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25시] 4월 8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정세균 전 총리, 민주 손명수 용인을 후보 지원사격 정세균 전 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용인을 국회의원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8일 손 후보 캠프에 따르면 정 전 총리는 전날 오후 2시께 동백119안전센터 앞 사거리를 찾아 손 후보를 지지해달라며 시민들과 만나 표심을 공략했다. 정 전 총리는 손 후보와 동백2동 상가 일대를 동행하면서 행인들과 곳곳의 상인들에게 지지와 투표를 적극 요청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정말 일 잘하는 사람을 영입해서 용인을에 보내줬다”며 “저 정세균이 총리 때도 손명수 후보가 문제를 차질없이 해내는 것을 봤기 때문에 서슴없이 손명수를 뽑으라고 유권자들에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번 선거는 제대로 된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주저하지 말고 진짜 일 잘 하는 손명수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국회로 보내달라”고 말했다. 손명수 후보는 “동백2동 주민들께서 무능정권 심판을 위해 투표에 참여해 달라”며 “경험이 다른 사람,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사람, 용인 시민을 위한 검증된 일꾼 손명수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 국힘 전희경 의정부갑 후보, “청년 취업지원 극대화” 국민의힘 전희경 의정부갑 후보가 맞춤형 공약인 ‘심(心)쿵! 공약’으로 의정부 청년의 취업지원 극대화 방안을 제안했다. 전 후보는 8일 의정부 청년들의 취업경쟁력 강화와 취업 촉진을 위한 지원정책으로 ▲기존 청년 지원사업의 통합 추진 ▲공공추진사업 및 공공기관 채용 시 의정부 청년 우선 고용 등을 제시했다. 국내 복지시스템은 신청주의에 기반을 뒀기 때문에 아무리 상황이 어려워도 본인이 신청하지 않으면 보편적 복지 혜택조차 받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복잡한 절차를 거쳐 신청하더라도 과정이 복잡하고 어려운 탓에 진입 단계에서 포기하는 일이 다반사라는 것이다. 이에 전 후보는 현재 정부 각 부처로 흩어져 시행 중인 ▲취업성공패키지 ▲국민내일배움카드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청년 자기개발 지원 사업을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든 청년에게 취업지원금을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는 것이 전 후보의 구상이다. 특히 전 후보의 대표 공약인 캠프 레드 클라우드(Camp Red Cloud) 국비개발 추진 시 의정부 청년 우선 고용을 추진한다. 기업이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고 신산업 분야 기술교육 등 지역산업 맞춤형 우수 인재양성이 목표다. 이와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과 신설이 이뤄질 경우 의정부 인재를 우선 채용하도록 함으로써 청년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 후보는 “청년에게 주어지는 청년 지원사업의 접근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CRC에 들어서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의정부 청년들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 국힘 김용태 포천가평 후보 포천·가평 발전 위한 5대 정책 제안 김용태 국민의힘 포천가평 국회의원 후보가 8일 포천시청과 가평군청을 방문해 백영현 포천시장, 서태원 가평군수를 만나 포천시와 가평군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김용태 후보는 먼저 백영현 포천시장과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포천~서울 환승없는 GTX 연결, 미래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 도농융합 그린스마트시티 건설, 지역맞춤형 보육·교육·체육·의료·복지 정책 수립 등 5대 정책 협력을 제안했다. 이어 서태원 가평군수와의 만남에선 사통팔달 가평의 교통망 구축,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 확정 및 자라섬 국가정원 유치, 가평보건의료원 추진 및 방문 의료서비스 활성화, 청소년 문화센터·노인복지시설 확충, 청평면 공공기관 유휴부지 활용방안 공동 모색 등을 제안했다. 김용태 후보는 정책제안서 전달 후 “포천시민, 가평군민과 약속한 정책들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여당의원으로 당선된다면 백영현 포천시장, 서태원 군수는 물론 중앙정부, 경기도와도 잘 협의해 포천과 가평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하남시갑 국민의힘 이용, “과연 국회의장, 하남발전에 기여하겠는가?” 하남갑 국민의힘 이용 후보는 8일 접전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를 향해 당선시 국회의장 진출을 염두한 듯, ‘국회의장은 관례상 정계은퇴로 하남 발전에 어떤 기여를 하겠냐’며 자신에게 한표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후보는 선거 전부터 국회의장 하겠다는 야욕을 보이고 있다”면서 “국회의장 하면 관례상 정계 은퇴인데, 4년 하고 떠날 사람이 무슨 하남 발전을 시키겠냐. 이런 후보를 뽑으면 4년간 국회의원 얼굴 한 번 보지 못할 것이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정부가 잘못한 점은 저부터 나서서 반성하고 바꾸겠다. 야당 대표의 ‘일하는 척’ 야당 후보의 ‘하남 위하는 척’ 하지 않고 진짜 하남 발전을 위한 공약들을 실현할 수 있도록 능력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하남의 지난 정치 20년 간 발전이 더디었던 이유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서로 엇박자만 내었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국민의힘 하남시장, 국회의원 그리고 정부 여당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하남 발전을 앞당겨야 하기에 사전투표 하신 분들은 주변 지인과 자녀들의 투표를 꼭 독려해 주시고 투표 안하신 분들은 꼭 10일 투표장으로 나가서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 국힘 홍철호 김포을 후보 “5호선 및 9호선 김포 동시 연장”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김포시을)가 8일 서울 지하철 5호선 및 2호선 뿐만 아니라 9호선 노선까지 포함한 통합차량기지를 김포로 유치하는 동시에 9호선 노선도 김포까지 연장시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앞서 홍 후보는 지난 4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직접 만나서, 서울 지하철 5호선, 2호선, 9호선 노선 연장을 위한 통합차량기지 조성을 위하여, 김포시로 하여금 약 20만평의 부지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홍 후보는 “지난 2017년 제20대 국회의원 시절, ‘서울 지하철 김포유치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5호선 및 9호선 차량기지 김포 연장 등에 관한 연구용역’을 추진했던 바, 5호선과 9호선을 동시에 유치하면 경제적 타당성(B/C) 값이 1을 넘겨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검토된 바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점을 근거로, 서울 지하철 5호선 및 2호선뿐만 아니라, 9호선까지 포함한 통합차량기지를 김포로 유치하는 동시에 9호선 노선도 김포까지 연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이를 위해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 김포시와 최우선적으로 협의해서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시켜 완료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6년 수립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9호선 김포 노선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9호선을 김포로 연장함에 있어서 5호선 등과 선로를 같이 이용함과 동시에 통합차량기지를 구축하기 때문에 경제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김포 서울 통합과 김포 지역의 각종 개발사업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충분해지면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동훈, 네 번 찾은 용인서 막판 지지층 결집 호소 [열전 25시]

“방관하지 말고 저희와 함께 이틀간 뛰어주신다면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용인특례시를 네 번째로 찾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투표장에 나서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지난달 8일 용인 순회 일정을 소화하며 용인 지역을 처음 찾았던 한 위원장은 31일 오전 역북지구광장 합동 유세, 지난 4일 오후 수지구청역 사거리 지원 유세에 이어 이날까지 총 네 번 용인을 찾아 막판 수도권 표심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8일 오후 2시30분께 처인구 용인중앙시장 광장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합동유세 현장에는 한동훈 위원장, 이원모 용인갑 후보, 이상철 용인을 후보, 강철호 용인정 후보, 김영민 경기도의원, 김상수·김영식·김윤선·이진규 용인시의원과 당원 및 지지자 300여명이 몰려 열기를 더했다. 이날 유세차량에 오른 한 위원장과 후보들은 민주당을 향한 파상공세를 이어가면서 이번 선거가 나라의 명운이 달린 중요한 기회인 만큼 표심으로 함께 해달라고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했다. 이원모 후보는 “민주당 이상식 후보는 처인을 본인을 승천시킬 등용문으로 여기고, 이재명을 대통령 만들어주려고 한다”며 “돌아오는 4월10일은 처인구의 미래, 아니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 있는 날인 만큼 여러분의 두 손으로 그 미래를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상철 후보도 “옆에 계신 이원모 후보가 처인을, 저 이상철이 기흥을, 강철호 후보가 기흥과 수지를 각각 책임지겠다”며 “남은 인생을 제 고향 용인을 위해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강철호 후보도 “용인에는 어떤 사람이 필요한가. 일 잘하는 사람이 절실하다”며 “사기치고 막말하는 이상한 정치꾼들이 여기 와서는 안 된다. 자기만 지켜달라고 호소하는 이재명의 하수인들이 이런 지역에 와서 되겠느냐”고 날을 세웠다. 마이크를 잡은 한 위원장은 이원모 후보와 경쟁을 펼치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의 배우자 위작 유통 의혹, 재산 신고 누락 등 최근 논란을 거론했다. 그는 “이원모 후보의 지역구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상한 언행과 행적을 일삼는 상대 후보에게 용인의 미래를 맡길 수 있겠느냐”며 “용인에게 그런 분은 어울리지 않는다. 우리에게 용인에 헌신할 기회를 달라. 우리가 나서서 나라를 구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한 위원장은 “여러분들을 지배하려 드는 저들로부터 우리가 여러분을 지키게 해달라”며 “방관자가 아니라 경기장에 함께 들어와 이틀간 우리와 함께 뛰어달라. 여러분에게 모든 게 달려 있다”고 힘줘 말했다.

