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흥·군포서 영농조합 단체회식 참석자 총 3명 확진

경기지역 한 영농조합 단체회식에 참석했던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는 각각 안산과 시흥, 군포에서 확진자로 분류됐다.

안산시는 21일 상록구 반월동에 사는 60대 A씨(안산 72번 확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A씨가 앞서 지난 18일 확진된 시흥 42번 확진자(70대ㆍ월곶동 거주)의 접촉자로 분류,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15일 군포에서 있었던 한 영농조합 회원 단체회식 자리에서 시흥 42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단체회식에는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시도 이날 당시 회식에 참석했던 군포시민 1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추가 감염을 우려해 당시 회식에 참석한 정확한 인원 및 감염 경로 파악에 나서고 있다.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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