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법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법원이 비상에 걸렸다. 9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법원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법원은 8일 오후 8시께 인천지법 민사집행과 경매계 분실(110호)를 폐쇄하고 긴급 소독을 마쳤다. 또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드러난 16명을 선제적으로 자택에서 대기토록 하고, 보건소의 역학조사 및 검체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인천지법 관계자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경매계 분실 110호를 방문한 방청인 및 민원인은 관할 보건소의 안내에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지법은 이날 민사집행과 경매계 분실(110호)의 업무를 109호인 민사집행과 본실에서 진행키로 했다. 김경희기자
김포시는 주민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새로 확인된 확진자 수를 집계한 결과다. 고촌읍 50대 주민 A씨는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80대 B씨 등 나머지 2명은 각각 마산동운양동 주민으로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 중이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274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고양시는 8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원 관련 추가 확진자 3명을 포함해 모두 2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요양원 관련 추가 확진자 외 18명 중 13명은 이전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등과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부천시는 주민 등 11명이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새로 확인된 확진자 수를 집계한 결과다. 30대 A씨 등 주민 3명은 기침발열 등 증상을 보여 전날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이들은 지역 내 확진자 가족이거나 관내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50대 주민 B씨 등 8명은 발열근육통 등 증상으로 검사받고 전날과 이날 확진됐지만, 감염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이날 쿠팡 부천2물류센터에서도 직원 C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오후 6시30분께 센터가 폐쇄되고 직원들은 귀가조치됐다. C씨는 시흥시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물류센터에서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배송센터(캠프)로 출고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지난 5일까지 출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 중이다. 이날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628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시흥시는 한 주점의 식사 모임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이 주점과 관련해 지난 5일 1명, 6일 3명 등이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이 주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 중 6명이 지난 3일 해당 주점에서 모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확진자 4명은 이들의 가족이거나 별도 접촉자들이다. 방역당국은 이번 집단감염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시흥=김형수기자
성남에서 일가족과 부부 등 9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8일 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6일 감염 사실이 확인된 성남지역 753번 확진자(70대 남성, 분당구 거주)의 아내 60대 여성(761번), 40대(762번)와 30대(763번)의 두 딸 등으로 전날 분당구보건소에서 받은 검사 결과 양성판정이 나왔다. 753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파악 중이다. 분당구에 사는 30대 남성(758번)과 20대 여성(760번) 부부도 전날 분당구보건소로부터 확진판정을 통보받았다. 이들 역시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이다. 이외에도 분당제생병원과 수정구보건소에서 검사를 각각 받은 40대 여성(여주시 거주)과 20대 여성(광주시 거주), 중원구 거주 40대 여성과 분당구의 30대 남성 등 4명의 감염사실도 추가로 확인, 성남지역 총 확진자는 76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성남=이정민기자
가평군은 8일 A씨(가평 83번)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A씨는 남양주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7일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에서 검사받은 후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이동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심층 역학조사 중이다. 이로서 지역의 누적 확진자 수는 83명으로 늘었다. 가평=신상운기자
화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로 발생, 지역 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화성시는 8일 동탄 학원강사 관련 확진 등으로 인해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반송동에 사는 A씨(화성 251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상태로 지난 6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양감면에 거주하는 B씨(화성 252번)가 확진자로 분류됐다. B씨의 경우 지난달 30일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별다른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동탄 학원강사(화성 240번) 관련 감염자도 늘었다. 산척동 거주 2명(화성 253ㆍ254번)과 송동에 사는 1명(화성255번)이 확진됐다. 이들은 학원 관련 실시된 전수조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산척동 거주 2명 중 1명은 무증상자이고, 나머지 1명은 지난달 29일부터 증상이 발현됐다. 송동 거주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증상이 나타났다. 향남읍에서도 확진자 3명(화성 256ㆍ257ㆍ258번)이 나왔다. 이 가운데 1명은 지난 7일 지인(화성 247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나머지 2명은 가족(화성 205ㆍ214번)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에 나서던 중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밖에 인천 강화군에 거주하는 C씨(화성 259번)가 화성에서 확진자로 분류됐다. C씨는 가족인 강화군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4일부터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성=채태병기자
광주시의 한 색소폰동호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새 9명 발생,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 A색소폰동호회 회원 1명(광주 277번)이 확진판정을 받은 뒤 67일 그의 아내와 딸 가족 2명 등 3명도 확진됐다. 같은 동호회 회원 5명도 7일 한꺼번에 감염됐다. 확진된 A색소폰동호회 회원들은 광주시에 있는 연습실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A색소폰동호회 전체 회원은 15명가량으로 나머지 회원은 대부분 음성으로 나왔다며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함께 세부동선,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진자 4명(평택 168~171번)이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168~169번 확진자는 신평동, 170번 확진자는 안성시, 171번 확진자는 비전2동 등에 각각 거주하며 지난 7일 검사받은 후 확진됐다. 167~171번 확진자는 평택 소재 병원 콜센터 직원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들은 격리병상으로 이송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선 평택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167~171번 확진자가 발생한평택 소재 병원 직원 1천1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평택=박명호 기자
평택시는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자 7명(주한미군 369~375번)이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확진자들은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인천공항과 평택오산공군기지 등을 통해 각각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기지 내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선 평택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
