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3월 17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⑤

■ 국힘 한무경, “평택의 지속가능한 성장 해낼 것” 국민의힘 한무경 평택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유의동 평택시병 예비후보, 조은희·윤주경 국회의원, 정우성 평택시을 예비후보,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고영한 전 대법관 등도 응원을 위해 참석했다. 이날 한 예비후보는 “평택갑은 총선, 대선, 지방선거 세 번 다 내리 진 험지”라며 “당이 단수추천해 준 것은 평택갑을 되찾아 오라는 엄중한 명령으로 총선에서 승리하는 그날까지 혼신의 힘으로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민생은 뒷전이고 오직 당 대표 지키기만 몰두하는 민주당은 내로남불 조국신당, 종북 통진당 세력과 연대하는 야합으로 총선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며 “이번 총선은 2년밖에 안 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4년 내내 나라를 흔들어댄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평택은 한미 안보동맹의 상징인 세계 최대 미군기지가 있고 첨단산업의 꽃인 반도체산업을 주축으로 거듭 성장하고 있어 이번 총선에선 일 잘하고 유능한 일꾼을 뽑아야 한다”며 “평택이 키운 실물경제 전문가 한무경이 도전과 혁신의 기업가 정신으로 평택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 스타트업이 모인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 고도제한 완화, 철도역 지하화, 고령층 시내버스 무료화와 간병비 부담 국가책임 강화, 청년 연령 기준 만 39세로 상향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 김경한 개혁신당 후보, “선거사범 출마 제한 강화해야” 김경한 개혁신당 후보(김포시을)가 희망공약 시리즈 네번째로 ‘선거사범 출마제한 강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선거범죄는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더럽히는 행위다. 유권자의 투표권을 침해하고 표를 훔치는 것과 같다”며 “벌금 100만원 미만에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다시 선거에 출마하는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행 ‘공직선거법’은 선거범죄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5년간 피선거권을 제한하고 있다. 후보자 공보물에도 벌금 100만원 이상의 범죄만 게시하고 있다”면서 “그러다 보니 정치권에서는 ‘선거법 위반도 적당히만 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이 만연해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에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선거사범의 출마 제한 기준을 벌금형 이상으로 확대하고, 선거공보물에도 벌금형 이상의 범죄를 모두 기재하도록 하는 공약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 국민의힘 장성민 안산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국민의힘 장성민 안산 갑 예비후보가 각계각층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김대중 전 대통령 정부에서 초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고, 윤석열 정부에 정책조정 및 미래전략기획관을 역임하면서 주요한 역할을 맡아왔던 장 예비후보의 이날 개소식에는 재안산시·경기도 전국향우회 전·현직 회장단이 대거 참석했다고 장 예비후보 측은 밝혔다. 특히 지난달 ‘자랑스러운 5.18 광주인상’을 장 후보에게 수여한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황일봉 회장과 조규연 전 구속부상자회 회장이 참석해 개소식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안산 갑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을 했던 김정택 전 예비후보도 참석한 뒤 축사를 통해 “이제 하나 돼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한편, 장 예비후보는 1호 공약인 이민청 설치를 강조하며, 안산지역 경제발전에 대한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밝혔는데 이날 한국다문화협의회는 이민청 설립과 관련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담아 장 예비후보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 고양을 한준호 의원, 개소식…선대위 구성 마무리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국회의원(고양을)이 4·10 총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지난 16일 고양특례시 덕양구 삼송동에 위치한 한준호 의원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유은혜 전 교육부장관, 이용우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를 비롯해 지역주민,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 의원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에서 시작된 거대한 퇴행을 멈추고, 기본부터 바로 선 대한민국으로 다시 나아가기 위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준열한 심판에 압승으로 응답해,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드는 정치인으로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구인 덕양구는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새로운 발전의 가능성도 품은 곳”이라며 “지난 4년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 시작한 사업을 완성해 덕양구가 받고 있는 지역발전 소외감을 자부심으로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 의원은 ‘팀 한준호’ 총선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 ▲진보당 송영주 전 고양을 예비후보 ▲김영복 전 고양시의원을 위촉하는 등 선대위 구성도 마무리 지었다. ■ 하남 이용(국), 캠프 발대식 열고 본격 세몰이 하남시갑 국민의힘 이용 예비후보는 5인의 공동선대위원장과 현직 시·도의원 등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선 승리를 위한 캠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경선을 통해 후보로 확정된 하남시을 이창근 예비후보가 캠프를 찾아 경선 후 4일 만에 만남을 갖고 공동 필승을 다짐했다. 또 윤태길·김성수 경기도의원, 박진희·금광연·박선미·임희도·오지연 시의원 등 현직 국민의힘 하남시 시·도의원 7명이 전원 참석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발대식에 참석한 이창근 예비후보는 “이제 과거는 잊고 미래만 바라보면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말했다. 이에 이용 예비후보는 “이창근 후보가 하남에서 4년 간 당협을 이끌어주시고 텃밭을 일궈오신 것을 시민들이 너무나 잘 아신다. 이창근 후보와 함께 오직 하남 시민, 하남 발전의 길을 걷겠다”고 화답했다. 치열했던 경선과정 등 선거전에 대한 소회로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하남시 갑·을에 모두 전략 공천한 민주당과는 달리 국민의힘은 오직 하남의 발전과 하남 시민을 위한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용 캠프’는 5인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구성됐다. 구본채(전 하남시체육회장), 김효숙(신도시 주민), 송순이(성심어린이집 대표), 안용우(뮤지컬, 연극배우), 정규인(하남 지체장애인 협회장)이 참여했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17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④

■ 정성호 국회의원, 5선 도전 본격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양주연천갑 후보는 16일 “5선의 힘으로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복원하겠다”며 5선 도전을 본격화했다. 정성호 후보는 16일 옥정동 선거사무소 정성캠프 개소식을 열고 “경기북부 중심 양주시대 완성하겠다”며 공식 출마 선언했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병주 국회의원(남양주을), 남병근(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을)·박지혜(의정부시갑)·이재강(의정부시을) 예비후보를 비롯해 시의원, 전 도의원, 종교계, 신임단체 대표자, 당원, 지지자 등 500여명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 정성호 후보는 이번 총선의 의미에 대해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민생파탄, 안보불안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정의하고, “5선의원이 되면 국리민복을 위한 양보와 타협의 의회정치를 복원하고 정당정치 혁신에 진력하겠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힘을 모아 국회와 정부를 설득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완성하고 양주를 경기북부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정 후보는 경기북부 광역교통 중심지 완성, 혁신산업 거점 육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 경기북부 교육·복지·문화 중심지 조성을 경기북부 중심 양주 3대 방향으로 제시하고, 구체적 방안으로 옥정~회천(덕정) 지하철 신설, SRT 덕정역 운행과 서부권 철도 확충, 첨단앵커기업 유치, 특성화고·특목고 유치, 혁신형 공공병원 유치 등을 제시했다. 정성호 후보는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힘있고 경험 있는 국회의원, 검증된 실력있는 일꾼이 필요하다”며 국회 예결위원장, 기획재정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정치와 행정, 예산에 능통하고 국회와 행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힘과 역량을 가진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 개혁신당 정재준 남양주시병 후보, 출마 선언식 성료 개혁신당 남양주시병 정재준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오후 선거캠프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개혁신당 이준석 당대표, 구리 김구영 후보, 남양주을 안만규 후보 등 개혁신당 지도부들과 시민 등이 참석했다. 정 후보는 선언식에서 언제나 달려가는 다산콜, 다산을 교육특구로 지정, 원활한 이동 ‘교통순환 시티’, 좋은 직업 '굿잡(Good Job) 기회시티', 별빛낭만 '복지, 문화, 예술 시티' 등 하이파이브(High Five) 정책과 비전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고향이라 찍고 당색만으로 찍는 폐해가 현실이다. 거대 양당 정치의 결과는 오롯이 국민의 희생으로 귀결된다"며 “국민의 이익과 실용을 분간해 대한민국 생존에 유용한 정책 비전만을 용기 있게 외칠 것”이라고 밝혔다. ■ 국민의힘 김효은 후보 "정책․클린선거에 솔선수범” 국민의힘 김효은 후보(오산시)가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정책선거, 클린선거, 미래지향 선거가 되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17일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 국민이 원하는 정치개혁, 미래지향 선거를 위한 3대 선거 등 총선 선거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회의에서 정쟁을 지양하고 공약에 집중하는 정책선거, 가짜뉴스와 여론조작에 의한 선거공작을 몰아내는 클린선거, 누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들 것인가 경쟁하는 미래지향 선거 등 ‘3대 선거’ 합의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동훈 비상대책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안철수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중앙선거대책위 대변인단으로 임명된 후 첫 회의에 참석한 김 후보는 “이번 오산시 국회의원 선거도 공정한 선거로 치러지길 기대한다”며 “국민의힘의 압도적인 총선 승리를 이끌겠어 내겠다”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진보당, 경기 광주갑 단일 후보에 민주당 소병훈 합의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4·10 총선 경기광주갑 선거구 후보를 민주당 소병훈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후보와 진보당 신승룡 후보는 지난 15일 소병훈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단일화 협약식을 갖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해 함께 협력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소병훈 후보는 “큰 결단을 해주신 진보당 신승룡 후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정당의 경계·당리당략을 넘어서 총단결해야 한다”며, “광주시민들이 힘을 합쳐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광주시민들이 승리하고 국민이 승리하는 4월 10일을 함께 열어달라”고 말했다. 한편, 소 후보는 이날 신승룡 후보에게 4.10 총선 희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직을 제안, 신 후보가 수락했다. ■ 박진호 국민의힘 예비후보, “한동훈 위원장 중앙선대위 대변인 위촉” 박진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갑)은 “한동훈 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중앙선대위 대변인직에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후보는 “한동훈 위원장은 박진호는 해낼 수 있고, 박진호와 저 한동훈이 김포시민을 위해서 함께 할 것”이라며 “김포 시민 여러분 박진호에게 힘을 주시길 바란다. 저희에게 힘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는 “이번 총선은 김포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매우 중차대한 선거”라며 “김포에서 집권당의 총선승리 밀알이 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재차 “한동훈 위원장 말씀처럼 저 박진호는 김포시민 여러분께 ‘김포·서울 통합’을 포함한 ‘특별해지는 김포’를 안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저 박진호와 국민의힘은 김포시민이 원하는 염원에 맞춰 신속한 준비와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17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함경우 국민의힘 경기광주갑 후보, “국회의원 주민소환제 등 국회법 개정으로 정치개혁 실현할 것” “일하는 국회, 특권 없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함경우 국민의힘 광주시갑 후보(광남1·2동,경안동,송정동,탄벌동,쌍령동,퇴촌면,남종면,남한산성면)는 17일 “지방정부는 ‘주민소환제도’, 대통령은 ‘탄핵’을 통해 책임을 물을 수 있지만 유독 국회의원은 국민의 견제수단이 없다”며 “국회가 법을 만드는 기관인 만큼 법으로부터 가장 엄격히 통제받는 기관이 되도록 국회의원 주민소환제를 입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함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7대 국회의 법안처리율은 57%였으나, 18대는 54%, 19대는 44%로 떨어지더니 지난 20대에는 36%대로 하락해 17대 국회에 비해 20% 이상 낮아졌다”며 “‘국회가 일하지 않는 곳으로 국민들에게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하는 국회법’이 존재하지만 지키는 상임위가 없었다는 최근 보도를 통해 일하지 않는 국회의 민낯이 드러났다”면서 “매월 2회 이상 법안소위 개최를 강제하고 이를 국회의장이 분기마다 발표하도록 해서 일하는 국회로 만들어 갈 것이다”고 공약했다. 