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용인을 출마 선언 “용인의 아들, 기흥의 일꾼” [총선 나도 뛴다]

국민의힘 이상철 용인을 예비후보가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상철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11시 용인특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12년간 발전과 성과가 없었으니 운항 능력이 없는 선장이 교체될 시기다. 더는 민주당에 배를 맡겨선 안 된다. 저 이상철이 승리를 되찾아 올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급격한 변화의 시기를 지나는 기흥구가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하도록 만드는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분당선 연장·기흥 지역 철도 사업 추진, 공영주차장 확충 등을 통한 전방위적 교통환경 개선이다. 이에 관해 이 후보는 “정부와 지자체의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해 원활한 국비 지원과 예산 증액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낙후된 원도심 재생 및 재정비 사업, 바이오·신기술 특화산업 유치 등을 통해 기흥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기흥호수공원 문화공연복합시설 건립, 체육시설 조성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와닿는 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이 후보는 노인복지 향상, 여성친화 여건 확충,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이 후보는 신경써야 하는 현안에 대한 경기일보 취재진의 질문에 “첫째로 교통난 해소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하고, 두 번째로는 교육 문제를 위해 발로 뛰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 예비후보는 “한때 지역구 출마를 두고 고심했으나, 용인과 기흥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데 주저하지 않으려고 했다. 지역에서 활동해왔던 기존 예비후보들의 노력 역시 반영해 한마음 한뜻의 선거운동을 펼칠 것”이라며 “인생1막은 국가 안보를 위해서 헌신했지만, 인생2막은 오로지 내 고향 용인을 위해 힘쓰겠다는 마음가짐을 모토로 삼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제3 롯데월드 동두천 유치” 공약 [총선 나도 뛴다]

4·10 총선을 준비하는 국민의 힘 동두천·연천·양주을 김성원 국회의원은 12일 333공약 첫 약속으로 ‘(가칭)제3 롯데월드 동두천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 동두천시는 그동안 미군기지 평택이전으로 공황상태에 빠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반환 예정인 미군공여지에 대한 관광단지 개발 등 효율적인 개발 방향을 찾는데 고민해 왔다. 김 의원은 “경기북부 지역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지만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제대로된 놀이공원 하나 없는 관광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구 10만이었던 용인이 에버랜드를 유치하면서 발전이 시작된 것처럼 동두천에도 제3의 롯제월드가 조성된다면 동두천·연천은 자연스럽게 인구 100만도시의 발판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반환 약속이 지연되며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미군공여지 반환을 앞당겨 제3롯데월드를 조성할 경우 동두천은 경기북부의 관광문화 복합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며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앞서 ‘동두천·연천 접경지역 대학 특별전형”공약을 발표해 관심을 끈 김 의원은 ‘3선의 힘으로! 3대가 3배 행복해지는 333공약’ 발표를 예고한 바 있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12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화성 동탄 출마 국힘 후보들, 동탄시 설치 공약 발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화성을·정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들이 동탄신도시 독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12일 유경준 화성정 예비후보는 1호 공약으로 경기도 동탄시 설치 법안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화성시가 특례시 진입을 앞두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행정구 없이 화성시청과 동부출장소, 동탄출장소로 나뉘어져 있다”며 “이는 행정구가 설치된 인근 지자체 주민들에 비해 화성시민들이 행정서비스에서 역차별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동탄이 교통지옥, 교육 역차별, 의료인프라 부족 도시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것은 화성시가 100만 인구에 걸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법을 통한 동탄신도시를 동탄시로 승격해 행정구역 개편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화성 분시 공약은 지난해 12월 18일 홍형선 화성갑 예비후보(국민의힘)가 공약으로 처음 제시했다. 당시 홍 예비후보는 화성 서남부권과 동탄신도시 등 동부권을 분시해 서남부권 균형발전에 행정력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공약 추진 배경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한정민 화성을 예비후보도 이날 SNS를 통해 “한정민과 유경준, 동탄시 독립을 함께 추진한다”며 “동탄의 고질적인 행정과 교통, 교육 문제를 동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행정혁신이 필요하다”고 동참 의사를 밝혔다. ■ 박진호 김포갑 예비후보, 고촌 어린이천문관·과학관 조성 공약 발표 박진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갑)는 12일 고촌 어린이천문관·어린이과학관·숲속놀이터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박진호 후보는 “김포의 미래인 아이들이 하늘과 별을 보며 큰 꿈을 키우고 새로운 견문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공약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해당 공약은 고촌에 지정된 그린벨트 공간과 상생할 수 있는 점에서 환경을 보존함과 동시에 아이·부모 안심공간을 조성한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린이천문관·어린이과학관과 함께 발표된 숲속놀이터의 경우, 서울 아차산 숲속놀이터 및 경기도 군포 수리산 숲속놀이터를 모델로 한다”면서 “해당 공약이 추진될 경우 ‘김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후보는 “실제 고촌엔 김포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김포현대아울렛’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어린이천문관·어린이과학관·숲속놀이터 등이 조성된다면 시너지를 발휘해 ▲인구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일자리 창출 ▲문화 인프라 개선 등의 기대효과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하남갑 국힘 공천 확정 이용, 오직 하남발전 위해 가겠다 제22대 총선 하남시갑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로 이용 예비후보가 최종 확정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예비후보와 빅매치가 성사됐다. 일찌감치 친윤, 친명 대결로 정치권으로부터 관심을 모아온 선거구였다. 국민의힘 22대 총선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국민의힘 하남시갑 선거구 후보로 이용 예비후보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를 비롯 윤완채·김기윤 예비후보 간 3인 경선(여론조사 등)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 후보로 선정되면서 재선을 향해 한발 다가섰다. 이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후보 수행실장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지근 거리에서 보좌한 최측근이자 현재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이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이 전략 공천한 추미애 예비후보와 하남시갑 선거구에서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추 예비후보는 당 대표와 문재인 정부 당시, 법무부 장관을 역임한 민주당 중진 의원 출신이다. 또 하남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 경선은 이창근 전 하남시 당협위원장과 김도식 전 서울시 부시장 간 2인 경선으로 이날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여론조사를 진행, 13일께 최종 후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후보는 앞서 전략 공천된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후보와 본선에서 승부를 겨룬다. 이용 후보는 후보 선정 후 “하남의 시민과 당원의 관심과 성원으로 국민의힘 하남시갑 후보가 된 만큼, 더 무거운 책임감이 따른다” 면서 “민심을 진심을 다해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 정치하는 사람이 아닌, 오직 하남발전을 위한 길을 무소의 뿔처럼 가겠다. 상대가 누가 됐든 저 만의 레이스로 하남 발전을 위한 정치, 하남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 국힘 박재순 수원무, 민주당 염태영 후보에 공개 토론 제안 국민의힘 박재순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본선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예비후보에게 토론을 제안했다. 박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년 수원시 행정을 총괄했던 장본인에게 묻고 싶다는 시민들의 요청이 폭발하고 있다”며 “둘 중 한 사람은 국회에 입성할 텐데 지역민들을 위해 솔직하게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논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집권당으로 대통령과 도지사, 시장, 국회의원까지 모두 한편일 때 불가능한 일이 과연 무엇인지 시민들은 궁금해한다”며 “이제는 시민들도 모르는 행정은 없어야 한다. 투명한 행정과 정치를 위해 공개적인 토론의 장으로 나와달라”고 촉구했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12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민병덕, "ELS 사태 대책에 대해 새로운 배상기준을 마련하라" 촉구 안양시 동안갑 민병덕 의원이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ELS 사태 대책에 대해 새로운 배상기준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민 의원은 "금융당국을 담당하는 정무위원회 국회의원으로서, 금융소비자와 국민께 이번 사태에 대해 매우 죄송하고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제 금감원이 발표한 ELS 분쟁조정 기준은 판매 금융사의 불완전판매 책임은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고, 피해자의 책임은 과하게 반영했으며, 예전 DLF 분쟁조정 기준보다도 훨씬 후퇴했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배상기준을 금융소비자, 금융피해자 입장에서 다시 만들 것을 요구한다"면서 "금융당국과 금융기관의 업무 관행을 개혁하고, 감시 기관과 이익 집단 사이의 자리 바꿔 갖기, 짬짜미와 봐주기 같은 금융악습타파에 앞장서겠다"고 주장했다. ■ 민주당 경기광주을 안태준 후보 선대위 출범, 총선 승리 다짐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을 안태준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11일 초월읍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제22대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선대위는 이날 민주당 경선에서 안태준 후보를 지지하며 후보에서 사퇴한 박덕동 전 경기도의원을 상임선대위원장에, 유명열, 김동수씨를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 특히 안태준 후보 선대위는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234 청년본부를 신설하고, 이자형 도의원과 장석진 경기광주을 청년위원장을 청년본부장으로 임명했다. 또한 여성(방순재 위원장), 장애인(김진관 위원장), 농어민(김보일 위원장), 문화예술(윤정이 위원장) 등 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 박덕동 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광주 민주당원들이 하나로 뭉쳤고, 민주당은 하나될 때 승리했다”며 “여기 모인 모든 분들이 ‘내가 안태준이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안태준 후보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하고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구해내기 위한 매우 엄중한 선거”라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시민이 원하는 새롭고 빠르게 광주의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안태준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 홍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 “김포 초·중·고 스쿨버스 도입 확대하겠다” 홍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시을)는 12일 김포 지역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통학 스쿨버스 도입을 확대하겠다는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김포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김포지역 초·중·고 전체 79곳 중 스쿨버스를 운행하는 곳은 전체의 15%인 12곳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중 초등학교 47개교 중 8개교, 중학교 21개교 중 4개교, 고등학교 11개교는 운행하지 않고 솔터고만 화재사고로 인해 한시적 운행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이에 “김포 초·중·고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을 위해서 당선 직후 김포시, 경기도교육청과 적극 협의해서 보조금 등을 지원한 후 직영 또는 임차 방식으로 통학 스쿨버스 운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이원욱 의원,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정책 추진 필요성 강조 이원욱 화성을 국회의원(개혁신당)이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입법 등 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12일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와 양향자 원내대표, 박승희 CR담당 사장, 남석우 DS부문 제조·기술담당 사장 등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반도체 공정 현장과 사업 현안을 점검하고 반도체산업 지속성장을 위한 규제 개선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의원은 ▲대기업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규제프리존 도입 ▲첨단전략산업 미래 인재확보 방안 ▲화성·용인을 잇는 반도체 인프라 지원 등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제22대 국회에서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반도체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규제개혁과 인재확보 등 파격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기업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발전하도록 실효적 정책을 찾는 것이 정치인의 진짜 역할”이라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갑 소병훈 의원, '21대 국회 공약이행 우수의원’ 수상 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갑 소병훈 의원은 지난 11일 법률소비자연맹이 평가한 ‘제21대 국회 공약이행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고12일 밝혔다.