국민의힘 유낙준 남양주갑 후보, 마지막 지역별 공약 발표 [열전25시]

국민의힘 유낙준 남양주갑 후보가 8일 화도읍의 중심 마석 원형 로타리에서 마지막으로 지역별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현장에는 약 300명의 지역 주민이 모인 가운데 화도읍, 수동면, 호평동, 평내동 등 4개 지역구에 대한 공약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화도읍의 경우 GTX-B 조기 완공, 6호선 원안 재추진, 제2 경춘 고속도로 연결, 화도 스포츠 가치센터 건립(너구내고개 도유림 해제) 등 13개 공약이며, 수동면은 387 지방도 조기 완공, 98번 국지도 개량 (운수~대성), 몽골문화촌 복합 레저 공원 조성, 호평~수동~대성리 간 전용도로 신설 등 10개, 호평동은 경기 북부의료원 유치, 천마산 둘레길 조성 (호평~화도-오남), 경춘선~분당선 연결, 호평동 주민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등 6개, 마지막으로 평내동은 평내 체육문화 센터 조기 완공, 약대 울 복합테마파크 조성, 백봉산 둘레길 및 약대 울 캠핑장 조성 등 11개다. 유 후보는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국회 과반의석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국민의힘 유낙준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강력히 호소한다”며 “범죄자 집단에 표를 주어서는 안되며, 이재명의 민주당과 조국 신당의 조국 비례 대표에게 투표하지 말 것”이라고 당부했다.

[열전 25시] 4월 8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남병근 민주 후보, 김성원·캠프 핵심관계자 흑색선전 혐의로 경찰에 고소 더불어민주당 남병근 동두천·양주·연천을 국회의원 후보는 8일 김성원 후보 및 캠프 핵심관계자를 흑색선전 협으로 경찰에 형사고소 했다고 밝혔다. 남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측이 지난 5일 연천군 은통산업단지에 폐기물매립장을 건설하는 공약을 했다는 허위사실 현수막을 연천군 전 지역과 차량에 게시했다”며 “지난 6일 밤 연천 폐기물 반대대책위원회 등 현수막 게시명의자를 대상으로 불법 흑색선전 협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소 당일 김 후보와 캠프 핵심 관계자들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본인을 낙선시키기 위해 허위사실을 적시하는 현수막 제작을 조직적이며 유기적으로 공모하는 대화 내용이 담긴 카톡화면을 내부 공익신고자로부터 접수, 법적 검토를 거쳐 7일 밤 김성원후보와 캠프 핵심관계자 등을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다. 남 후보는 “선거조직 핵심단체 카톡방 구성원들의 핸드폰 포렌식, 김 후보와 캠프 핵심 관계자간 통화기록 및 카톡 대화내용 강제수사, 현수막 제작업자와 발주자 자금추적 등의 철저한 조사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남 후보는 “그 어느곳에도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를 반대한다”며 “청정 연천을 세계적 생태문화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수도권 2천500만 시민은 물론 세계인이 찾아오는 명품 힐링도시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민주 박지혜 의정부갑 후보 소상공‧자영업 상생공약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의정부갑)가 8일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극심해지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이른바 ‘3고 경제위기’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살리는 상생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의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상생공약은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부담 완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및 금리부담 완화 ▲폐업지원 및 재도전 지원 확대 등이다. 박 후보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과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및 가맹점을 대폭 확대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영세 소상공인 대상으로 무이자 또는 저금리 임대료를 지원하고 에너지바우처를 신설해 전기, 냉난방비 등의 고정 지출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박 후보는 고금리 장기화로 지역 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신용 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문제를 꼬집으며 금융지원에 대한 공약도 발표했다. 고금리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자금을 확대하고 저금리 대환대출 예산을 단계적으로 늘려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이자 감면 효과를 실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 폐업지원금 확대와 대출금 일시 상환 유예 추진 등의 각별한 지원 공약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실패해도 재도전할 수 있는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번 공약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비율이 54.1%에 달하는 의정부(갑) 지역 특성을 고려해 설계한 공약”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 지속되는 위기 상황에도 윤석열 정부는 뚜렷한 대책이 없이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우리나라 경제의 핵심축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기에서 구하고 민생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 국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송석준 이천 후보 지원유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11시 이천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이천시민 및 지지자 등 700여명(경찰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 송석준 후보를 지원하는 유세를 펼쳤다. 이날 한 위원장은 “저희를 응원해주고 힘을 모아주는 분들은 본투표에서 승부를 봤다며 총선 당일 본투표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송석준은 일하는 척하는 후보가 아니라 진정으로 이천을 위해 일 하는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 하남을 국민의힘 이창근, “김동연 경기지사 9호선 우선 착공 적극 임해야” 국민의힘 하남을 이창근 후보는 8일 경기도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9호선 우선 착공 등 하남 미사지역 주민들의 교통 환경개선을 위해 보다 진일보한 자세로 임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하남시 인구가 지난 2011년 14만8천여 명이던 것이 현재 33만 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난데다 특히 미사강변도시(미사1⸱2⸱3동, 덕풍3동)를 중심으로 교통수요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9호선 우선 착공 목소리가 높은데도 대책이 뒤따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1년 7월 공개된 ‘경기도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하남시민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비율이 47.6%로 경기권 내 3위를 기록했다. 이창근 후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지사직을 수행하면서 하남시의 최대 현안인 교통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거나 시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경청했다는 언행을 보여준 적이 없다”면서 “9호선 우선착공을 위해서라도 서울편입 추진, 오세훈 시장 대변인 출신인 제가 적임자이며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 부속실 근무시절 (가칭)하남미사역을 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 결실을 이끌어 낸데 이어 지난 3월과 이달 중 오세훈 시장을 만나 9호선 우선 착공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 오 시장으로부터 동의를 이끌어 낸 바 있다. ■ 한동훈, 광주갑 함경우 지원유세, ‘태전역 신설, 태전-분당 간 직통도로 신설’ 약속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다시 경기 광주시를 찾아 함경우 후보의 지역구인 태전동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한동훈 위원장은 8일 험지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함 후보의 핵심지역인 태전동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한동훈 위원장의 광주 방문은 3번째다. 이는 중앙당의 초관심 경합 지역임을 방증한 셈으로 이번 한동훈 위원장의 지원유세로 함경우 후보에게 큰 힘을 실릴지 관심이다. 태전동은 유입인구가 많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으로 상대적으로 젊은 유권자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어 보수정당의 약세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함경우 후보는 이날 “광주시 민주당 8년동안 부패하고 무능한 국회의원들 때문에 광주는 발전이 아니라 퇴보했다”라며 “깨끗하고 유능한 정치인이자 광주시민의 머슴인 나 함경우가 광주 발전을 위한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의원이 되면 태전역 신설과 태전~분당 간 도로 신설을 위해 광주시에 폭탄급 예산을 가져 오겠다”며 “4월 10일, 오랜 중앙정치 경험이 있고 미치도록 일하고 싶은 함경우를 선택해 달라”고 읍소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유세현장에 도착한 한동훈 위원장은“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를 겨냥해 두 사람이 200석을 가지고 그냥 대통령 탄핵만 할 것 같나? 대한민국을 바꿀 것”이라며 “어떤 대화도 통하지 않을 이재명·조국에 아첨하는 사람들만 100% 채운 친위대 같은 200명이 훨씬 더 무시무시한 일이 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지지자들에게“이렇게 엄중한 시기에 이번 선거에 누구에게 표를 주시겠냐”고 묻고 “태전역 신설, 태전~분당 간 도로 신설을 공약한 함경우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면 광주시가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경우 후보는 광주시 민주당 8년간의 무능과 부패를 청산하겠다며 젊은 후보로 선수교체, 세대교체를 캐치프레이즈로 정하고 치열한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

