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2월 14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하남시 더불어민주당 민병선, 저출산 문제 해결 등 1차 패키지 공약 발표 민병선 하남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4일 저출산 문제 해결, 하남시 의료와 교육 관련 이슈, 장애인 관련 공약을 묶은 ‘우리 삶을 업그레이드’ 주제의 1차 패키지 공약을 선보였다. 이날 오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선거사무소에서 선보인 공약은 지난 2일 발표한 새정치 선언에 민생 기본권 강화를 담았고 이에 근거한 민생 관련 공약으로 구성됐다. 민 예비후보의 이날 공약에는 ‘출생기본소득’을 하남시에서 시작하겠다는 내용이 담겼고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유치 ▲달빛어린이병원 신설 ▲자율형 공립고의 설립 ▲초등·중등 과밀학급의 해소 ▲학원가 주차문제 해결 방안도 제시됐다. 또 의료 분야 공약으로 내세운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유치’와 관련, 민 후보는 “펜데믹과 고령화 추세로 종합병원 수요는 높아지고 있다”며 “국립암센터와 같은 공공병원 유치, 일정 인구 이상의 도시에 공공병원 의무화하는 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설립과 관련, 그는 “하남 학부모님들은 우수 고등학교 요구가 높다”며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갖춘 ‘자율형 공립고’를 설립 또는 지정해 획일적인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자유로우면서도 창의적인 교육이 이뤄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2차 공약은 오는 17일, 3·4차 공약은 유튜브채널 ‘민병선1하남’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 김주영 “김포 2030 청년 기획단, 김주영 후보 공약 만든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김포갑)은 고촌 선거사무소에서 김포시갑 2030 총선기획단 출범식을 성황리에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김 의원은 “2030 총선기획단은 김주영을 지지하는 김포의 20·30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조직한 기획단으로, 앞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주영 예비후보의 공약을 개발하고 청년이 꿈꾸는 김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꾸준히 김포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20명이 넘는 김포 청년명예보좌관 1·2기를 배출했으며 ‘김포청년 진로설계 릴레이 특강’을 주관해 각 분야 전문가를 김포로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그 결과물로 청년명예보좌관들이 2022년 김포시에 청년정책을 제안했으며, 2023년에는 제안된 정책이 김포시의회에서 통과돼 조례로 만들어지기도 했다”면서 “2023년에는 2기 청년명예보좌관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법안을 대표발의했으며, 김포청년 진로설계 특강에 참여한 한 청년은 취업 성공 소식을 전해오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 김정우 군포 예비후보, 정희시 전 예비후보 선대위원장 선임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군포 예비후보는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포의 민주당이 바뀌면 군포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같은 당 예비후보였던 정희시 전 예비후보가 김 예비후보의 경선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으며 지지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선거운동을 하며 시민들께서 이제는 꼭 선수교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며 “정 전 예비후보와 함께 민주당의 세대교체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 심판과 '27년 정권교체를 통해 군포시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지난 대통령 선거와 군포시장 선거의 패배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기득권을 누렸던 분들의 뼈 아픈 자기반성이 먼저”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군포를 교육과 분화예술 도시 조성, 노후된 산본신도시 및 기존도시 재개발, GTX-C 노선 확정 및 금정역 통합역사 개발, 산본천 복원, 4호선·1호선·신분당선 연결, 서울~당정역 철도망 지하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 박진호 국힘 김포갑 예비후보, 김포학운협과 교육현안 논의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갑 예비후보는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학운협) 관계자들과 만나 ‘김포 교육 현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김포갑 당협 소속 오세풍·홍원길 경기도의원과 황성석 김포시의원이 함께한 가운데 학운협 관계자들과 ‘첨단 특성화고등학교 유치’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학운협 측은 “김포는 외고·제일공고 등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특성화고등학교가 없는 실정”이라며 “김포의 학생들은 고양·인천·서울로 가야 하는 등 ‘김포의 인물’을 제대로 키우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예체능을 포함한 첨단 특성화 고등학교 유치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 이 밖에도 ▲초중등 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 관련 교육 필수화 ▲학교 보안관 제도 강화(등하굣길 교통지도 및 교내외 취약지역 순찰 강화) ▲체험형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 (우수 대학 캠퍼스 투어 및 기업 체험 투어 등 추진) 등을 공약했다. 그는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고 안심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야 ‘특별해지는 김포’가 가능하다”며 “김포의 미래인 학생들의 ‘교육의 질’을 끌어올릴 방안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 홍형선 예비후보, '제2 향남 제약·바이오 융복합 특화단지' 조성 홍형선 국민의힘 화성갑 예비후보가 화성 서남부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2 향남 제약·바이오 융복합 특화단지’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14일 홍 예비후보는 “최근 국가 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바이오산업이 화성 서남부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성장 동력”이라며 “미래 신성장 산업인 바이오산업과 첨단 의료기기 등 관련 산업 집적화를 통해 서남부권을 미래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서해안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 및 향남제약단지 등 기존 시설과 연계한 특화단지를 통해 제약산업 선진화를 이끌 계획이다. 홍 예비후보는 “화성 서남부권의 입지 여건 등을 고려한다면 바이오산업 단지 유치는 수월할 것”이라며 “융복합 특화단지를 통해 기존 향남제약단지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 집적화로 서남부권을 미래 신성장 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현철 광주 갑 예비후보, 이재명 당대표 중진 용퇴 압박 환영 [총선 나도 뛴다]

22대 총선 경기 광주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이현철 예비후보는 14일 이재명 당대표의 민주당 중진 다선의원 불출마 용퇴 권면에 대한 환영과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현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침체된 지역 민주당의 혁신과 정치 발전을 위해, 새로운 리더쉽으로 지역 대표 교체 선수(?)