오산시는 11일 오산동에 사는 A(오산 98번)씨와 자녀 2명(오산 99100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아직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으며, 자녀 2명은 A씨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의 배우자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오산시 방역 당국은 A씨의 자택을 소독하는 한편 자녀가 최근까지 등원한 어린이집의 원생과 종사자 등 70여 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양휘모 기자
경기도는 1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29명 발생해 1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9천135명이 됐다고 11일 밝혔다. 810일 사흘 연속 도내에서 2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8일 219명이던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225명, 해외 유입 4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45.0%인 103명이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0시 기준 자택 대기 확진자 누적치는 9일(341명)보다 203명 줄어 총 13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일부터 닷새간 366명396명282명341명138명으로 매일 300명 안팎의 자택 대기자가 유지되고 있다.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상 가동률은 89.2%(712개 중 635개 사용)로 전날(89.5%)과 비슷한 수준으로 사실상 여유가 없는 상태다. 총 49개 중 전날 2개가 남아 있던 코로나19 중증환자 가용 병상은 1개 늘어 3개만 남아 있다. 중환자 가용 병상은 이달 들어 하루 210개 정도로 유지 중이며 생활치료센터 4곳의 가동률은 79.0%로 전날(82.4%)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남아 있는 치료센터(수용 규모 1천56명) 병상은 294개다. 전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군포시에 있는 한 노인돌봄시설에서 하루에만 확진자 25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군포, 안양, 의왕, 수원 등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n차 전파를 통한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수원의 한 노인전문요양원 관련해서도 종사자의 가족 등 1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당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사흘 새 28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고양 요양원A 관련 3명(도내 누적 38명), 고양 요양원B 관련 1명(누적 25명), 연천 군부대 관련 10명(누적 93명), 안양 종교시설 관련 12명(누적 29명), 군포 제조업체 관련 1명(누적 31명), 부천 대학병원 관련 1명(누적 28명)이 각각 추가로 확진됐다. 집단 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는 103명(45.0%) 발생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확진자도 56명(24.5%) 나왔다. 도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명 나와 모두 133명으로 집계됐다. 양휘모 기자
구리시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외부 강사 2명이 다녀간 A초등학교 전수조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강사 2명은 지난 910일 각각 서울시 성동구와 성남시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역학조사에서 지난 4일과 79일 이 학교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지난 10일 이 학교 학생 971명과 교직원 94명 등 1천65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으며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양휘모 기자
종사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 수 요양원 전수조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됐다. 고양시는 지난 10일 일산동구 수 요양원 종사자 1명(916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이 요양원의 입소자와 종사자 149명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고양시 보건당국은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팰리스 요양원 종사자(787번)가 수 요양원에서도 근무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됨에 따라 10일 확진된 수 요양원 종사자(916번)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역학조사 결과 787번과 916번 확진자가 접촉하지 않는 등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휘모 기자
구리시는 A초등학교 관계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10일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1천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에 나섰다. 확진자 1명은 이날 성남에서, 다른 1명은 지난 9일 서울 성동구 등지에서 각각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학교 건물 소독을 완료한 데 이어 학생과 교직원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의 동선도 파악해 밀접접촉자를 분류 중이다. 구리=김동수기자
고양시는 10일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산동구 팰리스 요양원 확진자가 근무했던 일산 수 요양원 동료 종사자다. 수 요양원에는 입소자 88명과 종사자 61명 등 모두 149명이 있다. 일산동구 보건소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수 요양원을 일시 폐쇄하고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지난 9일까지 3차 전수 조사한 일산동구 아름다운인생 요양원 입소자 1명도 이날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아름다운인생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 중 11명은 이전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등 접촉자로 분류됐고 나머지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김포시는 주민 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새로 확인된 확진자 수를 집계한 결과다. 40대 A씨 등 2명은 운양동과 풍무동 거주자로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지역 내 확진자 가족으로 조사돼 전날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20대 B씨 등 3명은 고촌읍과 사우동 거주자로 서울과 하남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 중이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282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경기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0명 이상 발생하면서 치료 병상 확보난이 가중되고 있다. 