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은 7일 오전 수원특례시 장안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2대 총선 수원갑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날 김 의원은 “지금 민생경제와 민주주의가 모두 위협받고 있다”며 “민생은 살리고 민주는 지키며 ‘더 큰 장안’을 만들어가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의원은 신설 예정인 동인선, 연장 예정인 신분당선, 수원화성 보존지역 규제 완화 등 장안 발전을 위해 제21대 국회에서 이뤄낸 성과의 연속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활동하며 예산을 확보한 동인선은 지난 12월 시공사 선정과 계약까지 완료되는 등 상당한 진척을 보이며 현재진행형”이라며 “동인선뿐만 아니라 신분당선, 수원화성 보존지역 규제 완화 등 그간 이룬 굵직한 성과들의 완성을 위해서는 검증된 실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김 의원은 “수원특례시 출범, 수원회생법원 설치, 경찰전직지원센터 이전, 동원고 방음터널 설치 등 불가능에 가깝다는 각종 현안과 숙원문제를 꾸준히 해결해 왔다”며 “지난 4년간 검증된 실력으로 장안의 숙원 해결사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런 가운데 김 의원은 14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장안 발전과 개혁 과제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김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 이후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특히 민주당 당내에서도 원내대표 비서실장, 원내부대표,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법률위원장,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 관권선거개입대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기
최현호 기자
2024-02-07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