함 후보는 “국회가 법 테두리 안에서 가장 안전한 집단(방탄국회)이 아니라 법으로부터 가장 깨끗한 곳이 되도록 반드시 힘쓰겠다”며 “특권 없는 국회, 국민이 신뢰하는 국회로 변모시키기 위해 이번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박진호 국민의힘 예비후보 장기동 ‘중고교 신설’ 공약 발표 박진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갑)는 장기동에 가칭 금빛중학교 및 금빛고등학교 임기 내 완공을 핵심으로 한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박진호 후보는 “장기동에 중·고교를 신설해 김포교육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힘쓰겠다”며 “이 공약은 22대 국회의원 당선 시 4년 임기 안으로 반드시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박 후보는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할 당시 장기동을 비롯해 주변 지역 학부모들과 다양한 소통을 펼치며 김포교육 발전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학부모가 중고교 신설을 염원하고 있음을 도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내용을 정책 공약에 반영하고자 김포시교육청을 비롯해 경기도의회·김포시의회 관계자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가동하며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이 공약과 함께 교육 공약으로 ▲고교학점제에 예체능 계열 학교 확충 ▲관내 도서관 영어 특화 프로그램 확충 등을 발표했다. 그는 “‘고교학점제 예체능 계열 학교 확충’ 공약은 김포 내 예체능 교과 특성화 학교를 지정하고 예체능 관련 학점제 도입을 입법화하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이들 공약 역시 김포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관계자들과 장기간 소통을 통해 설계한 공약인 점에서 학부모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 전희경 의정부갑, SRT 의정부 연장 등 6대 과제 추진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의정부갑)가 SRT 연장, 국철1호선·GTX-C 지하화 및 지상 체육공원화 등 ‘우리동네 실천 약속’을 공개하며 유권자 지지세몰이를 본격화하고 있다. 전희경 후보는 17일 지상철도 지하화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선결조건으로 규정, 6대 실천과제를 담은 두 번째 ‘우리동네 실천 약속’을 유권자에게 제시했다. 전 후보가 제시한 의정부동 6대 실천과제를 보면 ▲SRT(수서고속열차) 의정부 연장 추진(의정부~강남~부산·광주) ▲국철1호선·GTX-C 의정부 구간 지하화 및 지상 체육공원화 ▲8호선 의정부역 연장(잠실~별내~의정부역) 등이다. 우선 의정부를 경기북부 교통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SRT 의정부 노선 반영을 추진한다. 지하철 8호선의 경우, 별내선 연장 시행 기반을 마련해 광역교통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서로 분단된 의정부 생활권 통합을 위해 1호선·GTX-C노선 지하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상은 다목적 체육공원, 녹지 등으로 활용하는 게 사업의 골자로 상권 통합, 체육 수요 증가에 따른 시설을 대폭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올해 초 지상철도를 지하화하고 확보된 지상철도 부지와 그 주변을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데 따른 대응 공약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5년까지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선도사업 제안을 받는다. 집권여당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전방위적인 대정부 설득으로 GTX-C노선·1호선 지하화 사업이 국토부의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이밖에 ▲국철 1호선 증차 ▲자연과 문화가 숨쉬는 수변감성도시 조성(중랑천·백석천·호원천·녹양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현대화도 추진한다. 전희경 후보는 “철도지하화와 고속철도 노선 유치는 의정부 원도심의 거주, 교통, 상권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대규모 사업이지만 정부와 집권여당이 강한 의지를 갖고 협력하면 반드시 풀어낼 수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지난 11일 4·10 총선 3대 키워드로 ▲일자리 창출 ▲교통혁명 ▲주거명품화를 제시, 3대 분야 10개 실행과제로 구성된 ‘전희경의 열심공약’을 공개한데 이어 동별 맞춤공약 시리즈인 ‘우리동네 실천 약속’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 최민희 남양주시갑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개최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갑 최민희 후보가 지난 16일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열린 선대위 발대식에 최재성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함께 경선을 치른 임윤태 예비후보와 김진만 진보당 구리남양주지역위원장, 문경희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지역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선대위에서 최재성 전 의원은 상임선대위원장을, 임윤태 후보와 이종찬 전 위원장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며, 상임선대본부장으로는 문경희 전 부의장과, 공동선대본부장으로 이영환 전 시의원, 박은경 전 시의원이 임명됐다. 최 후보는 “지금은 민생이 파탄 나버린 고통의 시대다. 민생을 외면하고 김건희 여사 감싸기에 급급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폭정을 끝내야 할 때”라며 “이번 총선이야말로 민주·진보 세력이 시민들과 힘을 합쳐 엉망진창 윤석열 시스템을 셧다운시키고 나라를 정상화하는 대전환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양주의 교통, 의료, 문화,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국회와 협력이 필수”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 민주당과 협력해 주민들께 성과로 보답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홍철호 국힘 예비후보 “김포 미래 위해 일할 사람 선택해달라” 홍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시을)는 지난 16일 구래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제22대 국회 입법계획과 김포 발전 방안을 밝혔다. 홍 후보는 개소식에서 “원전 활성화를 통한 전기요금 20% 인하와 함께, 흉악범죄를 저지른 사형수에 대해 현행 법대로 사형집행 판결 6개월 이내에 사형을 집행하도록 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 김포 발전을 위해 ‘김포·서울 통합’과 ‘수도권 전철 5호선 연장 착공’ 등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안부가 지난 15일 행정체제 개편위원회를 설치, 지자체 통·폐합과 메가시티 등의 행정체제 개편 논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김포·서울 통합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행 수도권 전철 5호선 연장은 국가재정법상 예타면제가 가능하다”며 “예타면제를 통해 수도권 전철 5호선 연장 착공을 신속하게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번 선거는 김포에서 4년 동안 허송세월했던 현직 국회의원들을 먼저 심판해야 하는 선거”라며, “김포의 미래를 위해서 일할 사람, 능력있는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며 승리 의지를 다졌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동두천·연천에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총선 나도 뛴다]

더 강력해진 3선 힘으로 지역발절전 실천 의지를 다짐하고 있는 국민의힘 동두천·연천·양주을 김성원 국회의원은 17일 333공약 다섯번째 약속으로 동두천과 연천에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동두천에 드론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우주방위 특화산업단지, 방산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연천에는 친환경 작물을 중심으로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의원은 “우주항공과 방위산업, 그린바이오산업은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첨단전략산업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두천 우주방위산업 클러스터와 연천 그린바이오 클러스터가 조성된다면 품격 있는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미래 먹거리 산업 개발이 기대된다”며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김 의원은 앞선 지난 16일과 15일 333공약 네 번째 약속으로 GTX-C 동두천 2028년 개통과 세 번째 약속인 서울~양주~동두천~연천 고속도로 조기 건설 공약을 잇따라 발표했다. 그는 “GTX-C노선 동두천 연장은 21대 국회 1호 공약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 대선공약과 윤석렬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시켜 약속을 지켰다”며 “2028년에는 GTX타고 강남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국토교통부 예산에 사업 시작을 알리는 기초조사 용역비 2억원을 확보했다”며 고속도로를 시작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서울까지 가는 발걸음이 가벼워질 것”이리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6일 오후 4시 동두천시 중앙로 125 영스포츠타운 3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3선을 향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 의원의 정치적 스승이자 멘토로 알려진 5선 국회의원을 지낸 현경대 후원회장과 6선에 도전하는 주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지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17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안기영 국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양주 미래 열어갈 터” 안기영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갑 후보는 16일 옥정동 선거사무소 ‘필승캠프’ 개소식을 열고 “선진 대한민국, 새로운 양주의 미래를 열어갈 안기영의 시작을 힘차게 응원해 달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개소식에는 김성수 전 국회의원(후원회장), 현삼식 전 양주시장(총괄선대본부장), 전현직 도·시의원, 사회단체장, 당원과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이번 총선에서 필승의 각오로 정성호 국회의원을 꺾고 선거혁명을 이루자고 결의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선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이희창·황영희 전 양주시의회 의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해 안기영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공동 선대본부장을 맡는 퍼포먼스도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안기영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정성호 의원을 반드시 꺾어 양주의 새로운 발전을 만들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 민주당 고영인 의원, 김철민 예비후보 지지선언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국회의원(안산병)이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안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17일 밝혔다. 고 의원은 “김철민 후보는 안산시장을 역임하는 등 행정경험도 갖추고 있을뿐 아니라 재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안산 발전을 위해 김철민 예비후보에게 응원을 보낸다”고 맣했다. 이에 김철민 예비후보는 “민주당 승리를 위해 함께 힘써주신 고영인 국회의원과 지지자 여러분 모두 고생 많으셨다”며 “고영인 의원 몫까지 더해 힘껏 총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부터 이틀 동안 출마를 선언한 안산을·병 지역구 3명의 예비후보를 상대로 경선을 통해 김철민 후보와 김현 후보 등 두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16~17일 이틀 동안 더불어민주당 안산을·병 결선을 통해 최종 예비후보자를 결정한다. ■ 홍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 “김포 통진에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홍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시을)는 17일 통진읍에 문화·체육·복지 시설이 결합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겠다는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행정안전부는 접경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자체에 문화·체육·복지 시설이 결합된 접경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타 지역의 센터 건립 사업을 보면 센터 내에 체육시설과 어린이집, 노인대학, 청소년 복지상담센터 등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행안부는 지난 2019년부터 접경지역 지자체에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김포는 접경지역임에도 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에 “김포는 접경지역이어서 정부로부터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서 “접경지역이라는 이점을 100% 활용해서 통진을 비롯한 김포 북부 지역에 문화·체육·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비 지원도 끌어오겠다”고 밝혔다. ■ 민주 경기광주을 안태준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윤석열 정권 심판” 4·10 총선 경기 광주을에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선거운동을 본격화했다. 안 후보는 이날 광주시 초월읍 쌍동리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잘하면 칭찬받고 못하면 회초리를 맞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고, 정치 또한 마찬가지다”며 “민생을 파탄 낸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겠다. 그들이 더 이상 나라를 망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일이 제 첫 번째 목표”라며 “답답한 광주를 빠르게 하고, 광주를 가슴 설레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지역 최대 현안인 철도·도로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공약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광주시민 및 당원들을 포함한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소병훈 국회의원, 박덕동 상임선대위원장, 유명열 광주시 호남향우회 연합회장 및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등 광주시 지역 주요인사가 함께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축전을 통해 ”삶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웃을 수 있는 든든한 내일을 만들어 달라, 그 길에 안태준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전하며 안태준 후보의 본격적인 출발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이재명 대표는 경기 광주를 찾아 안태준·소병훈 후보와 함께 경안시장 등을 방문해 시장 상인과 광주시민, 당원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 김경한 개혁신당 후보, “5호선 김포 연장, 경제성 확보해야” 김경한 개혁신당 후보(김포시을)는 희망공약 시리즈 세번째 ‘5호선 김포연장 경제성 확보’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예타 면제는) 경제성 없이 억지로 사업을 추진한 뒤 후속 부담은 미래세대에 떠 넘기는 것”이라며 “요금할증과 혈세 부담에 더해 적자 부담으로 차량편성이 제한되면 5호선 역시 골드라인처럼 지옥철이 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수도권 전철 5호선 김포연장은 오랜 갈등 끝에 지난 1월 국토부가 노선 중재안을 내 놓았지만, 여전히 갈등의 불씨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정치권에선 선거를 앞두고 예타 면제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김 후보는 다른 후보와 달리 경제성 확보, 즉 예타 통과를 공약으로 내세워 주목된다. 