로 나서서, 민주당의 변화와 미래 행복 자치 도시 광주의 새로운 비전과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이재명 대표는 인재근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중진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표는 전화에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의 새로운 바람과 당 혁신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중진의원들이 ‘선당후사’의 자세를 보여달라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표가 직접 나서 이른바 올드보이들의 용퇴를 종용한것으로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이 대표는 경기 광주을 선거구에 출마 예정인 문학진 전 의원에게 직접 사퇴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져 경기 광주지역 민주당 경선 여론 지형에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광주갑 선거구 민주당 경선에서 신·구 지역 대표 교체의 바람과 요구가 어떻게 작용할지, 향후 지역 민심과 여론의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14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김성기 국힘 포천·가평 예비후보 , 초등입학 만 5세 추진 김성기 국민의힘 포천·가평 예비후보는 14일 “저출산·고령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바꾸겠다”며 “7호 공약으로 취학연령을 만 6세에서 만 5세로 낮추고 100세 시대에 맞게 정년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구감소는 포천·가평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에 드리운 심각한 사안”이라며 법안 개정과 제도 개선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시대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춰 조기입학을 제도화 하겠다”며 “지금부터 매년 초등 입학 연령을 4개월씩 낮추면 3년 후 취학연령이 1세 앞당겨진다.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면 불안감이나 반발을 완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정면돌파하기 위해 100세 시대에 맞는 정년연장 법률안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매년 6개월씩 10년간 정년을 연장해 지금보다 5년 늦추겠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참여하고 활동하는 세대의 범위를 넓혀 대한민국 사회에 활력을 더해야 한다”며 “조기입학을 통해 장기적으로 최하 30만 이상의 노동인력이 확보되고, 정년 연장으로 최하 150만명의 노동인력 확보와 연금 납부기간 확대, 연금고갈 방지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문학진 등 민주당 경기 광주을 예비후보들 경선 요구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예비후보 및 권리당원들이 예비후보 간 경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문학진, 신동헌, 박덕동 안태준 민주당 예비후보 4명과 권리당원들은 지난 13일 성명서를 통해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는 경기 광주을에서 예비후보 간 경선이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경기 광주을은 지난 20대 대선에서 2만4천545표(이재명 13만220표 대 윤석열 10만5천675표) 차이로 승리한 지역”이라며 “그러나 8대 지방선거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여성·청년 전략지역으로 선정되며 1만1천692표 차로 패배를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시의 혼란은 탈당, 투표포기, 심지어 상대당 후보 지원 등의 심각한 후유증을 낳았다”며 “22대 총선을 목전에 둔 지금, 우리 경기 광주을 예비후보 및 권리당원 일동은 다시 같은 실수가 반복되는 모습을 볼까 두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역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전략지역으로 지정된 상황에서, 경기 광주을이 또다시 특수 지역이 되어 불합리한 공천이 이뤄져서는 안될 것”이라며 “경선을 통한 경쟁력있는 후보 선출로 정권심판과 당의 승리를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경기 광주을 예비후보 전원 및 권리당원 일동은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 강력하게 요구한다. 아무 연고없는 낙하산 공천 인사를 단호히 거부한다”며 “경기 광주을에서 예비후보 간 경선 실시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즉각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문학진 예비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불출마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져 경기 광주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 국민의힘 김원재 수원무 예비후보, 미국 나스닥 상장사 CEO와 지역 발전 모색 국민의힘 김원재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미국 나스닥 상장사 최고경영자와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14일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김 예비후보는 전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팀 황 피스컬노트(FiscalNote)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기업은 미국의 인공지능(AI) 기반 법안·규제 정보분석 기업으로 지난 2022년 8월 미국 증시 상장 당시 기업가치 10억 달러(약 1조3천억원)로 평가됐다. 김 예비후보가 주최한 ‘수원 미래 비전 대화’ 간담회는 글로벌 인재 육성 및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수원지역 청년들과 스타트업 대표들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팀 황 대표는 “수원은 삼성전자 본사가 위치한 데다 유수의 대학들도 존재해 미국의 시애틀처럼 역량을 가진 도시”라며 “특히 스타트업 시장이 기존 IT(앱, 플랫폼, 핀테크) 위주에서 AI, 하드웨어 위주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데 이를 이끌어갈 반도체 업체들이 다수 포진한 수원은 좋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수원의 인재들이 어떻게 세계시장으로 진출할지, 어떻게 수원으로 스타트업을 유치할지 함께 고민하기 위해 팀 황 대표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또 김 예비후보가 수원을 반도체 메가시티를 만들겠다는 뜻에 팀 황 대표 역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 한무경 국힘 평택갑 예비후보, 대기오염 저감 위해 ‘발전사 간담회’ 한무경 국민의힘 평택갑 예비후보는 최근 포승읍에 위치한 한국서부발전 평택본부에서 ‘평택시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발전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서부발전 한상문 평택발전본부장과 엄경일 기술안전부사장과 , 임도형 한국동서발전 탄소중립실장 등이 참석했다. 한 본부장은 “평택본부는 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중유를 LNG로 전환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를 이뤄냈다”며 “ 또 친환경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통복천 바람길숲 및 쉼터공원을 조성해 평택시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실장은 “당진본부 석탄 발전기는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순차적으로 폐지 절차를 거치고 있다”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15년 대비 2023년 78% 감축했으며 환경설비 제거효율 또한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 예비후보는“양 발전본부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초미세먼지를 만들어내는 질소산화물은 여전히 대량으로 배출되고 있다”며 “평택시 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경기도 최하위권이며 에너지 산업의 초미세먼지 배출 비중은 10%에 육박하는 만큼 평택 인근 발전소들은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이어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현재 전기요금 보조 · 홍보 사업에 한정되어 있는 지역지원사업을 살수장치 · 분진 흡입장치 · 방풍벽 지원과 같은 실질적인 대책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하남시 국민의힘 송병선, 조규홍 장관 만나 윤 대통령 돌봄사업 확대 적극 지지 송병선 국민의힘 하남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설 직전, 윤석열 대통령이 하남시 신우초등학교를 찾아 빍힌 돌봄 확대방안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고, 국가돌봄 체제 확립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송 예비후보와 돌봄서비스와는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06년 6월 기획예산처 예산실 에서 사회서비스향상기획단 기획총괄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사회서비스 국비 예산을 7천억원 대에서 2배 가까이 증액시켰던 기억이 있다. 