[열전 25시] 4월 7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후보, 권선·영통 일대서 막판 표심잡기 총력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7일 권선구와 영통구 일대에서 ‘게릴라 유세’를 펼치며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염 후보는 “이제 정권 심판까지 3일이 남았다”며 “대한민국을 역주행하게 만든 윤석열 정부에게 주권자인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5~6일 실시한 사전투표가 역대 총선 최고치인 31.3%를 기록한 점을 지목, “우리 수원무 지역의 투표율은 29.08%로 나타났다”며 “‘거꾸로 경제’를 초래하고도 남 탓만 해대는 오만한 정권과 여당을 심판하려는 국민의 의지가 뜨겁게 분출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염 후보는 “고물가, 경제침체로 장보러 가면 한숨만 나오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대책은커녕 포퓰리즘 관권선거에 몰두하는 모습”이라고 지적, 총선 승리를 통해 민생을 되살리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염 후보는 “이번 총선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살릴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4월10일 본투표에서 윤석열 정부에게 국민의 뜻을 보여줘야 한다. 저도 마지막 순간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군포 후보 산본천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는 7일 산본천 복원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산본천 복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본천 자연성 회복, ▲환경부 ‘지역맞춤형 하천정비사업’ 지속 추진 , ▲시민 여가·체육시설 확충을 약속했다. 그는 “2022년 수해로 발생했던 산본천 범람 이후, 복원사업을 요구하는 시민의 목소리가 확연히 높아졌고 지금은 안전하고 쾌적한 산본천을 만들기 위해 행동해야 할 때” 라며 공약 이행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군포시 국회의원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활동을 통해 산본천·지방하천 정비와 재정 지원 필요성에 대해 꾸준히 지적해 왔다. 산본천은 같은 해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수리산을 두른 천혜의 생태자연도시 군포에 걸맞은 산본천을 만들겠다” 며 “산본천 치수·친수사업 병합으로 환경과 시민 편의시설 확충을 동시 추진하고 ,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학영 후보는 ‘산본 등 기존도심 재건축·재개발’ , ‘1 호선·4 호선 전철 지하화’, ‘산본천 복원’ 등의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민주당 김승원 수원갑 후보, 만석공원 찾아 지속 지원 약속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수원갑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6일과 7일 연속으로 만석공원을 찾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낮 산책로에서 주민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21대 국회에서 확보한 72억4천만원의 예산으로 진행 중인 만석공원 리모델링 사업 추진 경과를 설명했다. 김 후보는 “만석공원 디지털화와 노후 시설물 정비뿐 아니라 배드민턴 경기장 리모델링, 실내 테니스장 조성 등이 진행되며 시설이 정비되고 풍경은 아름다워지고 있다”며 “주민의 안식처로서 만석공원이 역할과 기능을 더하려면 리모델링은 끝이 아닌 시작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장에서 송정초 학생들은 송정초등학교 학생들이라 밝힌 어린이들은 김 후보에게 “김 의원 덕에 솔빛관이 생겨 급식소와 체육관이 생겼다”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장안구 주민들이 그간의 여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기울은 노력의 결과를 알아봐 주니 감동적”이라며 “다른 어떤 활동보다 주민의 삶,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열전 25시] 4월 7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국힘 하남갑 이용 후보 하남시체육회 미사경정공원 사용시 대관료 감면 이끌어 국민의힘 하남시갑 이용 후보는 하남시체육회와 하남시장애인체육회가 미사경정공원 행사 대관료를 감면 받을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올림픽시설물의 대관료 감면은 ▲문화체육관광부, 관할 기초자치단체의 공익 및 비영리 행사 ▲올림픽시설물 활성화 위상제고 인정 행사 ▲대한체육회·대한장애인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및 가맹단체 경기 등에 대해 대관료를 감면하도록 하고 있다. 이런 점에 착안, 이용 후보는 그간 국회 문체위원으로 활동해온 장점을 살려, 지난해 12월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체육산업개발, 하남시체육회 등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대관료 감면 조치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용 하남시체육회장은 “앞으로 미사경정공원 행사 개최에 있어 하남시체육회의 대관료 부담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역할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용 후보는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은 올림픽시설물로 지역 체육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대관료 감면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대관료 감면을 통해 우리 하남시민에게 더욱 질 높고 다양한 체육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與 김용태, ‘히어위아’(HereWeAre) 통해 주민들과 1 대 1 채팅 ‘시선’ 국민의힘 고양정 김용태 후보가 SNS서비스 ‘히어위아(HereWeAre)’를 통해 지역구 주민들과 실시간으로 1대1 채팅을 하며 소통하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히어위아’는 최근 4·10 총선체제로 앱을 개편, 후보자들이 개인 페이지를 직접 꾸미고, 유권자는 언제 어디서든 후보자들의 공약을 보고 1 대 1 소통도 할 수 있도록 했다. 7일 김 후보 측에 따르면 ‘히어위아’를 통해 주민들과 직접 만날 뿐만 아니라 정책 홍보의 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홈피에는 더불민주당 김영환 후보와의 ‘총선후보 초청 토론회’ 유튜브 영상을 올려 ‘일산 아파트 재건축, 현실적 해법’ 등을 소개, 유권자들이 직접 보고 판단하도록 했다. 3선 국회의원(18~20대) 출신으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사무총장과 혁신위원장, 국회 정무위원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한 경륜을 바탕으로 ‘일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힌 그는 “분당이 뜬 이유는 바로 판교 때문”이라며 “‘일산 판 판교’는 바로 경제자유구역-성장관리권역 지정”이라고 강조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고양특례시가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점을 감안, 과학고·외고 등 명문고 유치를 교육 공약으로 내세웠다. ■ 국힘 최영근 화성병 후보, 시민 안전 위한 공동주택 지원 특별법 제정 공약 최영근 화성병 후보(국민의힘)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공동주택 지원 특별법 제정’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7일 “현재 화성시 병지역구를 포함한 대부분 아파트관리비 내 수선충당금은 고갈 수준”이라며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확보하기 위한 체감형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 재임 당시 공동주택 승강기 교체 등 수선에 대해 최고 30%까지 지원을 실시했었다”며 “하지만 현재 화성시의 집권당은 지원을 8년간 5%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예산이 필요한 대형 공사에 대한 현재 지원은 미비한 수준이며 예산 상당 부분이 지원되지 않고 있다”며 “국비 지원 및 화성시 매칭 지원으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거주자들의 장기충당보수금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장기충당보수금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 비율 상향 ▲지원방법 개선 ▲대상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 후보는 “입법을 통해 공동주택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전했다. ■ 국힘 최진학 군포 후보, 유치원 교육환경개선 간담회 국민의힘 최진학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유치원 연합회 회장단과 선거캠프에서 유치원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군포시 유치원 연합회 회장단은 공정지원을 통한 학부모 선택권 보장, 유치원 방과 후 교사 지원 방안 확대. 취원아 급감에 따른 처음 학교 입학 시스템 재검토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후보는 당선되면 "이 자리에서 나눈 유치원 교육환경을 정치 일선에서 법안에 잘 녹여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이 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자”고 의지를 피력했다. 또 SNS를 통해 ▲대야미 지역에 중학교 신설 추진 ▲4호선 안산선과 과천선 전 역사에 대피선 설치 등 공약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대야미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근교에 중학교가 없어서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중학생들에게는 통학하기 다소 부담이 되고 거리가 먼 학교로 통학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여당의원이 되면 “아이들이 위험천만하게 멀리 등하교하지 않게, 대야미 중학교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국힘 홍형선 화성갑 후보, '축제 유세'로 시민 이목 홍형선 화성갑 후보(국민의힘)가 이색 선거운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홍 후보 캠프에 따르면 ‘봄이 오면 새로운 시작’을 메인 슬로건으로 내세운 홍 후보는 유세차량을 봄 콘셉트로 꾸미고, 유세 때마다 풍선인형과 비눗방울을 활용해 즐거운 축제를 연상케 하는 등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홍 후보 캠프 유세단장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재미와 볼거리가 가득해 시민들과 유세단원들이 한마음으로 선거를 즐기고 있다”며 “틀에 박힌 선거운동이 아닌 자유로운 유세 방식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웃을 수 있는 선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열전 25시] 4월 7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함경우 국힘 광주갑 후보, "시민의 맘 공감 못하는 후보는 사라져야" “소병훈 후보는 시민의 마음을 공감하지 못하는 국회의원이다.” 국민의힘 함경우 국민의힘 광주갑 후보는 7일 소병훈 후보의 지난 8년 간 의정활동을 “국민정서와 따로 간 여의도 출퇴근 정치인의 8년”이라고 총평했다. 함 후보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소 후보의 대표적 무공감 사례는 2020년 7월, 국회 국토위 업무보고에서 했던 “집을 사고 팔 때 이익을 남기는 자는 범죄자고 도둑들” 발언이다” 라며 “당시 많은 국민들의 성토와 부정적 언론기사에 소의원은 “그렇게 말한 적 없다”라고 주장했으나 국회 속기록과 영상으로 해당 발언이 사실임이 밝혀지며 큰 국민적 지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주택자'를 악(惡)으로 규정하는 지긋지긋한 편 가르기도 모자라, '다주택자'를 범법자로 몰아세우는 믿을 수 없는 발언이다" 라며 “개인의 재산권을 보장하는 자유민주주의체제 하에서 헌법가치에 맞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이것이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입장인지 소 후보의 공감능력을 의심하게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소 후보는 2016년 사드 배치와 관련해 독단적으로 중국을 방문했고, 21년도 한미정상회담 이후에는 본인의 SNS에 “문 대통령 귀국길에 주요 수행원 중 한 사람은 중국에 들러 회담과 관련해 설명을 해줬으면 좋겠네요”라고 적었다 삭제하는 등 국민들의 눈높이에선 도저히 쉽게 이해 할 수 없는 중국 눈치를 보는 사대주의적 발언들을 해왔다”고 주장하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지 못하는 정치인은 이제 그만 사라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함 후보는 “정치인은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깊이 공감해야 하는 ‘국민의 공복’이 돼야 한다" 라며 “국회의원 재임 중인 20년, 21년, 22년 총 세 번의 세금체납이 기록이 있는 국회의원, 지난 8년 동안 재탕 삼탕으로 공약을 돌려막기하는 후보는 정치를 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 하남을 국민의힘 이창근, 청년 주거비 부담 경감책으로 중위소득 제한 확대 제시 하남을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는 7일 현행 청년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월세 지원을 원가구 100%와 마찬가지로 동일하게 맞출 필요가 있다며 제도 개선을 약속하고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만 19~34세 무주택 청년 15만여 명에게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12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을 지난 2022년 8월부터 본격 시행했다. 