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는 전국 249개 지역구 국회의원(유고 지역구 3곳, 1년 미만 1곳 제외)이 발표한 제21대 선거공약 1만6천416개를 분야별 전문가, 시민・대학생 등과 분석・평가해 ‘권역별 선거공약이행 우수의원’을 발표했다. 특히, 경기 광주시갑 지역구의 소병훈 의원은 높은 선거공약이행률로 경기 지역 상위 25%에 선정됐다. 소 의원은 “광주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4년이었다.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광주 시민분들과의 약속을 잘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아 매우 뜻깊다”며 “검증된 국회의원으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경기 광주의 미래를 완성해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병훈 의원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조기 착공 ▲경강선 배차시간 단축 ▲관내 4개 학교 신설(한아람초‧광주푸른초‧광주송정초‧태전중)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안전 강화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 ▲팔당호반 둘레길 조성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 ▲목재교육종합센터 건립 등 대표 공약 성과를 포함해 광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힘 유의동·한무경·정우성, 철도지하화 합동 공약…“힘 합쳐 평택 변화시킬 것” [총선 나도 뛴다]

제22대 총선에 도전하는 평택지역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들이 철도지하화 등을 담은 공약으로 공동으로 추진키로 결의했다. 국민의힘 한무경 평택갑·정우성 평택을·유의동 평택병 국회의원 후보는 12일 평택지제역에서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 합동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세 후보는 “과거 산업화 시절 평택을 가로지르는 경부선 철도는 평택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교통수단이었으나 시대가 바뀌고 평택이 양적 발전을 거듭하면서 경부선 철도는 평택의 지리적 단절을 만들었다”며 “철도역이 있는 지역은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소음과 분진에 시달리고 노후화, 슬럽화가 빠르게 진행됐다”며 “국민의힘은 힘을 합쳐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택을 지나는 철도 선로를 지하화하고 통합부지 개발을 통해 신평·원평지역 등 노후화한 구도심을 복합문화·스포츠 공간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지난 1월 국회 본회의에서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통과하면서 지하화 근거가 마련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이들은 토대로 서정리역부터 평택지제역, 평택역까지 이어지는 철도를 지하화한 뒤 복합문화·스포츠공간으로 개발, 반도체 특화단지 등과 연계해 복합문화-스포츠공간과 직장, 주거, 편의시설이 연결된 15분 생활권이 가능한 미래형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를 조기 완공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이들은 “철도지하화로 수익성이 보장되는 만큼 평택지제역에 건설되는 복합환승센터는 민자유치를 통해 백화점을 비롯한 AI과학관, 아쿠아리움,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간 대규모 복합환승센터로 추진하겠다”며 “도심항공교통(UAM)과 같은 미래형 교통수단과 기존 교통수단인 SRT, 철도, 지하철 간 편리한 환승이 가능한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는 철도지하화와 시너지를 일으켜 평택이 미래형 도시이자 수도권 남부 교토허브로 나아가는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같은 내용을 합동 공약으로 제시하고 추진하겠다는 서약서에 서명하는 서약식을 가졌다. 재원 마련 방안을 묻는 경기일보 취재진의 질문에 유 후보는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전적으로 모든 비용을 재정으로만 해결해야 했던 이전과 달리 부지 판매 등을 통해 충당이 가능하다”며 “평택은 부지 활용도가 높아 사업비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설사 공사비가 부족하더라도 철도지하화에 따른 공공의 편익이 크기 때문에 지자체도 적극적인 입장일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12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고석 용인병 예비후보 “3호선 수지 연장, 여당 ‘원팀’으로 해결” 국민의힘 고석 용인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하철 3호선 조기 연장을 통해 광역 교통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12일 밝혔다. 고석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수지 지역 야당 의원이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실질적인 진척이 없었다”며 “앞으로 중앙 및 지방정부에 걸친 폭넓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강력한 추진력과 협상력을 발휘해 수지 지역민들이 원하는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3호선 수지 연장’은 급속한 도시화와 난개발로 한계에 봉착한 수지구의 교통인프라를 개선하는 최우선 사업으로 취급돼 왔다. 해당 사업의 조속 추진을 위해선 수서 차량기지 이전 부지 확보, 재원 조달 대책, 서울공항 통과 등 직면한 현안의 해결뿐 아니라 세부 노선 조정, 역사 위치 확정 등 유관 지자체 간 협의해야 할 과제도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고 후보는 “수지 동부지역은 신분당선·수인분당선이 연결돼 있어 그나마 나은 형편이지만 서부지역, 특히 신봉동 일대는 지하철이 없어 다수 주민들이 버스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신봉2지구 등 예정된 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교통 혼잡도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향후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비해 지하철 3호선 연장 등 광역 철도망 확충은 꼭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 후보는 집권 여당과 ‘원팀’으로 움직여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겠다는 구상을 내비쳤다. 고 후보는 “정부, 집권여당, 서울시장, 용인시장, 성남시장과 함께 원팀으로 움직여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확실하게 반영시킬 것”이라며 “40만 수지 시민의 숙원사업인 광역교통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 하남시을 선거구 민주당 김용만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 하남시을 민주당 김용만 예비후보는 중앙당 차원에서 구성한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참여, 총선을 지휘하는데 힘을 보탠다고 12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혁신’·‘통합’·‘정권 심판’을 기치로 선대위를 꾸린 가운데 7인 공동선대위원장을 임명했다. 김 예비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 참여는 8호 영입인재로 김구 선생 증손자로서의 상징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의 증손인 김용만 예비후보는 독립운동과 관련된 활동에 활발히 참여해 왔다. 지난 2015년부터 서울시 3.1운동 기념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으며 현재 사단법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또 독립운동가들이 안장돼 있는 효창원 복구 사업과 서울시 위안부 평화비 설립에 참여한데 이어 지난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역사정의특위 공동위원장을 역할을 수행했다. 김용만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의 의미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무너져 가는 민주주의와 민생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이라며 “‘정권 심판’을 상징하는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윤석열 정부의 역사 왜곡을 투표를 통해 심판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국힘 안재웅 포천가평 예비후보, 권신일 예비후보 지지선언 안재웅 국민의힘 포천·가평 예비후보가 12일 권신일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안 예비후보는 12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5일 공관위의 경선후보 결정을 수용하고 권신일 예비후보를 도와 당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예비후보들의 제안 중에서 권 예비후보로부터 저의 대표공약인 15항공단 이전과 신도시 건설, 가평의 수상 관광특구 지정을 통한 도시개발 등 2대 공약을 승계 실현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며 “권 예비후보는 중앙에서 커다란 역량을 갖춘 후보라 생각하며 저의 공약은 물론 지역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생각, 지지를 선언하게 됐으며 권 예비후보를 도와 당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천이 정체되고 있는 것은 전임 박윤국 시장 재임 당시 신도시 무산으로 시작돼 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인구소멸지역으로 전락, 신도시 없이는 대형 SOC 공약도 예타를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우리에겐 지역 현안을 해결할 힘 있는 집권여당의 강력한 후보가 필요하다. 나라를 위해, 지역발전을 위해, 힘 있는 정부 여당의 권신일 예비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권신일 예비후보는 “안재웅 예비후보에게 제안한 공약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홍철호 국힘 예비후보, “김포+서울, 뉴욕·런던·도쿄에 이은 세계적 메가시티 만들겠다” 홍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시을)는 당선되면, 임기 시작 직후 주민투표를 실시하는 동시에 ‘김포 및 서울 통합 특별법’을 제정해서 ‘통합 서울시’를 세계 3대 도시인 ‘뉴욕, 런던, 도쿄’가 부럽지 않은 ‘세계적 메가시티’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하겠다고 12일 밝혔다. 홍 후보는 “김포시의 행정구역은 경기도에 속해 있지만, 과거 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서울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등 김포시민들은 서울 강서구 및 양천구 등과 생활권을 같이 하고 있고, 김포시의 각종 사회적 기반시설은 서울과 긴밀히 연계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김포시민들의 생활편의를 증진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서울특별시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당선 직후 ‘주민투표’와 ‘통합 특별법 제정’을 거쳐 김포시와 서울시를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특히 “‘통합 특별법’상 기존 김포시의 읍·면 지역의 대입 농어촌특별전형, 각종 세제혜택과 접경지역 혜택, 김포의 성장관리권역상 기업 등 규제 완화를 계속 유지하도록 하는 동시에 ‘5호선 직결화 건설비’에 대한 서울시 분담분을 절반으로 줄여서(60%→30%) 신속 착공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 규정을 포함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김포와 서울의 통합이 얻는 메가시티의 시너지 효과가 경기분도와 병행된다면 통합 서울시와 경기·인천 수도권은 ‘세계적인 광역 메갈로폴리스’가 될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김포시민들께서 선택해 주신다면 김포가 세계적인 도시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그 혜택들이 김포시민들께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이원모 용인갑 예비후보, 임태희 교육감 만나 교육 환경 개선 건의 국민의힘 이원모 용인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처인구 교육 환경 개선을 건의했다. 이 후보는 지난 11일 오전 9시께 경기도교육청을 찾아 임 교육감에게 마이스터고 신설 문제와 과학고 등의 유치 필요성을 건의하고, 인구 증가에 따른 학교 신설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후보는 “그간 처인에 들어서는 지역 반도체 클러스터 인력 수요 충당을 위해 마이스터고 신설 논의의 필요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으나, 구체화되지는 못한 상황”이라며 “지역 인재 양성에 대한 열망이 한껏 높아진 상태인 만큼 주민들의 뜻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에 1만6천세대의 배후 단지가 들어서고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학교 신설 등 교육 환경 조성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최첨단 반도체 허브 도시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반도체 마이스터고, 과학고 등의 신설이 꼭 필요하다”면서 “아울러 인구 증가에 따른 학교 부족 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교육감께 건의했다”고 강조했다.