김 후보는 “민생문제인 교통현안이 더 이상 정치의 수단이 돼선 안된다”며 “예타면제 꼼수로 표를 구걸할 게 아니라 경제성 확보에 집중해 원칙과 미래를 함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17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박진호 국민의힘 예비후보 “‘서울특별시 김포구’ 시민께 안기겠다” 박진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갑)는 16일 오전 11시 풍무동 인근에 위치한 ‘특별해지는 김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김포 서울 편입을 다짐했다. 개소식에는 홍철호 김포을 예비후보와 ‘서울 3선’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박진호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 제가 입고 있는 스웨터의 숫자 ‘1998’이 무엇을 의미하시는지 아는가”라며 “우리 김포시가 처음 군에서 시로 승격했던 해”라고 운을 뗐다. 박 후보는 “저 박진호는 김포군이 김포시로 승격한 1998년을 가슴으로 새기겠다”며 “내년엔 김포 시민 여러분께 ‘서울특별시 김포구’를 안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가올 4월10일 선거는 우리 모두가 아는 것처럼 ‘특별해지는 김포’를 만들기 위한 ‘시작의 날’”이라며 ”저 박진호가 ‘특별해지는 김포’를 시민 여러분 품에 안기겠다. 김포가 ‘삶의 전부’인 저 박진호가 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김포갑 지역을 머물다가 떠나갈 때 꿋꿋하게 김포에 남아 국민의힘을 지키며 7년간 칼을 갈아왔다“며 ”그간 사랑과 정성으로 김포를 가꿔온 땀방울로 저 박진호가 김포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영상으로 박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했다. 한 위원장은 “박진호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필승만큼은 마음을 다해 응원한다”면서 “국민의힘은 ‘시민의 미래’, ‘지역발전’을 생각하며 이번엔 박진호 후보와 국민의힘이 더 열심히 해서 선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 최영록 개혁신당 포천·가평 예비후보 “7공화국시대 열겠다” 최영록 개혁신당 포천가평 예비후보가 17일 포천과 가평의 새로운 도약과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제7공화국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정치에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며 이제 1987년 체제를 마감하고 새로운 헌법으로 제7공화국을 열어야 한다”며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하고 국민적 합의를 거쳐 선진국 시대에 맞는, 새로운 헌법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우리나라를 기본에 충실하고 철학이 있는 나라로 만들고 문화·과학기술·교육·복지 등 가장 살기 좋은 선진국으로 만들겠다”며 “기후위기에 적극 대처하고 20년 후, 100년 후의 대한민국의 미래를 통찰하고 설계하고,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생각’이다. 포천 시민들의 생각이 ‘포천의 미래’를 만들고, 가평 군민들의 생각이 ‘가평의 미래’를 만든다”며 “주민들의 생각도 귀 기울여 듣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수많은 청년들이 직장을 구하지 못해 절망하고 있고, 신혼부부들은 육아와 교육에 대한 부담으로 아이를 낳지 않고, 어르신들은 노후 걱정으로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우리의 삶과 생활의 터전인 포천시와 가평군을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고장으로 만들어 더 나은 미래로 만들어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영록 예비후보는 정대철 헌정회장을 통해 정치에 입문, 18대 서울 강남을(통합민주당), 19대 경북문경예천(민주통합당) 등에서 낙선했으며 21대 국민정책당 사무총장으로 비례대표 2번에 배치됐으나 등록하지 못했다. 현재 가평의 펜션 사기분양 피해자 대책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 민주당 박해철 예비후보 안산병 공천 확정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예비후보가 안산병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안산병 지역구는 박 예비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김명연 후보 그리고 개혁신당 이혜숙 후보 등 3파전으로 이번 총선을 치루게 됐다. 17일 박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 안산병 지역구에 전략 공천된 박해철 예비후보 공천을 최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안산지역 안산을·병 1차 통합경선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박 부호 측은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최근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지난 1일 안산병 지역구에 전략 공천한 박해철 대변인(14일 예비후보 등록)의 해당 지역구 공천을 최종 의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 같은 결정에 “공천 확정이 늦어졌지만 늦어진 만큼 안산 발전만을 생각하며 새로운 안산을 만드는데 이 한 몸 바치겠다”고 밝혔다. ■ 하남시갑 국민의힘 윤완채 “아쉬움이 많지만 백의종군하겠다” 하남시갑 선거구에 출마, 경선에서 고배를 든 국민의힘 윤완채 예비후보(전 경기도의원)가 17일 경선 과정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당의 승리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며 경선 결과에 승복했다. 그는 앞서 이용 예비후보 등과 3자 대결을 벌였지만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하남시갑 경선을 통해 현역 비례의원인 이용 예비후보를 최종 후보로 확정, 발표했다. 하남시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전략 공천하면서 22대 총선 정국을 맞아 관심 선거구로 급부상했다. 지역 특성상 원주민들이 밀집한 구도심이 많은데다 국민의힘 계열 여당 후보들에 대한 선호도가 다소 우세한 지역으로 분류되면서 토박이 출신 윤 예비후보가 주목을 받아 왔다. 그는 이번 경선과정에서 추미애 전 장관의 전략 공천에 맞설 수 있는 대항마로 원조 토박이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해 왔다. 윤완채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에서 패배한 결정적인 이유로 “언론들과 방송사들이 하남시갑 선거구를 ‘친명과 친윤’ 대결 구도로 몰아가면서 지역 주민들도 정치적으로 양분됐다”면서 “하남 토박이 윤완채는 지역 주민의 민생과 복지는 사라지고 정쟁만 일삼는 거대 양당의 피해자”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그는 애석한 패배를 뒤로한 채 “당의 승리를 위한 밀알이 될 것이며,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 박상혁 민주당 국회의원 ‘김포 소확행’ 아동공약 발표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김포시을)은 ‘박상혁의 김포 소확행’ 아동분야 공약으로 등하굣길 통학로 안전 보장과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키즈밸리’ 조성을 발표했다. 박 의원은 “‘박상혁의 김포 소확행’은 김포 시민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탄생한 공약”이라면서 “김포시민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을 드리겠다는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김포 시민이 일상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박상혁의 김포 소확행’ 공약을 몇 차례 더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박상혁의 김포 소확행’첫 번째로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먼저,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등하굣길 통학로 안전을 보장하겠다”며 “▲스마트 신호등과 LED 바닥신호등 설치 확대 ▲도로 열선 설치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어르신 일자리 사업 확대로 등하굣길 교통안전 강화 ▲신설학교 설계 시부터 안전보장 통학로 설치 의무화 등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김포는 신도시 조성에 따라 급속하게 인구가 늘고 있고 특히 3040 세대의 비중이 커 통학로 안전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통학로 안전을 위한 장치와 시설 설치시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등 학부모님들은 안심할 수 있고 아이들은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마산동 국유지 부지에 어린이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키즈밸리를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1월 기획재정부는 마산동과 구래동 국유지 부지 개발을 통해 산업기반시설과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정부의 국유지 개발 방안에 대한 주민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으며, 김포시민에게 필요한 시설과 인프라가 설치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에 정부가 개발을 추진 중인 마산동 국유지 부지에 학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키즈밸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키즈밸리 내에 아이들이 마음껏 놀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설치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아이들과 동행한 학부모들을 위한 카페와 쉼터 등 별도의 편의공간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키즈밸리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학부모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며 “김포시 도심 곳곳에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물놀이장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16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전희경 의정부갑, 호원동 8개 실천과제 추진 “의정부 호원동의 핵심 숙원사업 8대 실천과제를 우리동네 실천약속으로 반드시 추진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의정부갑)가 첫 번째 ‘우리동네 실천약속’으로 호원동의 핵심 숙원사업을 제시했다. 전 후보는 총선 핵심공약으로 3대 분야 10개 실행과제로 구성된 ‘전희경의 열심공약’을 공개한데 이어 동별 맞춤공약 시리즈인 ‘우리동네 실천약속’을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전희경 후보는 호원동 8대 실천과제로 ▲캠프 잭슨(호원동) 부지 내 첨단산업 조성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후 공공기업 유치 ▲호원동 시립미술관 건립 ▲1호선 의정부 구간 지하화 및 지상 체육공원화 ▲회룡IC(호원중~서부로) 연결 조속 추진 등을 제안했다. 캠프잭슨(Camp Jackson) 부지 내에는 첨단산업 및 자족시설 용지로 조성한다.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혁신산업 생태환경을 갖춰 인재를 확보하는 선순환 과제를 담았다. 호원동 예비군훈련장의 경우, 조속한 이전을 추진하고 이후 공공기관 및 기업 입주를 추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동서로 분단된 생활권 통합을 위해 국철 1호선 지하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철도를 지하화해 낙후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지상엔 다목적 체육공원 등을 조성해 시민 삶의 질을 회복하는 게 목표다. 의정부 호원IC와 평화로를 잇는 연결나들목 설치에도 속도를 낸다. 호원IC와 평화로를 직접 연결해 의정부 호원동 인근 지역 주민을 비롯한 시민들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진입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밖에 원도봉 국민체육센터 조속한 건립을 통해 스포츠복지를 실현하고 원도봉산 입구 도로확장, 버스노선의 효율적인 재조정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전희경 후보는 “시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주는 것이야말로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이라며 “각 동네마다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해 지속적인 공약발굴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 이형섭 의정부을, 선거사무실 열고 세몰이 본격화 국민의힘 이형섭 후보(의정부을)가 선거사무소를 열고 세몰이에 나섰다. 이형섭 후보는 16일 오후 금오동 준명빌딩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당원, 지지자 등 500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의정부갑 전희경 후보를 비롯해 김성원·최영희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유의동·배현진 국회의원, 김용태 전 국회의원,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등은 축사 영상을 통해 이형섭 후보와의 인연을 소개하며 이 후보를 응원했다. 특히 이형섭 후보와 함께 경선을 치른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이 참석, 인사말을 통해 “경선 전부터 이형섭 후보와는 승리한 사람을 서로가 끝까지 돕기로 했다”며 “좋은 점수를 받아 경선을 통과한 이형섭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직접 힘이 되어 주시라”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이형섭 후보는 500여명의 개소식 참석자들 앞에서 PT를 통해 총선에 출마하는 이유와 각오 및 의정부의 비전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의정부시에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민간사업자에게 특혜주는 정치가 아닌, 시민들이 이익을 대변하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형섭 후보는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오랫동안 싸우는 등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 후보는 ▲8호선 의정부 연장(고산~민락~신곡~의정부역) ▲캠프 스탠리 국제고 유치 ▲민락·고산 어린이병원 유치 ▲민락호수공원 조성 ▲캠프 카일, 바이오 대기업 유치 ▲캠프 스탠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발표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 민주당 송옥주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본격 총선 행보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화성갑 국회의원이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송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화성시 향남읍 연세프라자 3층에서 민주당 권칠승 화성병 국회의원, 전용기 국회의원(비례), 공영운 화성을 예비후보, 시·도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송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통합선대위에 함께 해주기로 한 예비후보들과 화성 4개 선거구 후보, 시도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민주당 승리와 화성 발전을 위해 함께 시민과 뜻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송 의원은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 민주당 이인섭 화성갑 지역위원회 고문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김홍성·배강욱·홍경래 예비후보 등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송 의원은 “현 정권의 심판, 민주당의 승리, 화성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국민과 화성시민을 위해 변함없이 모든 진심으로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민주당 공영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동탄 혁신성장 이루겠다”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화성을 예비후보가 16일 선거사무소를 개소식을 열고 총선체제에 돌입했다. 