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화성시는 9일 가족 간 감염 사례 등이 잇따르면서 주민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먼저 이날 오전 송동에 사는 주민 2명(화성 260·261번)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지난 2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으며, 가족인 화성 255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척동 주민 1명(화성 262번)도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산척동 주민 역시 가족인 화성 254번 확진자와 만나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달 26일부터 증상이 발현, 이달 8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진행했다.
또 영천동과 봉담읍에서 각각 1명(화성 263·264번)씩 확진자가 나왔다. 영천동 주민은 화성 20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별다른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봉담읍 주민은 화성 225·22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6일부터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읍에서도 확진자 1명(화성 265번)이 추가됐다. 남양읍 확진자는 직장동료인 서울 금천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8일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화성=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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