부모와 떨어져 보증금 5천만원 이하 및 월세 60만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매월 20만 원씩 최대 1년간 보조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소득·재산요건의 경우 청년가구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인가구 기준 월 116만원)이며 원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3인가구 기준 월 419만원)로 제한돼 아쉬움을 남았다. 이에 맞춰 하남시 국민의힘은 지난해 3월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현행 만19~34세 무주택 청년 나이를 39세로 확대하는 조례를 통과시키는데 앞장선바 있다. 이창근 후보는 “현행 중위소득 60%이하를 100% 이하로 확대하면 더 많은 청년가구가 혜택을 보면서 경제적 자립을 돕는데 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개혁신당 정희윤, 당 지도부와 집중 유세…“더 나은 수원 만들 것” 개혁신당 정희윤 수원갑 국회의원 후보가 당 지도부와 함께 4·10 총선 마지막 주말 표심 잡기를 위한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정희윤 후보는 7일 개혁신당 천하람, 이주영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수원 광교저수지, 만석공원 일대를 차례로 찾아 집중 유세를 펼쳤다. 정 후보를 비롯한 개혁신당은 변화를 거듭 강조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당 지도부는 기존 거대 양당 구도의 정치 변화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4·10 총선 본투표 당일인 오는 10일에는 ‘정치 개혁 시작’을 수원에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은 “개혁신당은 진영논리에 빠진 정치를 국민 눈치를 보는 정치를 하자고 모였다. 그래서 대한민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개혁해 보겠다고 뭉쳤다”며 “주민들께서 수원 정치를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정희윤 후보, 개혁신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주영 총괄선대위원장도 “가장 튼튼하고 깨끗한 새로운 당, 젊은 당, 혁신과 개혁이 있는 개혁신당의 정희윤 후보에게 미래를 맡기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주민들과 소통하고 대안을 만드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할 수 없는 공약 내지 않고 대안을 찾아 주민과 소통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이준석 당대표, 천하람, 이주영 위원장과 함께 22대 국회에서 일하고 싶다. 더 나은 수원, 더 나은 장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박윤국 민주당 후보 진보당 포천가평위원회와 정책협약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후보와 진보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정책연대했다. 박윤국 후보와 이명원 진보당 포천·가평위원회 부위원장은 7일 박윤국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만나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월 21일 합의한 민주·개혁·진보연합의 합의 정신에 따라 윤석열 정권 심판 민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정책연대에 합의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와 진보당 포천가평위원회는 정책협약에 따라 개혁법안 재추진 및 정치개혁 완성, 포천시 축석고개 전두환 공덕비 철거, 노동취약계층 정책지원 등에 대해 합의하고 정책 추진과정에서 양당의 일상적 협의·협력·정책연대 등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진보당 이명원 부위원장은 “박윤국 범민주 단일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에 반드시 당선돼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 폭주에 제동을 걸고 거부권에 가로막힌 법안을 재추진해 대한민국 국회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민생을 지키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달라”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박윤국 후보는 “민주·개혁·진보연합의 합의 정신에 따라 국회의원에 반드시 당선돼 윤석열 정권 심판과 개혁과제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민주 공영운 화성을 후보, '호세권' 동탄 7동 맞춤 공약 발표 공영운 화성을 후보(더불어민주당)가 7일 송동·산척동 주민을 위한 ‘동탄 7동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공 후보는 “호수공원에서 동탄을 대표하는 불꽃축제나 E스포츠대회, 야외 영화제 등 특화축제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호수공원 주차타워 적기 완공 ▲맨발걷기길 조성 ▲야간 경관 개선을 위한 LED 조명 확충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오산 방향 버스 노선 신설 ▲공항·광역버스 노선 확충 ▲신리IC 교차로 진입로 개선 등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며 하자보수지원센터(가칭)를 설치해 하자보수에 대한 건설사 책임을 강화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공 후보는 “동탄7동은 동탄호수공원을 품고 있는 대표 호세권”이라며 “공원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정책과 시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맞춤 공약으로 더 살기 좋은 동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용인 두 번째 방문서 후보들과 원팀…정권심판 호소 [열전 25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용인특례시를 찾아 지역 후보들과 원팀으로 정권심판론을 내세웠다. 7일 더불어민주당 각 후보 캠프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수지구청역 사거리에서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각 후보자들은 ‘민주당 용인원팀 합동유세’를 진행했다. 사전투표 마지막 날 이뤄진 이 대표의 이번 수지 지역 방문은 지난 달 16일에 이은 두 번째 방문이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명 대표, 이상식 용인갑 후보, 손명수 용인을 후보, 부승찬 용인병 후보, 이언주 용인정 후보와 당원 및 지지자, 시민들이 한데 모였다. 이재명 대표는 “투표소 들어갈 땐 대파는 안되고 쪽파는 된다고 하니까 사전 투표하러 갈 때 쪽파만 붙여 가라”며 “웃자고 하는 이야기지만 참 서글픈 비유 아니냐”고 윤석열 정권의 민주주의 후퇴를 비판했다. 또 한 지지자가 유세 진영에 정부의 경제 실정을 부각하는 ‘대파 헬멧’을 건네자 이재명 대표와 부승찬 후보는 헬멧을 쓰고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손명수 후보는 “사전투표 마지막 날, 그 어느 때보다도 투표 열기가 뜨겁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무능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승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용인원팀’은 윤석열 정권심판과 용인발전을 위해 똘똘 뭉쳤다”며 “수도권의 대표적인 격전지 용인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염원하는 용인 수지구민의 뜨거운 염원이 말 그대로 분출하고 있다. 4·10 총선, 결국 국민이 승리할 것이다. 국민과 수지구민의 뜻을 받들고 수지의 교통·문화·교육 환경 개선에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 정권의 역주행과 퇴보를 멈출 존재는 민주당도, 이재명도 아니고 바로 국민뿐”이라며 “여러분이 맡긴 권력과 예산을 가지고 여러분을 억압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데 쓰는 그들에게 강력한 경고장을 날려야 한다”고 호소했다.

[열전 25시] 4월 6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어르신 건강·안전 초점"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의정부갑)가 맞춤형 공약인 ‘심(心)쿵! 공약’으로 의정부 어르신들의 자립과 안전을 제시했다. 전 후보는 6일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과 안전 확보를 위해 ▲어르신취업지원센터 설립 ▲간병비 국가 책임제 ▲경로당·노인복지관 주 7일 점심 제공 ▲1인 가구 어르신께 안전로봇 제공 ▲파크골프 등 시니어 친화 체육시설 설치 확대 추진 등을 제안했다. 공약별로 보면 우선 어르신취업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구인등록부터 구직상담, 직업훈련,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고령자 취업 직종의 수요에 맞는 전문 직무교육과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취업 교육을 실시, 어르신의 취업 환경 전반에 걸친 불편함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어르신들의 간병비 부담 국가 책임제도 추진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혜택을 확대해 현재 입원료와 간병비를 합쳐 11만2천197원을 입원료만 부담(2만2천340원)하도록 하고 간병비(8만9천857원)는 국가가 부담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경로당·노인복지관을 통한 점심 제공을 주7일까지 단계적 확대하고 혼자사는 어르신께 안전로봇을 제공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안전로봇, 음성형 신고 및 동작 감지 디지털 기기를 보급해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실시간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전 후보의 구상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인기 스포츠인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파크골프장을 확충하고 생활체육시설 지원을 확대, 여가생활 증진을 꾀하겠다는 목표다. 전 후보는 “우리 어르신들의 삶이 안팎으로 위협받고 있다”며 “고향 어르신들께 필요한 일자리를 마련해 자립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 "문화예술인 보장 확대 노력"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후보(의정부을)는 지난 5일 의정부예총 사무실에서 의정부예총(회장 이미숙)과 의정부지역예술문화 진흥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지혜 후보(의정부갑)도 참석했다. 이재강 후보는 “항상 예술창작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계시는 의정부예총과 이미숙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해병대 문선단 장교로 근무해 예술인들의 고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정부와 지자체의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열악한 지원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문화예술인에 대한 정책적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4대보험 적용, 공제회 조성과 같은 정책을 통해 사회보장제도를 확대하고 문화예술인 기본소득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의정부예총은 “의정부예총이 의정부지역예술문화 진흥의 법정 전담기관 중 하나로 선정돼 지역예술문화 전반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관련 법규 제·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지역문화진흥법을 개정, 의정부예총 9개 협회 700여명의 회원들이 전문예술인으로서 예술활동을 한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 "의정부의 지속가능한 성장 견인"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경기도 상임 공동선대위원장과 우원식 의원(노원갑)이 6일 의정부 행복로를 찾아 박지혜(의정부갑)·이재강(의정부을) 후보의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날 행복로 합동유세는 많은 의정부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의정부갑‧을 선대위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지역위원회 고문단, 당원, 유세단 등이 함께 했다. 