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연신 매진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2차 라인업 공개가 이뤄지면서 올 여름 인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에 인터파크 티켓과 티켓링크, 무신사 등을 통해 오픈한 마지막 할인 티켓인 ‘마니아 티켓(Mania Ticket)’이 매진됐다. 앞서 지난달 28일 블라인드 티켓(Blind ticket)에 이어 지난 12일 얼리버드 티켓(Early Bird ticket)에 이어 이번 마니아 티켓까지 매진을 이어가는 등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시민과 락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마니아 티켓은 3일권(정가 24만원)을 10% 할인한 21만6천원에 구입이 가능했다. KB국민카드 결제를 하면 5% 추가 할인으로 20만4천원에 구입 할 수 있다. 이번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마지막 할인 판매다. 특히 시는 이날 마니아 티켓 발매에 앞서 2차 라인업도 공개했다. 1차 라인업의 헤드라이너인 ‘THE STROKES(스트록스)’를 뒤이을 화려한 주인공들이 이름이 선보인 것이다. 일본 펑크 락 밴드인 ‘ELLEGARDEN(엘르가든)’와 ‘KIRINJI(키린지)’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첫날 무대에 오른다. 또 국내 출연진에는 장기하를 비롯해 인디 밴드인 다브다, 백예린을 보컬로 하는 THE VOLUNTEERS(더발룬티어즈) 등이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국내 밴드인 다섯, WAVE TO EARTH(웨이브투어스) 등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마지막 사전 발매 티켓 역시 매진, 인천시민과 락 마니아 뿐 아니라 국내를 대표 락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최고의 축제로 치러내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인천시 주최,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 공동주관으로 오는 8월 4~6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가 25일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인천대로 통행속도는 종전 시속 70㎞에서 시속 50㎞로 변경한다. 또 양방향의 1차로를 각각 통제해 종전 왕복 6~8차로는 4차로로 축소한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 1공구 사업의 중앙분리대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 착공에 나선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지난 50년 동안 도시를 단절한 인천대로의 옹벽과 방음벽 등을 철거하는 것이다. 시는 중앙부에 공원과 녹지 및 여가 공간을 만들어 인근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구상이다. 또 시는 이번엔 착공하는 1공구는 인천대로 기점부터 독배로까지 1.8㎞ 구간이다. 시는 우선 3개월 동안 중앙분리대 철거하고, 인천대로 인천방향 차로와 옹벽과 방음벽을 철거한다. 이후 인천대로 서울방향 차로와 옹벽·방음벽 철거도 추진한다. 이는 총 40개월 동안 이뤄질 계획이다. 이원주 시 인천대로재생과장은 “공사가 시작하면 교통 및 주변환경의 불편함이 뒤따를 수 있지만, 이번 사업으로 달라진 인천의 밝은 미래를 위해 너그러운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아울러 공사 중 차로 축소로 인한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 가능성이 높아, 우회하는 방안을 권장한다”고 했다.
대한민국 특수임무 유공자회는 제6대 인천시 지부장에 유계열 신임지부장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유 지부장은 UDU(해군첩보부대)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방제안전관리연구센터 참여연구위원과 민관협력위원회 재난긴급대응단 단장을 역임했다. 또 휴먼 인 러브 긴급구조단 단장을 거쳤다. 유 지부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튀르키예 지진 등 현장 수색 구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 유 지부장은 보훈수당을 상향하고 연령 제한 폐지를 추진해오고 있다. 이에 특수임무 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들이 혜택을 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편, 대한민국 특수임무 유공자회는 북파공작 특수임무와 관련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특수임무 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해오고 있다. 이 단체는 국가 발전과 통일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생겼다.
