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55~60번)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55번 확진자는 안중읍에 거주하는 5대 여성으로 지난 15일 광화문집회 참석자로 21일 검사 후 2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56ㆍ57번 확진자는 각각 안중읍에 거주하는 40대와 20대 여성으로 4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58번 확진자는 안중읍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48번 확진자의 접촉자, 59ㆍ60번 확진자는 포승읍에 거주하는 70대 여성과 70대 남성이며 5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모두 21일 검사 후 2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모두 격리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정확한 이동 경로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긴급 방역을 실시 중이다.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은 확인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ㆍSNS 등을 활용,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 기자
8ㆍ15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안성지역 7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22일 안성시 금석동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검체 채취결과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15일 8ㆍ15 광복절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이 참석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방역당국 조사 결과 밝혀졌다. 방역당국은 이 여성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여 세부 동선과 접촉자 등을 안성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안성지역에서 3명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안성지역 확진자가 지난달 17일 해외 입국자 발생 이후 한달여 만에 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가 3명 발생했기 때문이다. 실제 방역당국이 밝힌 안성지역 확진자는 지난 15일 70대 여성에 이어, 지난 19일 60대 여성, 22일 70대 여성 등 모두 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들이다. 이에 따라 안성지역 일부 시민들이 8ㆍ15 광복절 집회에 버스 1대에서 3대를 이용해 수십명이 넘게 참석했다는 여론이 지역사회에서 확산하고 있다. 지역사회는 이 같은 여론의 사실 여부를 확인, 집회 참석자들을 추적해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은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지역사회 비난을 우려, 쉬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안성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3월 60대 여성에 이어 지금까지 해외 입국자와 타지역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17명이다. 안성=박석원 기자
성남 분당차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진료가 중단됐다. 22일 분당차병원과 성남시에 따르면 전날 입원한 60대 환자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이 환자는 발열 증상을 보여 격리된 채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분당차병원은 환자의 이동을 금지하고 암센터 등 병원을 폐쇄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성남=이정민 기자
오산에서 1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오산시는 화성시 동탄대로 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발열, 인후통, 콧물 증상을 보여 지난 20일 오산 한국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채취했으며 지난 21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오산시는 A씨의 격리병원 배정을 요청하고,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과 역학조사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오산=강경구 기자
고양시는 21일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토당동 주민(고양 180번)과 대화동 주민(181번), 파주시 거주자 2명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이다. 성석동 주민(182번)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금 투자기업 골드트레인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리현동 주민(183번)은 전날 확진된 지인과 지난 13일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에 거주하는 확진자 1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로 분류됐다. 고양=유제원 기자
파주시는 21일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들 중 2명(파주 68ㆍ69번 확진자)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스타벅스 야당점, 1명(파주 70번)은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 확진자다. 나머지 1명(파주 71번)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파주 68번 환자는 지난 16일 양성 판정을 받은 파주 50번 환자의 어머니다. 파주 50번 환자는 앞서 지난 8일 오후 스타벅스 야당점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파주 69번 환자도 스타벅스 야당점 관련 감염자로 지난 16일 양성 판정을 받은 파주 38번 환자의 가족이다. 이밖에 파주 70번 확진자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와 지난 18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에 거주하는 파주 71번 환자는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깜깜이 환자로 분류됐다. 파주=김요섭 기자
안산시는 21일 한도병원 입원환자 A씨(50대ㆍ안산 75번 확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이 병원 병동에 입원해 있는 상태에서 지난 20일 증상이 발현,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6명(입원환자 3명, 환자 가족 2명, 간호사 1명)으로 늘었다. 안산=구재원 기자
화성시는 향남읍에 거주하는 20대 남성(화성 71번 확진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가족들과 함께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지난 19일 화성디에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미결정통보를 받은 뒤 재검사를 진행,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성은 별다른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함께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가족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 자택과 이동 동선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기초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화성=박수철ㆍ채태병 기자
경기도 김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서구 소재 간재울중학교 교사로 확인되면서 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인천 서구에 따르면 구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현장에등교한 1학년 학생을 귀가시키는 한편 학교를 전면 폐쇄했다. 서구대책본부는 우선 1학년 교실 전체에 대한 방역을 마쳤고,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검사대상은 학생 342명과 교직원 85명을 포함해 총 427명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자칫 집단감염으로 확산할 위험이 큰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와 안타깝다며 A씨의 추가 동선을 공개했으니, 검사대상자는 조속히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김경희 기자
아직 최초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안양시 분식집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안양시는 21일 30대 주민 A씨(안양 105번 확진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확진된 안양 9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분식집 관련 최초 확진자인 20대 여성 B씨(안양 77번)B씨의 가족(안양 79번)가족의 지인본인으로 이어진 3차 감염 사례다. 안양 분식집 관련 확진자는 현재 B씨B씨의 가족가족의 친구친구의 다른 친구다른 친구의 가족으로 이어진 4차 감염 사례까지 발생한 상황이다. 안양=한상근 기자
