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종합운동장 글로벌 콘서트 메카… 최상 아티스트 공연 유치

고양특례시가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공연 성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일산서구 대화동의 고양종합운동장을 활용해 대형공연 유치사업을 시작해 카니예 웨스트, 엔하이픈, 세븐틴 등의 공연을 유치해 18만명을 불러 모았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3월 지드래곤 월드투어(2회), 4월 콜드플레이 내한공연(6회), 7월 블랙핑크 월드투어(2회), 10월 오아시스 내한공연(1회) 등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모두 21차례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약 74만명이 고양종합운동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고양종합운동장은 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공항이 가깝고 수도권 전철 3호선 대화역과 GTX-A 킨텍스역 등이 있어 해외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곳을 홈구장으로 쓰는 정규 리그가 없어 대관 일정을 미리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시는 축구장으로 활용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한층 진화된 잔디 보호매트를 이용하는 한편 비가 와도 공연이 가능하도록 최신 공법의 지붕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최근 초대형 콘서트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대형공연 유치 사업 행정지원 대책 보고회’를 백석별관 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동환 시장이 주재한 보고회에선 ▲교통 및 주차대책 ▲안전관리계획 ▲환경관리 ▲홍보방안 등이 논의됐다. 교통혼잡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공연 유치의 경제적 효과 측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이용복 문화정책팀장은 “BTS가 국내 공연할 경우 1회당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2천억원에 달한다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연구 결과가 있다”며 “유치한 공연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정확하게 산출하기 위해 올해 고양연구원과 함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고양을 선택하는 건 단순한 공연장 인프라를 넘어 도시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체계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공연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고양시, 중부대에 최첨단 방송 스튜디오 개소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고양특례시가 중부대에 최첨단 방송 스튜디오를 만들었다. 시는 10일 덕양구 대자동에 위치한 중부대 고양창의캠퍼스에서 미디어·방송영상 콘텐츠를 교육하고 제작할 수 있는 ‘GY(고양) STUDIO X’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이 스튜디오는 라이브커머스, 팟캐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최첨단 방송시스템과 영상편집실 등 전문적인 미디어 제작 환경을 갖추고 있다. ‘GY(고양) STUDIO X’ 운영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사진영상학 전공이 있는 중부대 고양창의캠퍼스가 맡는다. 시는 교육발전특구사업의 핵심 목표 중 하나인 산업기반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을 통해 고양시 학생들이 실무에 가까운 환경에서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미디어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GY(고양) STUDIO X’ 개소는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과 교육, 산업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고양시가 지속가능한 미래형 교육도시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을 종합 지원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고양시는 올해 2월 선정됐다.

고양특례시 “정부, 작년 건의한 규제개선 51건 중 12건 수용”

고양특례시가 기업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한 규제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총 51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중앙부처로 건의했고 이 중 8건이 전부 수용되고 4건은 일부 수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수용된 12건의 담당 중앙부처는 국토교통부(6건)가 가장 많고 이어 환경부(3건), 식품의약품안전처(2건), 행정안전부(1건) 등의 순이다. 이는 31건을 건의해 2건이 수용됐던 2023년에 비해 건의는 20건, 수용은 10건 등이 늘어난 것으로 특히 수용 비율이 6.5%에서 23.5%로 큰 폭 상승했다. 규제개혁팀 담당자는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우수 부서 평가, 국내외 연수 기회 제공 등 일선 부서의 규제개선 건의를 적극 유도한 결과 건의 건수가 늘고 양질의 건의가 많이 들어와 수용비율도 대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용된 12건의 규제개선 건의사항 중에는 택시운전자격증의 지역 제한을 폐지하고 통합 택시운전자격증을 도입하는 건 등 전국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규제개선 항목이 여러 개 포함됐다. 현행 택시운전자격은 시·도별 시험으로 운행 지역이 제한돼 타 지역에서 택시영업을 하려면 해당 광역지자체 시험에 다시 응시해야 한다. 시는 내비게이션 발달과 플랫폼 택시 서비스 등으로 지리 지식에 대한 중요성이 줄어든 만큼 전국 통합자격증을 도입하자고 건의했고 국토부는 이를 수용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을 개정하고 전국 통합 택시자격증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대중교통 부족 등으로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통근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자는 건의도 국토부가 수용해 탄력적으로 전세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 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가 관내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과정에 발굴된 공유창고 대여 서비스 관련 제도 마련 건의도 수용됐다. 현행법상 주거지역 인근에 설치가 불가능한 공유창고를 제2종근린생활시설에 포함해 달라는 것으로 국토부가 사회적 트렌드를 고려해 검토 후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시민 삶과 직결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 관련 규제를 집중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시, 청사 백석 이전 중단...원래 용도로 활용

