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물밑현장>
이종상 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10일 경기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제설작업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A/S시장이란 구호를 내건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가장동 일대 골목길 눈치우기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오늘 같은 날은 선거운동이 중요한게 아니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이라며 “날씨는 춥지만 빙판길에 출근길 아찔한 장면을 볼 때 보다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에 눈 치우기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가 이렇게 제설작업에 나서자 일부 주민들은 악수를 청하는 등 크게 호응했다고 한 선거운동원이 전했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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