이때부터 국내 사회서비스는 질적·양적으로 대폭 확대되면서 돌봄서비스도 함께 확충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당시 방과후학교,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노인 돌봄, 방문간호사, 간병인, 사회적 일자리, 노인 일자리, 도서관·고궁·박물관 야간 개장 등 사회 서비스는 여러 부처에 흩어져 추진 동력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송 예비후보는 “미사에 다함께돌봄센터 등 돌봄서비스를 확충해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등의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아침 돌봄(7~9시) 및 ‘365일 쉼 없는 돌봄 어린이집’ 확대로 아동친화도시 하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승원 의원 출마선언 “더 큰, 미래 장안 구현으로 민생 지킬 것” [총선 나도 뛴다]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승원 국회의원이 14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김 예비후보는 1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민생과 경제, 안전과 국격까지 무너졌다”며 “정권은 빼앗겼어도 민생은 뺐길 수 없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총선 핵심 공약으로 ‘교통·도시·미래 3대 분야 혁명’을 통한 ‘더 큰, 미래 장안 실현’을 내걸었다. 그러면서 교통 분야에서는 동탄~인덕원선 및 신분당선 연장, 도심 철도 지하화 조기 추진과 함께 ▲장안 경유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및 시내 교통버스망 구축 ▲ 문화관광형 트램 조성 ▲출퇴근 시간대 버스 전용 도로 신설 등을 제시했다. 도시 분야에서는 광역 철도망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을 기반으로 ▲종합운동장 복합 스포츠문화단지 조성 ▲경기도인재개발원 주변 직장-주거-여가 복합 공간 조성 ▲수성중사거리 주변 교육 중심 SOC 개발 ▲이목동, 정자동 노후 도시 재구조화 ▲영화동, 연무동 역사 문화발전 축 구축 등을 공언했다. 이어 미래 분야는 저출산 고령화 극복을 핵심 가치로 제시, 신혼 및 청년 주택 공급과 사회복지 분야 국고보조금 비율 상향 등을 골자로 하는 ‘저출산 고령사회 시범 특구 지정’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갈고닦은 실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장안의 새 동력과 먹거리를 만들겠다”며 “22대 국회에서 개혁 과제를 완수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미래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수원시 장안구에서 태어나 파장초, 수원북중, 수성고를 졸업했으며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문화체육관광위원, 법제사법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 민주당에서는 법률위원장,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 등 역할을 수행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13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조용덕, 평택갑 예비후보 “평당원 중심 지역위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조용덕 평택갑 예비후보는 13일 평당원이 주인인 당원 중심 지역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뜻을 밝혔다. 이날 조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역위원회 운영 방식이 편향적으로 주요 간부와 당연직 상무위원 중심으로 이뤄짐에 따라 일반 당원이나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며 당원 중심의 지역위원회를 만드는 것이 정당개혁이자 민주주의 실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의원 공천 과정에서 당원의 직접 참여 및 정기 당원 커뮤니티 강화, 지역 정치 신인 인재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포럼 운영 등을 약속했다. 또한 매달 셋째 주 토요일 당원과의 소통의 날을 정례화해 당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민심을 청취하는 시민과 만남의 날을 정기적으로 가지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이 승리해 지방 권력을 가져온 만큼 당과 시정이 상호 협력을 통해 평택시 발전을 책임지겠다”며 “평택시 발전을 위해서는 정당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이 가감 없이 전달돼야 하며 이를 위해 정례적인 당정 협의를 실시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섭 의정부을 예비후보 민락·고산지구 맞춤형 버스공약 발표 국민의힘 이형섭 예비후보(의정부을)가 광역철도망 연결이 부재한 민락·고산지구를 위한 맞춤형 버스 공약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13일 “안병용 전임 시장 시절, 민락역이 패싱된 채 7호선 연장노선이 확정되고 고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은 매우 부실하게 수립됐다”며 “그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는 민락·고산지구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대중교통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락·고산지구 주민들을 위해 맞춤형 버스 공약 4개항을 제시했다. 구제적으로 보면 ▲민락·고산~별내 별가람역(4호선)~별내역(8호선) 직행노선 신설 ▲민락에서 출발하는 G6000번·G6100번 광역버스 도입 ▲민락·고산~광화문 광역버스 노선 신설 ▲민락·고산~상봉역 광역버스 조기 도입 등이다. 이 예비후보는 “의정부 인구의 10% 이상이 매일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다며”며 “민락·고산지구에서 지하철역까지 가장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대중교통 방안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락에서 출발해서 고산을 거쳐 별내역까지 운행하는 버스노선에 대한 출·퇴근 시간 수요가 많다”며 “의정부시가 공공버스로 운영하여 운행노선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복합문화융합단지의 당초 목적에 맞게 문화관광시설이 들어서고 고산동 법조타운까지 이전 설치되면 출·퇴근 시간 외에도 버스이용객이 많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선 8기가 들어서면서 의정부에 공공버스(준공영제)가 처음으로 도입되는 등 눈에 띄는 개선책들이 마련되고 있다”며 “공공버스 01번 노선의 시범운행 기간을 거치면서 만족도 조사를 통해 01번 버스의 종점을 기존 장암역에서 도봉산역으로 조정하는 것도 고려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직장이 많은 강남, 광화문 등으로 직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되어야 한다”며 “현재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출발하는 G6000번 버스 일부를 민락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상반기 중에 운행을 시작할 상봉행 광역버스의 도입을 서두르겠다”고 덧붙였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궁극적인 해결책은 민락지구와 고산지구에 지하철을 연결하는 것”이라며 “지하철 8호선이 고산~민락~신곡을 거쳐 의정부역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 이병배 국힘 평택갑 예비후보 지역 청년과 소통 국민의힘 이병배 평택갑 예비후보가 지역 청년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평택 신장동 한치각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청년들은 고교 졸업 후 대학진학과 취업의 기로에서 겪는 현실적 고충을 이야기하고 정부와 지역의 청년 정책 및 이 예비후보의 공약에 대해 질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년은 “평택 북부지역에는 청소년 거점공간 역할을 하는 청소년 지원센터가 부족해 고교시절 친구들과 편안한 쉼터 역할을 하는 장소가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며 청소년 센터 등 시설을 설립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예비후보는 “북부지역 청소년 지원센터가 부족한 부분은 좀더 면밀히 검토하여 청소년 이용객이 이용할수 있는 청소년 지원센터 건립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국힘 김성원 의원, 동두천연천 총선 예비후보 등록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재선, 동두천‧연천)은 13일 오후 동두천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시행착오 없이 당선 첫날부터 유능하게 일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동두천·연천에 필요하다”며 “여당 3선 중진의 힘으로 지역 숙원사업을 속전속결로 마무리 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2028년 말 GTX-C 본선과 GTX-C 동두천역이 동시 개통될 수 있도록 후속 작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GTX-C 동두천 연장뿐만 아니라 그간 이룬 성과들의 완성을 위해 연속성을 가진 검증된 실력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13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하남시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금암산 관광벨트 조성 약속 오수봉 더불어민주당 하남 예비후보는 13일 금암산 관광벨트 조성을 통해 하남시의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총선 공약을 제시했다. 