공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4시30분 화성시 오산동 라스플로레스 4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옥주 화성갑 국회의원과 권칠승 화성병 국회의원, 전용기 국희의원(비례), 시·도의원, 예비후보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공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한 국정운영에 따른 경제위기와 민생고통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반드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말을 경청하고 눈 맞춰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치를 펼치겠다”며 “말보다 실력으로 시민과 함께 동탄의 혁신성장을 꼭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 민주당 군포 이학영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후보(군포시·현 국회의원)의 4선 도전을 위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6일, 같은 당 고문단, 도·시의원, 각 단체, 당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 후보는 “현재의 어려운 정치현실과 민생경제 등 대한민국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 더 큰 군포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고 필승 의지를 밝혔다. 그는 “1·4호선 철도지하화, 산본 구도심 통합정비, 산본천 복원, 경기남부 교통대책 마련 등 군포 발전을 위한 핵심 플랜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혀 참석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이 후보는 “군포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자리해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의 무너진 민생경제, 후퇴한 민주주의를 되살리기 위해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총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16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김용호·허청회 예비후보 김용태 후보 지지선언 5인 경선에서 탈락한 김용호·허청회 국민의힘 포천·가평 예비후보가 15일 결선에 오른 김용태 예비후보를 지지선언하고 나섰다. 허청회·김용호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법에서 자유로운 후보가 주민의 지지를 받아 승리할 수 있다. 김용태 후보는 선거법에서 자유롭다”고 말했다. 허청회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포천·가평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김 후보는 지역 후배로 포천·가평에 진심인 후보다. 중앙에 인맥이 튼튼한 김 후보가 지역 민심을 중앙에 잘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호 예비후보는 “김용태 예비후보는 분명한 지역 연고가 있는 후배이며, 당 최고위원을 역임할 정도로 능력 있는 예비후보”라며 “윤석열 정부를 위해 대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국민의 상식을 전달한 예비후보로 국민의힘과 포천·가평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김용태 예비후보는 “김용호, 허청회 선배님과 ‘원팀’을 이뤄 포천과 가평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태 예비후보는 경쟁자인 권신일 예비후보가 김성일 예비후보가 자신을 지지선언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이젠 지지선언까지 허위로 공표하나요”라며 “도대체 어디까지 밑바닥을 보여주실 건가요. 보수 정치인은 품격이 기본이다. 부끄러운 줄 알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 국힘 박재순 수원무 예비후보, “민주당 독주로 수원발전 멈춰” 국민의힘 박재순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4·10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박 예비후보는 16일 같은 당 김현준(수원갑)·홍윤오(수원을)·방문규(수원병)·이수정 예비후보(수원정)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의 선거사무소(수원특례시 권선구) 개소식을 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의 독주로 수원 발전이 멈췄다”며 “이번 선거는 지역 발전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하며, 지난 20년간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가 독이 됐음을 절실히 깨달은 만큼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영통소각장 이전 ▲수원군공항 피해지역 보상 강화 및 고도제한 완화 ▲3호선 권곡사거리역 연결 등 자신의 공약 이행을 약속했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도의원 6명을 배출했다. 이들을 필두로 총선 승리를 이끌 것”이라며 “공약은 정치인이 시민들을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것으로 영통소각장 이전 삭박실을 진행했을 당시 기필코 해내겠다는 의지를 가졌다. 앞으로 수원시민 겪는 피해를 해소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하남을 새로운 미래 추민규, 후원회장에 자신 ‘배우자’ 선임 눈길 경선 배제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새로운 미래’로 자리를 옮긴 하남을 선거구 추민규 예비후보는 16일 후원회장에 자신의 배우자를 선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이날 “평생 동반자로 든든한 버팀목인 아내가 국회의원 선거에서 또 다시 저를 믿고 든든한 후원회장을 맡아줘 고맙고 한편으로 미안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추 예비후보는 “정치인의 삶 속에서 늘 한결같은 지지와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는 동시에 외로운 길을 함께 걷고 있는 배우자가 출마 예정자의 후원회장을 맡기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라며 “특히 정치인의 가족으로 산다는 건 공인이라는 무거운 짐을 잔뜩 짊어지고 사는 것과 같기에 녹록하지 않은 여건에도 후원회장을 선뜻 맡아줘 외롭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어려운 길을 말없이 함께 해주는 아내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맙고 죄송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당 경선 배제에 반발,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후 ‘새로운 미래’로 입당하면서 또다시 쉽지 않은 정치 여정 출발선 상에 올랐다. ■ 민주당 김용민 남양주병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성료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남양주병 후보가 16일 선거사무소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전, 현직 시도의원들 및 각 사회단체장, 당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임명장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 후보는 상임선대위원장에 이창균 전 경기도의원, 이철영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 김진희 전 남양주시의원을 각각 임명했으며, 고문단으로 김영수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선대위원장단과 부위원장, 주민정책자문단, 특별보좌관 등 대규모 선대위를 구성했다. 김 후보는 “재선에 도전하면서 선대위 출범식은 처음이지만 지난 선거와는 다르게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고 지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정권심판을 원하는 민심을 받들어 남양주병 ‘민주명가 선대위’가 최선봉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억울한 일을 당해도 사회가 해결하는 신뢰 시스템을 만들고, 더 살기 좋은 남양주, 더 빠른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하남갑 국민의힘 이용, 하남시 굴착기연합회 등 건설관련 단체 지지 잇따라 하남지역 건설·환경 관련 단체들이 하남갑 선거구에 출격한 국민의힘 이용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16일 이용 캠프에 따르면 하남시굴착기연합회(회장 엄기덕)를 비롯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하남시지회(회장 최병재), 하남시인력협회(회장 최성묵), 전국환경노동조합 하남지부(지부장 이준호) 등 4개의 단체가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를 선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당내경선 승리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이용 후보에 힘을 보탰다. 하남시굴착기연합회 엄기덕 회장은 “오늘 지지 선언에 앞서 4개 단체가 함께 상생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젊고 힘 있는 이용 후보야말로 급속도로 성장하는 하남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이번 총선에서 정부 여당 그리고 국민의힘 단체장과 함께 원팀으로 지역발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이용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용 예비후보는 “보내주신 응원과 지지에 힘입어 앞으로 하남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반드시 지역발전을 이뤄내는데 선봉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용인 지원사격 이재명 “실천하고 행동해야” [총선 나도 뛴다]

“국민을 능멸하는 폭력적인 패륜 윤석열 정권에게 확실하게 보여줘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용인특례시를 찾아 지역 민심 확보에 나섰다. 16일 오후 3시께 수지구청 광장 일대는 이 대표를 보기 위해 모여든 지지자, 당원, 시민 등 300여명이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날 이 대표는 광장 중앙에서 단상에 올라 윤석열 정권 심판을 촉구하는 호소의 메시지를 전파했다. 이 대표는 “방치는 중립이 아니다. 방치는 현상을 인정하는 것이고 기득권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기득권을 바꾸려면 행동해야 한다. ‘행동하지 않는 자는 악의 편’이라고 했다. 목숨 걸고 행동하고 목숨 걸고 싸워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현장에는 이상식 용인갑 예비후보, 손명수 용인을 예비후보, 부승찬 용인병 예비후보, 이언주 용인정 예비후보 등 용인 지역에 출마한 후보 전원이 함께해 단합된 모습을 내세웠다. 이상식 예비후보는 “제2의 노무현이 되기 위해 대구에서도 출마했다. 윤석열 검찰 사단 막내 이원모 후보에 맞서고 있다”며 “차기 정권 창출의 견인차가 되겠다. 용인 사람들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선언했다. 또 손명수 예비후보는 “폭주하는 윤석열차 멈추고 민생열차 다시 달리게 하기 위해 정치를 결심했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부승찬 예비후보는 “정치라는 것을 처음 해보지만 정치를 보는 눈은 갖고 있다”며 “삼권분립을 무너뜨리고, 국민을 ‘입틀막’하는 정권 심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언주 예비후보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이 항상 반도체만 얘기하지만, 잘못된 외교통상으로 인해 우리 반도체는 위기에 빠졌다”며 “허구한 날 반대편 때려잡기로 일관하는 윤석열 정권을 바로잡고 심판하겠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이재명 대표는 “우리는 국민이 사용하는 도구인 만큼, 이 도구를 활용해서 국민 여러분께서 승리해달라. 여러분이 맡긴 권력이 여러분만을 위해서 작동할 수 있게 여러분 스스로 만들어 가 달라”고 강했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16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국힘 유의동, “평택 발전 패러다임 바꿔놓겠다” 국민의힘 유의동 평택병 후보가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유 의원은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선거로 저성장, 저출생, 고령화, 사회 격차, 기후 위기 등 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했다”며 “하지만 국민이 허락한 180석을 갖고도 민생법안보다 당 대표 안위에만 몰두하는 정당에게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의동 하나는 개인에 불과하지만 여러분이 함께 해주신다면 우리는 이제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10년 간 평택은 대한민국의 그 어떤 도시와 견줘도 뒤지지 않을 만큼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이런 양적 성장이 지속가능하려면 질적 성장에도 집중해야 한다”며 “평택의 새로운 100년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평택 발전의 패러다임을 바꿔놓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립 문화시설 분원 유치와 중학교 근거리 배정, 출퇴근 교통 문제와 소아과 부족 문제 해결, 철로 지하화 등을 해내겠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유 후보를 응원하고자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한무경 평택갑·정우성 평택을 예비후보,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 송명호 전 평택시장 등도 함께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처음 만나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유의동”이라며 “계파나 진영을 초월한 우리 모두 함께 가는 승리를 원한다”고 말했다. 개소식을 마친 유 후보는 한 위원장, 한 평택갑·정우성 평택을 후보와 함께 인근 카페에서 학부모와 교육 관련 간담회를 하고, 통복시장으로 이동해 공동유세를 펼쳤다. ■ 민주당 평택갑 홍기원, “승리 위해 최선 다할 것”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평택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김태년 국회의원(성남수정)을 비롯해 김현정(평택병)·이병진(평택을) 예비후보, 유승영 시의장과 민주당 시·도의원 등도 참석했다. 이재명 당대표도 축전을 보내 홍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이날 홍 의원은 “이번 선거는 정부 여당에 대한 심판의 선거”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을 너무 무시하는데, 일을 잘할 수 있겠느냐”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윤 대통령이 공정과 상식을 슬로건으로 내걸었으나 역대 어느 정부보다 모자라다”며 “그러니까 정부와 여당이 깨닫도록 혼을 내주는 데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GTX-A·C노선 평택연장의 차질 없는 진행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4년 동안 국회의원을 한 저에 대한 평가이기도 하다. 재신임을 할지 결정하는 선거이기도 하다”면서 “국회의원이 되지 않았고, 국토교통위원으로 열심히 하지 않았다면 GTX-A·C노선 평택 연장이 결정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탄관광특구와 고덕국제신도시를 잇는 연결도로인 지하차도 건설도 궤도에 올랐다”며 “누구보다도 조기에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잘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자리에 참석한 김현정·이병진 예비후보와 함께 갑·을·병 세 곳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15일 경기 현장은 지금①

