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해외 입국자 2명을 포함해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2명 등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일과 13일 각각 해외에서 입국한 A씨(대곶면 거주)와 B씨(마산동 거주) 등은 자가격리 중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장기동에 거주하는 C씨는 충남 아산시 95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마산동에 거주하는 D씨도 인천시 미추홀구 확진자와 접촉,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거주지와 방문지 등에 대해 방역소독하는 한편 이동경로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오전 10시 현재 김포자역 확진자는 모두 171명으로 늘어났다. 김포=양형찬기자
수원대 미술대학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객원교수가 강의에 참여, 학생과 접촉하면서 n차 감염이 발생, 총 14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화성시는 16일 향남읍에 사는 A씨(화성 170번)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수원대 미술대학원에 다니는 학생으로 기존 확진자인 B씨(아산 95번, 14일 확진)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수원대는 실습과 논문지도를 위해 대면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객원교수 C씨(성남 531번, 13일 확진)와 접촉,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씨 외에도 학생 3명(시흥 160번ㆍ용인 444번ㆍ서울 성북 389번, 15일 확진)도 객원교수 C씨와 접촉한 뒤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 시점을 참작해 수원대 미술대학원 관련 지표환자(첫 확진자)를 C씨로 추정 중이다. C씨는 지난 5일 강의에서 학생 및 다른 교수 등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C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그의 가족 2명(성남 532ㆍ533번, 13일 확진)도 C씨 확진 후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기준 C씨 확진 후 학생과 이들의 동거 가족 등 총 14명이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수원대 미술대학원 내부를 소독하고 확진자들의 대학 내 접촉자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수원대 관계자는 미술대학원의 대면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건물을 1주일간 폐쇄할 것이라며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명단을 방역당국에 제출하는 등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채태병기자
지난 1415일 교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포천 A중학교에서 16일 학생 1명(포천시 142번)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지난 14일 교직원 1명(철원군 18번)이 철원에서 확진되자 접촉한 교직원 11명과 학생 4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 지난 15일 교사와 교직원 등 2명(포천시 140141번)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 학교 학생 115명과 교사교직원 17명 등 132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나머지 131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고양시는 15일 17명(고양 524540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양에선 최근 3일간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고양의 한 백화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이 백화점 아르바이트생인 A씨(고양 532번)는 지난 13일 확진된 51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이날 양성 판정을 받고 고양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이날까지 근무자 5명, 가족 4명 등 9명이 확진된 이 백화점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지난 14일부터 3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연장 운영하며 검사를 진행했다. 이들 중 17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다행히 일반 방문객 중에 확진자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백화점 측은 방역작업을 하고 1516일 임시 휴점했다. 덕양구 거주자인 B씨(고양 524번)도 서울 강서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고양 515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일산동구 주민인 C씨 등 4명(고양 533536번)은 서울 은평구 어학원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된 고양 517번 확진자의 가족들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 중 2명이 다니는 고양시의 한 초등학교에 대해 학생과 교직원 등 51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일산서구 거주자인 D씨(고양 525번)는 서울 동대문구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확인됐으며, D씨의 가족(고양 540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산동구에 거주하는 537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덕양구에 거주하는 539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52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조사됐다. 김포 시민 E씨(고양 526번)는 용인시 기흥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덕양구에 거주하는 527번 환자와 그의 가족인 528529번 환자에 대해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덕양구에 거주하는 530번 확진자와 538번 확진자도 감염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일산서구에 거주하는 531번 환자도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고양=최태원기자
국립 인천대학교에서 수업한 강사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인천대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과 11일 확생 51명을 대상으로 운동건강학부 AT전공실습 수업을 한 강사 A씨가 이날 서울 송파구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1인천대 스포츠센터에서 수업했고, 16호관과 20호관, 1호관 주차관리소, GS25 편의점 등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대는 16호관을 전면 폐쇄하고 예술체육대학의 수업을 모두 비대면으로 전환키로 했다. 또 밀접접촉한 학생 및 조교, 교직원 등에 대한 검체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비대면수업 연장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인천시는 16~20일 인천지역 경찰 전체에게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치안공백을 우려한 선제적인 대처라며 앞으로 직업군을 늘려가며 코로나19 검사를 순차적으로 받게 할 것이라고 했다. 김경희기자
포천시는 지역 내 중학교 교사 A씨(포천 140번)와 직원 B씨(포천 141번)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같은 학교 동료 교직원인 철원군 1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당국은 앞서 지난 14일 철원군 18번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이 학교 소속 교직원교사 11명과 학생 4명 등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이 중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은 나머지 학생 114명과 교사 30여명에 대해 전수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6일부터 기침, 호흡곤란,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B씨는 무증상이었다. 포천시는 이들에 대한 병상을 요청하고, 역학 조사와 자택 소독 예정이다. 포천=김두현기자
