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김포, 중전철 연결을”

<6ㆍ2 지방선거>

김포고가경전철 반대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기준)의 자문위원을 맡고있는 유영록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는 10일 경전철 전시회가 열리는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비대위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이라도 고가경전철을 철회하고 지중화 된 중전철을 연결해 ‘고가화’ 및 ‘수송능력 부족’ ‘환승불편’으로 대별되는 경전철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예비후보는 “현재 별내지구 8호선과 하남시 5호선의 중전철 연장 검토 및 발표에 이어 의정부~포천간 7호선 연장 타당성조사가 기획재정부에서 통과된 것은 김포시의 중전철 불가 주장만 믿어왔던 김포시민을 허탈과 자조에 휩싸이게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진행 중인 ‘행정소송’과 경전철에 대한 오해와 문제점을 밝히기 위해 방송이나 신문지면을 통해 홍보하고 경전철반대 서명운동을 지속 추진하는 동시에 ‘김포 고가경전철 반대’ 대규모 집회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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