■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연천 국가정원 조성’ 333공약 발표 국민의힘 동두천·연천·양주을 김성원 국회의원은 15일 333공약 두 번째 약속으로 ‘연천 국가정원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연천은 그동안 청정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도 많고 관광자원이 넘쳐나지만 전국적인 관광명소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김 의원은 “중면에 있는 댑싸리공원을 중심으로 DMZ가 가진 청정의 자연을 원형 그대로 보전한 전국구 광광명소 국가정원을 더 강력해진 3선의 힘으로 반드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개최된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 방문객만 1천만명에 생산유발 효과만 1조 6천억원에 달한다”며 “국가정원조성에 따른 정원박람회 유치로 연천 천만 관광객 시대 개막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앞서 ‘3선의 힘으로! 3대가 3배 행복해지는 333공약’ 첫 약속으로 ‘(가칭)제3 롯데월드 동두천 유치’ 공약을 발표, 눈길을 끌었으며 세 번째 공약 발표가 관심거리다. 김성원의 함성캠프도 이날 ‘옆집누나’를 세 번째 선거운동 로고송으로 발표하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 하남을 진보당 이현심, 민주당과의 단일화 경선 지지 호소 22대 총선 하남을 선거구 진보당 이현심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합의된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의 합의 정신에 따라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단일화 경선은 오는 16일부터 이틀 동안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해당 실무는 중앙당이 전담해 진행한다. 이현심 예비후보는 “단일화 경선 과정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 흑색선전, 부정행위 등을 일절 진행하지 않고, 합법적이고 공정한 선거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하남에서 오랫동안 시민 곁을 지키며 동고동락한 지역일꾼 이현심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 민주주의와 인권· 민생을 지킬 수 있는 검증된 삶의 이력이 있다”면서 “이에 야권 단일후보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감히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심 후보는 “경선은 치열하게 전개하지만, 경선 결과에는 깨끗이 승복하고, 윤석열 정권 심판과 선거 승리를 위해 서로 협력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22대 총선 이후에도 하남시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민주·개혁·진보정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효은 후보,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임명 국민의힘 김효은 오산시 후보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15일 김 후보 측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후보를 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단으로 임명했다. 김 후보는 “강사시절 경력을 살려 국민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월 교육계를 대표해 국민인재로 영입된 김 후보는 EBSi 영어 강사, KBS 레이나의 굿모닝팝스 진행자를 역임한 교육전문가다. ■ 공재광 전 평택시장, 민주당 전격 입당…평택갑·을·병 공동선대위원장 맡아 국민의힘을 탈당한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 평택갑·을·병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더불어민주당은 15일 “평택의 보수 정치를 상징하는 중견 정치인인 공재광 전 시장이 어떤 이유나 설명 없이 경선도 해보지 못하고 잇따른 컷오프로 출마 기회마저 얻지 못하자, 고심 끝에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함께 평택 전체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승리를 돕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공 전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로운 광야에서 새로운 정치를 위해 국민의힘을 떠나려고 한다”며 탈당을 선언한 바 있다. 공 전 시장은 지난 8회 지방선거에서 컷오프 됐고, 이번 총선에선 국민의힘이 평택을 후보로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를 선택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연이은 컷오프를 겪은 공 전 시장으로선 국민의힘이 아닌 민주당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란 것이 지역 정치권의 해석이다. 공 전 시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역할이 주어지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세 후보가 당선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최돈익, ‘비리 의혹’ 강득구 후보직 사퇴 촉구 최돈익 4·10 총선 예비후보(안양만안·국민의힘)가 같은 선거구 경쟁자 강득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리 의혹 수사를 촉구하며 날선 공세를 펼쳤다. 최 예비후보는 1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예비후보는 언론에 언급된 자신의 불법·조작 선거운동 및 공천 관련 비리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위장당원 모집 의혹 등 강 예비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강 예비후보가 4년 전 총선에서 위장당원을 모집한 것과 도의원 공천을 미끼로 수천만원 편취 등의 언론 보도를 언급한 것이다. 이어 최 예비후보는 “강 예비후보가 공무원을 선거운동에 이용한 것은 ‘일과 이후 선거를 도운 것이 맞다’고 인정했으며, 수천만원 편취에 대해서는 ‘애경사 시에 축의금과 부의금 용도로 3만원 또는 5만원은 빌린 일이 있다’고 답했다”며 “이는 스스로 불법을 저지른 사실을 인정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최 예비후보는 현행법상 국회의원 또는 국회의원 출마예정자는 축의금과 부의금을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을 내세우며 강 예비후보의 국회의원직을 박탈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향후 계획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최 예비후보는 “중앙당에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강득구 예비후보의 입장 표명을 보고 난 후 그에 대한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강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기존에 나왔던 기사를 재탕하는 정도의 기자회견"이라며 "강 예비후보 측은 현재 해당 기사를 다룬 매체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으며, 해당 기자에 대해선 수사 의뢰를 한 상태"라고 전했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14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국힘 이창근, 하남시을 최종 후보 확정, “성원에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 당 내 공천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었던 국민의힘 이창근 예비후보가 마침내 공천장을 거머 지었다. 앞으로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유권자를 향해 뚜벅뚜벅 표심 얻기에 주력하면서 지난 4년 전 이루지 못했던 꿈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그는 이날 경선 승리를 확정 지은 후 “그동안 녹록지 않은 여건에서 불구, 끝없는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지지자 등 시민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본선 승리를 위해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뛰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경선에 나선 김도식 예비후보를 따돌리면서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당초 하남시갑 선거구를 준비해 오다 뒤늦게 하남시을 선거구로 합류하면서 주변 여건이 녹록지 않았으나 결국 상대 후보를 제치는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는 이날 이에 멈추지 않고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주요 공약을 내놓았다. ‘서울진입 광역버스노선 확충, 9호선 (가칭)미사강변역 우선개통과, 미사섬과 미사 5, 9호선 풍산지구를 연계하는 미사트램 구축 및 5호선 직결화 추진 등이다. ■ 함경우 광주갑 후보,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 "인구절벽의 문제는 곧 국가 존망의 문제로 예산 순위를 바꿔서라도 국가가 먼저 챙겨야 한다” 함경우 국민의힘 경기광주갑 후보는 지난 13일 선거캠프에서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신유리) 회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출산율 저하로 인한 어린이집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국회의원이 되면 영유아 보육 여건 개선과 어린이집 종사자의 권리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보통합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과제로 아이를 맡기는 부모와 교육 및 보육기관 모두에게 유익한 정책”이라며 “힘있는 집권여당으로서 영유아 보육 여건 개선과 어린이집 종사자의 권리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내 40여개 어린이집 원장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신유리 연합회장은 함 후보에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약제안 자료를 전달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논의된 주요 현안은 ▲유보통합으로 인한 행정공백 최소화 ▲가정형 어린이집 교사 인건비 지원을 위한 정책자금 조성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의 고용보험 가입 허용 ▲정부정책자금 지원확대 ▲수요에 맞는 어린이집 개설 정책 수립 ▲민간위탁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 법 개정 등이다. 함 후보는 “민주주의는 진실한 소통을 통한 민의수렴이 중요하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매월 민원의 날을 정해 광주시민·직능단체들의 의견을 듣고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 하남시갑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출마선언, “하남의 복덩이 되겠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14일 오전 첫 공개 행보를 통해 22대 총선 하남시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 했다. 추 예비후보는 이날 하남시청 인근 소재 선거 캠프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그는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조기 종식을 통한 ‘다시, 자랑스런 대한민국!’, 정의롭고 균형 잡힌 도시 성장 모델을 제시해 ‘더 큰 하남·다시 자랑스런 하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근혜 계엄령을 사전에 봉쇄했고, 윤석열 총장 장모의 소송사기와 잔고증명서위조,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그리고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 등 묻힐뻔한 진실을 누구보다 먼저 밝혔다”면서 “3대 위기(민주주의·민생경제·평화의 위기)·5대 실정(이태원 참사, 채수근 상병 사건, 양평 고속도로 사건, 명품백수수 사건, 주가 조작 사건)에 맞서 ‘추미애가 옳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시에 대해서도 말을 이어갔다. 그는 “하남시는 경기 북·남부 그리고 서울 강남권을 잇는 수도권의 중요한 요충지다. 광진 발전을 함께했던 오랜 경륜과 추진력으로 하남의 압축성장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마선언에는 최종윤 국회의원, 강병덕·민병선 전 예비후보, 김상호 전 하남시장,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등 시도의원이 참석했다. ■ 김재연 의정부을, 지식산업센터 분쟁, 해결 공언 진보당 김재연 후보(의정부을)가 지식산업센터 분쟁, 해결을 공언했다. 김재연 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정부만 하더라고 과도하게 비싼 관리비 문제를 호소하는 업체가 많지만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몰라서 아예 시도초자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후보는 “의정부시에서 집합건물법조례를 만들었지만 있으나 마나 한 단순 요식행위의 조례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주택법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초 관리인 선거가 투명하게 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는 법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현재의 집합건물법상 시행사와 관리업체의 선정으로 인한 부작용은 무조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지식산업센터 분쟁 해결을 위해 김 후보는 “지식산업센터(집합건물) 관리인의 횡포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김 후보는 “집합건물 관리단 구성 행정지원으로 주민주도의 관리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 하남시갑 국민의힘 이용 예비후보, 선대위 자문위원단 구성 등 광폭 행보 국민의힘 이용 예비후보는 지역 내 주요 단체장 출신 30여 명과 함께 이용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자문위원단’ 발족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상임 고문단 위촉에 이어 오늘 자문위원단까지 선대위 조직 구성에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하남시에 첫발을 디딘 후 표심을 향한 지역 내 꾸준한 선거 행보다. 이날 자문위원 첫 간담회에서는 하남 지역 내 소외 지역과 계층에 대한 지원 방안, 원도심 활성화, 위례 감일 등 신도시의 불편사항 대책 마련 등이 논의됐다. 선대위 자문위원에 참여한 한 위원은 “자문위원 모두가 하남 발전을 위해 이용 후보를 주변에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하남을 지키고, 미래세대에게 밝은 하남을 열어주는 방법이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용 예비후보는 “하남 지역에서 수십년 활약하시며 하남 발전을 이끈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든든하다”면서 “저 혼자는 할 수 없는 일을 자문위원단과 함께 꼭 해내고, 오는 4월 10일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하남시을 민주당 김용만 예비후보,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갖고 본격 출격 하남시을 민주당 김용만 예비후보는 오는 17일 오후 4시 캠프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의 증손으로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8호로 입당했다. 이후 2월 말 경기 하남시을 선거구에 전략 공천되면서 본선행에 승차했다. 김용만 예비후보는 “김용만 캠프는 총선 승리를 위한 전진기지로 그간 동네를 다녀보니 윤석열 정부 심판을 위한 민심이 모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그 민심에 부응해 반드시 역사 바로 세우기·민생회복·하남발전 등 시대적 과제 완수를 위해 더 시민들 속으로 들어가는 시작에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종윤 국회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전현직 지방의원들이 함께 하면서 지지세 확보에 나선다. 다만, 김 예비후보가 최종 후보로 확정되기 까지는 한단계를 넘어야 한다. 오는 16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는 진보당 이현심 예비후보와 단일화 과정이다.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단일후보 형태로 본선 후보가 확정된다.