부천시는 역곡동에 사는 10대 A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3일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A군의 자택 일대를 소독하고 감염경로, 접촉자, 동선 등을 확인 중이다. 이날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430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주말 동안 화성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화성시는 15일 송산동에 사는 A씨(화성 169번)와 향남읍 거주 B씨(170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지난달 30일부터 증상이 발현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자가격리 해제 전 동탄글로브월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무증상자이며 충남 아산 95번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씨는 화성디에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오산시 원동 거주 C씨(화성 168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강원 인제 22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성시는 C씨의 경우 오산시민으로 검사를 받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것 외에는 화성지역 동선이 없다며, 오산시로 이관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화성=채태병기자
성남시는 성남시의료원 격리병동에서 근무하는 보조사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보조사원(성남시 537번 환자)은 전날 확진된 간호사(성남시 536번 환자)와 같이 전담 격리병동인 72병동에서 근무해 왔다. 이 간호사와 접촉한 의료진과 협력업체 직원 등 71명에 대한 진단검사결과 이날 확진된 보조사원 외에 70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된 보조 사원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성남시의료원은 72병동 근무자들이 자가 격리됨에 따라 다른 부서 직원 10명을 투입해 72병동을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성남=이정민기자
성남시는 14일 성남시의료원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0대 여성인 이 간호사(중원구 거주)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격리병동에 근무하고 있으며 전날 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해당 간호사와 접촉한 의료진과 협력업체 직원 등 68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또 확진된 간호사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성남=이정민기자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진자 3명(146~148번)이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146ㆍ147번 확진자는 신평동, 145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의 접촉자로(가족) 자가격리중 13일 검사를 받고 1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자세한 사항은 확인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 ㆍ SNS 등을 활용,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평택=박명호기자
가평군은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자 6명(#61,#62,#63,#64,#65,#66)에 이어 14일 3명(#67,#68#69)이 추가 확진되어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로써 가평군 공무원 관련 확진자는 누적 22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가평군청 #49 관련 #61이 감염되어 A양(#67)이 확진 판정됐다 #61는 A양(#67)의 어머니다. #68은 가평#51과 밀접 접촉 확진 됐고, 가평#69는 춘천#32와 밀접 접촉 확진됐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당국은 이들을 심층역학 조사 중이며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을 가능성에 대비하여 군민 모두의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신상운기자
오산메디컬재활요양병원과 관련, 14일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2명으로 늘어났다. 오산시는 청학동 오산메디컬재활요양병원과 관련해 8명(오산 7279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10월 24일 이 병원에서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이 병원의 누적 확진자가 42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확진자 5명(오산 72~76번)은 지난 10일 오산메디컬재활요양병원에서 타 의료원으로 이송 후 12일 검사에서 확진돼 안성의료원에 격리 입원했으며, 3명(오산 77~79번)은 12일 전수검사과정에서 확진돼 격리입원 배정을 요청 중이다. 오산=강경구 기자
과천시 과천동에서 30번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과천시 보건소에서 확진된 30번 확진자는 60대 여성으로, 배우자인 과천 28번 확진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과천시는 30번 확진자의 자택과 동선에 대해 소득을 실시했으며, 접촉자 분류 및 동선파악을 위한 역학조사에 나섰다. 한편, 시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과천=김형표 기자
가평군은 13일 가평군 공무원 가족과 접촉한 동료직원 등 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이 공무원이 근무한 사무실 등 군청 일부를 폐쇄하고 접촉한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 중 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추가 발생이 우려된다. 가평=신상운 기자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143ㆍ144번)이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143번 확진자는 지산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동대문구 20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2일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144번 확진자는 고덕면에 거주하고 있으며 안산시 20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12일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격리병상으로 이송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확인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ㆍSNS 등을 활용,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평택=박명호 기자
용인시는 12일 처인구에 사는 A씨(용인 431번)와 딸(용인 430번)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기존 확진자인 아들(용인 425번)을 통해, 아들은 직장 동료 B씨(경기 광주 235번)를 통해 차례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A씨 모녀의 자택을 소독하고 이들의 최근 동선을 조사 중이다. 용인=김승수기자
평택시는 주한미군 가족(두한미군 299번)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12일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11일 평택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했으며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기지 내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선 평택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
포천시는 소흘읍 주민 2명(포천시 136~137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확진자 가족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이송 병원을 요청 중이다. 병원 이송 후 자택에 대해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천=김두현기자
구리시는 11일 갈매동에 사는 A씨(구리 81번)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가족이 국방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함께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됐다.이 가족도 이날 서울에서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접촉자로 확인된 다른 가족 1명은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당국은 A씨가 다녀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구리=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