금암산 관광벨트는 백제 감일 박물관, 감동식물원, 변전소 옥내화 클라이밍 암벽, 청소년 캠프 수련원, 이성산성 남한산성 둘레길 등 주요 관광 명소를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오 예비후보는 “금암산 관광벨트 조성은 하남시의 문화관광 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백제 감일박물관 건립으로 하남시의 역사적 가치 정립과 관광객 유치를, 감동식물원은 시민들의 여가 활동 공간 제공과 자연 교육효과 등을 각각 기대했다. 또 변전소 옥내화 크라이밍 암벽은 새로운 레저 스포츠 공간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청소년 캠프수련원은 청소년 건강 증진과 인성 교육 효과를 내다보고 있다. 오 예비후보는 “금암산 관광벨트 조성은 단순히 관광 명소를 연결하는 사업이 아니라, 하남시의 문화와 역사를 되살리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종합적인 프로젝트다”면서 “당선 시,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력, 금암산 관광벨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하남시를 문화관광 명소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밝혔다. ■ 김현정 민주 평택을 예비후보, 경기남부 과학고·특성화고 신설 공약 평택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남부 과학고등학교와 첨단 특성화고등학교를 설립하겠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3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특구 조성 공약의 일환으로 이 같이 공약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반도체, 수소, 미래차, 항만물류, 농식품산업 등 평택시 특화산업과 연계해서 경기남부 과학고과 첨단 특성화고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고가 의정부에 경기북과학고 1곳 밖에 없어 입학경쟁률이 전국 평균의 2배인 8대 1에 달할 정도로 치속고 있어 경기남부 과학고 설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 경기도(1천364만명)보다 인구가 적은 서울(939만명), 부산(329만명), 경남(325만명), 인천(300만명), 경북(255만명) 등에는 과학고가 2곳씩 있다. 그는 “최근 경기도 교육청이 입장을 바꿔서, 과학고 추가 설립 요구에 대해 귀를 기울여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반도체, 에너지, 미래차 등 첨단산업이 활성화하고 카이스트 캠퍼스가 들어서는 평택이 경기남부과학고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시에 들어설 KAIST캠퍼스를 비롯해 평택대, 한경대, 국제대 등과 협력해서 첨단산업을 위한 인재 양성에 힘을 쏟겠다”며 “지역 청년들이 지역 산업을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지식 생태계를 조성해 평택시를 교육 선도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남부과학고를 유치하는 것과 함께 반도체, 수소, 미래차, 푸드테크, 항만물류 등에 대한 전문성 있는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첨단 특성화고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 하남시 국민의힘 김도식, 하남-서울시간 기후통행카드 업무협약 추진 김도식 국민의힘 하남 예비후보는 서울시가 지난달 말 도입한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시책과 관련, 하남시와 서울시 간 업무 협약을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이같은 의사를 전하며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원도심 출마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창근 예비후보도 서울로의 출퇴근자의 경제적 사정을 고려, 빠른 하남시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촉구한 바 있다. 기후통행카드는 지난 1월 27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시범운용되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월 단위로 카드를 구매하면 지하철, 버스, 따릉이(공공 자전거 대여 서비는스)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6만2천원 또는 6만5천원(따릉이 이용 포함)이다. 김 예비후보는 “하남 시민 60%가 서울을 비롯한 타지역으로 매일 출퇴근 하고 있고, 생활하면서 서울을 오가는 경우가 잦다”면서 “하남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상민 안성 예비후보, 여야 후보에 정책과 민주선거 제안 국민의힘 이상민 안성 예비후보가 상호 비방없는 아름다운 민주선거를 약속하고 지연현안 실현을 위해 여야 모두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료를 언론에 배포하고 22대 총선은 특권 포기와 정치 개혁을 바라는 국민 염원에 부응하면서 정치 믿음과 신뢰를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지역 현안인 철도 문제 등을 놓고 상호 비방을 벌이는 갈등과 대립하는 모습을 연출해 지역민으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음을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역의 오랜 숙원을 여야가 따로 추진한 결과를 성찰하고 양당이 숙의하면서 협력하길 바라는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당락을 떠나 선거가 끝나도 지역 발전과 미래를 위한 담대하고 비전 있는 정치인으로서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 문화를 약속하자며 정책선거, 클린선거, 민주선거 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자는 낮은 자세로 시민에게 다가서야 한다. 더 치열하게 지역과 미래를 위해 뛰어야 하는 만큼 지역 미래를 위한 의제를 상호 공유하고 협력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박지영 전 경기남부경찰청장 안산상록을 출마선언 박지영 전 경기남부경찰청장이 13일 안산상록을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선언했다.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선거사무소를 설치한 박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30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헌신봉사 해왔다”며 “안산의 민생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현 정부가 들어선 이후 이태원 및 오송지하차도 참사, 잇따른 묻지마 범죄 등으로 국민이 불안해 하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데도 아무 책임도 지지 않았다”며 “윤석열 정부의 독주와 시대의 퇴행 등을 보면서 제1야당인 민주당에 힘을 보태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안산 발전을 위해 ▲반월·시화 산업단지 혁신선도기업, 글로벌 R&D 타운 유치 ▲최첨단 뇌혈관 전문병원 상록을 유치 ▲안산시 외국인 출입국 이민관리청 설치 ▲청년 스타트업 지원예산 대폭 확보 ▲명품 교육·보육도시 ‘안산’ 등을 정책 비젼으로 제시했다. 그는 “앞으로 어르신, 여성, 대학생, 소상공인, 문화예술인, 다문화, 장애인, 청년, 노동, 환경 등 분야별 공약을 차례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가 희망이 되어야 한다”며 “국가 재해·재난시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입법활동, 지방분권 관련 예산 확보, 일 잘하는 국회법 제정 등 3대 개혁입법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12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민주당 이병진 예비후보 “AI 친화 주거단지로 영통·권선 명성 회복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수원무 예비후보가 “판교·광교도 갖지 못한 ‘명품 도시’의 명성을 영통·권선이 되찾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12일 자신의 SNS에 “영통과 권선이 특별정비구역 및 선도지구로 지정되는 데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영통·권선지구를 ‘AI(인공지능) 기반 로봇 친화 주거 단지’로 탈바꿈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네트워크 플랫폼을 확대하면 자율 주행 최적화와 안전한 통학로 확보, 택배·주차 등 지역민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국회의원이 된다면 국토교통위원회에 들어가 최적의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예비후보는 아파트 거주민의 고질적 갈등 사안인 층간 소음 문제 해결도 공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건설사들마다 층간 소음을 거의 완벽히 해결할 수 있는 해법들을 이미 갖고 있으며 이를 의무화하는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며 “층간소음 솔루션 적용을 필수로 하는 최초의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예비후보는 영통지구 지역민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소각장 이전 문제 해결 의지도 