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드론산업의 메카가 될 드론 앵커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7월 문을 연다. 23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드론 앵커센터는 덕양구 화전동 일원에 대지 4천755㎡, 건축 연면적 4천52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됐다. 해당 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인 면적 1천864㎡에 길이 76m, 너비 23.7m, 높이 16m 등의 실내비행장을 갖춰 날씨와 관계없이 기체 실험, 드론 레이싱, 드론 축구, 드론 교육 등을 연중 할 수 있다. 여기에 드론 특화 연구개발(R&D)장비, 기업입주실, 코워킹 스페이스, 라이브스튜디오, 드론 운용성 평가센터 등을 구축해 드론산업 관련 복합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한편 드론 중심의 신기술과 디지털 인력 양성을 위한 K-디지털플랫폼도 운영해 드론 관련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시민교육까지 폭넓은 교육체계도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 “드론 앵커센터는 7월 개관을 목표로 운영 기관을 공모 중이며 다음 달부터는 입주 기업 모집이 진행된다”며 “드론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활성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시
권순명 기자
2023-05-23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