인천에서 확진자와의 접촉자 등 3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확진자 접촉 23명, 집단감염 관련 3명, 감염경로 조사 중 5명 등 총 31명이다. 이에 따라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616명이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 및 사우나 관련 1명, 남동구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2명 등이다. 이들 모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 1차 검체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 소재 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51명, 남동구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어났다. 또 확진자 중 2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검체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명은 역학조사 중이다. 한편, 인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8일부터 무기한 인천도시철도 12호선의 야간시간(오후9시~다음날 오전1시) 열차를 감축 운행한다. 다만, 수도권 지역과의 환승을 고려해 막차시간은 그대로 유지한다. 이민수기자
용인시는 기흥구의 한 이삿짐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사흘 동안 7명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이삿짐센터 근로자인 외국인 A씨(용인 600번)가 지난 4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다음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검사받기 나흘 전인 지난달 30일 코막힘과 몸살기운 증상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이 A씨가 일하는 이삿짐센터 직원 21명에 대해 긴급 전수검사한 결과 직원 6명(용인 616621번)이 이날 확진됐다. 2명은 외국인이고 4명은 한국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근로자 1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최초 확진자인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이 최근 지역 내 15가구에서 이삿짐을 나른 것으로 알려져 추가 감염자가 발생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동선을 파악 중이다. 용인=김승수기자
부천시는 주민 등 19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새로 확인된 확진자 수를 집계한 결과다. 서울 구로구에 거주하는 70대 A씨는 증상은 없었지만, 감염 가능성이 있어 지역 내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전날 확진됐다. 그는 감염 확산 우려가 일고 있는 서울 종로 샘물노래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0대 B씨 등 5명은 모두 부천 주민으로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로 파악됐다. 50대 C씨 등 3명 역시 부천 주민으로 인천 부평구안양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확진자 10명은 부천과 시흥 주민으로 감염경로가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 중이다. 이날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617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김포시는 일가족 5명 등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날 오전 11시30분부터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새로 확인된 확진자 수를 집계한 결과다. A씨 등 5명은 고촌읍에 거주하는 일가족으로 지역 내 거주하는 서울 강서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기동에 거주하는 B씨 등 일가족 3명은 인천 연수구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풍무동에 거주하는 C씨 등 일가족 2명은 지역 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8명은 김포부천 중동인천 부평구 거주자들로 관내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 중이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271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고양시는 7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산동구요양원 관련자 외에 1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2명 중 6명은 이전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등 접촉자로 분류됐다. 2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평택 166번)이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확진자는 용이동에 거주하는 해외 입국자다. 자가격리 중 지난 6일 검사받은 뒤 7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병상으로 이송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선 평택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
인천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등 2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확진자 접촉 14명, 집단감염 관련 3명, 감염경로 조사중 3명 등 총 20명이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 및 사우나 관련 1명, 남동구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2명 등이다. 이들 모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 1차 검체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 소재 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51명, 남동구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확진자 중 14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검체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명은 역학조사 중이다. 인천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에서도 코로나19 확진판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확진학생이 발생한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 191명과 교직원 70명 등 261명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았다. 이 중 강사 1명은 확진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음성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강사와 관련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또 연수구 소재 중학생도 확진 판정이 나와 학생, 교직원 등 26명이 검체검사를 받았고, 이 중 학생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동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교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605명이다. 이민수기자
가평군은 7일 주민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누적 확진자는 82명으로 늘었다. 50대 A씨(가평 80번)는 춘천 95번과 9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60대 B씨(가평 81번)와 60대 여성 C씨(가평 82번)는 양평 개군면 집단감염 관련으로 지난 6일 선별검사 후 확진됐다 보건방국은 확진자들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 등을 역학 조사 중이다. 가평=신상운기자
화성시는 7일 향남읍에 사는 A씨(화성 247번)와 B씨(화성 248번), 우정읍 거주 C씨(화성 249번)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 6일 양평 13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화성디에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뒤 이날 오전 확진됐다. 이들은 동거가족으로 A씨는 지난 5일부터 증상이 나타났고, B씨는 무증상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C씨의 경우 직장 동료인 안양 323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무증상자인 C씨는 지난달 26일 받은 격리 전 검사에선 음성이 나왔으나 지난 6일 격리해제 전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화성=채태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