경기도는 10일 0시 기준 전날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8천906명이다. 코로나 3차 대유행 여파가 이어지면서 치료 병상 부족으로 인한 자택 대기 확진자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전날 도내 신규 확진자 중 91.6%인 197명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를 배정받지 못했다. 도내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확진자 수는 전날(282명)보다 59명 증가한 총 341명이다. 자택 대기 확진자 누적치는 지난 7일 366명 이후 200300명대를 오가고 있다.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상 가동률은 89.5%로 전날(89.9%)과 비슷한 수준으로 여전히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특히 중증환자 가용 병상은 총 49개 가운데 전날 남아 있던 5개 중 3개가 줄어 2개만 남아 있다. 생활치료센터 4곳의 가동률 역시 82.4%로 전날(78.3%)보다 높아졌다. 김해령기자
안양시는 10일 지역 내 한 종교단체 소규모 모임과 관련해 안양8동에 사는 주민 A씨 등 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 모임과 관련해 안양지역 내 확진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었다. 모임 참석자를 포함한 신도 14명, 가족 6명 등이다. 앞서 이 모임과 관련해 지난 5일 안양 371번 환자가 처음으로 확진된 데 이어 지난 6일 1명, 지난 7일 1명, 지난 8일 9명(군포 1명 포함), 지난 9일 4명 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번 집단감염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모임 관련 확진자와 접촉자 등을 상대로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안양=박준상기자
화성시는 10일 송산면에 사는 A씨(화성 267번)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안양의 종교단체 관련 확진자로, 지난 9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날 화성디에스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A씨는 이날 오전 확진됐다. 화성=채태병기자
군포시 당동에 위치한 군포주간보호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6명이 집단으로 발생했다. 확진자 26명 가운데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는 18명(타지역 확진자 1명 포함), 종사자 7명, 이용자의 가족 1명 등이다. 군포시는 해당 주간보호센터에 대해 긴급방역을 시행하고 동선 추적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주간보호센터는 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신체보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자택까지 왕복 픽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확진자들은 군포시가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 선제적 검체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애초 예정된 외부 일정을 취소하고 주간보호센터를 둘러본 후 긴급 호소문을 통해 최근 확진자가 무섭게 늘고 있다며 연말 사회활동을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군포=윤덕흥기자
부천의 가톨릭대 성심교정 기숙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대학 측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0일 이 대학 재학생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이 대학 기숙사를 이용하는 학생 A씨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5일부터 전날까지 닷새간 이 대학 헬스장, 기숙사 5층 세미나실과 콘서트홀 연습실 등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대학 측은 감염 확산을 크게 우려해 기숙사 이용 학생들에게 기숙사로 복귀해 외출하지 말아 달라고 긴급 안내문자를 보냈다. 또 이날부터 기말시험을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모든 학생에게 되도록 학교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숙사는 학생 1천여명을 수용하는 시설로 현재 출입이 전면 통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감염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 기숙사에서 역학조사를 진행한 뒤 전수조사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학교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역학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감염경위를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학생들에게 외출을 삼가달라고 안내했다며 오늘 정오께부터 역학조사가 시작될 것 같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부천시는 주민 9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새로 확인된 확진자 수를 집계한 결과다. 60대 A씨 등 주민 4명은 발열,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검체검사를 받고 전날과 이날 확진됐다. 이들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 등으로 파악됐다. 20대 B씨 등 2명은 해외에서 체류하다가 최근 국내로 입국해 검사받고 이날 확진됐다. 40대 C씨 등 3명은 관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거나 감염경로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로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 중이다. 전날 확진자가 나와 폐쇄된 쿠팡 부천2물류센터(신선센터)에선 이날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 확진자는 근로자 D씨로 시흥시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확진됐으며 지난 5일까지 이 센터에 출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D씨와 접촉한 다른 근로자 5명의 검체검사를 진행 중이다. 직원 등 근로자 4천여명 중 감염 가능성이 있는 235명을 수동 감시 중이다. 