보였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결성된 ‘자원회수시설 이전 민간협의체’와 온‧오프라인으로 끊임없이 소통하겠다”며 “새로운 택지 지구에는 더 이상 불필요한 피해를 받는 주민이 없도록 입법‧정책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민의힘 이수정 수원정 예비후보, 오는 1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국민의힘 이수정 수원정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수원특례시 영통구 매탄동)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경기대 교수를 재직하면서 지역의 문제를 알고 있었으나 실제로 주민들을 만나보니 교통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재차 느꼈다”며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경우 편도로 1시간30분씩 걸리며 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원이 베드타운화된 탓에 주민들은 서울이나 인근지역으로 출퇴근하는 가운데 이 문제는 GTX-C 노선만으론 해결이 안 된다”며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을 강조하는 등 주민 불편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하남시 송병선 국민의힘 예비후보 "한동훈 수도권 출마해야" 송병선 국민의힘 하남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2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수도권 출마를 공개 권유,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는 이날 “국민의힘이 수도권 선거에서 승리, 국회 과반의석을 차지하기 위해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수도권에 출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지난해 12월 한동훈 위원장이 4·10 총선 헌신 등의 이유로 지역구, 비례대표 출마를 포기했지만 한 위원장이 앞서 선봉에서 싸워주면 총선 승리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송 예비후보는 “수도권 승패가 이번 총선의 승패를 가른다. 전체 지역구 의석 253석의 48%에 해당하는 121석이 걸린 수도권에서 국민의힘이 적어도 60석 이상을 차지하지 못한다면 과반의석 달성이 어렵다”면서 특단의 대책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위원장의 지원 유세는 상당한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언론의 주목도가 떨어지고 수도권도 위험해질 수 있다”면서 “한 비대위원장이 선봉에 나선다면 국민의힘이 목련꽃 피는 4월에 ‘동료시민’과 함께 환하게 웃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하남시 추민규 민주당 예비후보 "미사 샛강 국가정원으로 조성" 하남 미사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추민규 예비후보가 12일 총선 공약으로 미사 샛강을 국가정원으로 조성하는 등 미사동 자연생태계 보존이란 야심찬 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이현재 하남시장이 추진 중인 미사섬 K-스타월드 조성 등과 대치되는 사안이다. 하남의 생태공원을 활성화함으로써 서울 한강을 하남과 잇는 동시에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꽃 축제와 하남을 문화관광 도시로 발돋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솔밭길 등 공원 조성을 도심속 자연친화적으로 구성, 후손들이 볼 때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끼면서 하남만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후보의 강한 의지가 담긴 약속이다. 추 예비후보는 “생태계 보온과 고니떼 보존의 의미를 부각시키고, 미사섬만한 크기의 자연적인 생태는 기존대로 보존하되, 나머지 공원시설이나 향토길 및 운동시설 등은 시장 논리로 가야 아름다운 하남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사카페촌은 제외하더라도 여전히 미사동의 아름다운 자연생태계는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는 게 2호 공약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 민주당 김승원 예비후보, 설 연휴 사랑의 반찬 배달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승원 국회의원이 설 명절 연휴 기간 ‘사랑의 반찬’을 들고 정자1동 환경관리원 쉼터를 방문했다.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김 의원이 연휴 첫날이던 지난 8일 정자1동 새마을부녀회가 진행한 사랑의 반찬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뒤 환경관리원 쉼터 배달 봉사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명절 연휴마다 환경관리원들이 고생해준 덕분에 거리가 깨끗할 수 있다”며 “공공을 위한 헌신에 공공의 지원으로 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김 예비후보는 예비후보는 연무시장, 조원시장 등 일대 전통 시장을 돌며 설맞이 장을 보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12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윤완채 예비후보, 하남 전통시장 누비며 상인 등 시민들과 호흡 22대 총선을 앞두고 분구 예정인 하남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윤완채 예비후보는 설 명절을 맞아 하남시 원도심에 위치한 전통시장을 차례로 찾아 유권자와 현장에서 호흡하는 발품 유세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선거구 획정을 통해 하남시가 분구로 확정될 경우, 원도심(갑) 선거구 출마 예정으로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설 연휴 동안 ‘민생의 첫걸음! 전통시장 방문!’이란 모토로 전통시장을 찾은 윤 예비후보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 하남시 자율방재단 단원들과 함께 시장 곳곳을 누비면서 시장 상인 등 시민들과 소통했다. 특히 덕풍·신장·석바대 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하면서 어렵고 힘든 소상공인을 위로하면서 격려했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현재 하남시장 후보 선거대책 본부 공동 위원장 등을 맡은 바 있다. 윤완채 예비후보는 “지역 내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나아가 지역이 발전되는 발판이 된다”면서 “여의도 정치권이 입문하게 되면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의정력을 모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하남 토박이임을 자처하고 있는 윤 예비후보는 7대 경기도의원 출신으로 대통령실 사회통합수석실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 홍철호 국힘 김포을 예비후보, 솔터고 화재 복구 현장 방문 홍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시을)는 화재로 인한 피해 복구가 한창인 솔터고를 찾아 관계자들과 현장 정담회를 갖고 조속한 복구 마무리와 학업 정상화를 당부했다고 12일 밝혔다. 홍 예비후보에 따르면 솔터고 화재 현장확인에는 김시용·오세풍 경기도의회 의원과 한종우 시의원 등 국민의힘 주요 선출직 공직자들과 119 안전센터, 김포시청 안전관리 및 교육지원 부서, 김포교육청 관계자, 솔터고 교장과 교감, 김민정 학회협 회장 등이 현장을 함께했다. 홍 예비후보는 “즉석 현장 정담회를 통해 빠른 복구와 수습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으로 조속한 학업 정성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홍 예비후보는 “오는 5월 말께 복구와 수습이 마무리될 예정이기 때문에 당장 개학부터 학습 정상화까지는 올해 개교를 하는 운일고등학교의 2~3학년 빈 교실을 이용해서 수업을 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교육당국의 설명”이라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이같은 학교와 교육청 측의 입장에 대해 화재 복구와 학업 정상화 모두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며, 마무리 시기도 최소한 4월을 넘기지 않겠다는 목표로 관계기관이 보다 긴밀한 협업 체계를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홍 후보는 아울러, “운일고와 경기도교육청과의 협의에 대해 경기도의원들이 긴밀하게 정리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지역단위 지원과 학교, 학부모의 소통과 협업에 대해서는 시의회 중심으로 시청이 종합적으로 챙기면서 최소한 주 1회 이상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해 진행상황 등을 꼼꼼하게 체크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솔터고 화재는 지난 1월 24일 새벽 발생, 본관동과 별관동 사이 300여m에 이르는 필로티 연결통로가 소실되고 3, 4층의 교무실과 급식실 등 교사 일부가 소실됐으며 외벽 등이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다. ■ 박진호 국민의힘 예비후보, “김포갑 출마 여권 후보 중 가장 높은 지지율”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갑 예비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김포갑 지역구’에 출마한 여권 후보자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여론조사가 또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에 따르면 ‘미디어트리뷴’이 최근 발표한 ‘제22대 경기도 김포시갑 지역구 총선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 박진호 예비후보가 31.4%로 선두를 기록했다. 