인천시가 애뜰광장에서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건강도시 선포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민의 건강이 인천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도시 선언문을 낭독하고, 건강증진사업 유공자를 표창하고,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등을 했다. 또 시는 10개 군·구 보건소와 함께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혈압·혈당·체지방 측정, 치매검진, 구강검진, 금연클리닉, 알코올 분해능력 테스트 등을 했다. 시는 다음달 7일까지 걷기 애플리케이션(앱) ‘워크온’을 활용해 건강걷기 챌린지를 한다. 시는 10만보를 달성한 차가자 중 777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해마다 5월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해 담배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금연정책을 전파하고 있다. 인천의 흡연율은 20.3%다.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시민이 다함께 행복한 건강도시 인천 실현을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흡연의 해로움과 금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시민 누구나 최고 수준의 건강을 누릴 수 있는 건강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천대 길병원은 25일 프로야구 인천 SSG랜더스와 공식 협력병원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길병원은 이날 SSG랜더스필드에서 SSG랜더스와 공식 협력병원 지정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했다. 길병원은 앞으로 SSG랜더스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들을 위한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상 등 긴급 조치가 필요한 상황 시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는 물론, 선수단의 최상의 경기력 유지를 위한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선수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길병원은 병원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SSG랜더스와 함께 야구를 즐기면서 응원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들이 건강에 대한 걱정 없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방면에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했다.
인천 강화군이 본격 여름철을 앞두고 풍수해, 폭염 등 자연 재난 대비에 총력 기울인다. 25일 군에 따르면 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 재난 종합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 대책을 마련한다. 군은 우선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 없애기 위해 침수가 우려되는 지하 및 반지하 주택과 공공 주택의 침수 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등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또 군은 집중 호우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13개 읍·면에 비 피해 방지 자재를 전진 배치했다. 또 인명 피해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발굴 조사 및 점검을 나설 계획이다. 군은 산사태와 집중 호우 때 하천 범람을 막기 위한 하천 정비 사업도 전반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올 여름 무더위에 따른 폭염 주요 대책으로 무더위 쉼터 운영, 폭염 저감 시설 확충, 경로당 냉방비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 방충망 설치 사업, 폭염 예방 물품 배부 등도 추진하고 있다. 그 밖에 매달 실시하는 안전 캠페인과 재난문자발송, 전광판, 카카오톡 뉴스 등을 통해 호우, 침수, 폭염,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 국민 행동요령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이번 종합 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여름철 재난 예방·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하겠다”고 했다.
‘역사적 공간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인천시가 24일 인천 중구 신흥동에 있는 옛 시장관사의 개관식을 하고,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식전 공연을 비롯해 시민서재를 위한 도시기증식과 작음음악회 등이 함께 열렸다. 시는 이곳을 서양건축과 전통 일식주택이 함께 하는 문화주택 공간인 만큼 시민들에게 역사를 알리는 주요한 문화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신흥동 옛 시장관사가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탄생해 너무 기쁘다”며 “건축적 특성을 담아 특별한 전시가 이뤄질 수 있는 의미있는 공간으로 남길 바란다”고 했다. 옛 시장관사는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지어진 단독주택이다. 시는 이곳 1층을 모랫말 쉼터와 기획 전시실, 특별 전시실로 조성하고, 2층은 건축 당시의 다다미방을 재현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개항기부터 현재까지의 신흥동 주변 일대의 변화과정을 확인 할 수 있는 시사만화가 함께 전시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층 다다미방에는 일본식 건축의 재현에 머무르지 않고, 역사 전문 도서와 시민 기증 도서로 구성한 서재로 변해있다. 이곳에서 주민들은 소규모 강좌와 독서 모임 등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마당에는 사계절의 자연을 담은 정원으로 단장해 있고, 담벼락을 야외갤러리로 개장해 인천 원로작가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의 전시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신흥동 옛 시장관사는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개방한다.
