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태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OKTA) 동남아 사업활성화 대책 회의에 국제통상전략연구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했다.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안경률, 김정훈, 박상은, 이종혁, 차명진, 현경병 국회의원과 언론인,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회원 등이 참석,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신 예비후보는 OKTA 동남아 활성대회 준비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뒤 앞으로도 투철한 국가관과 해외동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김규태기자 kkt@ekgib.com
민주당 김미정 오산시의원이 10일 현역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오산지역 최초의 지역구(중앙신장세마동) 여성의원인 김 예비후보는 뉴타운 개발이 시민을 위한 사업이어야 하는데 타지역을 보면 개발업자만 배불리는 형국이었다며 재선에 성공해 시민의 권익이 최우선되도록 바로잡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또 무상급식의 출발점인 오산시에서 아이들을 사랑하고 지키기 위해 두 아이의 엄마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김포고가경전철 반대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기준)의 자문위원을 맡고있는 유영록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는 10일 경전철 전시회가 열리는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비대위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이라도 고가경전철을 철회하고 지중화 된 중전철을 연결해 고가화 및 수송능력 부족 환승불편으로 대별되는 경전철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유 예비후보는 현재 별내지구 8호선과 하남시 5호선의 중전철 연장 검토 및 발표에 이어 의정부~포천간 7호선 연장 타당성조사가 기획재정부에서 통과된 것은 김포시의 중전철 불가 주장만 믿어왔던 김포시민을 허탈과 자조에 휩싸이게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현재 진행 중인 행정소송과 경전철에 대한 오해와 문제점을 밝히기 위해 방송이나 신문지면을 통해 홍보하고 경전철반대 서명운동을 지속 추진하는 동시에 김포 고가경전철 반대 대규모 집회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심재인 수원시장 한나라당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과 지역별 주민자치센터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지역 현안 청취를 통한 인지도 높이기에 나섰다.이날 진행된 심재인 민생투어 프로젝트는 오전 10시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 방문에 이어, 송죽동, 영화동, 연무동, 행궁동 등 주민자치센터를 릴레이 방문하는 형식으로 전개됐다.특히 심 예비후보는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의 심재천 이사장을 비롯해 관계자와 별도의 간담회를 갖고, 택시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ㆍㆍ심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해 일을 하고 있는 이들을 만나 지역 현안 등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양창수 미래희망연대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폭설이 내린 10일 새벽부터 이날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부인과 선거사무소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선거사무소가 있는 팔달구 우만동 동양빌딩 앞 통행로 등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양 예비후보는 내 약속보다 더 시급한 것이 제설작업이었다며 내 집 앞 눈치우기 캠페인은 우리 수원시민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고 풍요롭게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수원 시민 모두가 작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내 집 앞의 눈 치우기 캠페인에 동참한다면 일반 보행자 뿐만 아니라 특히 노인 분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신장용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수원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신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업 CEO와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사)경기발전연구소 이사장으로 활동한 경험과 열정, 패기를 수원에 바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그는 수원은 부채비율이 상상을 뛰어넘고, 지방정부 청렴도가 꼴찌로 평가받는 등 생기를 잃어가고 있다고 전제한 뒤 무능하고 비리로 얼룩진 한나라당의 수원 살림살이를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신 예비후보는 이어 성공한 CEO의 경험을 살려 수원의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며 수원갈비, 영동시장 한복집, 지동시장 순대골목 등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세계 최고 문화예술인 육성을 위한 주거 및 창작공간 문화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 후보자들의 출판기념회가 봇물을 이뤘지만 정작 이들이 쓴 책은 시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10일 도내 서점과 출판계에 따르면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로는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최고의 공무원 출판기념회로 첫 포문을 열었으며, 지난 1일에는 민주당 이종걸후보가 다시 그 경계에 서다를, 2일에는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가 심상정 이상, 혹은 현실을 각각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지방자치단체장 출마예정인 예비후보들의 출판기념회도 잇따라 개최되면서 수원시장 후보군으로는 한나라당 이윤희김종해이중화 예비후보와 민주당 염태영신장용 후보가 각각 책을 출간했다. 또 성남시장 예비후보인 한나라당 서효원양인권김현욱 후보와 민주당 이재명 후보 등도 출판기념회를 열고 출마를 공식화 하는 등 현재까지 20여명이 넘는 정치인들이 에세이, 자서전, 공약집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발간했다.예비후보자들이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는 이유는 자신의 세를 과시하고 얼굴을 알리는 데 효과가 큰 데다 합법적인 자금(?)까지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예비후보들의 책들이 정작 유권자인 시민들에게는 외면받고 있다.본보가 이날 수원지역 대형서점 5곳을 살펴본 결과 이들 예비후보자들의 책을 진열, 판매하는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인터파크, Yes24 등 인터넷 서점의 관련 도서 판매량도 일부 유명 정치인을 제외하면 사실상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한 출판업계 관계자는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는 책보다는 얼굴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책 내용도 저자의 자기자랑에 전문성과 깊이가 부족한 경우가 허다해 값을 아무리 낮춰도 일반 독자들이 구입을 꺼린다고 말했다.수원대 언론정보학과 박종수 교수는 정치인들의 잇따른 도서발간으로 불황인 출판계가 잠시라도 호황을 겪게 돼 다행이지만 무용담식 자서전과 지키지 못할 공약사항으로 이뤄진 책은 독자 뿐 아니라 유권자들에게서도 외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모란기자 moran@ekgib.com
조택상 전 현대제철 노동조합위원장은 10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2지방선거에서 인천시 동구청장 진보진영 단일화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공식 출마의사를 밝힌 건 조 전 위원장이 처음이다.조 전 위원장은 동구는 현대제철, 동국제강, 두산인프라코어 등 우수한 기업들이 터전을 잡고 있지만 발전이 더딘 지역으로 남아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참여를 늘려 기업과 주민들이 상생하는 동구로 발전시키고 동구 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조 전 위원장은 이어 동구의 교육시설, 문화체육시설 등의 공공시설을 확충해 동구를 떠나는 주민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재환 민주노총 인천본부장, 이용규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위원장, 최영민 현대제철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해 이달 중 인천지역 기초의원에 출마할 단일 후보 윤곽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이종상 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10일 경기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제설작업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A/S시장이란 구호를 내건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가장동 일대 골목길 눈치우기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오늘 같은 날은 선거운동이 중요한게 아니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이라며 날씨는 춥지만 빙판길에 출근길 아찔한 장면을 볼 때 보다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에 눈 치우기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가 이렇게 제설작업에 나서자 일부 주민들은 악수를 청하는 등 크게 호응했다고 한 선거운동원이 전했다./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최규진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수원비행장 이전을 위해 한나라당 예비후보들이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비행장 이전은 수원시민들의 숙원 사업이자 많은 후보들의 공약 중 핵심 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의하고, 각 예비후보들의 특별방안을 취합, 한 목소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수원비행장으로 인해 수원시 전체 면적인 1억2천100㎡의 48.3%인 5천844만㎡가 고도제한에 포함됐다고 전제한 뒤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재산권 피해액이 7천663억원, 고도제한으로 인한 재산권 피해액 1조4천818억원 등 총 피해액만 2조2천여억원으로 추산한 연구 용역 결과도 있다고 밝혔다./김규태기자 kkt@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