정성호 공동선대위원장은 “박지혜 후보는 민주당의 영입인재 1호이자 검증된 전문가로 경선 과정부터 지켜봐 온 박 후보의 추진력은 따라갈 사람이 없다”며 “22대 국회에서 박지혜 후보와 함께 힘을 합쳐 경기북부의 발전을 확실히 이루겠다”고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민생파탄을 심판하는 선거로 투표해야 이길 수 있고 심판해야 민생과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윤석열 정권심판론에 힘을 보탰다. 우원식 의원은 “박지혜 후보는 우리나라의 기후‧환경 문제를 해결할 민주당의 비밀병기로 기후위기 문제뿐만 아니라 의정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라며 “압도적인 힘으로 박지혜 후보를 국회로 보내주시면 의정부 발전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 의원은 “의정부 시민들의 투표로 지난 2년 동안 불통과 무능으로 일관해 온 윤석열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지혜 후보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의정부 시민들과 함께 윤석열 정권 심판과 의정부 발전을 위해 뛰고 또 뛰겠다”며 “역대 총선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만큼 이 기세를 몰아 4·10 총선 본 투표에서도 높은 투표율로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임을 확실하게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박 후보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향한 국민들의 뜨거운 열망으로 민주당이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박지혜 후보는 서울대 공학사·경영학사로 스웨덴 룬드대 석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석사, 서울대 법학박사 출신으로 녹색법률센터 상근변호사 및 기후솔루션 이사를 역임하는 등 기후변호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호’이자 의정부갑 국회의원 후보로 총선승리를 향한 본격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열전 25시] 4월 6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중장년 대환대출 확대 약속 국민의힘 유의동 평택병 유의동 후보가 중장년층(40~64세)의 금융 부담을 낮추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더 낮은 금리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환대출시스템 서비스를 확대하고 중도상환수수료 체계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6일 공약했다. 중도상환수수료에 실제 발생하는 필수 비용만 반영하도록 금감원 가이드 라인을 마련하고, 중도상환수수료 현황 및 산정 기준도 비교 공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또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반사회적 불법 채권추심의 대부계약를 무효화하고, 불법대부계약 피해자에게는 무효화 소송을 정부가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공정한 시장경제와 금융시장을 관장하는 정무위원회를 해오며 서민금융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점을 연구해왔다”며 “통계청의 중장년 행정통계에 따르면 평택시 중장년층 상당수가 대출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만큼 대출서비스 금리를 낮추고 중도상환수수료에 필수 비용만 부과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중장년층의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 교육·교통·문화 등 '정주여건 개선' 노력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병 후보가 최근 평택 남부신도시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교육·교통·문화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최근 동삭동 모산·영신·서재지구, 용이동, 비전2동 용죽·소사지구 등지에서 간담회를 비롯한 주민을 의견을 수렴했다”면서 주민들이 교육 기반시설 확충, 통학권 보장, 광역버스 노선 조정, 버스 정류장 신설, 공영주차장 건립, 복합문화시설 건립 등 정주여건 개선을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그는 서재초, 용죽초, 평택중 등의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고 6600번 버스의 경우 송탄IC를 통해 시간을 단축하는 것을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성IC를 거쳐 판교역으로 가는 6801번 버스의 출·퇴근 시간 증차, 평택역에서 강남역으로 가는 광역버스노선 신설, 동삭교차로 신호체계 개선과 임시도로 개통도 공약했다. 또 소사벌 공영주차장, 용이동 저류지 공영주차장, 용죽상가 공영주차장, 신평동 합정공영주차장, 원평동 서부역 주차장 개설에도 만전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짧은 시간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곳곳에 들어서다 보니 교육, 교통, 문화 등 정주여건이 미비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며 “앞으로 주민 바람을 실현하는 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열전 25시] 4월 5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민주당 파주을 박정 후보, 임진각서 “정권심판 국민승리” 릴레이 이어가 더불어민주당 파주을 박정 후보는 5일 임진각에서 ‘정권심판 국민승리 릴레이’에 나섰다. ‘정권심판 국민승리 릴레이’ 캠페인은 제주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위성곤 후보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서 외친 ‘정권심판 국민승리’ 외침을 최북단 임진각에서 이어받는 등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자는 취지다. 박정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9시 금촌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족과 함께 사전투표를 마친 후 임진각에 방문해 철마와 철조망 등 분단의 상징 앞에서 릴레이를 이어갔다. 박 후보는 “파주는 평화가 경제라는 점에서 현 정권의 무책임한 대북정책에 대한 강한 회초리가 필요하다”며 “대한민국과 파주의 평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사전투표에 반드시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다음 차례를 이어 받을 주자로 국토 최동단 독도가 포함된 지역구인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민주당 김상헌 후보를 지목하며, “정권 심판의 바람이 오는 10일까지 전국에 끊임 없이 이어지도록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전선거투표마지막날인 6일 오후 장날인 금촌전통시장 일대에서 우상호 국회의원이 박정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 국힘 전희경 의정부갑, “의정부 봄 위해 투표해 달라” “‘이재명 구하기’로 소중한 4년 허비할 순 없다”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의정부갑)가 22대 총선에서 투표한 뒤 “의정부의 봄을 위해 투표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의정부시 호원1동 주민센터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전 후보는 “저는 국회의원, 정무비서관을 경험해 연습이 필요없는 의정부가 키워낸 일꾼”이라며 “이재명 대표가 보낸 사람은 이재명을 지킬 수밖에 없지만 의정부가 키운 사람은 의정부를 키워내는데 매진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후보는 “의정부 시민들께서 민주당에게만 주셨던 그 기회를 저 전희경에게 허락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이재명 구하기’로 의정부의 소중한 4년을 허비할 순 없다. 투표하면 반드시 이긴다”고 독려했다. 전 후보는 “저는 의정부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나온 의정부의 어제와 오늘을 아는 사람”이라며 “제가 의정부 시민과 꼭 한마음이 되어서 의정부의 미래를 힘 있는 미래로 바꿔내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 김동근 의정부시장 “꼭 선거권 행사” 사전투표 독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1시30분께 유권자로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2동 사전투표소인 의정부시청에서 시민과 직원들과 함께 투표를 위해 줄을 서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김동근 시장은 “선거권은 시와 나아가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권리”라며 “아무리 일이 바쁘시더라도 사전투표는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라도 가능하니 꼭 선거권을 행사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투표는 5·6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투표자는 신분증을 지참,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의정부시 선거인수는 40만841명이다. 이중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5시 현재 표를 행사한 유권자는 5만879명으로 투표율은 12.69%이다. ■ 이재강 의정부을, 배우자와 사전투표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후보(의정부을)는 5일 의정부시 송산 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와 함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재강 후보는 “그동안 선거운동을 하며 시민들의 투표 참여에 대한 의지가 어느 때보다 높다는 걸 체감할 수 있었는데 오늘 그 모습을 확인한 것 같다”며 “투표를 하기 위해 사전투표소에 줄 서 있는 유권자들의 모습에서 국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의정부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적임자를 선택해 달라”며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경험으로 경기북부 지역과 의정부를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 내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사전투표는 5·6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사전투표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타 지역에 있더라도 신분증만 있다면 인근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 정세균 전 국무총리 포천시 방문, 박윤국 후보 지지유세 나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박윤국 포천가평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5일 포천시 신읍5일장을 방문, 박윤국 후보에 투표해 국회에 진출시켜 달라며 저극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오전 10시 포천시를 방문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박윤국 후보와 함께 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포천시 신읍5일장을 찾아 박윤국 후보 지지유세에 나섰다. 정 전 총리와 박 후보는 유세를 마친 후 소흘읍으로 자리를 옮겨 소흘읍청년회가 주최한 배식봉사를 함께 했다. 한편 경기북부지역에서 포천가평선거구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총선 승리를 위한 중앙 정치인의 방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방문한데 이어 5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지유세에 나섰고, 6일에는 이재명 대표가 다시 한 번 포천시를 방문해 오후 4시30분 소흘읍 송우사거리에서 박윤국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설 예정이다.