이어 유영록(11.4%)·김보현(10.0%) 예비후보는 10% 초반을, 김민 전 데일리폴리정책연구소장은 3.3%로 각각 집계됐다. 이 여론조사의 ‘여야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에서는 박진호 예비후보는 24.7%를 기록하며 선두인 김주영 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31.6%)과 경합 구도를 보였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 김보현 예비후보 9.3%, 유영록 예비후보 6.5%, 민주당 소속 송지원 예비후보 6.3% 등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트리뷴’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김포시 갑선거구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 90%, 유선전화 RDD 10% 비율로 자동응답 전화 조사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무선전화 6.6%, 유선전화 2.3%, 전체 5.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 후보는 “지난 달 24일 한 지역신문이 보도한 신년특집 여론조사에서 22.1%의 후보지지도를 기록했다”며 “이는 기타 여권 예비후보들을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수치이기도 하며 실제 김보현 예비후보 12.4%, 유영록 예비후보 9.2%, 김민 예비후보 2.9%를 각각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 이문열 의정부갑 예비후보, 유튜브로 매주 2개 공약 발표 '눈길' 국민의힘 이문열 예비후보(의정부시갑)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문열TV’를 통해 매주 2개의 공약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문열 예비후보는 지난해 이미 첫 공약으로 ‘의정부 경인철도 지하화’를 발표했다. 미군 공여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개발 방안으로 미국주립대 유치를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해 ‘의정부 경인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을 때 사람들은 ‘그게 되겠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치부했지만 지금은 다른 후보들이 공약을 따라하며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정부 경인철도 지하화 실현방안으로 ‘의정부 지원 특별법’ 제정을 주장했다. GTX-C노선이나 1호선도 서울 부분인 도봉산역까지만 지하화하는 것으로 결정된 만큼 특별법을 만들어 의정부까지 지하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대구~광주 달빛철도도 특별법을 통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시키고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RC 개발 관련, 이 예비후보는 “CRC 내 아메리칸빌리지나 주립대 유치는 다른 후보들에게는 없는 참신한 공약이며 흥선·가능·녹양동 주민을 위한 경전철 연장도 다른 후보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다”며 “의정부시 발전을 이뤄내지 못한 구태정치인이 아닌 젊고 새로운 인물인 이문열을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호선, GTX-C노선 지하화 ▲경전철 연장(흥선역에서 녹양역 1호선까지 연결) ▲호원 IC 반대방향 진·출입로 신설(회룡IC) ▲CRC개발(아메리칸 빌리지 관광단지, 기업 유치, 미국주립대 유치) 등 다양한 공약을 발표했다. ■ 홍경래 화성갑 예비후보 "국제 해양관광도시 조성" 더불어민주당 홍경래 화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동-서 불균형 해소를 위해 서남부권에 ‘국제 해양관광도시 조성’을 공약하고 나섰다. 홍 예비후보는 12일 “가까운 용인의 자연휴양림만 보더라도 주말엔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이용률이 97%에 달한다”며 “화성 서남부권에 수도권 주민들이 1시간 만에 오갈 수 있는 국제해양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제해양관광도시는 어촌마을, 해양 탐방로, 탐사코스 등을 연결한 체험·휴양형 관광 프로그램을 적용, 소멸해가는 어촌을 되살리고 지역 경제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양관광도시 조성 전략으로 ▲화성국제테마파크의 조속 추진 ▲건달산 자연휴양림 입지 검토 ▲주거와 레저, 문화가 복합된 미래지향형 관광 레저도시 송산그린시티 조성 ▲MICE 행사 유치 ▲시화호와 공룡알 화석지 일대 국가정원 지정 등을 꼽았다. 아울러 그는 “인천 국제공항과 화성 서남부권을 한 번에 연결하는 오션하이웨이를 건설해 국제해양관광도시가 순천만을 뛰어넘는 국가정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안태준 광주을 예비후보 “문화·체육 인프라 확대 주력” [총선 나도 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특별보좌역 안태준 예비후보(광주을)가 지역별, 세대별 문화·체육시설 인프라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안태준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려면 문화와 체육을 원하는 때 즐길 수 있어야 한다”며 “모든 광주시민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을 빠르게 확충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공공도서관과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돌봄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다양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체육복합 센터를 광주 시내 거점마다 빠짐없이 만들 계획”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신현문화체육복합센터와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를 조기 완공해 시민들께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역별 맞춤 공약으로 ▲오포와 초월 청소년 문화의 집을 속도감 있는 추진 ▲신평종합체육시설(가칭) 신설 ▲신현천 일대 산책로 조성을 조기에 착수 ▲신월리 생활체육시설도 추진 ▲초월체육문화복합센터 신속 착공 등을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곤지암 도자공원 내에 예술인 창작·교류센터를 조성하고 오감이 즐거운 시민공간을 만들겠다”며 “유정호수 명품둘레길 조성과 비장애 아동과 장애아동이 함께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무장애 통합놀이터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현철 민주당 광주갑 예비후보 “낡고 무능한 정치 혁신" [총선 나도 뛴다]

광주시의원(6·7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이현철 광주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총선 경선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오전 광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와 함께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과 맞서 싸우고, 지역 대표 교체로 낡고 무능한 지역 민주당 정치를 혁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방자치 입법행정가로서, 환경·생태운동 활동가로서, 지방자치의 풀뿌리를 좀 먹는 윤석열 정권의 ‘메가시티’ 정책 선동에 맞서고, 나아가 ‘친환경·생태 미래 자치 도시, 광주’의 비전과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각종 해당 행위가 난무하며 극심한 내홍 사태의 혼란을 야기한, 낡고 무기력한 광주지역 민주당의 정치 풍토를 혁신하고, 지역 대표 선수 교체를 통해 새로운 리더쉽을 갈망하는 당원들의 뜻을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깨끗하고 투명한 경선을 통해 민주당의 광주갑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가 되어,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달 25일 민주당 경선 예비후보에 등록하면서 6년 만에 광주갑 지역 정치 무대에 복귀했다. 이 예비후보의 출마선언으로 현역 중진인 소병훈 의원과 지역 대표를 놓고, 신·구 지역 정치인의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그는 지난 20대 대선 이재명후보 경선캠프 조직상황실장, 6대 당대표 선거 이재명 후보 조직특보로 활약한 친명계 정치인으로, 그동안 경기도와 중앙당을 오가며 활동해 왔다. 대표 공약으로는 ▲친환경 전기차, 전철, 철도 중심의 도심 교통망 체계 구축 ▲쾌적한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한 도시 재구조화 계획 마련 ▲미래를 책임질 학교 교육과 함께하는 시민을 위한 평생 교육 등 ‘2030·40 미래 행복 자치 도시, 광주’의 비전을 제시했다.