수원 민주당 후보 5명 ‘원팀’ 선언…사통팔달 수원 교통 공약 공통 제시 [총선 나도 뛴다]

수원 지역 4·10 총선 후보로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5개 지역구 후보가 ‘수원 원팀’을 선언하고 “수원특례시를 출범시킨 민주당이 수원특례시를 완성하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민생 경제를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김승원(수원갑)·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 국회의원과 김준혁(수원정)·염태영(수원무) 예비후보는 12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 민주당은 수원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지키며 미래를 향한 혁신에도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이날 5명의 후보는 ‘사통팔달 특례시 완성’을 첫 번째 공통 공약으로 밝히고 “수원이 교통과 물류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들 후보는 세부 공약으로 ▲신분당선 연장선,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 C 노선, 신수원선(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 수원발 KTX 조기 개통 및 지하철 3호선 연장 추진을 통한 ‘격자형 철도망’ 완성 ▲경부선 철도 지하화 착수 및 상부공간 개발 ▲용인~수원~오산 지하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통한 Y자형 도심 간선 도로 축 완성 ▲수원 남부순환 도로 신설을 통한 동서남북 외곽 순환도로망 체계 완성 ▲망포역~SRT 동탄역 간 트램, 장안 문화관광형 트램 구축을 통한 시내외 교통 흐름 개선을 제시했다. 김영진 후보는 “신분당선 연장 현안은 과거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전체 20㎞ 구간 중 일부만 민간 투자 형식으로 시행하기로 하며 10년간 지체시킨 것을 민주당이 문재인 정부 시절 어렵게 정상화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같은 공약을 제시하고 있는 국민의힘의 답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수원을 방문해 성균관대역~수원역 지하화를 공약했지만 이는 수원 지역의 상황을 모르고 낸 것”이라며 “철도 지하화는 성균관대~화서~수원~세류에 이어 병점역까지 이어져야 진정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염태영 후보는 “국민의힘이 진정 수원 시민을 위해 철도 확충, 지하화 공약을 제시한다면 (민주당과) ‘경부선 철도 지하 추진단(가칭)’이라도 발족하는 의지를 발휘해 주길 바라며 이를 제안한다”며 “실질적인 지역 동서 균형 발전의 축을 만드는 데 함께 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준혁 후보는 “3호선 연장 공약은 2017년 민주당 전현희 의원, 민주당에 의해 출발했다는 점을 명확히 하며, 민주당은 수원·성남·용인·화성·오산의 승리로 공약을 완벽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고, 백혜련 의원 역시 “최근 국민의힘에서 민주당이 집권하는 동안 무엇을 했냐고 (공격)하는데, 현재 수원 교통망, 지하철의 시작은 모두 민주당에서 이뤄졌음을 알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김승원 후보 역시 “지난해 여당과 싸워 민주당이 신분당선, 인동선, 수원발 KTX 등 철도 관련 예산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에 거주하던 인사들이 본인 치적인 양, 공약을 내세우는 것은 시민 앞에 솔직한 모습이 아니다”라며 “민주당 수원 원팀이 더 가열차게 사통팔달 수원의 모습을 구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 지역 민주당 후보들은 오는 14일 경제·산업 분야 공통 공약 제시를 예고, 공통 공약 발표를 지속할 계획이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11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⑤

■ 국힘 이수정 수원정 예비후보, “영통 반도체 인재양성 교육특구 지정” 국민의힘 이수정 수원정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교육 4.0 시대 영통’을 내세우며 교육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예비후보는 11일 서울 중구 덕수궁 인근에서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만나 ▲영통반도체 인재 양성 교육특구 조성 ▲미래형 수원예술고 신설 ▲수원고교통학구역 개편 ▲학제개편 ▲교육과정에 대한 학교폭력 개념 도입 ▲초등체육시수 확대 ▲산학 협력 계약학과 및 마이스터트랙 확대 ▲학교복합 시설화 ▲교육환경보호법상 상대적 보호구역 확대 등을 제안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미래형 수원예술고를 통해 기존 도내 예술고와 차별화되는 실용 음악과 현대미술 위주의 교육과정을 구현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또 정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으로 영통 일대를 인재양성 교육특구로 지정할 방침이다. 그는 “예술고 신설과 관련 교육부 차원의 면밀한 지원을 요청한다”며 “반도체 인재양성 교육특구를 지정해 인재수요를 수원에서 충당할 기반을 마련하는 등 수원 재도약의 기틀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 장관은 “반도체인재양성교육특구는 중앙정부의 메가클러스터 조성 성공의 필요조건”이라며 “수원 교육4.0 시대를 열기 위해 건의한 내용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민주당 박정 의원, 제21대 국회 공약이행 우수의원 선정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 파주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시민사회단체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21대 국회의원 공약이행 평가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박 의원은 제20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발의한 평화경제특구법을 7년만에 통과시켰고, DMZ 기억의전당 유치, 감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전통시장 전선지중화, 폐교 법원초 문화예술 공간 리모델링, 스포츠가치센터, 대중음악전용공연장 등 지난 8년 동안 국비 약 4조 5천억원의 예산을 확정한 바 있다. 또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자료집계 결과 21대 국회 공약수는 76건이고, 이중 67건, 88%를 완료했다. 박 의원은 “파주시민께서 믿고 응원해주신 덕”이라며, “뼛속까지 파주사랑으로 시민들께서 자랑스러워하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부단히 노력했고, 이번 총선에서도 시민들께 드린 약속,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법률소비자연맹은 국정감사 모니터단 주관단체로 이번 공약이행평가는 자체 모니터위원과 분야별 전문가, 대학생법정치봉사단 등이 함께 21대 총선 당시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한 선거공보의 공약을 평가점수별로 엄정하게 분석·평가해 선정했다. ■ 김재연 의정부을, 캠프스탠리 활용방안 제시 진보당 김재연 후보(의정부을)가 11일 반환 미군기지 캠프스탠리 활용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재연 후보는 “의정부에 마지막 남은 미군기지, 고산동 캠프스탠리는 조속한 반환 후 미래세대를 위한 장기적 안목으로 활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3대 공약을 밝혔다. 김 후보의 미군기지 활용 공약을 보면 ▲반환 미군기지 활용에 시민 참여 보장, 민관협력체계 구축 ▲캠프스탠리 무상양여를 위한 특별법 제정 ▲반환공여지 국가주도 공공개발 전담기구 추진 등이다. 반환 미군기지의 활용방안에 대해 김 후보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공의 이익에 맞게 활용되는 것이며 미래지향적인 활용방안을 수립해야 한다”며 “반환 미군기지의 공공성 및 미래지향적 활용을 위해 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반환 미군기지의 활용은 의정부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문제”라며 “시민들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 힘을 쏟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 이혜숙 개혁신당 입당, 안산출마 이혜숙 국민의힘 안산을 예비후보가 개혁신당 영입 인재로 발탁,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로써 안산을 선거구는 김명연 후보와 개혁신당 이혜숙 예비후보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후보 등 3자 대결 구도로 재편됐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여 년간 국민의힘에 몸담아 왔지만 오늘부로 개혁신당의 새 옷을 입고 대한민국과 안산시 발전에 헌신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주의 시작은 공정에 있고 정당의 공정은 공천에 있지만 매번 거대 양당의 공천 전횡은 반복적이고 세력 교체는 묘연할 뿐이라며 이에 대한민국과 지역의 정치 발전을 위해 고인물의 혁신과 중도를 대변할 견제 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며 입당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의 옷을 입고 거대 양당을 견제하며 지역 발전과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며, 대표적 공약으로 외국인 1위 도시인 안산에 ‘이민청’ 유치를 최초로 제안했고, 국회에 입성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뿐 아니라 안산시의 인구문제와 지역경제를 해소할 ‘시화호 관리구역’ 변경법률안 등을 발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안산이 충청의 안산, 영남의 안산, 호남의 안산, 강원의 안산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하나의 안산이 있는 것처럼 대한민국도 호남의 민주당, 영남의 국민의힘, 중도의 개혁신당, 새로운 미래, 조국혁신당, 정의당 등은 오직 대한민국이라는 우산 아래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 민주당 김현정, 가족수당제 도입 공약…“지방소멸 대응할 것”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시병 국회의원 후보가 인구소멸 위기를 막기 위해 가족수당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1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족수당제, 취업수당제, 기본소득제 등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그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급증하는 평택시에서마저 신평동, 원평동 등 8개 동이 고령사회에 접어든 것을 비롯해 7개 읍면동이 '소멸위험'단계에 진입한 만큼 검증된 인구소멸 대책인 가족수당법 제정과 같은 입법 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랑스는 1993년 1.65명까지 떨어진 합계출산율을 2010년 2.03명까지 끌어올렸다”면서 “프랑스는 자녀수에 따라 가족수당, 영유아수당, 주택수당 등을 지급해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을 펼쳐 인구위기를 극복한 대표적인 성공사례”라고 부연했다. 특히 그는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여의도의 70배에 달하는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하고, 그보다 더 넓은 군사보호구역과 그린벨트를 풀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발표는 잘못된 처방”이라고 꼬집었다. 1970년 인구의 44.7%인 1천442만2천명이었던 농가인구는 지난해 전체 인구의 4.1%에 불과한 214만2천명으로 감소한 만큼 농촌공동화가 국가소멸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그는 “1970년대 불균형성장정책으로 인한 농촌공동화를 방치한 것이 국가소멸 위기를 몰고 온 주범”이라며 “가족수당, 출산휴가, 유아교육·보육 서비스, 가사 지원 등 가족 복지에 투입하는 공공지출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31위에 그친 우리나라에 인구소멸 위기가 닥친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이자차액을 지원해 청년, 신혼부부, 그리고 저소득 가구가 1~2%의 저금리로 전·월세 임대보증금을 빌릴 수 있도록 해서 주거복지를 도모하고 농촌과 같은 소멸위험지역 주택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서 인구분산 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성 복지에도 관심을 기울여 공동육아를 비롯한 동네키움시설은 물론 어린이병원을 늘리고 생리대 지원에 머물러 있는 여성바우처 혜택 범위를 문화·교육 서비스까지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힘 한무경, “평택을 창업농들이 찾아오는 스마트팜 선도지로” 평택시갑 선거구에 도전장을 낸 국민의힘 한무경 국회의원(비례)이 평택에 스마트팜 유치 등을 위한 스마트팜 규제 완화를 약속했다. 한 의원은 최근 평택 소재 스마트팜 기업 ‘그린케이팜’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앞으로 평택을 창업농들이 찾아오는 스마트팜 선도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이사, 박정기 그린케이팜 대표이사, 조기행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한 의원은 “스마트팜 산업은 급속히 소멸하는 농촌 지역을 되살릴 방안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며 “평택을 대표하는 스마트팜 강소기업인 그린플러스의 성공비결을 청해 듣고 이를 정부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스마트팜 구축 시 배수로복개 인허가 등 관련 규제 완화와 지역별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을 한 의원에게 건의했다. 한 의원은 “평택은 진위천·안성천과 너른 평야 등 천혜의 농업자원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지만 농촌 지역은 현재 인력난·청년유출 문제를 겪고 있다”며 “청년농과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평택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 평택시는 정부 주도의 스마트팜 사업을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스마트팜 규제 해소를 위한 근거가 여러 부처의 업무 범위에 산재해있어 당정 차원에서 관련 규제들을 취합하여 원스톱으로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11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④

