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25시] 4월 4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배우 최명길, 안양 동안갑 임재훈 후보 지원 유세
민주 광주을 안태준 후보, ‘불법선거 엄단’ 부정선거감시단 출범
전희경 의정부갑, “의정부 교육발전특구 지정”
민주 박해철 안산병 후보, 안산 교육 공약 이행방안 발표
박윤국 민주당 후보 포천에 스타필드 유치 공약

■ 배우 최명길, 안양 동안갑 임재훈 후보 지원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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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명길이 지난 3일 국민의힘 안양 동안갑 임재훈 후보 지원 유세를 했다. 임재훈 캠프 제공

 

"오랜 시간 임재훈 후보를 지켜봤는데, 제가 지켜본 임 후보는 너무나도 성실하고 정직하고 아주 진실된 사람입니다."

 

배우 최명길이 지난 3일 관양시장과 비산동 이마트 일원에서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양 동안갑 임재훈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최명길은 “임재훈 후보는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며 “안양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임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우 최명길이 지난 3일 국민의힘 안양 동안갑 임재훈 후보 지원 유세를 했다. 임재훈 캠프 제공
배우 최명길이 지난 3일 국민의힘 안양 동안갑 임재훈 후보 지원 유세를 했다. 임재훈 캠프 제공

 

한편, 임재훈 후보와 배우 최명길의 인연은 매우 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재훈 후보는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김한길 위원장의 복심으로 자타가 인정하고 있는데, 김 위원장의 부인이 최명길 배우다.

 


 

■ 민주 광주을 안태준 후보, ‘불법선거 엄단’ 부정선거감시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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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광주을 국회의원 후보. 안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경기 광주을 국회의원 후보는 4일, 초월읍 선거사무소에서 부정선거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

 

부정선거감시단은 불법선거운동을 24시간 상시 감시·적발, 감시단에 제보되는 불법선거운동 행위 현장을 즉시 직접 찾아가는 등 신속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사전투표와 본투표 시 유권자 실어 나르기 등의 불법 행위를 감시하고 선거기간 동안 허위사실유포, 금품 또는 향응 제공 등 어떠한 불법 요소라도 적발 시 즉시 경찰이나 선관위에 고발 조치하는 등 작은 불법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안태준 후보는 “부정선거의 가장 큰 피해자는 결국 광주시민이다. 유권자 실어나르기, 관건선거, 금권선거 등 불법선거 의심 사례 적발 때 초월읍 선거사무소 및 오포 후원회사무소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전희경 의정부갑, “의정부 교육발전특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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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희경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의정부갑)가 교육 맞춤형 공약인 ‘심(心)쿵! 공약’으로 의정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제안했다.

 

전 후보는 4일 교육 맞춘 공약으로 ▲의정부 교육발전특구 지정 ▲수학문화관 설치 등을 공개했다.

 

의정부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공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전통의 교육도시 의정부’의 위상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유아·돌봄부터 초중등, 대학까지 지역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발전전략과 연계, 지역교육 혁신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전 후보는 지난달 28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을 만나 의정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포함한 6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또 수학을 놀이와 문화로 체험할 수 있는 수학문화관도 설치할 예정이다. 교육계에서는 아이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다 수포자(수학포기자)에 이르게 되는 원인이 ‘문제’로만 접하는 것에 있다고 진단한다. 이에 어렵게 느낀 수학을 놀이와 게임, 퀴즈, 영화 등을 통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포자를 예방하겠다는 것이 전 후보의 구상이다.

 

전 후보는 “고향 의정부에서 교육문제로 이사간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의정부 교육생태계를 혁신할 것”이라며 “사교육 열풍 뉴스에 우리 아이만 뒤처지는 것은 아닐까라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 민주 박해철 안산병 후보, 안산 교육 공약 이행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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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철 후보가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박해철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만주당 안산병 박해철 후보는 4일 ‘교육·보육 1등 명품도시 안산’에 대한 교육 공약 이행방안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미 선거 공보를 통해 교육발전특구 지정 추진에 이어 아이돌봄서비스 국가 무한책임제, 대학등록금과 장학금 국가 지원 확대, 과소 학급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형 캠퍼스 도입 등 안산을 교육과 보육 1등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12월 참여지역을 공모했고 43개 기초 지자체가 시범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이들 지자체는 30억~100억 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통해 디지털 교육, 늘봄학교, 학교시설 복합화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수도권 지역 이기때문에 공모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에 박 후보는 안산의 경우 인구감소지역이기 때문에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신청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안산의 인구감소 현실을 반영,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개정하거나 국가균형발전위를 통해 안산을 반드시 교육발전특구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인구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으로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기존의 학교를 활용할 수 있는 도시형 캠퍼스 도입방안과에 이어 도시형 캠퍼스의 경우 학생 수가 줄어든 학교를 없애지 않고 공공주택 등 다른 형태로 부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학생 수가 급증한 지역은 캠퍼스 형태의 학교를 새로 세우는 것으로 이미 관련 특별법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라고 밝혔다.

 


 

■ 박윤국 민주당 후보 포천에 스타필드 유치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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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민주당 후보. 박 후보 캠프 제공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후보가 포천 스타필드 유치, 가평 제2에버랜드 유치 등 지역발전 공약을 추가로 발표하며 막판 표심몰이에 나섰다.

 

박윤국 후보는 4일 포천지역 발전공약으로 포천 스타필드 유치, 포천~강남 30분 GTX-G 노선 신설, 대학입시 접경지역 특별전형 신설, 송우IC 설치, 건화휴게소~선단IC 6차선 확장, 신북~만세교리 IC 연장 등을 제시했다.

 

이어 가평을 위한 공약으로 제2에버랜드 유치, 경기북부 최대 영어마을 유치, 대학입시 접경지역 특별전형 신설, 서울~양평고속도로 설악IC 연장, 북면 적목리 일동면 화대리 도로 개설, 설악면 노인복지관(실내수영장 포함) 설립, 북면 적목리~일동면 화대리 도로 개설 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이날 발표한 포천·가평지역 발전공약과 관련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막판 표심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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