의정부 전희경 국힘 예비후보, 설연휴 인사로 지지호소 [총선 나도 뛴다]

국민의힘 전희경 예비후보(의정부갑)가 ‘의정부가 키운 준비된 일꾼 전희경’이란 갑진년 설 연휴 인사로 지지를 호소했다. 전희경 예비후보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맞이하시길 바랍니다”며 “의정부는 제 삶의 뿌리이자 원천”이라고 8일 심경을 밝혔다. 전희경 예비후보는 “소꿉놀이를 하던 어린 시절부터 성년이 되던 날까지 시민 여러분은 전희경이라는 원석을 보듬고 다듬어 세상에 내보내 주셨다”며 ”의정부가 키운 준비된 새 일꾼 전희경, 이제 시민 여러분의 은혜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의정부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대통령, 국회의원, 의정부시장 3각편대를 이뤄 전희경이 의정부의 해묵은 과제들을 해결하겠다”고 역설했다. 전 예비후보는 “민주당 정치인들이 독점했던 지난 20년, 경기북부 최고도시의 자긍심도 전국에서 손꼽히던 교육도시의 영예도 모두 허망하게 사라졌다”며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의정부 그 꿈을 되찾기 위해 우리가 선택해야 할 것은 단호한 변화”라고 강조했다. 또 “특권정치를 타파하고 세습정치의 낡은 고리를 끊어내는 일에 전희경이 앞장서겠다. 경기북부 최고도시의 자긍심을 되찾고 교육이 빛나는 행복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의정부에서 금오초교, 경민여자중·의정부여고를 졸업한 전희경 예비후보는 제20대 국회의원, 대통령 정무1비서관,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7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홍형선 예비후보, 화성 서남부권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공약 발표 홍형선 화성갑 예비후보(국민의힘)가 화성 서남부권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홍 예비후보는 7일 “현대·기아 연구소, 자율주행지구, 자동차 테마파크 등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춘 화성 서남부권은 미래 성장동력의 중심”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77번 국도 확포장 등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미래 K-CITY 연계 미래 자동차 산업 실증 플랫폼 활성화, 미래차 마이스터 고등학교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 예비후보는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는 화성 서남부지역을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성장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며 “지역상권 활성화,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주민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민주당 박광온 수원정 예비후보, 출근길 아침 인사로 민심 사로잡기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국회의원(수원정)이 출근길 아침 인사로 4·10 총선 표심 공략에 나섰다. 박광온 의원은 7일 오전 수원특례시 영통구 매탄동 신매탄네거리에서 ‘정권심판 경제회복’이라는 피켓을 들고 지나가는 차량에 일일히 손 인사를 했다. 지난 6일 영통동 입구에서 주민들과 소통 행보를 가진 데 이어 이날 역시 아침 인사로 4선 도전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더욱이 박 의원은 지난달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정치로 대한민국의 봄을 되찾겠다”고 선언한 만큼 이날 역시 4·10 총선을 정권심판 선거로 규정한 채 주민들의 마음 사로잡기에 박차를 가했다.

김동아 민주당 평택갑 예비후보 “국회서 윤석열 정부와 제대로 싸울 것” [총선 나도 뛴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7일 평택시의회에서 오는 제22대 총선에 평택시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오후 김 예비후보는 평택시의회 간담회실에서 “다가올 국회의원 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독선을 심판하고 무너진 민생과 민주주의를 되살리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거부권으로 국민의 희망과 아픔을 짓밟았다”며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독선을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하며 그렇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최초의 민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부터 대장동 사건, 성남FC사건 등 검찰의 무도한 압수수색이 이뤄지는 현장의 한복판에 언제나 함께 했다”며 “이제는 수세적으로 폭압에 맞서는 것이 아닌 정치의 최전선인 국회에서 윤석열 정부와 제대로 맞서 싸우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자족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 창업과 평택의 혁신 생태계 구축, 문화·여가 인프라 대폭 확충, 카이스트와 협력해 초·중·고 대상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을 공약했다. 고덕 국제학교 유치, 공공산후조리원과 공공어린이집 확충, 간선도로 지하화와 평택 순환도로망 구축 등 내부 교통체계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입법 계획을 묻는 경기일보 취재진의 질문에는 “공약으로 발표한 사항은 지방에 떠넘길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책임질 문제라고 생각한다”여 이를 위한 입법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또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내부교통망 개선이라고 본다”면서 “세부 공약도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평택지원 판사 시보,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변호사를 역임했고 현재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당대표 정치테러대책위원을 맡고 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7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이형섭 의정부을 예비후보, 안병용 시장 개발사업 특혜 주장 국민의힘 이형섭 예비후보(의정부을)가 “안병용 전임 시장 시절 도시개발사업은 민간 특혜 백화점”이라며 맹비난했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7일 “민간사업자에게 과도한 특혜를 제공하도록 지시한 최종 결정권자가 누구였는지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감사원이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부동산 개발사업 추진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며 “감사원은 안병용 전임 시장 시절 의정부시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과 캠프시어즈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며 민간사업자에게 과도한 특혜를 제공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를 근거로 이 예비후보는 “시민의 이익은 배제된 채, 민간사업자의 배만 불려주게 됐다”며 “의정부에게 돌아올 수 있는 이익을 민간사업자가 가져갈 수 있도록 지시한 최종 결정권자가 누군지 명명백백 밝혀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의정부는 지난 70년간 군사도시로 희생해 온 만큼 반환된 미군공여지를 전략적으로 잘 활용해야 한다”며 “미군공여지에 대기업을 유치해서 의정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권칠승 의원,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첨단기술집적도시 조성 공약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국회의원(화성시병)이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첨단기술집적도시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7일 국토부는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지정 등을 골자로 한 고시 제2024-81호 고시를 발표하며 진안신도시 지구지정 완료했다. 