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버스기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6-1번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기사 A씨가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남동구 논현동의 열매맺는교회 관련 확진자로 알려진다.
시는 A씨의 밀접접촉자에 대해 전수조사를 추진 중이다. 또 A씨가 운행했던 버스의 승객 약 400여명에 대한 카드 이용 내역 등을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검체 검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시는 A씨가 운행 도중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 중이라 버스 내 감염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인천에서는 1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93명에 이른다.
이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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