[열전 25시] 4월 5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민주 하남을 김용만 후보 배우자 재산등록 파장 확산…이창근 캠프, 총공세 하남시을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후보에 대한 배우자 재산등록 의혹 논란(본보 4일자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선거 막판 표심 향배가 주목된다. 이창근 후보 등 캠프 관계자는 5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 후보 배우자 재산등록과 관련, 파상공세를 이어가며 경찰 수사 등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제기한 배우자 재산등록 의혹의 주요 골자는 선관위에 신고한 후보 공보물 배우자란에 ‘재산상황 0원’으로 표기한 점이다. 이는 배우자가 있으나 재산이 전혀 없는 것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후보가 이혼 등으로 법적인 배우자가 없을 경우, ‘해당 사항 없음’ 등의 문구가 적정하지 않느냐는 게 의문의 핵심이다. 이 후보는 이날 “김 후보의 결혼은 언론 매체 등을 통해 확인된 사실”이라며 “현재 법적인 결혼 상태이거나 아님 사실혼이라도 공직선거법 상 배우자에 대한 재산등록은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이혼했을 경우, 해당 사항 없음 등의 문구가 적정한 것으로 선관위에 신고된 ‘재산상황 0원’은 배우자가 있으나 재산이 없는 것으로 밖에 해석할 수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이 모든 의혹에 대해 김 후보가 관련 자료 등을 근거로 명백하게 밝히면 해결될 것으로 본다”면서 “의혹 제기 후 납득할 만한 공개적 입장이 없어 선관위 조사와 경찰 수사 등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확산되자 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모든 주장이 최소한의 사실조차 확인되지 않은 흠집 내기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 “불필요한 이 후보의 고발로 주민등록상 전입 신고, 창업했던 두 법인, 그리고 가족관계 및 재산신고 등을 재차 확인해 선관위에 모든 소명을 마쳤다”면서 “이 후보가 제기한 의혹은 터무니 없는 억지 주장일뿐, 잇따른 네거티브 공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의 숨은 의도는 상대방을 깎아 내려 표를 얻으려는 반사 이익구조에 의존하려는 것으로 구태의연한 낡은 수법”이라고 반박했다. ■ 하남시을 새로운 미래 추민규, 교통사고 현장 수습 앞장서 귀감 하남시을 새로운 미래 추민규 후보가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 사거리에서 교통 사고가 발생하자 곧바로 현장 수습에 나서 주위 귀감이 되고 있다. 추 후보는 이날 미사1동 사전투표장으로 가던 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추 후보의 교통사고 수습 현장을 목격한 한 시민은 “막바지 선거가 달아 오르면서 후보 스스로 정신이 없을 텐데 곧바로 사고 현장에 뛰어 들어 정리한 모습을 보니 참 좋아 보였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추민규 후보는 “항상 시민의 안전이 우선시 되도록 노력하는 게 정치인의 책무이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남에선 오토바이 이륜차 운전자와 일반차량 간의 사고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등 안전 불감증 논란도 가중되고 있다”면서 “시민 스스로 사고 예방을 위해 조심하고 운전자 또한 안전 운행이 특별히 요구된다”고 전했다. 당초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나선 추민규 후보는 경선에서 원천 배제된 데 반발, 새로운 미래로 당적으로 옮겨 하남시을 선거구에서 출마했다. ■ 개혁신당 정희윤, 사전투표 완료…막판 지지호소 개혁신당 정희윤 수원갑 국회의원 후보가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를 마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희윤 후보는 5일 오전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를 마친 뒤 장안구청 네거리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자신의 정책 비전을 소개했다. 정 후보는 UAM(도심항공교통)HUB유치, 원주민 생존권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있으며, 제3지대 후보로서 새로운 정치를 제시하며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정 후보는 “수원 시민들의 목소리를 국회에 전달하고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안양 동안갑, 선거 운동 방해 논란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유세 방해를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윤희석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지난 4일 논평을 내고 “안양 동안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임재훈 후보가 유세차량에 올라 민주당 민병덕 후보의 이른바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에 대해 공개 질의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며 "그런데 유세 도중 갑자기 민 후보의 선거운동 차량 1대가 임 후보의 유세차량 앞을 가로막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차에서 내린 관계자가 임 후보 선거운동원을 향해 '진짜 안 보고 살 것느냐'고 항의하며 기자회견을 방해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의견이 다르더라도 폭력적 방식으로 상대 후보의 선거운동을 방해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민 후보는 유세방해 행위에 대해 즉시 사과하고, 돈봉투를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유권자들께 공개적으로 확실하게 답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민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시민의 민주적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할 선거가 임 후보의 '묻지마' 의혹 제기로 진흙탕이 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임 후보의 의혹 제기에 이미 '없는 사실'이라고 밝혔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없는 사실'이나 '안 받았다'는 다 같은 말"이라며 "우리가 임 후보의 국어교육까지 책임져야 하냐"고 따졌다. 이어 "임재훈 후보는 최근 몇 년 사이 다른 사람의 물건을 몰래 훔친 적이 있느냐"며 "없다면, 그런 사실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라는 '답변 강요'가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 되새겨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안양 동안갑 임재훈 후보 측은 “민주당 민병덕 후보 측 선거사무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에 대해 공직선거법 제237조 선거의 자유방해죄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임 후보 측 관계자는 “아무리 의견이 다르다 하더라도 이런 폭력적 방식으로 상대후보의 선거운동을 방해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으로서 그 과정에 유권자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결코 안되는 것이기 때문에 엄중하게 조사해 엄벌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정의당 전 국회의원 후보 안성 변화 위해 윤종군 후보 지지선언 정의당 이주현 전 국회의원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안성시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윤 후보 선거캠프는 이주현 전 정의당 국회의원 후보가 안성 보수정치와 정권 심판,,정체된 안성 변화 등을 위해 힘을 합쳐 승리할 것을 다짐하면서 윤 후보를 지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전 후보는 지지 선언을 통해 현 정부 들어 민주주의 토대가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한 후 “민생예산 대폭 삭감, 기후위기 대응 국정 과제 후순위,재생에너지 정책 후퇴, 핵발전소 증설 추진, 남북관계 갈등 심화 등 정부가 대한민국을 후퇴시키는 것을 막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성은 지난 2010년 인구 18만명에 도달했지만 14년이 지난 현재까지 인구 19만명언저리에 머물고 있다. 일은 하지만 정주하고 있지 않기 떄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성을 이사와 살만큼 매력적인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선 좋은 일자리와 교육 문화, 복지, 의료 등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돼야 하는 만큼 윤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윤 후보는 “안성 보수정치와 정권 심판을 위해 초당적인 연대를 결정해 준 정의당 이 후보에게 감사드린다. 더 낮은 자세로 통 크게 연대해 정권 폭주를 막고 정체된 안성의 변화와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열전 25시] 용인 지역 후보들 너도나도 사전투표 독려

용인 지역에 도전장을 낸 여야 국회의원 후보들이 사전투표 첫 날 일제히 투표소를 찾아 유권자들을 독려했다. 제22대 총선 사전투표는 5일과 6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투표소 어디에서든 참여가 가능하다. 먼저 용인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는 오전 6시40분께 자택 인근 처인구 역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우자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쳤다. 배우자의 손을 잡고 투표장을 나선 이 후보는 “대한민국, 처인을 바꿀 발걸음이 이제 시작됐다. 처인 주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처인주민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말했다. 함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도 오전 역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를 마쳤다. 이원모 후보는 “투표에 꼭 참여해 명백한 잘못을 저지르고도 뉘우치지 않는 범죄 혐의자들을 처벌해달라. 처인구의 돌아오는 4년은 정말 중요하다. 국정 훼방이 아닌 예산폭탄이 필요한 시기”라며 “제 역량과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빠르고 확실하게 처인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후보들도 잇따라 SNS에 투표 인증글을 올리면서 열기를 이어갔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후보는 기흥구 구갈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손 후보는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무능 정권 심판, 국민 승리를 용인 시민들과 함께 만들겠다”며 “투표하면 국민이 승리하니 사전투표장으로 꼭 나와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국민의힘 이상철 후보도 거주하는 동네 인근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완료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로 기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기흥의 멈춘 12년을 바꾸는 데 소중한 마음을 모아 달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각 후보들은 오전 일찍 사전투표를 마친 뒤 선거 유세 일정을 소화하는 등 열띤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열전 25시] 4월 5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민주 박지혜 의정부갑, 5일 사전투표 완료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의정부갑)가 5일 새벽 의정부동1동 주민센터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했다. 박지혜 후보는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에 맞서 국민이 승리하는 선거이자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의정부 시민의 소중한 한 표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의정부의 새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박지혜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투표를 마친 박지혜 후보는 가능역과 추병원 사거리로 이동, 출근길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인사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의정부 일대를 돌며 시민들을 만나는 ‘박지혜의 시민 속으로’ 유세차 유세에 나선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는 5·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의정부시청과 동별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 신분증을 지참, 방문하면 투표할 수 있다. 박지혜 후보는 서울대 공학사·경영학사로 스웨덴 룬드대 석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석사, 서울대 법학박사 출신으로 녹색법률센터 상근변호사 및 기후솔루션 이사를 역임하는 등 기후변호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호’이자 의정부(갑) 국회의원 후보로 총선 승리를 향한 본격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 '서울시 덕양구’ 적극 추진…국힘 장석환 고양을 후보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 “저의 핵심 공약인 ‘실크로드덕양’은 서울시와 연계·협력하여 덕양구와 서울시가 상생할 수 있는 정책입니다.” 