■ 민주당 김영진 의원 총선 체제 본격화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수원병)이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3선 승리를 위한 선거 운동에 박차를 가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김진관 전 수원시의회 의장을 위원장으로, 김미경·박영태 시의원을 부위원장으로 하는 선대위 발대식을 열었다. 이외에도 동별, 직능별, 세부 위원회별 위원장 등 단위 조직 책임자도 임명됐고 행사에는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2011년 정치 무대에 뛰어든 이후 지금까지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지역 현안을 가장 잘 해결해 온 일꾼은 김영진”이라며 “일 잘하는 김영진이 수원의 중심인 팔달구와 세류 1동을 살기 좋은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의 폭정과 무능으로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민생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돼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신분당선 연장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및 신수원선, 수원발 KTX 조기 개통 ▲1호선 철도 지하화 기반 조성 ▲팔달경찰서 조기 완공 ▲수원화성 성곽 주변 원도심 재개발 추진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첨단 연구 과학 경제자유구역 지정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중과세 완화 ▲매교초 신속 개교 등을 총선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 하남시을 국민의힘 이창근, 교육수요 높은 미사 등에 공공 스터디카페 설치 약속 당의 권유를 받아들여 하남을 선거구로 출마를 옮긴 국민의힘 이창근 예비후보가 11일 미사 중심의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 공공 스터디카페 설치 지원을 약속했다. 미사 지역 등은 초 9개교, 중 5개교, 고 4개교 등 하남시 전체 초·중·고교 총 47개교 중 집중도가 40%에 육박하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들이 이용료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공공독서실인 공공 스터디카페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청소년들이 사설 스터디카페를 이용할 경우 통상 2시간 이용에 4천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그 이상 이용할 경우 이용시간에 비례해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하남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공공 스터디카페를 설치하려 한다. 양천구의 사례에서 보듯 무료 또는 하루 5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청소년들이 비용 부담 없이 마음껏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공간을 통해 학업 신장은 물론 청소년들의 미래를 조금이나마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남을 지역 내 공공기관 및 시와 협의 과정을 거쳐 공공 스터디카페를 미사지역 1곳, 덕풍3동 1곳 등 2곳을 설치하는 방안을 총선 후 곧바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공영운 화성을 예비후보, 1호공약 '마이크로 모빌리티 혁신도시 조성' 발표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예비후보가 1호 공약으로 ‘마이크로 모빌리티 혁신도시 조성’을 발표했다. 11일 공 예비후보는 “신개념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통해 집에서 역까지, 역에서 집까지 ‘라스트 1마일’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똑버스 증차 ▲똑버스 요금 부담 완화 ▲전화 호출 가능한 휠체어 똑버스 도입 ▲신개념 모빌리티 도입 ▲동탄형 MaaS 플랫폼 개발 지원 등 공약을 제시했다. 똑버스는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가 제공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서비스로 이용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 핵심 기술은 AI를 기반으로 지역주민 이동 수요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실시간 최적경로 설정’으로, 공 예비후보가 현대자동차 재직 시설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기술이다. 공 예비후보는 동탄1·2신도시 운행 똑버스를 확대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대중교통과의 환승 마일리지 적립을 통해 시민 요금 부담 완화, 전화 호출 등을 통한 이용자 편의를 증진시킬 방침이다. 특히 똑버스와 공유자전거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통합해 최적의 루트를 제공하는 ‘동탄형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를 개발해 지역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편하겠다는 구상이다. 공 예비후보는 “동탄2신도시는 지역 내 이동과 지역 외 이동이 비슷한 수치를 보이지만 택시·버스 등의 부족으로 주민들의 지역 내 이동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교통은 곧 복지라는 생각으로 첨단 기술을 결합한 촘촘한 교통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국힘 광주을 박해광, 광주갑 함경우 후보 지지선언 및 캠프 합류 국민의힘 경기 광주을 선거구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박해광 예비후보가 함경우 국민의힘 광주갑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박 예비후보는 함경우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과 함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로 했다. 11일 박 예비후보는 “중앙무대 25년 정책전문가 함경우 후보는 ‘시민존중 해피광주’를 만들기 위한 가장 적합한 일꾼이라 생각한다”라며 “함경우 후보의 총선 승리로 무능력과 무소신의 재선 국회의원으로 인해 잃어버린 광주의 8년을 되찾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함후보는 윤석열 정권 창출의 핵심 공신이자 원외 신분으로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을 두차례나 역임했다. 정부와 여당으로부터 철저하게 검증된 유능한 일꾼이며, 저와 주임록 광주시의장님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출신분들을 따뜻하게 포용하는 리더십을 소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함 후보가 선거대책본부장을 적극 제안했고, 이를 수용하게 됐다. 힘있는 젊은 일꾼, 함경우 후보로의 선수교체는 광주의 승리,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승리가 될 것이다”라며 “함경우 후보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성공 기반 마련을 위한 초석을 다져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함경우 후보는 “캠프에 합류해주신 박해광 예비후보와 지지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박해광 예비후보와 함께 압승으로 보답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박해광 예비후보는 광주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고(故) 박종진 초대 민선광주시장의 아들이자, 4대째 정통 민주당원 가문 출신이다. 박 예비후보의 이번 행보로 인해 경기광주갑 선거구의 중도 표심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 강득구 안양만안 예비후보 공명선거감시 TF 출범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캠프인 진심캠프는 선거대책위원회 법률지원단 산하 ‘공명선거감시 TF’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진심캠프 공명선거감시 TF는 SNS상의 허위사실과 가짜뉴스 집중감시로 깨끗한 선거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강득구 진심캠프 관계자는 “제22대 총선은 만안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만안의 미래비전을 논의해야 할 소중한 기회”라며 “흑색선전과 가짜뉴스로 선거가 혼탁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공명선거감시 TF가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득구 진심캠프는 정책 중심의 선거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흑색선전이 아닌 만안의 변화를 위한 정책 토론이 오고 가는 선의의 경쟁이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11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비명횡사 당했다” 민주당 탈당 신동헌 전 광주시장,국힘 전격 입당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신동헌 전 광주시장이 11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고 함경우 경기 광주갑 후보와 황명주 경기 광주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신 전 시장은 이날 광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뿌리였던 해공 신익희 선생의 정신은 이미 오래전에 상실된 채 오로지 '이재명을 위한 정당으로 전락한 민주당’에 더 이상 광주를 맡길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 ‘선광후광’의 마음으로 함경우 광주갑 후보와 황명주 광주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함경우 후보와 황명주 후보의 총선 승리만이 광주시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 생각한다”라며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의 마음으로 오로지 광주시 미래 발전만을 생각하며 전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신 전시장은 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을 선거구 경선에서 ‘찐명(찐이재명)’으로 분류되는 안태준 이재명 당대표 특별보좌역에게 패배했다. 이에 신 전 시장은 “설마 했다가 ‘비명횡사’ 되고 말았다"고 비판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신 전 시장은 SNS를 통해 “광주를 위한 일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서 궂은일 힘든 일 마다하지 않겠고 첫째도 둘째도 ‘선광후광’의 마음이 먼저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함 후보 캠프와 황 후보 캠프는 국민의힘으로 전격 입당한 신 전 시장에 각 캠프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의장직을 제안했고 신 전 시장은 이를 승낙했다. 신 전 시장은 “힘있는 젊은일꾼 함경우 후보와 진정성 있는 일꾼 황명주 후보의 총선 승리는 41만 광주시민들의 승리가 될 것이며, 맡은바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경선에서 고배를 마시고 황명주 후보 지지선언을 했던 박해광 예비후보도 지난 9일 함경우 후보 캠프에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합류하면서 광주시 지역의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 권신일·김성기 예비후보 페어플레이로 정정당당한 승부 다짐 국민의힘 포천가평 후보 경선을 벌이고 있는 권신일·김성기 예비후보가 11일 후보 경선기간 페어플레이로 정정당당한 경쟁을 펼치고, 후보가 정해진 뒤에도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권신일·김성기 두 후보는 이날 긴급통화를 갖고 포천가평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의 5자 경선이 이루어지는 바람에 유권자들이 실망할 수 있는 과열경쟁이 우려된다며 두 예비후보가 앞장서 남은기간 페어플레이로 정정당당한 경쟁을 펼치자고 합의했다. 두 예비후보는 경선을 거쳐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된 후에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과 윤석열 정부 성공의 조건인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회는 12일, 13일 이틀간 일반 유권자와 국민의힘 당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포천가평 후보를 결정한다. ■ 홍철호 “김포·서울 통합시 5호선 서울 분담분 60%→30% 절반 줄여 신속 착공” 홍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시을)는 ‘김포 및 서울 통합 특별법’상 ‘5호선 직결화 건설비’에 대한 서울시 분담분을 절반으로 줄여서(60%→30%) 신속 착공하겠다고 11일 밝혔다. 홍 후보는 “현행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상 정부는 ‘광역철도 건설비’에 대해 국비로 서울시에 50%를 지원한다”며 “하지만 김포가 서울에 통합될 경우 광역철도가 아닌 도시철도 사업이 되기 때문에 ‘도시철도의 건설과 지원에 관한 기준(국토교통부 예규, 행정규칙)’에 따라 서울시에 국비를 40%만 지원하게 된다. 즉, 국비 지원비율도 낮아지고(50%→40%), 김포가 서울로 통합됨에 따라 노선 길이까지 늘어나 ‘통합 서울시’ 입장에선 재정부담에 애로점을 가질 수 있다는 것. 홍 후보는 이에 “통합 특별법에 지자체간 통합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의 일환으로, ‘서울 외 지자체’에 지원되는 광역철도 국비 비율인 70%를 5호선 직결 노선에 특례 적용되게 하는 특별 규정을 마련, ‘통합 서울시’의 분담분을 반으로 줄이고(60%→30%) 김포가 서울에 통합되더라도 5호선 연장이 빠른 시간 내 착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현행 국가재정법상 사업규모, 추진방안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수립된 사업이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경우,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할 수 있기 때문에 ‘김포 및 서울 통합’이 법률적으로 완료되기 전에 ‘5호선 직결화 사업’의 예타가 면제된 것은 ‘김포 및 서울간 통합 완료 이후에도 예타가 면제된 것으로 보는 특별법상의 특례 규정’을 같이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 하남시갑 국민의힘 이용 예비후보, 감일동 “명품 감일을 만들겠다” 이용 국민의힘 하남시갑 예비후보가 11일 감일동 주민편의 증진과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 ‘명품 감일 청사진’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이날 가장 먼저 수년간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종교 5부지 불법전매 문제’ 해결한 공을 앞세웠다. 이용 예비후보는 “지난 수개월간 감일 주민들과 함께 수사기관의 ‘기소 처분 촉구’, LH의 ‘공사중지 가처분신청’ 등에 함께 해왔다”면서 “가처분신청 이후에도 법적 다툼 등이 예정돼 있는 만큼, 주민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주민 숙원사업인 지하철 3호선 감일역과 관련, “지하철 3호선 하남 구간으로 연장사업은 이미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담긴 만큼, 내년에 착공을 시작하고, 3호선의 다른 연장 구간 인해 주민이 우려하지 않도록 신속히 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마곡지구가 개발되기 전, 개통된 지하철 9호선 사례 등을 적용해 교산신도시 완공 이전에도 교산 구간 무정차, 선개통을 시켜내겠다는 구상이다. 지하철 개통 이전까지 단기 대책으로 마천역, 오금역 등 지하철과 연계한 노선버스를 충분히 확대, 출퇴근 10분 이내, 평상시 15분 이내 탄탄한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감일 주민 생활 환경 개선에 대한 공약도 발표했다. 이용 예비후보는 “벌말-능안천 등 친수공간을 연결해 올림픽공원을 지나 한강으로 접근하는 자전거길 조성과 천마산을 지역명소가 될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직 광주시의원 19명, 국힘 황명주 광주을 후보 지지 선언 경기 광주시의회 전 광주시의원 19인은 황명주 경기 광주을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황명주 후보 지지선언에는 구이모, 구효서, 김영옥, 김진구, 김학서, 박종면, 박해광, 소미순, 양승균, 유동철, 윤병만, 이동수, 이문섭, 이상택, 이순호, 이우경, 장용범, 정희익, 허세행 전 광주시의회 의원 1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광주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국회의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현안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지난 3년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능력이 검증된 황명주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황명주 후보는 "믿고 지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을 김봉호 예비후보 민주당 탈당, 무소속 출마 전격 선언 [총선 나도 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을 조정식 사무총장의 단수공천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김봉호 예비후보가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김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스팔트 위의 변호사 김봉호가 새로운 정치를 시작한다”며 무소속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그는 “사법고시 합격 후 시화공단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법률사무소를 개업, 24년째 노동자와 서민을 변호하고 시 여성쉼터운영위원장,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 운영위원장, 시흥YMCA 법률고문 등 시민과 함께 애환을 나눠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신의 계승자로 뼛속까지 자랑스러운 민주당원으로 살아왔다”면서 “그렇지만 지금까지 경선 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물러났다. 조 의원은 지난 5선 동안 단 한차례도 경선을 치른 적이 없다”고 비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저는 기득권에 가로막혀 경선도 못 치뤘다. 누가 봐도 정의가 사라진 민주당, 누가 봐도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의 권력을 남용한 ‘사천’”이라며 “이제 김봉호는 고향과 같았던 민주당의 품을 떠나고 되고 험난하겠지만 ‘무소속의 길’을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완주하고 승리해 무도한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시흥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겠다”며 “무소속이라는 광야에서 새로운 민주정치를 시작한다. 배수의 진을 치고 끝까지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시흥을 지역의 경우 김윤식 전 시장이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데 이어 김봉호 예비후보까지 두 번째 탈당행렬에 합류한 데 이어 국민의힘에선 장재철 예비후보가 김윤식 예비후보의 우선추천에 반발 탈당하는 등 혼탁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필재 국민의힘 시흥갑 예비후보 개소식 [총선 나도 뛴다]