이원모 용인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료 [총선 나도 뛴다]

이원모 용인갑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를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14일 오후 용인특례시 처인구 역북동 선거사무소에서 이원모 예비후보 총선 캠프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인요한 전 혁신위원회 위원장, 송석준 경기도당 위원장, 김대남·김범수·김희철·윤재복·이동섭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안대희 후원회장, 이상철 용인을 예비후보, 고석 용인병 예비후보, 강철호 용인정 예비후보 등 관계자들을 비롯한 지지자 및 주민들이 참석했다. 지지자들을 향해 큰절을 올린 이 예비후보는 “처인구가 글로벌 반도체 허브가 되겠지만, 반도체 클러스터의 결실이 처인구민들에게 온전히 돌아가는 게 중요하다. 주거, 교통, 교육, 문화, 체육을 아우르는 명품 복합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빈말하지 않고 결과로 인정받겠다. 속전속결로 처인구민들의 삶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반도체 마이스터고, 과학고, 자사고 등을 유치해 지역 출신의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뿐 아니라 호텔·백화점·복합 쇼핑몰 건립, 도시 경관 사업 추진,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 공간 마련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에 풍요를 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빈틈없는 복지 정책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세대별 맞춤 복지뿐 아니라 출산·양육·보육 등도 챙겨 아이를 맘 편히 낳고 키울 수 있는 안심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거대 야당이 발목 잡는 방탄 국회 막아내겠다. 범죄자 연대가 설치지 못하는 깨끗한 국회를 만들겠다”며 “오직 민생만 챙기고 잘하는 지역 일꾼이 되겠다. 함께 가면 길이 된다. 우리 함께 같이 가자”고 강조했다.

국힘 정우성 “평택을 첨단산업·교통거점·교육명품도시로 만들 것” [총선 나도 뛴다]

국민의힘 정우성 평택시을 예비후보가 14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평택을 첨단산업도시, 교통거점도시, 교육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의 전환점에서 평택은 기회의 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저는 그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전문가”라며 “평택을 반도체 벨트 내에서도 차세대 혁신 R&D를 이끄는 미래형 반도체 도시로 만든다면 제2의 판교와 같은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차세대 반도체 R&D허브를 조성하고자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와 차세대 설계 연구 센터와 소자 연구센터를 구축하겠다”며 “이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반도체 특화 국가첨단산업 전략단지를 완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도심 내부로는 순환도로를 완성하고 국도45호선 추팔~신궁 구간 확장 등으로 도로를 확충해 교통난을 해소하겠다”며 교통망 개선도 공약으로 내놨다. 고덕에는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울과 평택을 다니는 심야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출퇴근 시간대 버스도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또 늘봄학교·특성화 교육 확대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등 교육 공약을 발표하며 “평택에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클 수 있도록 평택 교육을 확 바꿔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친수공간 확장, 평택호 수계 수질 개선, 수요맞춤형 국민체육센터 확대, 달빛어린이병원지원 등도 공약으로 함께 제시하며 “힘 있고 검증된 정책 전문가로서 새로운 평택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산업 시설 확충에 따른 환경 문제 해결 방안을 묻는 경기일보 취재진의 질문엔 “산업시설이 늘고 있고 지정학적 위치나 주변 도시 인프라 등으로 많은 시민이 환경적인 부분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예산 문제가 수반될 수밖에 없는데 지방정부만의 노력으로 어려우므로 기후대응기금을 대폭 확충해 이 부분에 대응해야 한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 기금이 2조원대 수준인데 당선된다면 회기 내에 5조원 수준으로 확충하고 기금 중 일부를 평택지역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14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국힘 의정부을 이형섭 후보, 캠프 스탠리 경제자유구역 추진 국민의힘 이형섭 후보(의정부을)가 캠프 스탠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공약의 세부내용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형섭 후보는 “의정부시는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4개의 중첩규제를 받아왔다”며 “의정부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경제정책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각종 규제완화를 통한 기업의 경제활동 자율성과 투자유인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전국에는 부산, 광주, 울산, 인천을 포함한 9개가 조성, 운영되고 있다. 이 후보는 “의정부시 고산동 513의 3번지 일대에 위치한 캠프 스탠리는 부지면적이 101만1천507㎡(30만평)으로써 이는 축구장 136개 크기다”며 “캠프 스탠리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첨단산업 대기업을 적극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병용 전임 의정부시장 시절 캠프 스탠리에 대규모 물류단지를 짓겠다며 2021년 7월 발전종합계획에 ‘대형 E-Commerce 물류단지’ 조성계획을 포함시켰다”며 “캠프 스탠리의 조기반환을 적극 추진해 의정부 미래세대를 위한 일자리 허브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캠프 스탠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비롯해 ▲캠프 카일 바이오대기업 유치 ▲용현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 추진 ▲장암동, 경기연구원 유치 ▲상권별 맞춤형 활성화전략 추진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부 공약들을 제시했다. ■ 국힘 구리 나태근 후보, 총선 승리 위한 선대위 구성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 후보가 선거대책 본부의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섰다. 나 후보는 “이명우 전 구리시의회 부의장을 총괄 선대위원장, 예비후보들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선대위 구성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선대위에는 지역 원로들을 상임고문으로 선거전략 수립을 위한 자문단과 선대위 산하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각 본부를 설치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조직을 강화했다. 오는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질 구리시는 제21대 총선에 이어 4선 윤호중 의원과 나태근 후보의 리턴매치가 성사돼 수도권 내에서도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 중 하나다. 나 후보는 “4·10 총선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원 팀(one team), 원 스피릿(one spirit)이 되어야 한다.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원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최근 갈매역, 구리역 등에서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으며 이어 초등학교·유치원 앞 건널목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 봉사를 하면서 시민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한편 캠프 관계자는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을 통해 당원들을 결집하고 지지세력을 점차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민주당 의정부갑 박지혜, 지속발전·교통·교육 3대 프로젝트 발표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의정부갑)가 새로운 의정부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 교통허브 완성, 미래 교육도시 등 ‘3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박지혜 후보는 14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출마 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으로 인한 우리나라의 퇴행을 막고 경기북부와 의정부의 대전환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지혜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의 어려움은 아랑곳하지 않고 독선적인 국정운영으로 대한민국을 퇴행시키고 있다”며 “민주당에서 저를 인재 1호로 영입한 이유는 기후 문제가 이제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세계 각국은 기후위기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경제, 사회, 산업,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탄소중립’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기후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 적임자가 바로 박지혜”라고 역설했다. 박 후보는 “의정부에서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새내기 대학생으로 살았던 제가 오늘 의정부 시민 앞에 당당히 섰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영입인재 1호를 거쳐 의정부 시민이 참여하신 국민경선을 통해 후보가 됐다”며 시민 지지자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어 박 후보는 새로운 의정부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 ▲교통허브 완성 ▲미래 교육도시 구축 등 3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지속가능한 발전은 미군 반환 공여지인 캠프 레드 클라우드(CRC)에 지속가능한 도시기반을 조성, ‘디자인 융복합 시티’로 탈바꿈하는 공약이다. 교통허브 완성은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교통거점으로 완성시키기 위한 공약이다. GTX-C노선 조속 개통 추진 함께 국철1호선 증편, SRT 의정부 연장 추진을 통해 ‘수도권 거점철도 30분 시대’를 실현, 친환경 대중교통 활성화 및 확대를 통한 ‘미래형 녹색교통허브’ 발전이다. 경기북부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미래교육도시 공약은 디자인 융복합 시티에 예술교육 전문기관을 유치해 산·학을 연계하는 문화예술벨트 구축, 대입지원컨설팅·인터넷강의 수강료 등을 지원하는 공공형입시지원컨설팅, 국제평화도시로의 위상 강화를 위한 국제학교 설립 지원이다. 박 후보는 “‘주권재민’을 늘 가슴에 새기고 의정부 시민의 마음에서 시작하고 함께 걸어갈 것”이라며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다. 낡은 정치, 무능한 권력과 당당히 싸워 이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안기영 국힘 예비후보 정성호 의원에 무제한 정책토론 제안 안기영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갑 예비후보가 정성호 의원에게 양주경제 살리기 등 지역현안에 대해 무제한 정책토론을 제안했다. 안 예비후보는 14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양주시 경제기반 마련, 양주신도시 오나성, 광역교통 개선을 주제로 공개질의 하고 토론을 통해 “이번 선거가 양주시의 진정한 발전을 이끌수 있도록 하는 선거가 되도록 하자”고 요구했다. 안 예비후보는 “정성호 의원이 지난 20년간 양주시에 대기업은 커녕 중견기업 하나 설립되지 않아 양주시 경제기반이 형성되지 않았고 재정자립도 26.7%로 경기도 최하위 수준으로 전락하는등 많은 분야가 낙후됐다”며 “도대체 가장 중요한 경제기반 마련을 위해 한 일이 무엇이냐”고 따졌다. 이어 “옥정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에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어떤 정책적 노력을 했느냐”고 지적하고 “물류단지의 경우 민주당 시장이 허가해 주고 이제와서 직권취소를 요구하는 것은 내로남불 아니냐”고 지적했다. 안 예비후보는 “평화로(3번국도) 확장사업을 하지 않으려고 한 연구용역에 정성호 국회의원실이 합의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고 “회천지구의 경우 1단계만 입주했는데도 출퇴근시간만 되면 3번국도 교통체증이 심한데 확장사업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느냐”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안 예비후보는 “앞서 제안한 3대 주제가 아니더라도 형식에 구애없이 어떤 주제로도 무제한 토론을 제안한다”고 정성호 의원의 답을 요구했다. ■ 이소영 "위례과천선, 의왕 방향으로 연장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의왕·과천)이 위례과천선을 의왕 방향으로 연장하겠다는 의왕·과천 교통 공약 시리즈 1탄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14일 "위례과천선을 숲속마을, 내손·포일동, 백운밸리 등과 연결해 의왕의 철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오매기지구 및 3기 신도시 조성으로 인한 신규 교통수요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밝힌 연장노선은 정부과천청사역-지식정보타운-(가칭)재경골·숲속마을역-인덕원역-(가칭)내손·포일역-(가칭)백운밸리역-(가칭)오매기역-의왕시청역-(가칭)미래모빌리티역-의왕역-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2개 역사)-반월역 구간이다. 의왕역과 인덕원역, 정부과천청사역 등을 통해 환승할 수 있어, 위과선 뿐 아니라 GTX-C와 인동선, 월판선, 1호선, 4호선까지 접근이 용이해진다는 설명이다. 과천시를 위한 교통공약도 내놨다. (가칭)원문역과 (가칭)갈현초사거리역, (가칭)재경골・숲속마을역을 신설해, 과천 내의 철도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이 의원 "압구정 및 송파 법조타운에서 정부과천청사역을 오가는 위례과천선에 문원역을 신설하고, 주암역을 주암지구 내에 정위치하도록 하는 동시에 우면역(과천 경계 인근)도 양재 코스트코 인근에 위치하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현재 건설중인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과 위과선 연장을 통해 추진될 (가칭)갈현초사거리역을 잇는 ‘지식정보타운 환승지하보도’ 건설을 공약했다. 