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인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지지자들과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석훈 전 안산시의회 의장이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산시장 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를 공식선언했다.김 전 의장은 지금은 안산이 더 큰 도약으로 수도권 중심 도시가 되느냐 변방의 중소 도시로 머무느냐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한 뒤 안산은 많은 가능성을 가진 축복받은 도시이며 국내 어느 도시보다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본적 틀이 잘 마련된 도시라고 강조했다.또한 지역을 위해 봉사하지 않은 사람이 낙하산 등의 형태로 공천이 된다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최영근 화성시장이 15일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하고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나섰다.최 시장은 이날 경기도당사를 방문, 공천신청서를 접수한 뒤 유니버설 스튜디오, 해양복합산업단지, 문화예술타운 등 향후 10여년간 시 발전을 좌우할 굵직한 현안문제가 산적해 있는 만큼 현직시장으로서 이를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한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이같은 현안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때 정부가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도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김선기 전 평택시장이 15일 민주당 후보로 평택시장 출마를 선언했다.김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시민과 함께 평택을 바로세우기 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평택시는 개발과 발전의 기회 속에 많은 것을 놓치거나 낭비하고 있으며, 위기가 상존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자녀들에게 물려줄 자랑스러운 도시 평택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김 전 시장은 이어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의 회생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청년 및 구직자,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윤대영 62지방선거 민주당 인천시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15일 민주당을 탈당했다.윤 예비후보는 이날 동구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 공천을 위한 경선을 진행하면서 당원들만 참여시키려 해 탈당을 결심하게 됐다며 동구 유권자들의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경선방식에 찬성할 수 없다고 밝혔다.윤 예비후보는 당원들은 지구당 운영을 책임지는 위원장의 의견에 따르는 경향이 있어 결국 경선이 위원장 의지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윤 예비후보는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다른 당에 입당할지, 무소속으로 출마할지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한 바는 없다며 말을 아꼈다.이와 관련, 민주당 인천시당 관계자는 공천심사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도 아직 시작되지 않았고 경선 방식도 결정된 바 없다며 예비후보 등록이 모두 마감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미경기자 kmk@ekgib.com
심상정 진보신당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15일 용인시청을 깜짝 방문, 눈길을 끌었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예고없이 용인시청 기자실을 방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호화청사와 급식문제 등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심 예비후보는 용인시청을 비롯해 최근 호화청사 건축으로 논란이 되는 몇몇 청사들을 둘러봤는데 호화청사 비난으로 직원들만 추위에 떠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직원들을 위해서라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심 예비후보는 한나라당은 급식문제를 마치 못사는 사람들에게 적선하는 정책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급식문제는 교육의 일환으로 부자, 서민 따질 필요없이 모든 아이들이 동등하게 먹어야 한다는 보편 복지의 개념에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그는 김문수 경기지사는 급식 문제, 호화청사, 4대강 문제, 골프 경기도 등 4대 실정에 대해 도민들로부터 엄중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김 지사의 정책을 비판했다./용인=최용진기자 comnet71@ekgib.com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현종)와 계원디자인예술대학(총장 김영기)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 의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의왕시민과 관내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UCC 공모전을 실시한다.돈선거 근절을 통한 공명선거 조성방안 및 투표참여, 1인 8투표제 등을 주제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동영상과 플래시애니메이션 형태로 3분이내50MB 이내로 제작해 18일까지 계원디자인예술대학 웹하드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한나라당민주당 경기도당이 공심위 구성을 마무리하고 공천심사를 목전에 둔 가운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 당시 몰려드는 공천신청자로 심사료 대박을 터트렸던 한나라당이 이번에는 쪽박 처지에 놓이게 된 반면 민주당은 대박이 예고되기 때문이다.15일 각 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민주당이 공고를 통해 밝힌 공천심사료는 출마 유형에 따라 기초단체장 300만원, 도의원과 시의원이 각각 90만원. 60만원이다. 또 광역단체장은 1천500만원의 심사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비례대표에 대한 심사료로 책정, 도의원과 시의원 비례대표는 200만원, 300만원씩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도당이 지난달 18일 인터넷을 통해 1차 심사를 마친 공천접수자는 모두 71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기초단체장이 66명이며 도의원과 시의원이 161명, 423명씩이다. 여기에 비례대표 신청자까지 합칠 경우, 민주당 도당의 심사료 수입은 7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후보자를 내지 못해 당 사무처 직원들까지 선거후보로 밀던 상황이 역전된 것이다. 민주당 도당 관계자는 심사료에는 후보자 여론조사 비용을 비롯해 각종 비용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공천심사료가 하향 조정되면서 당분간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지경이다. 한나라당의 공천심사료는 도의원과 시의원이 10만원, 20만원씩에 불과한데다 기초단체장도 50만원으로 책정됐다. 시의원과 단체장의 경우, 민주당의 6분의1 수준에 그쳤다. 제4회 지방선거 당시 심사료의 3분의1 수준이다. 도내 한나라당 공천신청자가 현재 선거구를 고려, 1천200명 안팎으로 예측되면서 심사료 수입은 2억원 내외에 그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공심위 심사를 위한 내부 여론조사, 접수 및 심사 인건비, 공심위 활동을 위한 기본적 지원 등을고려할 때 낮아진 공천심사료로 한나라당 도당의 고민이 벌써부터 시작되고 있다. 한나라당 도당 관계자는 심사료가 예상과 달리 대폭 줄어들어 여론조사 비용을 어떻게 조달할지 계획을 짜야 한다면서 심사 비용 조달을 위한 여러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김동식기자 dsk@ekgib.com
안성에서 지방 유력 일간지를 사칭하며 여론조사를 하면서 시장에 출마하는 특정 예비후보가 검찰에 구속됐다는 루머를 퍼뜨려 선관위와 경찰이 진상파악에 나섰다.15일 오전 신원 미상의 30대 여성이 62지방선거 단체장 후보 여론조사를 한다며 한영식 민주당 안성시장예비후보가 현재 검찰에 구속됐다는 말을 한 것으로 밝혀져 말썽을 빚고 있다.더욱이 이 조사원은 K일보가 여론조사를 하는 것처럼 특정 언론사를 사칭하고 특정 정당을 은근히 비하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여성은 예비 후보자간 가상 대결구도에 대한 질문 과정에서 한영식 예비후보의 이름이 거론되면 그 사람은 검찰에 구속됐는데 왜 좋아하느냐는 등의 질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한 예비후보 측은 언론사를 사칭해 여론조사를 하며 유권자들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에 대해 이 기관(사람)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신현태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1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원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신 전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기업인, 도의원, 국회의원,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거치며 쌓아온 남다른 경험과 비전을 갖고 있다며 CEO 시장으로 새로운 리더십, 시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신 전 의원은 수원시민과 함께 수원이즘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도전 정신으로 세계 속의 수원이라는 블루오션을 향해 나가고자 한다며 수원시의 브랜드 가치와 수원시민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고 수원을 글로벌 도시, 저탄소친환경 녹색도시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어 팔달구청을 수원 남문 부근으로 이전시켜 시장을 찾는 유입 인구를 활용한 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아울러 해외 거주 교포무역인들과의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수원의 젊은 일꾼들이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구예리기자 yell@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