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2명 등 4명 확진

양주시는 주민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중 60대 2명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양주시는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예배에 참석한 교인 등 29명과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127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했다.

이 가운데 이날 확진된 사랑제일교회 관련 2명을 제외한 15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이날 확진된 20대 2명은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로 각각 18일, 19일부터 두통과 인후통, 기침, 발열 등 증상을 보인 뒤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대 2명의 밀접 접촉자는 모두 4명으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거주지 등에 대한 소독을 완료한 뒤 접촉자와 이동 동선 확인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양주=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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