4·10 총선에 국민의힘 시흥갑 후보로 출마하는 정필재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오후 2시, 신천동 종산타워 6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시흥을 통합의 정치로 재건해서 미래도시, 문화도시, 제대로 살고 싶은 도시, 가족과 오래 머물고 싶은 도시, 청년들과 함께 하는 도시,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해부터 시민들을 만나면서 들은 이야기는 요즘 경기가 너무 나쁘다. 최근 10년 이내 경기가 바닥인데 정치권은 싸움 만 한다. 힘든 시민들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만들어 달라는 말이었다"며 “자신은 싸우지 않고 좋은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변하고 있다. 이제 변화와 혁신할 것이며, 4·10 총선 시흥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는 날을 만들 것이다. 그 중심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있고, 정필재 후보와 같은 중앙 인맥을 갖춘 실력 있는 참신한 분들이 함께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기보 총괄선대위원장은 “시흥발전을 시킬 사람, 경력과 실력 인성 등을 갖춘 정필재 후보와 함께 하겠다"며 선거 승리를 장담했다. 정필재 예비후보는 정책공약 슬로건인 ‘20분 시흥, 20년 시흥’으로를 내세웠다. ‘20분 시흥’은 시흥시에서 서울 및 인근 도시를 20분대 생활권으로 만들기 위한 교통 공약으로 ▲서해선 시흥시청역 EMU(고속화열차) 정차 추진 ▲신안산선 시흥 구간 급행도입 및 일반운행 증편 추진 ▲신안산선, 차질없는 월곶~판교선 개통 ▲목감역, 매화역 조기 완공, 장곡역, 하중역 조기 착공 ▲은계역 및 은계IC 신설 추진 ▲목감 추가 진출입 IC 신설 추진 ▲‘시흥(은계)~서울(여의도)’까지 광역지하도로 개설 ▲서울 및 수도권 광역도로 신설 적극 추진 ▲대중교통 노선 체계 전면 개선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도입 연계 추진을 제시했다. ‘20년 시흥’은 “4년의 임기를 20년이라고 생각하면서 만든 공약으로 ▲복합 쇼핑몰 브랜드 유치 ▲수원지법 시흥지원 유치 추진 ▲종합 실내체육관 신축 추진 ▲시흥문화예술의 전당 설립 추진 ▲시흥시에 IB학교 전면확대 및 교육국제화특구 지속 추진 ▲청년청, 신설 법제화 ▲24시간 어린이 전문병원 및 공공 산후조리원 신설 ▲물왕호수 수변공원 랜드마크 조성 ▲대야역 역세권을 컴팩트 시티 조성 및 대야역 수도권선 반영과 5번 출구 신설 ▲원도심 재개발 정비사업 적극 추진을 공약했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11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국힘 정우성 평택을 예비후보, “평택, 차세대 반도채 R&D허브 도시 만들 것” 국민의힘 정우성 평택을 예비후보가 11일 평택을 ‘차세대 반도체 R&D허브 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산업의 혁신이 필요하고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이 그 핵심이다”며 “‘반도체 산업’의 중심에 우리 평택시가 있고, 평택시가 곧 국가전략의 핵심도시이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택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공장 삼성전자가 있고 국가적으로도 판교, 수원과 함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AI반도체 등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이 핵심이기 때문에 그 허브를 평택에 만들겠다는 구상”이라고 밝혔다. 특히 평택에 2029년까지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가 설립돼 카이스트 차세대 설계 연구센터와 소자 연구센터를 들어서기로 한 만큼 이같은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려면 힘 있는 여당 후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카이스트에서 물리학 전공으로 전공 학사, 석사, 박사를 받은 카이스트 겸임교수·포항공과대학교 전임교수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자문위원,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총괄위원회 기초기반 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 민주당 박상혁 김포을 후보 7대 핵심공약 발표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후보는 11일 ‘New김포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한 4대 비전과 7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박상혁 후보는 “인구 50만명을 넘어 70만명 시대를 앞두고 있는 김포에 진짜 필요한 공약, ‘New김포 프로젝트’를 통해 김포를 교통·교육·주거·산업·관광이 어우러지는 국제도시, 수도권 서부 명품도시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먼저 “‘New김포 프로젝트’ 4대 비전으로 ▲김포-서울 출퇴근 30분시대 ▲수도권을 대표하는 국제교육 특화도시 조성 ▲한강신도시를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건설 ▲특색있는 관광·여가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New김포 프로젝트’ 4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7대 핵심공약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박 후보는 “첫째, 서부권광역급행철도 및 5호선 김포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사업을 임기내 착공하는 등 광역교통망을 신속하게 추진해 김포에서 용산, 서울역, 강남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남으로 가는 GTX-D 사업도 최대한 행정절차를 앞당기고 GTX 및 5호선 통진역을 신설하겠는 약속도 내놨다. 계양강화 고속도로와 김포파주 고속도로도 적기 개통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둘째, ‘교육국제화특구’지정 및 국제고 유치로 김포 교육의 비약적 발전을 이루고 외국어교육 및 국제화교육을 활성화해 교육의 특성화와 다양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셋째, 콤팩트시티 조성과 함께 한강신도시를 완성하겠다”며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분양 예정인 콤팩트시티에 행정, 산업, 문화, 복지 등 복합기능을 갖춘 김포시 제2청사(복합행정타운)를 건립해 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넷째, 김포의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여 김포의 성장동력을 확충하겠다”며 ”콤팩트시티~학운 산단~대곶 E-시티(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로 이어지는 트라이앵글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중대형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다섯째로 그는 “한강하구 평화생태문화관광을 활성화하겠다”면서“애기봉 평화생태공원~조강리 포구~전류리 포구 일대를 한강하구 관광특구로 지정, 평화생태문화관광 거점지역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여섯째로, “아이들을 건강하고 마음놓고 키울 수 있는 김포를 만들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의 공약인 결혼부터 출산, 양육까지 국가가 책임지는 ‘드림패키지’및 국가가 책임지고 지자체가 직영하는 ‘온동네 초등돌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만들겠다”면서 “동물병원 표준수가제 도입 및 진료비 공시제 확대를 통해 병원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New김포 프로젝트’4대 비전과 7대 핵심공약을 반드시 실현하기 살기 좋은 김포, 자족성을 갖춘 명품도시 김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전희경 의정부갑 후보, 일자리 창출‧교통혁명‧주거명품화 추진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의정부갑)가 의정부의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기 위한 3대 키워드로 일자리 창출, 교통혁명, 주거명품화를 제시했다. 전희경 후보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대 분야 10개 실행과제로 구성된 ‘전희경의 열심공약’을 공개했다. 주요공약을 살펴보면 캠프 레드 클라우드(Camp Red Cloud) 디자인 산업단지 조성을 국가사업화하는 한편, 디자인대학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지난 2022년 2월 반환된 CRC는 한미 양국이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근현대의 역사적 가치와 사실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한미동맹 70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230여 동의 건축물이 보존돼 있다. 이곳에 ‘디자인 클러스터’를 조성해 세계적인 디자인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고 교육기관 유치도 추진한다. 이를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특별법상 부여되는 규제특례와 고도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의정부를 디자인 산업 및 교육특성화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캠프 잭슨(Camp Jackson) 부지 내에는 첨단산업 및 자족시설 용지로 조성하고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혁신 산업 생태계를 창출하는 과제를 담았다. 호원동 예비군훈련장의 경우, 조속한 이전을 추진하고 이후 공공기관 및 기업 입주를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선결과제로 국민의힘 중앙당 차원에서 총선공약으로 추진하는 ‘서울 편입·경기 분도 원샷법’에 의정부 4개 중첩과제 철폐를 우선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2023 경기도 규제지도’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개발제한구역 ▲과밀억제권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무려 4개의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의정부를 경기북부 교통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SRT(수서고속열차) 의정부 노선 연장도 추진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GTX-C노선을 SRT가 병행해서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SRT노선을 의정부까지 연장하겠다고 추진하다가 이를 잠정 중단했다. 향후 SRT가 병행해서 선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하겠다고 가능성만 열어둔 상태다. 이에 GTX-C노선이 지나는 삼성역을 경유, 해당 노선을 토대로 의정부까지 연장운영할 수 있도록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국철 1호선 때문에 동서로 분단된 의정부 생활권 통합을 위해 GTX-C노선 지하화와 국철 1호선 지하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의 경우, 별내선 연장 시행 기반을 마련해 광역교통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밖에 ▲호원동 내 시립미술관 건립 ▲원도심 재개발 ▲자연과 문화가 숨 쉬는 수변감성도시(중랑천&백석천)도 조성한다. 전희경 후보는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관심이 의정부에 모아지는 이번 총선이야말로 의정부의 발전과 개발의 적기다”며 “국회의원,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으로 쌓아온 경험과 실력으로 의정부의 가치를 더욱 올리고 시민 여러분께 자랑스러운 의정부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 최기식 의왕과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하고 본격 활동 나서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최기식 순풍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후 의왕시 서해그랑블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안대희 전 대법관을 비롯해 조정훈 국회의원, 이종훈 의왕시 노인회장, 의왕·과천 도·시의원, 당원, 지지자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김병찬 KBS 아나운서 사회로 내외빈 소개와 축사, 예비후보 인사말,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인사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기현·안철수·나경원·김은혜 예비후보는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응원을 보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을 통해 홍수환 전 세계챔피언과 국민의힘 예비후보 공천 경쟁자였던 김진숙 전 후보를 최기식 후보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해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선거승리를 위한 필승전략을 당부했다. 또한 20여년 동안 법조인으로 살아온 최 후보의 인생과 지역에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비롯한 후보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의왕·과천 지역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변화된 대한민국을 위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며 “도약하는 의왕과 과천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오직 민생과 시민 여러분을 위한 정치를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 이형섭 의정부을 후보, 캠프 카일에 바이오 대기업 유치 공약 국민의힘 이형섭 후보(의정부을)가 11일 캠프 카일에 바이오 대기업을 유치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형섭 후보는 “캠프 카일은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한 의정부을지대학병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바이오클러스터의 최적의 입지”라며 “캠프 카일에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해 신곡·금오동 주민들이 걸어서 출·퇴근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바이오클러스터는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연구소, 관련 대학교 등이 한곳에 모여 시너지를 내는 바이오 특화 산업단지이다. 이 후보는 “의정부는 전체 인구의 약 30%가 30~40대일 정도로 젊은 도시로써 기업들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에 용이하다”며 “GTX-C노선까지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20분 만에 갈 수 있어 교통 접근성도 훌륭하다”며 캠프 카일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후보는 “지난 7일 공식 출범한 의정부도시공사에서 캠프 카일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공적 이익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의정부에 남은 미군공여지는 민간사업자의 배를 불리는 아파트가 아닌, 의정부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유치를 위해 활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형섭 후보는 “의정부 시민들을 위한 세일즈 전문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의정부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니며 국가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다짐을 거듭 밝혔다.

