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거주 초등학생 형제 확진…교내 긴급돌봄교실 중단

오산시는 16일 화성 동탄신도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형제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어머니 A씨(화성 301번)가 확진되자 오산에 있는 친척 집으로 옮겨져 격리돼 있다가 검사를 받았다.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나머지 동거 가족인 아버지는 음성판정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형제가 재학 중인 화성 동탄 소재 초등학교를 이달 말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한편 교내 긴급돌봄교실도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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