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240~243번)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240번 확진자는 비전동, 241번 확진자는 안성시, 242번 확진자는 청북읍, 243번 확진자는 이충동에 각각 거주하며 지난 17일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격리병상 요청 및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박명호 기자
고양시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일산동구 아름다운인생요양원에서 5명의 확진자가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5명 중 4명은 입소자, 1명은 종사자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 6일 처음으로 입소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7일 입소자 12명과 종사자 5명 등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11일까지 4차례 전수 검사에서 입소자 6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 보건당국은 전날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이 요양원의 입소자와 종사자들을 재차 검사했으며 이날 추가로 5명이 확진됐다. 한편 아름다운인생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하지은 기자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부천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부천시는 90대 노인 A씨 등 3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최근까지 113명이 집단 감염된 부천시 상동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만 이날 15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8명으로 늘었다. 이들 15명 가운데 90대 환자는 A씨 등 3명이고 70대와 80대 등도 각각 2명씩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치료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채 해당 요양병원에 계속 머무르는 확진자를 통해 추가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호트 중인 요양병원의 경우 확진자 중 일부만 (치료시설로) 이송해 일부 교차감염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한다며 음성판정을 받은 분들을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는 문제도 여러 병원과 협의했으나 진행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요양병원 관련 신규 확진자 15명을 제외한 나머지 감염자 대부분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 등으로 파악됐다. 일부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이날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873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김포시는 10대 A군 등 8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중 7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확진자 중 5명은 가족 확진 후 검체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장기동에 사는 A군과 그의 아버지는 지난 14일 어머니가 확진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를 하던 중 받은 검체 검사 결과 양성반응을 보였다. 고촌읍에 거주하는 20대 B씨와 그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확진 뒤 검체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판정됐다. 또 다른 1명도 가족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2일부터 자가격리를 하던 중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김포시는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15일 이후 일시 폐쇄한 보건소 업무는 이날 재개했다. 김포시는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내년 1월3일까지 사우동 종합운동장에서 드라이브 스루(차량탑승) 방식의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키로 하고 이날 첫날 운영을 시작했다. 17일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361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고양시는 17일 주민 3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중 6명은 일산동구 미소아침요양병원 입소자(5명)와 종사자(1명) 등이다. 이 요양병원에선 지난 14일 종사자 1명이 최초 확진된 데 이어 지난 15일 3명, 지난 16일 26명 등이 확진됐다. 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다. 일산동구에선 식사동 A주간보호센터 이용자와 가족 2명 등이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보호센터에선 지난 12일 요양보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센터와 관련, 모두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19명은 이전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등 접촉자로 분류됐고,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여주시는 금사면에 있는 A노인요양시설의 입소자 5명과 종사자 4명 등 9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A노인요양시설은 종사자 1명이 지난 4일 확진판정을 받은 뒤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됐다. 시설 관계자 30여명에 대한 2차례 진단검사에선 입소자 1명과 종사자 1명 등의 감염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어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3차 검사에서 이날 9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A노인요양시설과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 여주시 관계자는 A노인요양시설에 대한 격리는 당분간 더 유지하게 된다며 시설 밖 접촉자들은 확진 사례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가평군은 1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에는 7명이 확진됐다. 이로서 누적 확진자는 98명이 됐다. 확진자인 30대 A씨는 남양주 거주자로 지난 15일부터 증상이 있어 가평군 설악면 HJ 매그놀리아국제병원에서 검사받은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발생경위는 원인 미상이다. 지역 내 동선은 없었다. 확진자는 남양주 보건소로 이관 처리한다고 밝혔다. 가평=신상운기자
화성시는 17일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새솔동 주민 1명(화성 313번)이 직장 동료인 군포 247번 확진자와 접촉해 이날 감염됐다. 이어 청계동 주민 1명(화성 314번)이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고, 평택 주민 1명(화성 315번)도 이날 화성에서 확진자로 분류됐다. 화성 314번과 315번 등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능동 주민 1명(화성 316번)과 반송동 주민 1명(화성 317번) 등도 확진됐다. 화성 316번은 화성 291번 확진자와 만나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화성 317번은 지인인 서울 성동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성=채태병기자
성남시는 17일 분당구 야탑동 모 보험회사와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지역 929번 확진자(분당구 거주, 50대 여성)는 해당 회사 직원으로 지난 11일 감염사실이 확인된 동료 직원 837번 확진자(광주 거주 50대 여성)와 접촉, 자가격리 상태였다. 이로써 해당 회사와 연관된 성남지역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외에도 전날 성남지역에선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70대 남성(분당구) 등 6명, 754번 확진자의 50대 남편 등 가족 간 접촉 11명, 지인 접촉 등 8명 등 모두 2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한편 성남지역 확진자는 이들을 포함, 모두 933명이다. 성남=이정민기자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진자 12명(평택 221~232번)이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비전1동 5명(221ㆍ229~232번) ▲서정동 1명(222번) ▲이충동 1명(223번) ▲원평동 1명(224번) ▲청북읍 2명(225ㆍ226번) ▲포승읍 1명(227번) ▲팽성읍 1명(228번) 등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격리병상 요청 및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선 평택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