고양특례시가 시청사 백석업무빌딩 이전을 포기했다. 앞서 시청 일부 부서의 백석업무빌딩 이전 관련 법원 판결을 놓고 시와 시의회가 아전인수격 해석을 내놓으며 대립(경기일보 2024년 8월7일자 5면)해왔다. 7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한 백석업무빌딩을 지구단위계획상 원래 용도인 벤처기업 집적시설로 활용하고 나머지 공간에 시청 일부 부서를 옮기기로 최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민선8기 이동환 시장이 취임 6개월 만인 지난 2023년 1월4일 예산 절감을 이유로 주교동 신청사 건립 대신 기부채납 받은 시 소유의 백석업무빌딩으로 시청사를 이전하겠다고 발표한 지 2년 만에 원점으로 돌아왔다. 시가 시청사 이전 중단을 결정했지만 전임 시장이 추진했던 주교동 신청사 건립을 다시 시작할 뜻 역시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 시청사를 둘러싼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시 고위 관계자는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동환 시장이 재선에 성공하고 여대야소가 되면 조례 고치고 예산 세워 (백석업무빌딩으로) 갈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원래 계획대로 벤처기업 받고 시 부서의 40% 정도 이사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며 “주교동 신청사도 건립하지 않는 것이다. 엎어버리는 거다. 지금 해도 늦었다”고 말했다. 시 전략산업과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백석업무빌딩을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벤처기업 집적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설은 연면적 약 1만6천㎡ 규모로 백석업무빌딩 사무전용공간 면적의 51% 이상을 차지하며 바이오메디컬, 디지털미디어, IT소프트웨어 등 미래 신성장산업 분야의 유망 벤처기업을 위한 입주공간으로 꾸며진다. 시는 개방형 스마트 오피스, 코워킹스페이스, 공동작업실, 공용장비실,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공유공간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한편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이번 시청사 이전 중단 결정은 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의 전방위 조사와 백석업무빌딩을 기부채납한 요진개발과의 손해배상 소송 1심 판결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해 말 민주당 소속 시의원 9명으로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청사 이전사업 및 부서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꾸려 오는 31일까지 시청사 이전과 관련된 공무원 수십명을 증인으로 불러 강도 높게 조사 중이다. 게다가 지난해 11월 기부채납 지연에 관한 손해배상 소송 1심 재판부가 시 청구액 456억원 중 요진개발이 262억원만 배상하라고 판결하면서 빌딩이 1년 넘게 비워진 점을 감액 이유 중 하나로 지적하자 특위는 이동환 시장의 배임이 성립될 수 있다며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킨텍스, 세계가 주목하는 마이스 기업으로 도약한다