의정부시는 21일 가능동에 거주하는 A씨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97번 확진자다. A씨는 강서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16일 몸살 기운이 있어 추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A씨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앞서 의정부 96번과 95번 확진자인 노원구 거주자 2명도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노원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96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근육통과 몸살 등의 증상이 있었으나 95번 환자는 무증상자다. 의정부시 보건소는 지난 20일 양성판정을 받은 시흥시 확진자가 지난 18일 오후 6시부터 7시 사이 다녀간 신곡동 박경자 김밥과 지난 17일 오후 7시부터 8시 사이 들른 금오동 홍가래 떡볶이 방문자 중 유증상자는 신고를 당부했다. 의정부=김동일 기자
인천의 한 버스기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6-1번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기사 A씨가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남동구 논현동의 열매맺는교회 관련 확진자로 알려진다. 시는 A씨의 밀접접촉자에 대해 전수조사를 추진 중이다. 또 A씨가 운행했던 버스의 승객 약 400여명에 대한 카드 이용 내역 등을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검체 검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시는 A씨가 운행 도중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 중이라 버스 내 감염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인천에서는 1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93명에 이른다. 이승욱 기자
평택시는 코로나19 평택 시민(51~54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51번 확진자는 평택시 오성면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지난 19일 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 중 20일 검사 후 2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52번 확진자는 평택시 팽성읍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53번 확진자는 팽성읍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54번 확진자 역시 팽성읍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다. 이들은 직장 동료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20일 검사 후 2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모두 격리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평택시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정확한 이동 경로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긴급 방역을 실시 중이다.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은 확인되는 대로 평택시 홈페이지ㆍSNS 등을 활용,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평택=박명호 기자
구리시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구리 28번ㆍ29번 확진자)이 추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 2명은 모두 갈매동 주민으로, 29번 환자는 지난 19일 확진자로 분류된 남양주 9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구리시는 28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밀접 접촉자에 대해 자가격리와 검사를 하도록 조치했다. 구리=김동수 기자
양주시는 주민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중 60대 2명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양주시는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예배에 참석한 교인 등 29명과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127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했다. 이 가운데 이날 확진된 사랑제일교회 관련 2명을 제외한 15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이날 확진된 20대 2명은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로 각각 18일, 19일부터 두통과 인후통, 기침, 발열 등 증상을 보인 뒤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대 2명의 밀접 접촉자는 모두 4명으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거주지 등에 대한 소독을 완료한 뒤 접촉자와 이동 동선 확인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양주=이종현 기자
김포시는 북변동 주민 A양(10세 미만)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양은 김포 85번 확진자인 40대 남성 B씨의 자녀로, 밀접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씨는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로 지난 19일 발열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뒤 전날 확진자로 분류됐다. A양은 지난달 31일까지 초등학교에 등교했으나 이후로는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A양이 20일 넘게 등교하지 않은 데다 B씨가 이틀 전부터 증상을 보인 점을 들어 해당 초등학교에 코로나19가 확산했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감염 시점으로 추정되는 지난 19일 이후 A양의 동선에서 추가 감염자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A양의 동선과 접촉자 여부가 나오면 바로 공개하겠다며 B씨는 관내외에서 A양을 포함한 19명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재 이들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가평군은 80대 여성 A씨(가평 30번 확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자 관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보건당국은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충남 천안에 있는 격리 시설로 이송될 예정이다. 가평=고창수 기자
성남시는 21일 서울 강북구 사랑제일교회 신도 등 총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분당구 이매동 16세 남성과 같은 지역 13세 여성으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 237번 환자(47세 여성)의 아들과 241번 환자(50세 여성) 딸이다. 무증상자인 이들의 어머니에 대한 감염경로는 파악 중이다. 지난 16일 발열 등 증상을 보인 70세 여성(분당구 야탑1동)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파악 중이다. 이외에도 사랑제일교회 신도인 57세 남성(수정구 위례동)과 50세 남성(수정구 위례동) 등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자 모두 음압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로써 성남지역 총 확진자는 256명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이 중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는 27명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난 일주일 동안 성남지역 확진자가 60명 늘어나는 등 증가추세다. 이 중 절반이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 집회 관련자이기에 시민 우려가 크다며 방역방해에 대응하는 한편 확진 확산을 차단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정민 기자
화성시는 동탄에 거주하는 7살 A양(화성 69번 확진자)과 봉담읍에 사는 40대 여성 B씨(화성 70번 확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양은 지난 6일 40대 아버지(수원 113번 확진자)가 확진자로 분류되면서 자가격리를 진행,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A양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양이 확진됨에 따라 A양 어머니는 보호자로 동반 입원할 예정이며, 언니 2명은 자가격리 기간이 2주 더 연장됐다. B씨는 지난 18일부터 기침과 가래, 인후통, 근육통, 두통 등 증상이 발현해 20일 원광종합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B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명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화성시는 각 환자의 자택과 이동 동선에 대한 소독을 시행할 예정이다. 화성=박수철ㆍ채태병 기자
경기지역 한 영농조합 단체회식에 참석했던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는 각각 안산과 시흥, 군포에서 확진자로 분류됐다. 안산시는 21일 상록구 반월동에 사는 60대 A씨(안산 72번 확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A씨가 앞서 지난 18일 확진된 시흥 42번 확진자(70대ㆍ월곶동 거주)의 접촉자로 분류,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15일 군포에서 있었던 한 영농조합 회원 단체회식 자리에서 시흥 42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단체회식에는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시도 이날 당시 회식에 참석했던 군포시민 1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추가 감염을 우려해 당시 회식에 참석한 정확한 인원 및 감염 경로 파악에 나서고 있다. 채태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