시흥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행한 하중동 A요양원에서 직원과 입원환자 8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이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다. 이 요양원에선 지난 12일 근무자 B씨(시흥 315번)가 처음으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이 요양원 입원환자 26명과 직원 14명 등 40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해 다음날 추가 감염자 17명을 확인된 바 있다. 이날 확진된 8명은 당시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직원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벌인 2차 검사에서 확인됐다. 시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이 요양원 직원과 환자들을 확진자 및 음성 판정자로 분류해 건물 내 다른 층에 배치한 뒤 동일 집단격리(코호트) 해 왔다. 시흥=김형수기자
용인시는 기흥구 보정동의 한 교회와 관련해 닷새 동안 신도 5명과 가족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신도 A씨(용인 686번)가 지난 11일 검사를 받고 지난 12일 확진됐고 같은 날 A씨의 가족 1명(용인 687번)도 확진됐다. 이후 신도와 목사 등 127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지난 13일 신도 2명(용인 708709번), 지난 16일 신도 2명(용인 740번, 756번) 등 4명이 확진됐다. A씨 등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확진자와 전수검사 대상자는 지난 6일 일요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6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59명은 검사 대기 중이다. 해당 교회는 신도수 400명가량의 중소 규모다. 용인=김승수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 상담사 A씨에 이어 같은 부서 직원 B씨가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B씨는 지난 15일 양성 판정을 받은 A씨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확진됐다. B씨는 지난 11일 근무에 들어가기 전 A씨와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를 제외한 접촉자 50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청은 17일부터 117센터를 제외한 본관 4층의 업무를 정상 가동할 방침이다. 다만 경찰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이번주까지 117센터 직원 전체를 자가격리 조치하고 이후 상황에 따라 업무를 재개할 방침이다. 117센터 직원 중 방역당국의 2주 자가격리 권고를 받은 건 5명이다. 한편 자가격리 기간 동안 경기남부청의 117센터 업무는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임시 이관됐다. 양휘모기자
가평군은 16일 A씨 등 6명(가평 9196번)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전날 확진된 B씨(가평 90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교육시설에서 연수 중이었으며 같은 방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이 교육시설 연수생 180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결과는 17일 나온다. 가평=신상운기자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진자로 해외입국 주한미군(평택 주한미군 400번)과 미군가족(평택 주한미군 401번) 등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확진자들은 지난 13~14일 인천공항을 통해 각각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검사받은 후 확진판정을 받고 기지 내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선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
오산시는 16일 화성 동탄신도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형제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어머니 A씨(화성 301번)가 확진되자 오산에 있는 친척 집으로 옮겨져 격리돼 있다가 검사를 받았다.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나머지 동거 가족인 아버지는 음성판정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형제가 재학 중인 화성 동탄 소재 초등학교를 이달 말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한편 교내 긴급돌봄교실도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오산=강경구기자
부천시는 20대 A씨 등 20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 5시 30분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집계한 결과다. A씨 등 16명은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A씨를 포함한 4명은 모두 인천시 확진자의 가족이다. 나머지 확진자 4명은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100명 넘게 발생한 부천 상동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거주지 일대를 소독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 접촉자와 동선 등을 파악 중이다. 이날 현재 부천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853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인천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SNCT)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6일 항만업계 등에 따르면 인천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에서 하역장비 등을 정비하는 협력사 직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5명 중 1명은 교회 예배를 다녀온 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터미널에 대한 소독을 하는 한편,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현재 터미널은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민수기자
남양주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별내참사랑요양원주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이용자와 종사자, 가족 등 모두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별내참사랑요양원주야간보호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지난 13일 이후 모두 40명으로 늘었다. 요양원 입소자 9명 전원과 종사자 3명, 보호센터 이용자 18명과 종사자 6명, 가족지인 4명 등이다. 보건당국은 요양원과 보호센터가 한 건물 5층에서 같은 공간을 사용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지난 14일 해당 건물을 폐쇄하고 소독작업을 벌였으며 다음날부터 요양원과 보호센터가 있는 5층만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914일 별내동 리츠플라자 방문자 중 증상이 있으면 풍양보건소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김포시는 해병대 간부와 보건소 직원 등1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 중 10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김포에 있는 해병대 부대에선 가족 확진자와 접촉한 간부 1명이 최초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부대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해 이날 오전 추가로 1명이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이날 해당 부대에선 3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가 진행됐다. 김포시 보건소 직원 2명은 전날 동료 직원 A씨가 확진판정을 받은 뒤 방역관계자 7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검체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방역당국은 앞서 A씨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직원 55명과 방역 관계자 77명 등 132명을 대상으로 검사했다. 김포시는 검사기관으로부터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은 직원 2명 중 1명은 재검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최종 확진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포에선 가족의 확진 뒤 받은 검체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와 자가격리를 하던 4세 남아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가족 3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를 하던 40대도 확진됐다. 김포시는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 17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사우동 종합운동장에서 드라이브 스루(차량탑승) 방식의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김포시는 추후 양촌읍 사무소에도 임시 선별진료소 1곳을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353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