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17일 주민 3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중 6명은 일산동구 미소아침요양병원 입소자(5명)와 종사자(1명) 등이다.
이 요양병원에선 지난 14일 종사자 1명이 최초 확진된 데 이어 지난 15일 3명, 지난 16일 26명 등이 확진됐다.
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다.
일산동구에선 식사동 A주간보호센터 이용자와 가족 2명 등이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보호센터에선 지난 12일 요양보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센터와 관련, 모두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19명은 이전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등 접촉자로 분류됐고,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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