킨텍스(KINTEX)는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있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10만8천㎡)의 전시컨벤션센터다. 코로나19로 고전하던 킨텍스는 2023년 매출 685억원, 당기순이익 163억원, 관람객 584만명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950억원, 당기순이익 216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대 실적을 또 한번 갈아 치웠다. 탄탄한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GTX-A 개통이라는 교통혁명의 날개를 단 킨텍스는 올해 제3전시장, 앵커호텔, 주차복합빌딩을 동시 착공하고 2028년 하반기 동시 완공함으로써 마이스(MICE) 핵심 인프라의 혁신을 완성한다는 로드맵을 밟고 있다. 2022년 12월 취임해 킨텍스를 부활시키고 세계가 주목하는 마이스 기업으로의 퀀텀점프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재율 대표이사는 경기일보와 만나 3전시장 완공 후 3년 내 매출 2천억원, 10년 내 매출 5천억원 돌파라는 2단계 퀀텀점프의 목표를 최초 공개했다. Q. 취임 후 역대 최대 실적을 매해 갈아 치우고 있다. 지난해 경영 실적과 달성 비결은. A. 2023년에는 당기순이익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모두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킨텍스가 운영하고 있는 인도 뉴델리 야소부미 전시장 매출까지 더하면 취임하면서 세웠던 1단계 퀀텀점프의 목표 1천억원을 달성한 셈이다. 지난해 이처럼 괄목할 만한 경영 실적을 달성한 원동력은 매출은 극대화하고 비용은 최소화하는 주식회사의 기본경영 원칙을 철저히 따랐기 때문이다. 18개 모든 부서가 매출을 창출하고 비용 낭비는 최대한 차단한다. 단, 안전에 관한 지출은 아끼지 않는다. Q. 올해 제3전시장, 앵커호텔, 주차복합빌딩을 동시 착공한다. A. 제3전시장은 1999년 킨텍스 세 주주인 경기도, 고양시, 코트라가 합의한 ‘한국국제전시장 건립사업 협약서’의 마지막 단계다. 3전시장은 친환경 전기에너지 생산 및 높은 에너지효율등급을 갖추는 한편 관람객 이용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장애물이 없는 건물로 세워진다. 3전시장이 완공되면 전시면적이 18만㎡로 늘어 글로벌 초대형 행사 개최가 가능하다. 3전시장 개장을 기념해 17개 홀을 모두 사용하는 초대형 글로벌 전시회 전담팀을 이미 꾸렸다. 그동안 킨텍스는 전시장과 직접 연결되는 앵커호텔이 없어 국제행사 입찰에서 숙박 부문 평가항목 점수가 항상 0점이었다. 2전시장 10홀 바로 앞에 들어서는 킨텍스 앵커호텔은 총 건립비 1천280억원이 투입되는 지상 20층, 객실 310개의 4성급이다. ‘노보텔’ 브랜드로 운영될 앵커호텔은 고양시 최초로 글로벌 호텔체인을 유치함으로써 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용역 결과 2028년에는 연간 관람객이 866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곧 도래할 관람객 1천만명 시대를 준비하고 대형 행사 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마이스 핵심 인프라 중 하나인 주차 공간 확충이 필수다. 1전시장의 하역장 옆에 세워지는 주차복합빌딩은 연면적 4만3천㎡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약 1천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전시 비수기에는 킨텍스역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을 위한 환승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Q. 올해 3개 대형 공사가 동시에 착공하면 주차장 부족이 불가피한데 대책은. A. 해법은 주차 면수가 줄어드는 만큼 주차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주차 문제를 전담 처리하는 주차전담센터를 신설했고 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작전계획’을 짜고 있다. 연중 하루 주차대수가 7천대가 넘는 100여일은 직원들이 현장에 나가 주차유도요원이 되는 한편 도로전광판과 내비게이션 등을 활용해 주차 수요를 분산하는 실전 같은 훈련을 반복해 주차장 부족을 해결하겠다. Q. 교통혁명이라 불리는 GTX-A 노선이 서울역까지 개통했다. 효과를 실감하는지. A. 글로벌 유명 게임회사의 국내 전시회 공모에서 교통 불편 때문에 탈락했다. 올해 2회 행사에 입찰했는데 한국지사는 GTX-A 개통으로 교통이 개선됐다는 걸 인정했지만 본사가 거절했다. 본사 관계자를 출장 오게 해 서울역에서 GTX를 태워줬는데 16분 만에 킨텍스역에 도착하자 깜짝 놀라더라. 이틀 후에 계약을 체결했다. 또 다른 실례로 GTX 개통 후 열린 마이펫페어 전시회를 분석해 보니 지난해 대비 관람객 수는 5% 늘었는데 주차 입차량은 오히려 14% 감소했다. Q. 킨텍스가 국제입찰로 20년 운영권을 딴 인도 야소부미 전시장을 비롯해 해외 진출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데. A. 급성장하는 인도 시장에 우리 기업이 진출하는 것을 돕기 위해 기획한 2024 대한민국 종합산업대전(KoINDEX)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총 233개사가 503개의 부스를 꾸몄고 현지 바이어만 3천800여명이 전시회를 찾았다. 상담 실적은 4억달러를 훌쩍 넘겼고 실제 계약 추진액도 1억4천만달러에 달했다. 10월 개장하는 말레이시아의 한 전시장의 운영권도 13개월의 긴 협상 끝에 따냈다. 해외 전시장 5개를 운영하는 게 해외 진출의 최종 목표다. Q. 올해 목표와 향후 비전은. A. 올해는 세 가지 대형공사가 착공하는 만큼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주차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아울러 매출 최고치 경신은 계속 추진한다. 3전시장, 앵커호텔, 주차복합빌딩이 모두 완공되면 킨텍스는 18만㎡의 전시면적과 전시장 내 호텔 보유, 상시주차 7천400대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조건을 모두 갖추게 된다. 글로벌 넘버원 전시장이 꿈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비전이 된다. 3전시장 완공 후 3년 내 매출 2천억원, 10년 내 매출 5천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톱클래스 전시장으로 성장하는 것이 2단계 퀀텀점프의 목표다.

고양종합운동장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첫경기 개최

월드컵 본선을 향한 최종 3차 예선 첫 경기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고양특례시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전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오만전은 오는 20일 오후 8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시는 축구전용구장이 아니라는 핸디캡에도 지자체 두 곳을 물리치고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곽근영 스포츠마케팅팀장은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3월 천연잔디구장에서 축구경기를 여는 게 쉽지 않은데 고양도시관리공사가 모든 노하우를 쏟아 최상의 잔디 상태를 유지·관리해준 게 이번 경기 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시는 전 세계로 중계되는 이번 경기를 젊고 역동적인 체육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4만명이 넘는 관람객과 응원단이 고양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시는 최근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초대형 공연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고양종합운동장이 체육시설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리를 고양시민들과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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