이를 위해 2027년 1월 과천정보타운역 개통 시기에 맞춰 갈현초 사거리까지 약 500m 구간의 지하보도를 건설하고, 무빙워크 설치와 지하상가 조성을 함께 추진하는 한편, 추후 갈현초사거리역과의 연결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오는 19일 교통공약 시리즈 2탄을 발표하고, 21일에는 기자회견을 통해 보다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13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고석 용인병 예비후보 “반려동물 돌봄 공공앱 도입” 국민의힘 고석 용인병 예비후보가 ‘반려동물 돌봄 공공앱’(이하 공공앱) 도입을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제시했다. 13일 고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해당 공약은 반려동물 위탁 및 돌봄 체제에 보탬이 되는 공공앱을 개발을 통한 공공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한다. 고 후보 측이 제안하는 ‘반려동물 임시 돌봄 서비스’는 반려인이 거주하는 곳에서 최단 거리에 있는 돌봄 희망자(임시 보호자)를 공공앱으로 연결하는 체제 구축이 핵심이다. 의뢰자와 임시 보호자 모두 실명과 실거주지를 공공앱에 등록한 후 의뢰인은 가장 가까운 보호자 자택에 최대 3일까지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다. 이후 공공앱 내부 결제 시스템을 통해 임시 보호자는 각 반려동물의 특성에 따라 미리 책정된 돌봄 비용을 지급받는 구조다. 이에 고 후보는 “반려인에게는 가까운 이웃에게 반려동물을 위탁할 수 있다는 신뢰감을 줌과 동시에 애견호텔 등 민간서비스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맡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또한 반려동물 임시 보호자는 다양한 반려동물과 교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서 소정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사회적으로도 반려동물 유기 문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고 후보는 “전국의 반려인이 1천200만명이 넘는 가운데, 시범 서비스를 구현하려는 용인 수지구에도 9만명 정도의 반려인이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수지처럼 공동주택 거주세대 비율이 높은 도시지역에서 특히 이 서비스의 이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민주당 김승원 의원 “인동선 장안구간 이달 착공” 수원갑 지역구 재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이 장안구를 거치는 인동선(인천~동탄선) 6공구 구간이 이달 내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인동선 예정지 현장을 살피는 과정에서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져 이달 말 공사가 시작됨을 확인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라 북수원역(가칭), 장안구청역(가칭) 2개 역사 신설을 기다리는 장안 주민의 기대감이 커질 전망이다. 앞서 김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인동선 조기 착공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관계 기관에 조속한 착공을 요구하며 4년간 4천906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에는 지난 1월 인동선 복선전철 1공구 현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전 구간 착공 시급성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냈고 지난달에는 김 지사와의 간담회에서 인동선 벨트 노후 도시 재구조화에 대한 적극 지원 의사를 끌어냈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 공약으로 ▲인동선·신분당선·수원발 KTX·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등 철도 교통망 조기 완공 ▲철도 연계 노선과 연계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및 버스 체계 고도화 ▲문화관광형 트램 구축 등을 제시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장안 주민들에게 약속한 인동선 공사가 임기 내 시작돼 매우 뜻깊다”며 “개통 과정까지 철저히 챙겨 인동선을 교통혁명의 중추로 ‘더 큰 미래 장안’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홍철호 “한강신도시에서 강남까지 15분…UAM교통센터 설치” 홍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시을)는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15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는 차세대 최첨단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UAM, 순항속도 200km 기준) 센터를 ‘구래동 및 마산동’ 인근에 설치하겠다고 13일 밝혔다. UAM은 드론처럼 기체 윗부분에 프로펠러를 여럿 단 소형 수직 이착륙기로, 도심 교통정체를 피해 비행하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며 미국·독일 등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개발에 나서고 있다. 홍 후보는 “도로 및 철도 등 확장에도 지상교통 혼잡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해결수단으로 UAM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UAM산업은 기체 및 부품 제작, 운항 및 관제, 인프라, 서비스 및 보험 등까지 종합적인 산업생태계에 기반한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국내 수도권은 세계 유수업체가 바라보는 주요 UAM시장 중 하나로, 소재·부품·장비 등 제조분야, SOC 등 건축·건설분야 등에서 김포가 국내의 UAM시장을 선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활주로를 기반으로 하는 공항과 달리 UAM은 활주로가 필요 없는 규모로 도심 내 수직이착륙을 위한 버티포트(Vertiport) 인프라가 있으면 된다”며 “구래동, 마산동 인근에 UAM 이착륙, 탑승·환승, 충전, 정비 등을 위한 UAM교통센터 를 구축해서 서울 강남까지 단 몇 분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민주당 김영진 의원, 총선 비전 발표 수원병 지역구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이 ‘제22대 총선 비전’을 발표하며 선거 운동 행보 본격화에 나섰다. 김 의원은 13일 ▲교통 신도시 ▲안전 신도시 ▲교육 신도시 ▲경제 신도시 ▲행복 신도시 등 팔달구와 세류1동을 위한 5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김 의원은 수원 지역 민주당 후보들과 공동으로 제시한 ‘사통팔달 수원 완성’ 공약 추진도 강조, ▲신분당선 연장선,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 C 노선, 신수원선(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 수원발 KTX 조기 개통 및 지하철 3호선 연장 추진을 통한 ‘격자형 철도망’ 완성 ▲경부선 철도 지하화 착수 및 상부공간 개발 ▲용인~수원~오산 지하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통한 Y자형 도심 간선 도로 축 완성 ▲수원 남부순환 도로 신설을 통한 동서남북 외곽 순환도로망 체계 완성 ▲망포역~SRT 동탄역 간 트램, 장안 문화관광형 트램 구축을 통한 시내외 교통 흐름 개선 등 세부 공약 병행도 밝혔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안전, 교육, 경제, 행복 신도시를 만들기 위한 공약을 순차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20·21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된 재선 의원으로, 국회 운영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에서 활동했으며 민주당 원내 총괄 수석부대표,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역할을 수행 중이다. ■ 국민의힘 홍윤오 수원을 예비후보, 후원회장 안대희 변호사 위촉 국민의힘 홍윤오 수원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3일 자신의 후원회장으로 안대희 변호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대법관 출신인 안대희 변호사는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최고위원을 지냈고 유망한 정치적 인재들의 성장을 위해 자당 이원모 용인갑 예비후보 등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홍 예비후보는 “명망 있는 안대희 대법관이 기꺼이 후원회장을 수락해 큰 힘이 됐다”며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고 수원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수원특례시 권선구 금곡동 미래빌딩 1층에서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지역 발전 계획을 발표하고 총선 필승 의지를 천명할 계획이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13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하남시을 국민의힘 김도식, 출퇴근 유권자 상대로 서울 출근 20분 빠르게 공약 설명 국민의힘 하남시을 김도식 예비후보는 13일 경선 마지막 날을 맞아 출근길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자신이 선보인 ‘서울 출근 20분 빠르게’ 공약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서울시 부시장 출신의 김 예비후보는 9호선 조기 개통, 3호선 미사섬 연장, 강일환승센터 설치 등 하남시민들의 서울 출근길 편의를 위한 입체적인 교통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선거 기간 중 오세훈 서울시장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 등을 만나 하남시의 교통 현안을 설명한 뒤 하남지역의 숙원사업 해결에 앞서 나서줄 것 등을 요구했다. 김도식 예비후보는 “하남시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서울시의 협조가 꼭 필요해 오 시장과 원 장관 등을 만나 지하철 3호선과 9호선의 하남시 연장과 관련해 적기 개통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미사아일랜드 연장안에 대한 원활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남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해결해 드려야 할 것이 교통체증 해소와 편안한 출퇴근길로 지하철 3호선 조기 착공과 하남 K스타월드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3호선도 미사아일랜드까지 연장 노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김경한 개혁신당 후보, “제헌절 국가공휴일로 지정” 김경한 개혁신당 후보(김포시을)가 희망공약 시리즈 두번째로 ‘제헌절(7.17)을 국가공휴일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헌법 제정은 기적의 시작이었고 오늘날 우리가 이룬 번영의 튼튼한 기초가 됐다”며 “7월 17일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고 이 땅에 기적의 씨앗을 심은 날을 기념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헌절은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함께 5대 국경일이지만, 주5일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다시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각계에서 제기되었지만 아직까지 공휴일로 재지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한반도는 수천 년간 권력자에 의해 지배됐고, 백성의 생명과 재산은 늘 권력자의 손 끝에 달려 있었다”면서 “1948년의 헌법 제정을 통해 대한민국은 개인의 힘이 아니라 법이 지배하는 나라로 세워졌다”고 강조했다. ■ 홍형선 화성갑 예비후보, 이준석 분시 반대 주장에 반박 홍형선 화성갑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의 분시 반대 주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SNS를 통해 “동탄시를 분리하자는 이야기를 화성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이 시작했는데, 화성서부지역의 법인지방소득세 없이 거주지 위주의 동탄신도시가 발전하기 어렵다”며 “동탄구청 설립을 통해 행정의 편의성과 효율을 높이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다. 이에 홍 예비후보는 SNS를 통해 “화성 서남부권에서 거둬들인 세금의 상당수가 동탄 발전에 쓰이고 있다”며 “정작 서남부권은 난개발로 인한 환경오염,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논란 등 혐오시설 집합소로 변질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화성서남부권이 동탄에 모든 영광과 혜택을 만들어주기 위한 ATM기기가 되는 것을 이제 끝내야 한다”며 “서남부권 주민들의 희생과 차별을 끝내기 위해 제대로 된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2일 유경준 화성정 예비후보는 1호 공약으로 경기도 동탄시 설치 법안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동탄신도시를 동탄시로 승격,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교육, 교통 등 지역현안을 해결할 계획이다. 이에 한정민 화성을 예비후보도 SNS를 통해 “동탄의 고질적 문제를 동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행정혁신을 이루겠다”며 분시 동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 박상혁 민주당 김포을 후보 “김포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추진”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후보는 13일 김포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추진해 질 높은 외국어교육 및 국제화 교육을 활성화하겠다는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4개 학교 신설을 통해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할 수 있었지만, 김포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과제가 많이 있다. 