수동감시는 대상자가 스스로 증상 유무를 살펴 이상이 발생할 경우 검사받고 대응하는 방역조치다. 쿠팡 관계자는 D씨는 가족 확진자와 접촉했고, 무증상이어서 센터를 출입할 수 있었다며 지난 5월 감염 확산으로 한달가량 센터를 폐쇄한 이후 방역대책을 강화했기 때문에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은 낮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637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김포시는 주민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새로 확인된 확진자 수를 집계한 결과다. 60대 A씨는 풍무동 주민으로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으며 서울 강서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 등 2명은 각각 운양동과 고촌읍 주민으로 역시 이날 확진됐지만 감염경로는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 중이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277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고양시는 9일 28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는 가족 간 감염 10명, 확진자 접촉 6명, 타지역 감염자 접촉 6명, 해외 입국 확진 1명 등이다. 이 외에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요양원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군포시는 원광대 산본병원에서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이틀간 가족 3명과 병원 동료 1명 등 모두 4명이 추가로 감염됐다고 9일 밝혔다. 산본병원 8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A씨(군포 248번안산시 거주)가 지난 7일 병원에서 검사받고 확진된 데 이어 A씨 가족 3명(안산시 295297번)이 다음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병원 환자와 직원 등 192명에 대해 전수검사했고, 이 가운데 A씨의 동료 1명(군포시 249번)만 지난 8일 확진됐다. 나머지 191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병원 내 환자 이동을 금지했다. A씨는 지난 4일 발열 증상이 나타났지만, 아직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다행히 병원 내에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 대규모 감염은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병원 시설은 격리하지 않았지만, 8병동 의료진은 모두 자가 격리시키고 대체 인력이 업무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원광대 산본병원에선 지난 5월23일 간호사 1명이 감염돼 병원이 일시 폐쇄된 바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안양시는 지역 내 한 종교단체 소규모 모임과 관련해 9일 3명(안양 405~406번, 안양 408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이에 따라 지난 5일 이 모임 관련 확진자 1명이 처음 발생한 이후 지난 6일 1명, 지난 7일 1명, 8일 9명(군포 1명 포함) 등 지금까지 안양지역에서만 15명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모임 참가자가 9명, 이들의 가족이 6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이번 집단감염의 첫 확진자인 안양 371번 확진자 동선을 조사하던 중 지난 8일 이 모임의 존재를 확인하고 당시 참가자와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해 왔다. 방역당국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접촉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아울러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안양시는 모임이 있었던 종교시설에 대해 지난 8일 집회금지조치를 한 뒤 시설을 폐쇄했다. 안양=박준상기자
오산시는 원동에 거주하는 A씨(오산 96번)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9일 밝혔다. A씨의 감염경로는 울산 양지요양병원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추정된다. 지난 8일 증상이 발현돼 검사받은 결과 이날 최종 확진됐다. 오산시는 A씨의 격리입원 배정을 요청하고 동거인 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도 밝힐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화성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화성시는 9일 가족 간 감염 사례 등이 잇따르면서 주민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먼저 이날 오전 송동에 사는 주민 2명(화성 260261번)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지난 2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으며, 가족인 화성 255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척동 주민 1명(화성 262번)도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산척동 주민 역시 가족인 화성 254번 확진자와 만나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달 26일부터 증상이 발현, 이달 8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진행했다. 또 영천동과 봉담읍에서 각각 1명(화성 263264번)씩 확진자가 나왔다. 영천동 주민은 화성 20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별다른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봉담읍 주민은 화성 22522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6일부터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읍에서도 확진자 1명(화성 265번)이 추가됐다. 남양읍 확진자는 직장동료인 서울 금천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8일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화성=채태병기자
성남시는 9일 집단 감염사례가 발생한 중원구 A요양병원과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입소자 80대 남성(중원구 거주), 요양보호사 60대 여성(중원구 거주) 등이다. 이들은 지난 2일 감염 사실이 확인된 이 병원 근무자인 성남지역 709번 확진자(70대 여성, 중원구 거주) 등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해당 요양병원과 관련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21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중이다. 성남=이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