인천 동구가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빈집을 정리하는 등 마을공간 조성에 나선다. 24일 구에 따르면 최근 시비 4억6천500만원을 받아 무허가 빈집 철거에 나선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5억1천500만원을 투입해 소유자와 협의를 마친 빈집 14가구에 대한 정비를 한다. 이곳에 구는 사업과 연계한 정원과 쉼터를 만들고, 주차장 및 운동시설 등 마을공간을 만든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앞서 지난 2월 열린 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무허가 빈집에 대한 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구는 우선 2천만원을 투입해 금곡동 48의24에 있는 위험 빈집을 철거하고, 다음달 중으로 조경시설로 꾸밀 예정이다. 이어 구는 하반기에는 3~4등급 위험 무허가 빈집을 우선적으로 철거하고, 마을공간 조성에 나선다. 현재 구에는 정비구역을 제외한 빈집 133가구가 있고, 이들 중 55.6%인 74가구가 무허가 건축물이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법’ 시행령 2조에 따라 무허가 빈집은 빈집 정비계획 대상에서 제외받아, 철거 및 안전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를 통해 구는 무허가 빈집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정주환경개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찬진 구청장은 “빈집은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화재와 붕괴 등 안전사고와 위생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적극적인 안전조치와 철거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도시의 경관 향상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인천 미추홀·남동·서구 지역에 오는 25일까지 수돗물에서 일부 적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응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23일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수산정수장이 급속혼화기 설치 등 시설 보강 공사로 가동을 중단, 이에 따른 수계전환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5일 오전 1시까지 수산정수장 운영을 중단하고, 단계별 수계전환을 한다. 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1단계로 남동정수장 공급지역 일부를 공천정수장 공급으로 수계를 변경했다. 수산정수장은 중·미추홀·연수·남동구 등의 일부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본부는 24일 오전 10시부터는 2단계로 남동정수장 공급지역 일부를 부성평수장 공급으로 바꾸는 동시에 수산정수장 공급지역 전체를 남동정수장 공급으로 바꾼다. 이후 오후 11시에 수계전환을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면 25일 오전 1시껜 수계전환이 끝날 것으로 보고 있다. 본부는 이 같은 수산정수장의 중단에도 남동·공촌·부평정수장에서 수돗물을 대체 공급하는 수계전환을 통해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다만 이 같은 수계전환 과정에서 일부 지역의 수돗물에 적수 발생 우려가 있으며, 일부 고지대의 경우 일시적으로 물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본부는 미추홀·남동·서구 등 18개 동에 있는 13만가구를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앞서 본부는 수계전환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적수 발생에 대비해 수계전환 밸브 점검 및 수질 모니터링 등 적수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을 끝냈다. 또 비상 상황을 대비해 급수상황실을 운영하고, 병입 인천하늘수 및 운반 급수차량 등을 대기시켜놓고 있다. 이 본부장은 “일시적으로 적수가 발생하면 10분 정도 물을 흘려보내고 나서 사용해 달라”며 “수계전환에 따른 적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작업을 철저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걸 인지하고 이를 충분히 대비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에서는 지난 2019년 5월30일에 사전 공지 등이 없는 상태에서 수계전환에 나섰다가 적수 사태가 발생, 3개월여 동안 서구지역 등 총 63만명의 시민들이 피해를 봤다.
인천 연수구는 베트남 끼엔장성 푸꾸옥시로부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인천 유치 지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또 구는 푸꾸옥시와 교육·경제 등에서 교류와 무역 촉진 프로그램을 발굴하기로 했다. 이재호 구청장과 무역실무단은 후잉꽝흥 시장과 공식회담에서 국회우호교류 도시 체결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하기도 했다. 공식회담은 구 실무단 10여명 외에도 건설·인쇄 등 인천 기업의 대표가 참석했다. 구는 통합관광기업인 썬그룹 투자 설명회에 참석, 이탈리아 건축가의 키스브릿지 등을 둘러봤다. 또 참석자들은 베트남 전통 무용과 구 홍보 영상을 시청하기도 했다. 또 구는 송도국제도시의 인프라를 알리고, APEC 유치를 위한 인천 시민의 열기도 전달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만남을 계기로 양 도시가 발전하고 생산적인 교류를 이어나가는 출발점에 섰다”며 “두 도시의 대표축제를 방문하는 것 외에도 무역 교류를 촉진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했다. 한편, 베트남은 오는 2030년까지 푸꾸옥시를 국제 고급 휴양지·생태관광 중심지 역할을 하도록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금융센터 역할을 할 남아시아 대표 과학기술 연구센터 건설 개발사업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