국힘 김성원 의원 “동두천·연천 접경지역 대학 특별전형” 공약 [총선 나도 뛴다]

4·10 총선을 준비하는 국민의힘 동두천·연천·양주을 김성원 국회의원은 11일 접경지역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접경지역 대학 특별전형’ 공약을 발표했다. 북한과 인접한 동두천·연천 지역은 그동안 70년 이상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교육을 위해 떠나는 도시로 불려 왔다. 김 의원은 “대학교 특별전형에 농어촌지역, 외국인, 서해5도지역도 있는데 70년 안보를 책임진 동두천·연천은 없다”며 “접경지역 특별전형을 도입해 접경지역 프리미엄을 제대로 누릴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접경지역 교육 소외는 더 이상 없다. 접경지역 특별전형을 반드시 만들어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교육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3선의 힘으로 선거구 조정에 따른 동두천·연천·양주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3선의 힘으로! 3대가 3배 행복해지는 333공약’을 발표할 예정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 선거캠프는 이날 첫 선거용 로고송으로 스포츠 전용 응원가로 널리 알려진 ‘질풍가도’를 온라인을 통해 선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계획된 2~3개의 추가 로고송도 곧 발표, 모든 유권자의 선거 관심과 지지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11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소병훈 경기광주을 후보, 광주 미래 위해 승리 다짐 소병훈 경기광주을 후보 “무너진 민주주의를 되찾고, 더 나은 대한민국과 광주의 미래를 위해 총선에서 승리하겠다.” 4·10총선 3선 도전에 나서는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광주시갑)는 최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민심잡기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소 의원은 “광주시갑 국회의원으로 8년을 일하며 광주의 발전과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며 “이제는 50만 자족도시에 걸맞은 완성된 광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힘 있는 3선으로 22대 국회에서 추진력 있게 공약을 진행해 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집권 2년 만에 외교위기, 안보위기, 경제위기, 민생위기 등 대한민국을 총체적 난국으로 만들었다”며 “무능한 국정운영을 일삼는 윤 정권을 심판하고 진정한 민주주의가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밝혔다. 소 의원은 “무너진 민주주의를 되찾고 더 나은 대한민국과 광주의 미래를 위해 한뜻으로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소 의원은 이날 광주의 가치를 3배 올리기 위한 제22대 핵심 공약으로 ▲수서~광주 복선전철 조기 착공▲위례~삼동선 조기 착공, ▲태전역 신설▲국도 43·45호선 대체우회도로 추진을, 명품 교육도시를 위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적기 완공▲(가칭)광주쌍령고등학교 추진을, 문화예술의 도시를 위해 ▲남한산성 관광특구 지정 추진▲퇴촌토마토축제 국제화, 여성, 청년, 노인, 장애인·보육, 의료·복지, 안전 공약 등을 발표했다. 한편, 개소식에는 추미애 전 당대표와 김 근 소병훈 후원회 회장,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을 국회의원 후보, 이현철 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갑 예비후보, 성수희 전 개혁신당 예비후보와 광주시민 및 당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참석해 소의원에게 힘을 실어줬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는 축전을 통해 ”삶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웃을 수 있는 든든한 내일을 만들어달라, 그 길에 소병훈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전하며 소 의원을 지원 사격했다. 추미애 전 대표는“검찰독재를 빨리 끌어내지 않고는 민생이 어깨를 펼 수가 없다”며“윤석열 검찰독재와 맞서 싸울 일꾼, 소병훈 의원과 함께 반드시 검찰독재를 청산하겠다”고 말했다. ■ 홍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 김포에 반려동물 복합테마파크 조성 공약 홍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시을)는 11일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놀이·휴식공간, 유기동물 보호시설 등이 연계된 ‘반려동물 복합테마파크’를 김포에 조성하겠다는 총선 공약을 밝혔다. 홍 후보는 “현재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지자체에 반려동물 인프라 설치·운영에 드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전국에 14개소가 조성 추진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이에 “현재 김포시에 등록된 반려동물이 3만5천897마리에 달하고 앞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22대 국회에서 농림부·김포시와 협의해 김포에 반려동물 복합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김포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과 국비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김명연 국힘 안산병 후보 12일 선거사무소 개소 국민의힘 김명연 안산병 후보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3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개소식에서 김 후보는 안산으로의 인구 유입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현대·기아 친환경차 생산 공장 유치 ▲안산 거주 청년·신혼 주택 2만 호 건설 ▲복합문화쇼핑몰 ’안산 스타필드‘ 유치 ▲반도체 인재 육성 특성화 고교 설립 등 4대 공약을 소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는 “현재 안산은 인구 유입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살고 싶은 자족도시를 향해 달려가는 골든 타임에 있다”며 “14대에 걸친 안산 토박이이자 안산의 재선 국회의원 그리고 굵직한 당·국회직으로 쌓아온 경험과 실력으로 안산시민이 기대할 수 있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민주당은 안산을·병 선거구를 합쳐 경선 승자가 누구냐에 따라 지역구를 골라 가는 방식의 듣도 보도 못한 ‘이재명식 사천’을 하고 있다며 이는 안산시민들을 우습게 보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한 뒤 “이재명 민주당의 폭거를 막고 대통령과 함께 여당의 정책 청사진 완수를 위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윤호중 구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본격 행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구리시 선거구에 출마한 윤호중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는 최근 구리시 경춘로 정자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 장수용 지회장, 안영기 전 구리문화원장을 비롯해 김거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과 이기영, 장동직 배우,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장, 구리시의회 양경애 부의장, 구리시의회 신동화 운영위원장 등 관계자 5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축전으로 개소식을 축하했다. 홍익표 원내대표, 서영교, 박찬대 최고위원, 우상호, 박범계, 진선미, 한정애, 강훈식, 권칠승, 김성주, 김영진, 박정, 백혜련, 소병훈, 송기헌, 신동근, 조승래, 권인숙, 김승원, 김용민, 김주영, 김한규, 문정복, 박상혁, 윤건영, 윤영찬, 이용우, 이해식, 장철민, 최혜영, 홍기원, 황운하 국회의원 등 30명이 넘는 국회의원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윤호중 예비후보는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위기다. 코로나 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눈 떠보니 선진국’ 이었던 대한민국을 윤석열 정권 집권 2년 만에 ‘눈 떠보니 후진국’ 으로 만들어놓았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 코로나 19가 세계를 위기에 빠뜨렸을 때 집권여당의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며 코로나를 극복해냈다. 그 열정을 바탕으로 약속과 책임의 정치로, 신뢰와 품격의 정치로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거캠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는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장, 김형수 전 구리시의회 의장, 민경자 전 구리시의회 의장, 안승남 전 구리시장이 선임됐다. ■ 김경한 개혁신당 후보, “재정준칙 법제화로 폭탄돌리기 멈춰야” 김경한 개혁신당 후보(김포시을)가 ‘재정준칙 법제화’를 첫번째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후보는 “재정준칙은 국가채무와 재정적자 등 국가 재정건전성 지표가 일정 수준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규범을 말하는데, 전 세계 90여개국에서 도입하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선거철마다 경쟁적으로 퍼주기 공약을 남발하며 미래세대의 호주머니까지 털어먹는 실책을 막겠다는 약속”이라며 “무료 키즈카페, 24시간 응급의료센터, 주택대출 이자 지원 등은 당장 듣기엔 솔깃하지만 결국 국민 혈세로 자기 이름을 파는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공약들은 최근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가 발표한 것으로 모두 국가재정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지만 재원마련 대책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또 “국회의원들이 서로 예산 나눠먹기를 하느라 국가 재정의 건전성은 무시해 왔다”면서 “언제까지 폭탄돌리기만 하고 있을 수 없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것이 우리의 노후를 지키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10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⑤

■ 국힘 김은혜 분당을 예비후보 “김민수 공약 승계…별자리 공원 조성” 국민의힘 김은혜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경선 상대였던 김민수 자당 대변인의 공약을 승계, 공원과 교육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힘 분당을 경선이 끝났고 저 김은혜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면서도 “김민수 대변인이 분당 주민들에게 약속한 주옥같은 공약들이 있다. 원팀이 된 만큼 주민들이 원하는 공약을 잘 계승해서 이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김 예비후보는 머내 과학공원을 별자리 공원으로 재탄생하는 한편, 학교 급식 상향 평준화 등 부모 마음이 편한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별자리 공원의 경우 어린이 천문대와 우주 천문 도서관을 건립해 아이들이 하늘과 별을 보고 자랄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또 학교급식 상향 평준화 기준을 마련하고 청소 등 환경관리 인력을 보강하는 동시에 등·하교 안전 픽업 존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국힘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 “행궁 광장 지하주차장 조성…팔달 발달 시작” 국민의힘 방문규 수원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화성행궁 광장 지하주차장 등을 통해 수원 1천만 관광객 시대에 대한 출범을 강조했다. 방 예비후보는 10일 수원화성행궁 광장에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수원화성 보전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 ▲용적률 거래제 도입 등 방문친화형 수원화성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방 예비후보는 지하주차장에 대해 “그동안 해당 사업의 가장 큰 문제는 재원이었다. 지하 4층 규모 주차장을 계산해 보니 대략 950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본다”며 “대규모 예산 투입이 필요한 만큼 국가 지원 근거를 확실히 해 추진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방 예비후보는 ▲온누리상품권 지급 확대 ▲전통시장 스마트·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소상공인 금융 지원 추진 등 전통시장 활성화 공약을 내놨다. 