국민의힘 장석환 고양을 국회의원 후보는 4일 오후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시 덕양구’ 서울편입 및 서울과 연계되는 교통문제 개선 등 덕양구의 현안에 대한 폭넓은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오 시장에게 자신의 핵심 공약인 ‘실크로드 덕양’을 설명하고 “많은 덕양주민들이 덕양구의 서울시 편입을 원하고 있고, 서울로 통근하는 덕양구민들의 비율이 높은 만큼 서울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장 후보는 교통문제 현안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교통사각지대인 덕양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강변북로 스마트대심도터널 추진, GTX-A노선 Y분기선 추진 등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덕양구에는 서울시의 기피시설들이 자리잡고 있어 신규택지에 입주한 덕양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며 “덕양구와 서울시의 오랜 갈등과 현안들이 이번 기회에 빠르게 해결되길 바란다”고도 말했다. 장 후보와 오 시장은 덕양구에 위치한 서울시의 기피시설에 대한 이전 또는 지하화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를 마친 오 시장은 관계 실국장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하고 “낱개로 흩어진 의견들이 모아질 때 비로소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이 된다”며 “서울시와 덕양구가 서로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안기영 국힘 후보 “양주테크노밸리를 모빌리티 융복합다지로 조성” 3호 공약 발표 안기영 동두천양주연천갑 국민의힘 후보는 5일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양주테크노벨리를 모빌리티 융복합단지로 조성하겠다는 내용의 3호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일자리의 질적·양적 성장을 모두 아우르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첨단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양주를 예고했다. 그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양주테크노벨리는 지정 당시 16만여평에서 6만5천평으로 대폭 축소돼 확정됐지만 양주시의 성장동력이며 양주 경제의 마지막 희망이기에 2차 20만평을 확보해 클러스터 조성으로 산하 기업 클러스터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에도 양주테크노벨리에 정보통신분야 클러스터를 반영시켰고, 앵커 기업과 국가연구소를 유치해 양주테크노벨리를 모빌리티 융복합 혁신단지로 조성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한 양주테크노벨리의 매력 극대화를 위해 양주역 중심의 역세권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자율주행 자동차 R&D센터를 유치해 자율형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혁신센터를 유치해 자동차 R&D센터의 기반이 될 부품소재산업 기업들을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안기영 후보는 다른 테크노벨리와 차별화된 양주만의 테마형 테크노벨리를 조성하는 청사진이 마련돼 있다고 강조하고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융‧복합을 고려한 산업정책 시행과 지역기반형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을 통해 양주테크노벨리를 판교에 비견될 첨단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안 후보는 양주테크노밸리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끌어 올리기 위해 GTX-C노선의 양주역 추가 정차를 현실화시키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제도적 마련과 재원 확보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기영 후보는 “대한민국 어느 지역에도 뒤지지 않는 양질의 일자리 도시, 살맛 나는 도시 양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국힘 하남을 이창근, 오세훈 만나 미사강변도시, 덕풍3동 건의서 전달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시을 후보는 지난 4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미사강변도시, 덕풍3동 현안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교통환경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하남 시민을 위해 서울시와 하남시가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미사강변도시 숙원사업들을 정리, 또 한번 오세훈 서울시장에 건의했다. 미사 1·2·3동, 덕풍3동 등의 최대 현안 중 이 후보가 건의한 현안은 ▲서울 편입 ▲수도권 전철 9호선 우선 착공 ▲서울 진입 버스노선 확대 ▲기후동행카드 하남 도입 ▲수도권 전철 5호선 미사역 현장(자전거 주차장) 관련 현장 방문 요청 ▲수도권 전철 5호선 직결화 등이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하남 시민들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문제와 교통 불편해소에 초점을 맞춰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이창근 후보의 건의로 수도권 전철 5호선 미사역 현장(자전거 주차장) 등을 조만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이창근 후보는 “하남은 할일 많은 도시고 그래서 제대로 일을 하고 싶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최측근으로서 진짜 일꾼, 중앙에 힘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중앙에서 수도권 전철 9호선 우선착공, 수도권 전철 5호선 직결화, 버스노선 확대 등을 서울시장과 함께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 하남시갑 국민의힘 이용, 위례 시민모임 김광석 대표 국힘 경기-리노베이션 TF 위원 임명 하남시갑 국민의힘 이용 후보는 위례신도시 행정구역에 따른 주민 불편 사항을 지속 제기해 온 위례신도시 송파편입 시민모임 김광석 대표가 국민의힘 경기-리노베이션 TF 위원에 임명됐다고 5일 밝혔다. 김광석 대표를 경기-서울 리노베이션TF 위원으로 선임한 데는 기존 국민의힘이 추진하던 하남시 서울편입에 더해 하남 위례, 감일의 송파편입 등 행정구역 조정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의미로 보인다. 이용 후보는 “이번 임명은 지난 31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하남 위례 스타필드에서의 집중유세 이후 위례의 행정구역 불편 문제를 직접 챙기기에 나선 것”이라며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지역 민심에 더 민감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위례신도시는 서울과 연접한 경기도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 개선이 가장 시급한 곳 가운데 한 곳이지만 하남, 송파, 성남 등으로 각각 나눠진 지역 특성상 관심을 받지 못해 왔다”면서 “하남 위례의 송파편입 목표를 달성할 적임자로 제가 선정돼 지지받게 되면서 국민의힘 경기-서울리노베이션 TF에 김 대표가 선임돼 하남갑 지역구 주민의 불편을 설명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열전 25시] 4월 4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⑤

■ 민주 김병주 남양주을 후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지하철 4-8호선 연결 건의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남양주을 국회의원 후보는 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지하철 4-8호선 연결사업에 경기도가 적극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서울 송파구 잠실역부터 강동구와 구리시를 지나 남양주시 별내동을 잇는 8호선 연장선(별내선) 공사가 진행중이다. 김 후보는 8호선 별내역이 신설되면 4호선 별내별가람역 사이에 중앙역을 신설해 4-8호선을 연결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이후 별내별가람역에서 청학리를 거쳐 의정부까지 연결하겠다는 것이 김 후보의 입장이다. 경기도가 지난달 발표한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에도 관련 사안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왕숙신도시에서 장현, 청학리를 거쳐 의정부 민락에 이르는 도로 개설과 진접 정비부대 이전 부지에 경기도 복합문화시설 건립도 함께 요청했다. 해당 지역은 국내에서 4번째로 선정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과 봉선사와 인접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오남천, 어람천, 용암천 하천정비사업도 언급하며 하천정비사업을 통해 주민휴식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남양주을 지역에 와서 보니 경기도와 함께 풀어야 할 현안들이 너무 많다”며 “도 차원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재선이 되면 총선 이후 김 지사에게 세부안들을 마련해 다시 건의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국힘 방문규 수원병 후보, 3조원 규모 첨단본도체 기술센터 유치 선언 국민의힘 방문규 수원병 후보가 수원 체력단련장(공군골프장)에 약 3조원 규모의 ‘첨단반도체 기술센터’ 유치 공약을 내걸었다. 방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첨단반도체 기술센터를 유치하면 삼성전자 R&D센터와 시너지 효과를 내 수원이 최첨단 반도체, 양자컴퓨팅 등 첨단 기술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성균관대, 아주대, 경희대, 경기대 등 수원의 유수의 대학들과 연계해 미래형 인재 개발 또한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재 정부가 계획 중인 첨단반도체 기술센터는 세계적인 반도체·나노기술 연구개발(R&D) 기관인 벨기에 아이멕(IMEC)의 한국형 버전으로 96개국 산학연 전문가 5천500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반도체 연구 허브다. 방 후보는 “공군이 운영하는 수원 체력단련장 부지(약 38만5천㎡)에 첨단반도체 기술센터를 유치하면 이와 연계한 수많은 국내외 기업이 유입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결국 수원 원도심 상권을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기업들이 수원에 자리를 잡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개혁신당 조응천 남양주갑 후보, 민주당 최민희 후보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 개혁신당 조응천 남양주시갑 후보 측이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남양주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 4일 조응천 후보 측에 따르면 최 후보의 허위사실공표 혐의는 ▲선거공보에 현역 국회의원인 조응천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사실 적시 ▲후보자 토론회에서 전과기록에 대한 허위사실공표 ▲허위 경력을 기재한 명함 배포 등이다. 조 후보측은 최 후보가 책자형 선거공보 10면에 ‘변전소·송전탑 건설 반대! 하수처리시설 반대!’의 입장과 함께 “국회의원이 막아내지 못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라고 적시하며 당시 현역 국회의원인 조응천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일 방송된 후보자 토론회에서 전과기록(공직선거법 위반)을 소명하면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때 침대 3개, 제2부속실 몰래카메라 등 접근할 수 없는 자료를 받게 되어 폭로하는 바람에 저로서는 굉장히 억울한 정치재판을 받았다”고 발언해 선거공보 소명서와는 상반되게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의 예비후보 명함에 허위 경력을 기재했다고도 지적했다. 최 후보는 2006년 7월부터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을 역임하면서 2006년 방송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차관급 경력자임에도 불구하고 명함에 “전 노무현정부 방송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장관급)”이라고 기재하여 장관급 직위를 역임했다고 오인할 허위 경력을 명함에 적시해 다수의 유권자에게 배부했다는 것이다. 조 후보는 “당시 주민 동의 없는 변전소 설치는 전면 백지화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차례 밝혀왔음에도 최 후보는 ‘국회의원이 막아내지 못했다는 사실’이라고 적했다"며 "“낙선 목적의 허위사실공표죄는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칙을 규정하여 일반적인 허위사실공표죄보다 엄히 처벌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법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위사실공표는 유권자들의 공정한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 선거범죄로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앞으로도 민주주의 가치와 절차를 훼손하고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는 허위사실공표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열전 25시] 4월 4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④

