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개군면에서 주민 3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이후 개군면 확진자는 모두 47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앞서 지난 14일 개군면에서 확진자 13명이 발생하자 희망 면민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여 지난 5일 25명, 지난 6일 6명 등이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상당수가 면사무소 인근 다방과 식당 등지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다방 2곳 종사자 9명의 감염사실도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세부동선,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양평=장세원기자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사는 초ㆍ중학생 등 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화성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50대 A씨(화성 240번)와 초ㆍ중학생 4명(화성 242245번)이다. 학원 강사인 A씨는 감염 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나머지 학생 4명은 A씨의 수업을 들은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화성시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가족 등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또 확진된 초ㆍ중학생 및 이들의 형제자매가 다니는 학교에 역학조사관을 보내 밀접 접촉자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김해령기자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평택시 165번)이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확진자는 안성시 거주자로 군포시 234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확진자는 격리병상으로 이송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선 평택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6일 오후 6시까지 경기지역에 11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국적으로는 459명이 새롭게 확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05명보다 54명 늘어난 규모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600명대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와 각 시ㆍ도가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중간 집계한 결과, 수도권 351명, 비수도권 10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시가 19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19명, 인천 37명, 부산 32명, 경남 15명, 울산 15명, 전북 13명, 충북충남경북 각 7명, 강원 6명, 대구 3명, 전남 2명, 광주 1명이 발생했다. 대전과 세종,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11월 26일부터 8일간 400500명대를 기록하다, 지난 4일부터 사흘간은 629명583명631명으로 600명대를 넘나들고 있다. 사흘간 지역 발생 확진자는 600명559599명이었다. 이날 나온 도내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고양시 요양원에서 27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양평군 개군면에서 20명, 부천시 대학병원 30명이 추가 확진됐다. 김해령기자
고양시는 7일 29명(고양 823852번)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일산동구 소재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5명, 입소자 12명 등을 포함해 모두 17명이다. 이 외에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확진자는 2명,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한 확진자는 5명 등이다. 2명은 해외 입국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3명은 현재 방역당국이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7일 기준으로 고양지역 확진자는 852명이고, 고양 주민 확진자는 819명이다. 고양=최태원기자
김포시는 일가족 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이날 하루만 세가족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고촌읍에 거주하는 A씨 가족 5명은 김포시에 거주하는 강서구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풍무동에 거주하는 B씨 등 가족 2명도 184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확인돼 자가격리중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장기동에 거주하는 C씨 등 일가족 3명은 인천 연수구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에 대한 이동경로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이날 정오 현재 김포지역 확진자는 모두 263명으로 늘어났다. 김포=양형찬기자
안산시는 단원구 고잔동 소재 라이트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이 병원 입원 환자 A씨(안산 268번)가 지난 5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이 병원 입원 환자 50명과 의료진 등 모두 85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한 결과 7명(안산 272278번)이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또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인천 주민 1명도 전날 인천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환자 7명, 의료진 1명, 청소원 1명 등이다. 최초 관련 확진자인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이 병원 4층과 6층 등을 코호트 격리(동일진단 격리)한 가운데 병원 방문자 및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들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안산=구재원기자
양평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개군면에서 주민 6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이후 개군면 확진자는 모두 44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지난 14일 개군면에서 확진자 13명이 발생하자 45일 이틀 동안 개군면사무소와 양평군보건소 등지에서 주민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였고 지난 5일 25명, 이날 6명 등이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상당수가 면사무소 인근 다방과 식당 등지에서 접촉했다. 특히 다방 2곳 종사자 9명의 감염사실도 확인됐다. 일부 확진자의 경우 지난달 21일부터 기침과 열감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세부 동선,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양평=장세원기자
시흥시는 시화병원 조리실 근무자 8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시흥시에 따르면 이 병원 조리실 영양사인 20대 A씨(시흥 239번.안산시 신길동 거주)가 지난 5일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이에 따라 A씨와 밀접 접촉한 병원 조리실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긴급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7명(시흥 241~246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정동보건지소가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의료진 등 79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가 검사에선 다행히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최초 확진자인 시흥 239번은 지난 2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아직 정확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시화병원 측은 최초 확진자가 나온 직후 조리실을 모두 소독하고 직원들에게 점심 배식을 위해 준비한 음식들을 모두 수거 폐기하고 도시락으로 대체했다. 이어 다른 근무조를 투입, 저녁 식사부터 공급했다. 현재 병원은 정상 운영 중이다. 방역당국은 조리실 근무자들의 집단감염 경로를 밝히기 위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흥=김형수기자