또 옛 경기도청 부지에 대해선 ▲특별위원회 설치 ▲전시·체험 공간이 어우러진 예술문화 복합공간 재조성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강조하는 한편, 규제개선을 위해 고도제한, 수원 원도심 팔달산 주변의 경관규제 등을 약속했다. 방 예비후보는 “팔달의 발달은 이제 시작이다. 국민들께서 ‘됐다’라고 말할 때까지 ‘완성’이라고 말하지 않겠다”며 “화성행궁광장 지하주차장, 경기도청 부지 융복합 개발, 수원화성 규제 현실화 등을 반드시 해내 수원의 ‘일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원도심의 상권 부활 등 팔달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 박진호 국힘 예비후보, “형사처벌 따른 폐업공포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구해내겠다” 박진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갑)는 거대야당의 반대로 무산된 ‘중대재해처벌법 2년 유예’와 관련해 “22대 국회에서는 수많은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인들의 생명줄과 같은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관철하겠다”고 10일 밝혔다. 박 후보는 “앞서 정부여당의 파트너인 민주당 측은 지난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수많은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인들을 살릴 골든타임을 저버렸다”며 “이로 인해 83만 중소기업, 영세 자영업자들 그리고 800만 근로자들은 형사처벌에 따른 폐업공포에 시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외치는 이들의 목소리를 거부한 이유는 불 보듯 훤하다”며 “기득권 양대노총을 비롯해 선거공학 유불리에만 매몰됐기에 이같은 결과가 초래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정부여당은 소수당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21대 국회에서 입법적으로 최선을 다했으나 거대야당 횡포를 막지 못한 책임이 있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다가올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83만 중소기업, 영세 자영업자들 그리고 800만 근로자들을 지키기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거대 다수 의석의 힘으로 민생을 짓밟은 민주당의 횡포에 맞서 더욱 국민을 지키기 위해 일어서겠다”며 “민주당이 기득권의 편에서 권력을 휘두를수록 국민의 편에서 국민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최은희 화성시의원 보궐선거 민주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최은희 화성시 시의원 보궐선거 가선거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민심 잡기에 나섰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3시 화성 향남읍 쌍용빌딩 5층에서 송옥주 국회의원, 이홍근 경기도의원, 김경희 화성시의회 시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최 예비후보는 “주민들의 갈등 해소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정치를 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생활을 돕는 정치, 서로 믿음을 확장시키는 정치를 펼치겠다”며 “주민의 대변인으로 참된 일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홍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 “한강신도시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설치하겠다” 홍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시을)는 한강신도시 일대에 ‘24시간 소아응급 전담의사’가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전문진료를 제공하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는 성인 응급실과 구분되는 별도의 소아 전담응급실을 운영하는 동시에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그는 “제22대 국회에서 최우선적으로 보건복지부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 대한 인력 및 시설 등 지정기준을 협의하는 동시에 국고보조금 지원예산을 대폭 늘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한강신도시에 원활히 설치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아이들은 아직 성장기라서 성인과 같은 병명의 질환이라도 그 증세, 경과, 예후가 매우 다르다”며 “현재 성인 일반응급실에서는 어린아이들의 연령에 맞는 응급처치를 알맞게 효과적으로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해열주사나 구토 진료 등 주로 기본적인 처치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이에 “종합병원급의 의료기관에 대폭적인 인센티브 제공과 소아 진료수가 상향 등 다양한 지원대책 추진을 통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이뤄진 소아응급의사들을 확충한 후 한강신도시 일대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원활히 설치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10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④

■ 홍철호 김포을 예비후보, “원전 활성화 통해 전기요금 20% 인하하겠다” 홍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시을)는 10일 “가장 발전 원가가 저렴한 원전 등으로 전체 발전량을 늘려 여름철 등의 전기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국민들의 전기요금이 평균 20% 인하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민주당의 문재인 정권이 탈원전 정책으로 전기 공급 역할을 하는 한전에 약 26조원의 손실을 안겼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안전하고 싼 원전 에너지를 활성화시켜 국민들의 ‘가정용 전기요금’을 인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외교안보, 국방안보 등도 중요하지만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늘어나는 전기수요에 제대로 대응하는 ‘에너지안보’에 대해서도 특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국가 주도의 ‘원전 활성화’와 ‘전기요금 목표관리제’를 통해 전기요금이 대폭 인하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더 나아가 전기차 등 인프라 확대로 차량연료비 절감과 대기오염 개선까지 가능하게 하겠다”고 피력했다. ■ 파주갑선거구, 민주당 과 진보당 16~17일 단일후보 경선들어가 더불어 민주당 윤후덕 의원과 진보당 안소희 대변인이 파주갑 선거구 야권단일 후보 경선에 합의했다. 10일 양당에 따르면 오는 16~17일 양일간 파주갑 야권 단일후보 결정을 위한 경선 여론조사가 실시된다. 양당이 각각 1개씩 추천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하는 100% 일반여론방식이다. 최근 2인 경선에서 승리한 윤후덕 의원은 제19대 총선 파주갑 국회의원으로 처음 당선된 이래 제20대, 제21대까지 파주시민에게 선택받으며 3선에 성공하며 이번에 파주총선역사상 최초로 4선 도전에 나선다.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 민주당 선대위 정책본부장을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장 등을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 청와대 비서관, 국무총리 비서실장, 해양수산부 장관 비서관 등을 역임한 정책통이다. 안소희 대변인은 진보당으로서는 유일하게 파주시의회 3선 출신으로 지난 18대 파주시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 10.33%를 득표했으며 파주 673시민자치연구소장, 파주시 노동복지센터 법인이사,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등 활동을 하고 있다. ■ 김경한 개혁신당 후보, “국민의힘 김성태 총괄선대본부장 채용비리범 즉각 사퇴해야” 김포시을 선거구에 개혁신당 후보로 공천받은 김경한 정책위 부의장이 국민의힘 갑을 총괄선대본부장에 선임된 김성태 전 의원을 비판하고 나섰다. 김 부의장은 “김성태 전 의원은 정치권력을 이용해 특권을 생성하고 가족으로 하여금 누리게 한 사람”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솜방망이 처벌인) 집행유예 조차 1년도 채 되지 않아 ‘없던 일’로 만들어 줬고, 뻔뻔하게 ‘나는 채용비리범이 아니다’라고 큰소리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취업특혜 뇌물수수 비리와 딸이 회사 내에서 VVIP로 관리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김포시민에게 어떻게 설명하겠나?”라며 “공관위의 ‘부적격’ 판정을 받고도 총괄선대본부장이 되었다니 국민의힘 내에서도 한탄이 나온다”고 비판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2020년 고등법원은 김성태 전 의원의 '딸 취업 특혜 사건'에 유죄를 선고했다. 김성태는 ‘날조된 증거’ 운운하며 반발했지만, 2년 뒤 대법원은 뇌물수수 유죄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김성태 전 의원은 티끌만큼의 염치가 남아 있다면 더 이상 김포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즉시 선대본부장 자리를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민의힘은 김성태를 제대로 걸렀어야 한다. 김포시민들이 김성태에 대해 물을 때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할 말을 잃는다면 선거가 제대로 되겠습니까?”라며 “선수자격이 박탈된 사람을 굳이 감독으로 모셔오는 국민의힘 후보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요?”라고 비판했다. ■ 국민의힘 김현준 수원갑 예비후보 “수원종합운동장, 스포츠·문화 공간으로 개발” 국민의힘 김현준 수원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수원종합운동장을 스포츠·문화 복합공간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종합운동장에는 야구장과 축구장 등 다양한 시설물이 있으나 시설물의 활용도가 낮고 공간 이용이 비효율적”이라며 “수원종합운동장을 시민들이 상시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문화 복합시설로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곳에는 프로야구팀 KT 위즈의 홈구장인 수원KT위즈파크 등을 비롯해 보조운동장, 지상주차장 등이 있다. 종합운동장은 시즌 기간에는 교통혼잡 및 주차난이 심각한 상태나, 비시즌 기간에는 활용도가 낮고, 주차장 부지 등이 비효율적으로 이용돼 부지의 효율적인 활용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김 예비후보는 “수원종합운동장은 주 경기장과 실내체육관이 조성된 지 40∼50년이 경과해 시설노후화가 심각하지만, 종합운동장 인근은 인동선과 신분당선 연장선 등 교통인프라가 확충될 계획이 있어 부지 잠재력은 높아지고 있다”며 “시설물에 대한 재배치 및 복합개발로 부지 이용의 효율화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를 조성하고, 수익을 주경기장 등의 시설물 개선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실내체육관을 재배치 후 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스포츠문화 복합타운 조성하면 야구 등 스포츠와 K-POP 등 각종 공연·전시를 상시로 즐길 수 있게 된다”며 ”민간 자본 유치 시 부지개발과 야구장 및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등을 재정 부담 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민주당 김승원 의원, 장안구에 ‘저출생·고령사회 특구’ 설치 청사진 수원갑 지역구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이 장안구를 ‘저출생 고령사회 특구’로 지정해 미래 혁명을 이끌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10일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 동향 조사’에서 장안구 합계출산율은 0.60명으로 전년(0.65명) 대비 감소했고 경기도(0.77명), 전국(0.72명) 평균보다도 낮았다. 이에 김 의원은 특구를 통해 ▲결혼 적령기 전후 ‘청년 및 신혼 주택’ 제공으로 주거 걱정 경감 ▲양육 시기 아이사랑 주택, 공공형 어린이 스포츠클럽, 아동전문병원(경기의료원 수원병원 내) 지원 ▲교육 시기 정자‧이목 에듀 타운, 직장맘센터, 교육정보센터, 생태박물관, 초중고 안전 통학로 등을 설치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장년기 맞춤 정책으로는 장안보건소 내 건강지원센터 설치, 가족 친화형 체육 여가 시설 운영을 전개하고 노년기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 재활센터 및 노후 완화 병상, 스마트 돌봄 체계 등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 의원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저출생 고령화 위기 극복 해법 마련을 위해 사활을 걸 때”라며 “저출생 고령사회 특구에서 해결책을 먼저 적용, 성공한다면 장안은 미래를 선도하고 대한민국은 위기를 극복할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 강조했다.