김포 교육의 비약적 발전을 위해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조성으로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 특히 30~40대 젊은 학부모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김포시는 신도시 건설 완료 이후 2020년까지 학교 신설 결정이 단 2건에 불과하는 등 과거 과밀학급 전국 1위라는 오명을 감수해야 했다”면서 “김포시민 및 학부모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와 기대는 매우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2020년 국회의원 당선 이후 지난 4년여 만에 김포시에 운양동 모담초·중, 장기본동 운유고, 구래동 양산고, 양촌읍 양원고 등 4개 학교의 신설을 확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교육국제화특구는 ‘교육국제화 특구의 지정·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법적 근거를 두고 있으며, 외국어 교육 및 국제화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지역을 말한다”며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되면 국제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교육국제화특구는 ▲ 학교 운영의 자율권 부여 및 규제 완화 ▲ 외국어전용 마을 조성, 외국어상용화 추진, 국제교류시설 설치 등 교육 국제화 기반 구축 지원 ▲ 외국어능력 향상 프로그램의 구축·운영 등 초·중등학교의 외국어 교육 강화 지원 ▲ 대학 및 지역사회의 국제경쟁력 강화 ▲ 외국인 학교의 설립 및 운영 지원 ▲ 외국인 진료병원의 지정 및 운영 ▲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소유의 국·공유 재산 무상 대부 등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김포시는 수도 서울에 연접해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및 김포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김포시가 법적 근거가 있고 다양하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있는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되면, 김포시의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양향자 용인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료 개혁신당 양향자 용인갑 예비후보가 처인구를 글로벌 반도체 수도로 바로 세우기 위한 출정 채비를 마쳤다. 양 예비후보 캠프는 13일 오전 11시 용인특례시 처인구 역북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지자들의 단합 및 출정 비전을 제시했다. 개소식에는 김종인 공관위원장, 이준석 당대표, 금태섭 최고위원, 김용남 정책위의장, 이원욱·양정숙 의원 등 개혁신당 지도부를 비롯한 지지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 캠프 슬로건은 ‘첫날부터 척척! 야무지게 착착!’으로 정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서 능숙하게, 차질없이, 프로답게 글로벌 반도체 수도 처인의 미래를 열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양 후보는 처인 발전을 위한 두 가지 계획을 공개했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기 착공과 TSMC와 엔비디아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 유치다. 양 후보는 “대만 TSMC가 일반 구마모토에 5년 걸릴 반도체 캠퍼스를 불과 20개월 만에 가동했다”며 “용인 클러스터 가동을 3년 앞당기겠다. K-칩스법 시즌 2를 빨리 통과시키고 정부 예산을 편성, 인접 지자체 교부금까지 우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전세계 반도체 기업 CEO들을 만나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 TSMC·엔디비아·ASML 등 굴지의 기업을 처인에 데려오겠다”며 “양향자가 못하면 누구도 못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처인구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반도체 메가 고속도로 조성 ▲종합운동장 부지 내 대형복합쇼핑·커뮤니티 센터 건립 ▲삼성·하이닉스 공대 설립 ▲한국형 반도체연구소(IMEC) 유치 등도 약속했다. 양 후보는 “국회의원 300명 중 반도체 전문가가 한 명도 없어서야 되겠나. 두 대통령이 선택한 30년 경제전문가 양향자의 승리가 대한민국의 승리가 되도록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13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홍철호 김포을 예비후보 “당선되면 음주범죄, 마약범죄 2배 가중처벌 정의 실현” 홍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시을)는 오는 총선에서 당선되면 술에 취한 음주 상태 또는 마약을 한 상태에서 형법상의 모든 죄를 범했을 때 심신장애로 인한 형의 감면(면제 및 감경)을 적용하지 않고, 오히려 2배 가중처벌하도록 ‘형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을 개정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홍 후보는 “최근 5년(‘17~‘21)간 발생한 5대 강력범죄(살인·강간·강도·폭력·절도) 230만 7천17건 중 23.8%인 54만 9천500건이 음주상태에서 비롯됐으며, 국내 마약 압수물은 지난 2017년 154kg에서 2021년 1천295kg로 폭증했다”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자발적으로 자신을 책임능력이 없도록 만든 개인 당사자의 ‘사전적 고의 또는 과실’ 또한 형벌의 대상으로 폭넓게 인정해야 한다”며 “당선되면 마약과 음주 범죄에 대한 전쟁을 선포하고 해당 범죄자들이 살인, 강간 등 강력범죄를 저질렀을 때 예외 없이 엄중히 가중처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유낙준 남양주시갑 후보, 선대위 발대식 및 개소식 성료 유낙준 남양주시갑 후보는 선대위 발대식 및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영희·이석우 전임 시장을 비롯해 곽관용(남양주을), 조광한(남양주병) 국회의원 후보와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유 후보는 개소식에서 “우리 지역에 대기업 유치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파크골프장 설치로 어르신들 건강관리를 책임지겠다”며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과 북한 정권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낼 안보전문가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양주 발전을 위해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에서 태어나고 초등학교를 졸업한 유낙준이 새로운 남양주, 꿈을 현실로, 행복한 남양주시민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하남시을 국민의힘 이창근, “어린이집 차별 없는 무상급식 전면 추진해야” 국민의힘 하남시을 국회의원 이창근 예비후보는 13일 경기도 내 유치원 대비 어린이집의 급·간식비 차별을 임시 처방이 아닌 지속가능한 제도 마련을 통해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도 내 유치원의 경우 이미 무상급식 시행으로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유아들의 급식 질까지 상향됐지만 어린이집은 무상급식 미시행에 따라 어린이집의 급간식비 차별은 해묵은 과제로 남아 있는 현실에 따른 곳이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어린이집의 경우, 그간 급간식비 현실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가 지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근본적 급간식비 차별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제는 정부가 나서 영유아의 연령별 영양과 식단을 고려한 적정한 급간식이 차별없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의 영역 구분없이 통합적 관점에서 하루속히 단일화된 기준과 제도 마련이 우선이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가장 쉬운 방법으로 경기도 내 유치원 무상급식처럼 어린이집 무상급식의 전면 추진을 강조했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유치원에 다니든 어린이집에 다니든 우리의 모든 영유아들은 차별 받지 않아야 한다”며 “교육부 소관 유치원과 보건복지부 소관 어린이집 간의 급간식비 차별 해소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소병훈 민주당 광주갑 후보,‘(가칭)쌍령고등학교’설립 추진 공약 발표 4·10총선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갑 후보는 13일 ‘(가칭)쌍령고등학교 설립 추진’ 광주 교육·보육 공약을 발표했다. 소병훈 후보는 “2019년에 쌍령동주민들과 함께 쌍령중학교 추진 간담회를 진행했고, 2020년 2월에는 이재정 전 경기도 교육감을 만나 ‘광주 교육 여건 개편 건의서’를 전달하며 쌍령중학교 신설을 요청한바 있다”며 ”쌍령중학교 신설이 예정되어 있지만, 고등학교 설립 계획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쌍령동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각자 타지역으로 전학할 정도로 장시간 통학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공부하는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불편함,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소 의원은 “쌍령동 모든 주민이 고등학교 설립을 열망하고 있는 만큼, 교육 수요자인 학부모와 학생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며, “주민들과 함께 쌍령중학교 신설을 이끌어낸 경험으로 교육청 그리고 교육부와 구체적 협의를 진행해 (가칭)쌍령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쌍령동은 인구 1만8천여 명(2023년 2월 기준)이 살고 있는 지역이지만 학교는 쌍령초, 광주푸른초가 유일하다. 매년 쌍령동 2개 초등학교에서 약 200여명의 졸업생들이 배출되고 있지만, 인근에 중·고등학교가 없어 다른 지역으로 장시간 통학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쌍령동에서 진행중인 ‘쌍령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2천145세대의 아파트가 건설예정이며. 쌍령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2029년, 4천36세대의 아파트 건설이 예정되어 쌍령동 인구가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소병훈 의원은 광주 교육·보육 공약으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적기 완공 노력 (광주중앙고, 광주초, 광수중, 경화여고, 광주중), △24시간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방과 후 초등 돌봄시설 확대, △초등학생 건강을 지키는 아침 급식 제공,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추진, △조부모 돌봄수당 추진을 함께 발표했다. ■ 김주영 민주당 김포갑 후보 2030 청년정책 정담회 진행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김포갑 후보는 고촌 카페 설고단에서 김포 2030 청년들과 함께 정책 정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김 후보는 “정책정담회에서 김포 청년들과 마주 앉아 청년들의 정책 제안을 듣고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피드백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정담회는 청년정책 제안서 완성 전 공약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김포 2030 청년들은 김주영 후보 공약에 반영할 정책제안서를 완성하기 위해 2월부터 매주 정기회의를 갖고 김포 청년의 정책 수요를 취합해 현행 제도와 비교하고 제안사항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정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노동·환경, 생활·복지, 교육·학습, 육아·결혼, 김포 생활’ 5가지 분야에 걸쳐 정책제안을 준비했다. 각 제안자가 직접 김주영 후보에게 제안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고, 김주영 후보와 피드백을 거치고 실현 방향을 논의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김 후보는 “자세한 내용은 공약으로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며 “오늘 정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이 20·30대의 정책 수요를 더불어민주당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오늘 나온 아이디어들은 우리 김포 청년들의 정책제안임을 밝히고 중앙당에 꼭 제안해서 민주당 총선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풍무동 청년 강석빈(28) 씨는 “정책 결정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간만에 정치 효능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여러 사회 이슈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토의하며 개인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 정말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풍무동 청년 정효은(23) 씨는 “긴 시간 동안 김주영 후보님이 우리와 같은 눈높이에서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좋았다”며 “후보님에게 직접 바로바로 제안 취지를 설명하고 피드백을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고, 앞으로 더 발전시켜 좋은 공약으로 반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꾸준히 김포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20명이 넘는 김포 청년명예보좌관 1·2기를 배출했으며, ‘김포청년 진로설계 릴레이 특강’을 주관해 각 분야 전문가를 김포로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그 결과물로 김주영 의원실 청년명예보좌관들이 ’22년에는 김포시에 청년정책을 제안했으며, ’23년에는 제안된 정책이 김포시의회에서 통과돼 조례로 만들어지기도 했다”며 “’23년에는 2기 청년명예보좌관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김주영 의원이 법안을 대표발의했으며, 김포청년 진로설계 특강에 참여한 한 청년은 취업 성공 소식을 전해오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화성 동탄 출마 국힘 후보들, 동탄 교육 문제 해결 위해 협력 [총선 나도 뛴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화성을·정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들이 동탄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에 나섰다. 유경준 화성정 예비후보와 한정민 화성을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9시 경기도교육청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동탄 교육 혁신안’을 전달했다. 혁신안은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과 ‘공정하고 행복한 교육’ 두 주제로, ▲동탄국제고등학교 지역 주민 우선 선발 ▲유치원 원어민 교사 채용 지원 ▲중·고등학교 배정 합리화 및 과밀학급 해소 ▲동탄2동 및 반월동 공공도서관 건립 등 10개 과제가 담겼다. 유 예비후보는 “동탄 교육 혁신안을 실천해준다면 제22대 국회에 입성해 입법을 통해 학부모들의 경제 부담을 덜어드리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 예비후보는 “현재 동탄 지역은 교육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교육 문제로 동탄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두 후보는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동탄 1·2신도시의 공통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협의하겠다”며 “교육, 교통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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