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향남읍에 거주하는 20대 남성(화성 71번 확진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가족들과 함께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지난 19일 화성디에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미결정통보를 받은 뒤 재검사를 진행,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성은 별다른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함께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가족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 자택과 이동 동선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기초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화성=박수철ㆍ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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