김포시 주민 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김포시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주민 7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장기동에 거주하는 A씨 등 3명은 지역 내외 확진자의 가족으로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마산동 주민 B씨는 해외에서 체류하다가 국내로 입국해 지난 21일부터 자가 격리됐다가 전날 검사받고 확진됐다. 나머지 3명은 마산동과 운양동 주민으로 이날 확진됐지만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253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163ㆍ164번)이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163번 확진자는 서정동에 거주하며 용인시 587번 확진자의 접촉자, 164번 확진자는 서정동에 거주하며 지난 3일 해외에서 입국 한 뒤 4일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격리병상으로 이송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해외에서 입국한 주한미군도 4명(미군 365~368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11월20일 평택오산공군기지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지난 2일 검사 후 4일에 확진판정을 받고 기지 내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
구리시청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구리시는 시청 직원 1명을 포함해 총 5명(구리시119123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시청 직원인 구리시 123번 확진자는 지난달 23일27일, 지난달 30일이달 3일 시청에 나왔으며 4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3번 확진자는 서울 동대문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확진 판정 통보 즉시 전 직원에게 자택 대기를 지시하고 시청사 방역 소독을 했다. 현재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이다. 구리=김동수기자
성남시에서 근무중인 공익요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시는 중원구청 공익요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 공익요원은 4일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이 나왔으며 함께 근무하는 직원 27명은 긴급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중원구청은 5일 하루 구청사를 폐쇄하고 소독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공익요원은 지난달 2930일 서울 마포구의 한 숙박시설에서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모임에 참석자가 모두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일 파티모임 참석자 1명이 먼저 확진된 뒤 이 공익요원은 자가격리가 진행 중이었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성남=이정민기자
성남시의 한 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 시는 중원구의 한 요양원에서 사흘 사이 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A요양원 직원 1명(성남시 709번 환자)과 배우자가 확진됐다. 이어 요양원 직원과 입소자, 가족 등에 대해 34일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간호사 1명과 그의 배우자, 입소자 3명 등의 감염 사실도 파악됐다. 해당 요양원은 현재 코호트 격리가 진행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성남=이정민기자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진자로 시민 1명(163번), 주한미군 입국자 4명(미군 365~368번)이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163번 확진자는 서정동에 거주하며 용인시 58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4일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병상으로 이송 예정이다. 주한 미군 확진자는 11월20일 평택오산공군기지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지난 2일 검사 후 4일에 확진판정을 받고 기지 내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
인천의 한 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코호트 격리조치에 들어갔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부평구 산곡동의 한 요양원의 입소자와 종사자 19명, 확진자의 접촉자 14명 등 총 3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이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첫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20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입소자는 15명, 요양보호사 3명, 확진자의 가족 2명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20명을 전담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하고 있고, 이 요양원을 코호트 격리했다. 나머지 입소자와 종사자 등 25명에 대해서는 4~19일 15일간 코호트 격리하고, 음성판정이 나온 사회복무요원 2명은 자택에서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 및 확진자의 가족 등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확진자의 접촉자 등 주민 17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538명이다. 이민수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수가 한 달 가까이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 늘어 누적 3만6천91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629명보다 46명 줄어들면서 일단 확진자 수는 6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일주일 넘게 400~500명대를 오르내리는 것을 반복하다 전날 600명대로 급격히 치솟아 불안감이 확산됐었다. 지난달 초 100여명 안팎에 머물던 확진자 수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 하면서 500~600명대로 올라사는 등 급확산하는 모양새다. 이번 3차 유행 시작 이후 첫 300명대가 나온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17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300명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300명 이상 16차례 가운데 400명대는 3차례, 500명대는 6차례, 600명대는 1차례다. 100명 이상 세 자릿수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28일째로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235명, 경기 157명, 부산 29명, 경남 27명, 인천 19명 등이다. 김승수기자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162번)이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확진자는 평택시 서정동에 거주하며 용인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3일 검사 후 4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병상으로 이송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박명호 기자
인천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등 산발적인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12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확진자의 접촉자는 10명, 집단 감염 관련 1명이다. 확진자의 접촉자 10명 중 6명은 인천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4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동구 소재 선술집 관련한 기존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인 A씨는 자가격리 중 받은 검체검사에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남동구 선술집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495명이다. 한편, 인천공항공사의 보안검색 직원 B씨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청사 동관 근무자 일부와 접촉 직원 등 300여명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B씨는 남동구 가족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로, 배우자가 지난 1일 확진 판정이 나와 받은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민수 기자
가평군은 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9명이 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50대 남성 확진자 A씨(77번 확진자)는 7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고, 20대 남성 확진자 B씨(78번 확진자)는 아주대 집단감염과 관련자다. 20대 여성 C씨(79번 확진자)는 7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가평=신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