남병근 민주 동두천·연천·양주 을 예비후보 총선출정 개소식 [총선 나도 뛴다]

더불어민주당 남병근 동두천·연천·양주 을 예비후보 총선출정 개소식이 10일 오후 3시 동두천시 중앙로 22 센트럴시티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 예비후보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바꿔야 희망이다”며 “공항상태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노인복지청 설립, 2034 하계 청소년올림픽대회 연천 유치 및 남북 공동개최, 2033 하게 청소년아시안게임 유치 동시추진 등의 기존 발표된 선거 공약을 언급했다. 이어 무도한 윤석열 정권의 준엄한 심판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운명과 우리 삶의 미래를 결정짓는 역사적인 날로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검사 정권하에서 망언이나 일삼는 지역정치를 확 바꿔 새로운 출발, 힘찬 재도약을 이루자”고 호소했다. 또 “상패초, 동두천중. 신흥고를 졸업한 토박이로서 오직 일과 성과로 잘 선택했음을 증명하는데 모든 것을 바쳐 고향을 살리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끝으로 “30여년 간 4번의 경찰서장과 3년의 경찰대학 교수요원, DJ정부 초대 행자부 차관실 근무 당시 인정 받은 최고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7년간 고향의 아픔과 문제점을 파악했다”며 “경찰권,검찰권을 사유화해서 야당을 공격하고 서민에게 칼질하는 집권세력의 폭정을 반드시 심판해야 우리의 미래가 밝고 행복해진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정성호 4선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지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1부 개소식은 내빈 소개, 시낭송, 축사, 후보자 영상 및 출마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 출범식에선 쉐도우즈 공연, 임명장 수여식, 선대위원장 및 선대본부장 취임사, 출범선언문 낭독, 후보자 출마 각오, 퍼포먼스(기념촬영) 등이 연출됐다. 특히 이재명 당대표의 축전을 비롯한 정청래·서영교·박찬대·장경태 최고위원, 김두관·박범계 국회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등 많은 인사들이 축하 영상을 통해 지지를 호소, 눈길을 끌었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10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민주당 파주을 박정의원, 뜸부기선대위 출범 더불어 민주당 파주을 박정의원은 9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뜸부기선대위원회 출범식을 개최됐다. 이날 뜸부기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에 이진, 최기명, 최창섭, 조복록씨가 맡았으며, 공동선대본부장에 조성환, 박대성, 목진혁, 최유각, 이혜정, 박은주, 이정은 의원 등 시·도의원들과, 김정렬, 김혜순, 권순옥 씨로 구성됐다. 선대위 출범 이벤트로 로봇 개 퍼포먼스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 퍼포먼스는 지지자들이 현장에서 손으로 쓴 희망의 메시지를 로봇 개가 직접 박정 의원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였다. 파멍이(파주 멍멍이)라고 이름 붙여진 로봇 개는 박정 의원이 파주를 로봇산업 및 첨단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의지에서 전격적으로 도입된 신기술 문명이다. 박정 의원은 출범식에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희망의 새 파주시대를 열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라고 밝힌 후 “정권을 잃은 지 2년 우리가 목도한 현실은 참담했다며, 울타리를 잃은 양들처럼 국민은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 이제 국가를 바꿔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역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파주시을에서 이기면 수도권에서도 승리로 이어졌다. 파주시을 승리로 민주당의 총선승리를 이끌겠다”며 “승리의 봉화를 감악산, 봉서산, 월롱산에 피워 서울의 북한산에서도, 경기 남부의 남한산에서도, 인천의 마니산에서도 승리의 봉화를 피우게 하자”고 호소했다. 파주발전도 언급했다. 박 의원은 “‘평화경제특구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라는 양 날개가 힘차게 날갯짓하며 파주를 평화와 번영의 도시로 비상하게 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이 두 날개를 설계한 사람, 3선의 힘을 가지고 힘 있게 날갯짓할 사람, 이 박정이 반드시 만들겠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회의원, 파주의, 파주에 의한, 파주를 위한 국회의원이 되겠다. 여러분의, 여러분에 의한, 여러분을 위한 국회의원을 만들어 달라고”며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모든 힘 없고, 빽 없는 이들을 사랑하며,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겠다. 들은 빼앗겼어도 봄마저 빼앗기지는 않게 하겠다”라며 비록 정권은 빼앗겼지만, 총선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선대위를 뜸부기선대위로 한 것과 관련 박의원 측은 “70년대까지만 해도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여름새였지만, 지금은 환경파괴 등으로 파주 등 일부 직역에서만 간혹 볼 수 있는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이 되었다”며,“ 뜸부기를 복원하듯 파주를 보존, 개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며, 친환경 개발, 지속 가능한 파주발전을 염원하는 맘을 담아 선대위 이름을 뜸부기선대위로 정했다”’라고 한다. ■ 국민의힘 박진호 예비후보 “항공승무원 조세 불평등 바로잡겠다” 박진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갑)는 캠프 사무실에서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와 만나 ‘항공계 현안’을 놓고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후보는 “김포갑 지역구에는 항공산업 종사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점에서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와의 면담은 이목을 집중시켰다”며 “항공승무원·선원·건설근로자 등과의 조세 형평성(국외소득 비과세 범위) 문제에 대해 깊은 논의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항공승무원·선원·건설근로자간 조세 형평성 문제는 이전부터 제기됐다”면서 “최초 제도(소득세법)는 직종과 무관하게 국외소득 비과세 범위를 차등없이 적용했으나, 선원·건설근로자의 경우 열악한 근무환경 및 국내 근로자의 해외진출 지원 등의 사유로 비과세 한도를 증액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면, 선원·건설근로자 등과 열악한 근무환경에 노출된 채 국외근무를 진행하는 항공승무원의 경우 비과세 한도를 증액받지 못한 실정”이라며 “실제 소득세법을 살펴보면 항공승무원의 국외소득 비과세 인정금액은 100만원에 불과하지만, 선원·건설근로자는 500만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이에 항공승무원의 국외업무는 국위선양의 일환”이라며 “하지만 똑같이 국위선양하는 선원·건설근로자와 비교할 때 항공업 종사자들의 조세형평성 문제가 발생한 점은 바로잡을 일”이라며 “정부가 소득세법 개정안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 여당의 한 사람으로서 모든 네트워크를 동원해 항공업 종사자들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는 지난 1998년 12월 최초 발기인 대회를 열어 같은 해 12월 국제민간항공조종사협회(IFALPA)의 95번째 회원국으로 승인을 받았다. 이후 1999년 12월 국토교통부 산하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인가받아 항공발전에 힘쓰고 있다. ■ 하남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도식, 최무영 교수·구경서 예비후보 등 지지 국민의힘이 다음주 중 후보 선정을 앞두고 경선에 돌입한 가운데 하남시을 김도식 예비후보는 구경서 예비후보 등 지지를 보내온 각계각층 인사들이 잇따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구 예비후보를 비롯해 최무영 교수(하남시 맨발걷기협회 고문, 칼럼니스트), 서춘성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명예회장, 홍성원 하남불스 회장, 송순이 어린이집총연합회 감사 등이 눈에 띤다. 최 교수는 “서울시부시장과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능력을 두루 검증 받은 힘 있는 일꾼 김도식 후보가 공천자로 확정돼 을 선거구 승리를 견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춘성 명예회장은 “미사강변도시에 직면한 과밀학급 등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해 명품교육을 만들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지지한 데 이어 구경서 예비후보는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밝은 미래를 펼쳐내는 데에 후보자의 인품과 정치적 경륜 자체가 큰 비전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도식 예비후보는 “서울시 부시장을 역임하면서 오세훈 시장과 원팀으로 호흡을 맞춘 경험을 토대로 서울시 편입 등 하남시 현안 해결을 위해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을 선거구는 지난 8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경선 대상자를 발표하면서 김 예비후보와 이창근 예비후보(하남시 당원협의회 위원장) 간 양자 경선방식으로 압축됐다. ■ 윤후덕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300여명 참여성황 지난 6일 2인 경선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파주갑 윤후덕 의원이 9일 오후 3시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4선 도전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파주갑 지역위원회 고문단, 호남향우연합회 및 각 지회 회장과 임원 등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앞서 윤의원이 안수집사로 적을 두고 있는 한소망교회에서 방문 예배를 드렸다. 윤 의원은 “경험 있는 일꾼으로서 나라발전·정치발전에 더 기여하겠다”며 “ 내 고향 파주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 검찰독재가 민주주의를 훼손시키고 있다”며 “4월 10일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무너진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 50만 대도시 파주에는 아직 할 일이 많다”며 “교통, 의료, 교육, 일자리, 문화, 체육, 환경, 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질적으로 도약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경험 있는 중진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윤 의원은 총선 필승 의지를 다진 뒤 , 시민의 발이 되어 뛰라는 의미가 담긴 운동화를 신는 행사를 가졌다. 윤후덕 의원은 제19대 총선 파주갑 국회의원으로 처음 당선된 이래 제20대, 제21대까지 파주시민에게 선택받으며 3선에 성공했다.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 민주당 선대위 정책본부장을 역임했고 국회에서는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국회 예결위원회 민주당 간사, 국회 국방위 간사, 국회 국토위원·기재위원을 역임했다. 또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비서관, 국무총리 비서실장, 해양수산부 장관 비서관 등을 역임하였으며 청와대, 국회, 행정부를 두루 거친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손꼽힌다. ■ 김경한 개혁신당 정책위부의장 “김포을 공천받아 박상혁·홍철호 후보와 3파전 될 것” 김경한 개혁신당 정책위부의장은 “김포시을 선거구에 공천돼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후보와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와 함께 3파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지난 2022년 김포시장 선거 출마에 이어 작년 말 ‘김포시 서울편입’ 이슈가 불거졌을 때 비판 여론을 주도해 공천 발표 직후 맞은 주말 동안에는 정당별로 득실 계산에 분주한 모습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천 확정 소식을 전하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힘 있게 그리고 최선을 다해 뛰겠다”면서 “표에만 혈안이 돼 국민을 기만하고 희롱하는 정치를 바로잡고, 전과자 소굴이 된 김포에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를 보여드리겠다. 우리의 미래를 팔아 표를 구걸하는 나쁜 정치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또 “패거리 다툼과 퍼주기 정책의 결과로 빚더미에 올라앉은 우리 아이들로부터, ‘엄마 아빠, 그때 왜 그랬어요?’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제대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특전사 팀장으로 군 복무했고 이후 제17.18.19.20.21대 국회에서 보좌진으로 근무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 조직본부 기획팀장 등 총선과 지선을 포함해 다양한 선거에서 역할을 해왔다”고 소개했다. 한편,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김포시장에 출마하면서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한 김 부의장은 ‘김포시 서울편입’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보좌관직에서 면직당하자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개혁신당에 입당했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10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권칠승 국회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화성 발전에 최선" 권칠승 화성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체제에 돌입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화성시 병점동 씨네샤르망 5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옥주 화성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예비후보,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권 의원은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갈지, 퇴보를 거듭할지 결정할 중요한 선거”라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에 입법권마저 넘어간다면 대한민국의 위기와 정권 폭주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하나된 힘으로 현 정권의 실정을 바로 잡고, 100만 화성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파주을 3인경선, 조병국 한길룡 결선올라 국민의힘 파주을경선에서 조병국 전 파주시장후보와 한길룡 전 파주을당협의원장이 결선에 올랐다. 앞서 파주을은 1차 컷오프 후 3인 경선이 실시 됐다. 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7~8일 양일간 실시된 파주을 여론조사에서 조, 한 예비후보가 함께 경선에 올랐던 전정일 전 파주세무서장을 제쳤다. 그러나 과반득표자가 없어 오는 10~11일 최종 결선을 벌인다. 결과는 오는 12일 발표된다. ■ 국민의힘 경기광주을 경선참여자 3인, 황명주 후보 지지선언 제22대 총선 경기광주갑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예비후보 3명이 지난 8일 황명주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광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조억동, 박해광, 김재경 예비후보는 이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황명주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선과정에서는 서로 경쟁 관계였지만 이제는 황명주 후보의 총선승리를 위해 원팀으로서 선대본부의 주요 직책을 맡아 최선을 다하겠다”며 “황 후보 지지 선언은 광주시의 밝은 미래를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황명주 후보는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뜻을 모아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총선승리를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주영 민주당 의원 ‘김포 여성 힐링 북 캠프’ 진행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김포시갑)은 김포 북변동의 카페에서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김포 여성 힐링 북 캠프’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그림책 작가이자 만화가인 소복이 작가와 함께 그림책에 대한 강의를 듣고, 스스로의 삶에 대한 네컷만화를 직접 그려보고 소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주영 국회의원과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여성 20여명이 참석했다. 소복이 작가의 그림책 강의로 시작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내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소복이 작가는 ‘왜 우니?’ 등 그림책과 만화책에 담겨있는 여성의 삶을 다룬 이야기들을 소개했고 이후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스스로 ‘너는 왜 우니?’라는 질문에 답하며 자기만의 네컷만화를 그릴 수 있도록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스스로 그린 네 컷 만화를 소개하면서, 사회 초년생으로서 느낀 감정, 가족을 생각하며 눈물이 났던 경험, 성차별 철폐를 위해 활동했음에도 무의식에 남아있던 성차별적 사고를 발견했던 경험 등 여성으로서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행사에 참석한 풍무동 주민 40대 A씨는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자리인데도 정말 우리 삶에 대해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어 정말 좋은 자리였다”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도 많이 되었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직업을 유지하기가 어려웠던 이야기가 남 일 같지 않아 눈물이 핑 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촌 주민 20대 B씨는 “오늘 행사가 정말 큰 힐링이 됐다. 여성으로서 더 주체적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앞으로도 김포에 이런 자리가 더 많아져서 우리 김포가 더 성평등한, 여성친화도시로 발전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직접 그린 만화로 들려주신 이야기를 통해 여성의 삶에 다시 한번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 모든 여성이 자유롭게 스스로의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늘 함께 하겠다”며 “특히 이제 저출생과 육아 문제도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경력 단절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동체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홍형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본격 총선 레이스 홍형선 화성갑 예비후보(국민의힘)가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화성시 향남읍 중앙빌딩 5층에서 정창현·강성구·원유철 전 국회의원, 김진옥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장, 시·도의원,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명운과 화성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화성갑의 승리로 경기 남부의 민주당 아성을 허물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홍 예비후보는 총선 승리를 위해 국민의힘 화성시갑 공동선거대책위를 출범, 최지용 전 경기도의원, 최웅진 전 화성시의원, 우호철 전 화성문화원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홍 예비후보는 “봄이 오면 화성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총선에서 승리해 화성의 미래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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