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서구 소재 간재울중학교 교사로 확인되면서 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인천 서구에 따르면 구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현장에등교한 1학년 학생을 귀가시키는 한편 학교를 전면 폐쇄했다.
서구대책본부는 우선 1학년 교실 전체에 대한 방역을 마쳤고,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검사대상은 학생 342명과 교직원 85명을 포함해 총 427명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자칫 집단감염으로 확산할 위험이 큰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와 안타깝다”며 “A씨의 추가 동선을 공개했으니, 검사대상자는 조속히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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