■ 한동훈 “구리시 반드시 서울로 편입 ”약속 구리시민 ‘환호’ 나태근 지원유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구리역 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구리살리기’지원유세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유세에는 구리시민 2,000(국민의힘 추산)여명이 참여한 시민들이 나태근과 한동훈을 연호하며 한 위원장의 구리시 서울 편입 약속에 환호했다. 한 위원장은 “내일 나태근과 함께 사전투표를 할 것”이라며 “이미 서울 생활권인 구리는 서울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은 처음부터 약속했다. 구리시 서울 편입을 원샷법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서울 편입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한 위원장이 구리를 찾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한 위원장은 지난 2월 2일 구리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서울 편입 신속히 추진하겠다”라고 구리시 서울 편입입을 약속한 바 있다. 나태근 후보는 “구리시 서울 편입은 단순히 총선용 공수표가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공약집에 담긴 중앙당 공식 추진 공약이며, 나태근과 한동훈의 약속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구리시장, 서울시장 모두가 국민의힘 소속인 지금이 구리가 서울이 될 수 있는 유일한 기회, 마지막 기회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 국힘 광주을 황명주 후보, 초월읍 맞춤 공약 발표 국민의힘 광주을 황명주 국회의원 후보는 4일 초월읍 ‘살맛나는 초월’맞춤 공약으로 ▲초월 역세권개발 조기 추진(용수리 권역) ▲국도 3호선 쌍동IC 진입교차로 확장 추진 ▲중부고속도로 초월 Hi-Pass T.G 설치 추진 ▲광주시 순환도로망 4구간(초월~오포) 도로 조기 착공 등을 제시했다. 황 후보는 “초월읍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시민들께 제시했다”며 “당과 중앙 정부와 함께 초월읍의 발전을 위해 발맞춰 걷겠다고”강조했다. 이어 “초월이 난개발로 지난 몇 년간 성장이 멈춰 있어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간선도로 조기 착공을 통해 누구나 오고 싶은 초월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 밖에도 황 후보의 초월읍 공약으로는 ▲초월 체육문화복합센터 조속 추진 ▲산이리 소농원 조성사업 ▲쌍동지구 근린생활 체육공원 조성 ▲선동초 AI 특성화 학교 추진 ▲초월역사 안전 지하보도 개설(초월역~롯데 APT) 등이 있다. ■ 박지혜 의정부갑 “신사업 규제자유특구 추진”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의정부갑)가 미군 반환 공여지인 캠프잭슨에 스마트그리드와 ESS발전 규제자유특구를 추진해 의정부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4일 밝혔다. 박 후보는 ‘지속가능한 의정부’를 위한 프로젝트 공약으로 의정부를 미래에너지 산업의 전진기지로 발전시켜 미래 성장동력인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스마트그리드란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여 전력 공급자와 소비가 실시간 정보를 교환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전력망이다. ESS발전 규제자유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혁신성장 제도로 그린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발전 지역을 지정하는 제도다. 특구로 지정되면 국비 지원과 완화된 규제가 적용되어 신기술 개발과 사업진출의 기회를 넓힐 수 있다. 박 후보는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마찬가지로 캠프잭슨에도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여 의정부의 지역혁신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후보는 ‘지속가능한 의정부’를 위한 1호 공약으로 ‘CRC 디자인 융복합 시티’조성을 제시하며 ▲디자인산업·미래에너지·역사관광·복합문화쇼핑 클러스터 추진 ▲미래에너지 연구시설 및 스타트업 밸리 구축 등을 통해 의정부를 탄소중립 성장 산업을 육성하는 기회의 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발표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 노동계 연이은 지지선언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는 4일,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이하 공공연맹),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과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지지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공연맹(위원장 정정희, 상임부위원장 김창기)과의 정책협약식에서 이 후보는 ‘노동·사회 분야 7대 핵심 입법과제’에 대한 협약을 맺고, 공공연맹은 지지 선언으로 화답했다. 7대 핵심 입법과제는 △사회연대입법 법제화 △노조법 제2·3조 개정 재추진 △공적 노령연금 수급연령과 연계한 65세 정년연장 법제화 △주4일제 도입 및 장시간 압축노동 근절 △산업별 교섭을 통한 사회적 임금체계 구축 △지역 중심 돌봄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공공의료 인력 확대 및 의료 불균형 해소 등이다. 또 금융노조(사무총장 김재범, 정치위원장 최재영)와의 정책협약식 및 지지선언에서 이 후보와 금융노조는 △금융의 공공성과 안정성 강화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대한민국 실현을 달성하기 위한 협약을 맺고 연대와 협력을 약속했다. 연이은 노동계 지지선언에 이 후보는 “노동계의 든든한 지지를 바탕으로 반드시 승리, 이번 협약을 22대 국회에서 성실히 이행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민주당 파주을 박정후보, 문산5일장 집중유세 배우 유동근 지원 더불어민주당 파주을 박정 후보는 5일 문산 오일장을 맞아 문산 홈마트 앞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배우 유동근씨가 동행 ,3선 일꾼 박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 오일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박 후보는 이날 “3선 국회의원이 되면 문산을 파주북부지역을 넘어 경기북부지역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며 “3대 혁명(교통혁명, 산업혁명, 교육혁명)을 통해 이를 성공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박후보의 교통혁명은 KTX 문산유치와 GTX-H 신설이라며 이를 통해 문산 고속철도시대를 만들겠다는 의미이다. 산업혁명은 평화경제특구를 문산을 중심으로 유치하여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배후도시를 완성하여 문산을 자족도시로 발전한다는 개념이다. 교육혁명은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자율형공립고를 유치하고, 국제예술종합고등학교를 파주북부에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박후보 캠프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어 “ 5일, 6일 실시하는 사전 투표에 꼭 참여하여, 3무 정권인 윤석열 정부에 회초리를 들어달라며, 오늘이 하늘이 파랗게 변한다는 청명인데 사전투표로 1번을 찍어 파란 하늘을 만들어 3무 정권에 회초리를 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유동근씨는 “박정 후보와는 오랜 인연을 갖고 있는 동생 같은 친구”라며 “파주가 K-컬쳐의 중심지가 되려면 신념이 확고하고 정치 경험이 풍부한 박정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열전 25시] 4월 4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배우 최명길, 안양 동안갑 임재훈 후보 지원 유세 "오랜 시간 임재훈 후보를 지켜봤는데, 제가 지켜본 임 후보는 너무나도 성실하고 정직하고 아주 진실된 사람입니다." 배우 최명길이 지난 3일 관양시장과 비산동 이마트 일원에서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양 동안갑 임재훈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최명길은 “임재훈 후보는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며 “안양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임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임재훈 후보와 배우 최명길의 인연은 매우 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재훈 후보는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김한길 위원장의 복심으로 자타가 인정하고 있는데, 김 위원장의 부인이 최명길 배우다. ■ 민주 광주을 안태준 후보, ‘불법선거 엄단’ 부정선거감시단 출범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경기 광주을 국회의원 후보는 4일, 초월읍 선거사무소에서 부정선거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 부정선거감시단은 불법선거운동을 24시간 상시 감시·적발, 감시단에 제보되는 불법선거운동 행위 현장을 즉시 직접 찾아가는 등 신속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사전투표와 본투표 시 유권자 실어 나르기 등의 불법 행위를 감시하고 선거기간 동안 허위사실유포, 금품 또는 향응 제공 등 어떠한 불법 요소라도 적발 시 즉시 경찰이나 선관위에 고발 조치하는 등 작은 불법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안태준 후보는 “부정선거의 가장 큰 피해자는 결국 광주시민이다. 유권자 실어나르기, 관건선거, 금권선거 등 불법선거 의심 사례 적발 때 초월읍 선거사무소 및 오포 후원회사무소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전희경 의정부갑, “의정부 교육발전특구 지정”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의정부갑)가 교육 맞춤형 공약인 ‘심(心)쿵! 공약’으로 의정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제안했다. 전 후보는 4일 교육 맞춘 공약으로 ▲의정부 교육발전특구 지정 ▲수학문화관 설치 등을 공개했다. 의정부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공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전통의 교육도시 의정부’의 위상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유아·돌봄부터 초중등, 대학까지 지역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발전전략과 연계, 지역교육 혁신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전 후보는 지난달 28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을 만나 의정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포함한 6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또 수학을 놀이와 문화로 체험할 수 있는 수학문화관도 설치할 예정이다. 교육계에서는 아이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다 수포자(수학포기자)에 이르게 되는 원인이 ‘문제’로만 접하는 것에 있다고 진단한다. 이에 어렵게 느낀 수학을 놀이와 게임, 퀴즈, 영화 등을 통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포자를 예방하겠다는 것이 전 후보의 구상이다. 전 후보는 “고향 의정부에서 교육문제로 이사간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의정부 교육생태계를 혁신할 것”이라며 “사교육 열풍 뉴스에 우리 아이만 뒤처지는 것은 아닐까라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 민주 박해철 안산병 후보, 안산 교육 공약 이행방안 발표 더불어만주당 안산병 박해철 후보는 4일 ‘교육·보육 1등 명품도시 안산’에 대한 교육 공약 이행방안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미 선거 공보를 통해 교육발전특구 지정 추진에 이어 아이돌봄서비스 국가 무한책임제, 대학등록금과 장학금 국가 지원 확대, 과소 학급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형 캠퍼스 도입 등 안산을 교육과 보육 1등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12월 참여지역을 공모했고 43개 기초 지자체가 시범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이들 지자체는 30억~100억 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통해 디지털 교육, 늘봄학교, 학교시설 복합화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수도권 지역 이기때문에 공모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에 박 후보는 안산의 경우 인구감소지역이기 때문에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신청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안산의 인구감소 현실을 반영,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개정하거나 국가균형발전위를 통해 안산을 반드시 교육발전특구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인구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으로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기존의 학교를 활용할 수 있는 도시형 캠퍼스 도입방안과에 이어 도시형 캠퍼스의 경우 학생 수가 줄어든 학교를 없애지 않고 공공주택 등 다른 형태로 부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학생 수가 급증한 지역은 캠퍼스 형태의 학교를 새로 세우는 것으로 이미 관련 특별법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라고 밝혔다. ■ 박윤국 민주당 후보 포천에 스타필드 유치 공약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후보가 포천 스타필드 유치, 가평 제2에버랜드 유치 등 지역발전 공약을 추가로 발표하며 막판 표심몰이에 나섰다. 박윤국 후보는 4일 포천지역 발전공약으로 포천 스타필드 유치, 포천~강남 30분 GTX-G 노선 신설, 대학입시 접경지역 특별전형 신설, 송우IC 설치, 건화휴게소~선단IC 6차선 확장, 신북~만세교리 IC 연장 등을 제시했다. 이어 가평을 위한 공약으로 제2에버랜드 유치, 경기북부 최대 영어마을 유치, 대학입시 접경지역 특별전형 신설, 서울~양평고속도로 설악IC 연장, 북면 적목리 일동면 화대리 도로 개설, 설악면 노인복지관(실내수영장 포함) 설립, 북면 적목리~일동면 화대리 도로 개설 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이날 발표한 포천·가평지역 발전공약과 관련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막판 표심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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