진안신도시는 화성 진안동 일대 618만1천818여㎡에 7만1천644명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8월 국토부의 주택공급계획에 포함되며 추진됐으나 농지보전 등의 문제로 관계 기관 간 의견 차이로 2년여간 답보된 상태였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권 의원은 농림부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 간담회를 진행하며 협의를 이끌어냈고, 그 결과 지구지정이 완료되며 진안신도시 조성 사업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권 의원은 화성시 등과 협력해 조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 불편함을 해소하는 한편, IT기업 R&D 시설 등을 유치해 화성형 테크노폴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관계기관과 지역주민 등까지 참여하는 민·관·공 협의체를 구성해 상생방안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권 의원은 “사업 지연으로 고통을 받아온 주민들이 보상 과정에서 불이익이 없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진안지구에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화성형 테크노폴 허브를 유치해 첨단기술 집적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박진호 국민의힘 예비후보, 이동환 고양시장 만나 ‘땅길·하늘길’ 협력 논의 박진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시갑 )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만나 김포·고양 두 지자체간 교통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박진호의 특별해지는 김포 캠프’는 7일 “박진호 예비후보와 홍원길 경기도의원, 권민찬·황성석 김포시의원 등은 고양시청에서 이동환 시장을 만나 김포·고양 지자체 교통 현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박진호 예비후보와 이동환 시장은 ▲인천 지하철 2호선 김포·고양(걸포북변~킨텍스) 신속 추진 ▲김포·고양 밀접 교통현안 협력 등을 속히 추진하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동환 시장과 고양·김포 경제를 활성화시킬 핵심사안으로 ‘수도권 서북부 미래교통 클러스터’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며 “미래교통 클러스터 일환으로 김포에 ‘UAM(도심항공교통) 연구개발(R&D)센터 유치’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어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님과 만나 김포·고양의 미래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며 “지역경제를 살릴 목표, 시민 교통 인프라 개선의 방향 등 김포·고양 두 이웃 지자체는 닮은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이동환 시장과 논의한 ‘수도권 서북부 미래교통 클러스터’는 고양·김포를 넘어 한국경제를 이끌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며 “‘입’으로 나오는 화려한 미사여구가 아닌, ‘발’에서 나오는 성실한 열정으로 미래교통 클러스터를 비롯한 다양한 가능성을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 22대 총선 출사표 “광주시가 만든 최초의 3선, 중진의원이 되어 대한민국 정치를 복원하고 지역 발전에 매진해 지역주민들의 지지와 신뢰에 보답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국회의원(경기 광주갑)이 7일 오전 10시 30분 광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미래를 착실하게 준비하는 책임 있는 정치, 함께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길에 언제나 소병훈이 함께 있겠다”며 22대 총선 광주시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소 의원은 이날 ‘3선의 힘으로, 광주시의 가치를 3배로’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3선 도전에 대한 3가지 결심을 밝혔다. 첫 번째 결심은 윤석열 정부의 독단을 막겠다는 것으로, 소 후보는 “상식과 정의를 바로 잡아야 한다”며, “민주주의 형태를 띤 독재 정부, 오만방자한 윤석열 정부, 불의의 세력이 국정을 어지럽힐 수 없도록 소병훈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결심은 광주를 위해 보답하겠다는 것으로 소 후보는“광주를 위해 일하려면 광주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며, “광주를 위해 검증된 일꾼, 경험과 경력을 오직 광주의 발전과 광주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쓰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결심은 소병훈의 약속, 소병훈이 완성하겠다는 것으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교육도시 광주, 출퇴근 시간 워라벨을 지켜주는 교통도시 광주, 건강과 행복을 더해주는 문화도시 광주, 우리 가족이 마음 놓고 다니는 안전도시 광주, 더 여유있고 품격있는 행복도시 광주를 완성하겠다”며 “완성 되어가는 도시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광주의 구석구석을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 광주와 대한민국 정치에 경험이 많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의원의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는 광주시 호남향우연합회 유명열 회장, 광주하남카네기 정재형 총동문회장, 충청향우연합회 윤기서 상임위원장, 전 성남시 호남향우회 송운 회장을 비롯해 다수의 지지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 국민의힘 김현준 수원갑 예비후보, “정자동 빈 땅, 복합개발 진행” 국민의힘 김현준 수원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9년 동안 방치된 정자동 유휴부지(수원특례시 장안구)에 가칭 북수원세무서를 유치하는 등 복합개발 구상을 내놨다. 김현준 예비후보는 7일 정자동 유휴부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땅은 나대지 상태로 도시 경관을 훼손해 주민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이 땅을 공공청사와 문화체육시설 용도로 복합 개발하고 북수원세무서를 신설해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 사회기반시설을 설치하겠다”며 “지하에는 대규모 주차장을 마련해 청사 및 편의시설 이용객이 사용하게 하고, 휴일에는 공유주차장으로 활용해 인근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수원세무서가 포화 상태인 만큼 북수원세무서를 만들어 행정의 질을 높이는 것을 기대했다. 총 비용은 400억원으로 추산했다. 김 예비후보는 “청사 부분에 대한 건축비는 기획재정부가 부담하고, 생활 사회기반시설 설치는 수원특례시가 맡으며 개발은 부지를 관리 중인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시행할 것”이라며 “정부여당의 후보로서 관계기관 간 입장을 신속히 조율하는 등 방치된 유휴부지가 주민들의 필요시설로 조속히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해 “한국자산관리공사, 기재부, 수원시가 협약을 체결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승원 의원, 수원갑 예비후보 등록…재선 공식화 [총선 나도 뛴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은 7일 오전 수원특례시 장안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2대 총선 수원갑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날 김 의원은 “지금 민생경제와 민주주의가 모두 위협받고 있다”며 “민생은 살리고 민주는 지키며 ‘더 큰 장안’을 만들어가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의원은 신설 예정인 동인선, 연장 예정인 신분당선, 수원화성 보존지역 규제 완화 등 장안 발전을 위해 제21대 국회에서 이뤄낸 성과의 연속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활동하며 예산을 확보한 동인선은 지난 12월 시공사 선정과 계약까지 완료되는 등 상당한 진척을 보이며 현재진행형”이라며 “동인선뿐만 아니라 신분당선, 수원화성 보존지역 규제 완화 등 그간 이룬 굵직한 성과들의 완성을 위해서는 검증된 실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김 의원은 “수원특례시 출범, 수원회생법원 설치, 경찰전직지원센터 이전, 동원고 방음터널 설치 등 불가능에 가깝다는 각종 현안과 숙원문제를 꾸준히 해결해 왔다”며 “지난 4년간 검증된 실력으로 장안의 숙원 해결사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런 가운데 김 의원은 14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장안 발전과 개혁 과제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김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 이후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특히 민주당 당내에서도 원내대표 비서실장, 원내부대표,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법률위원장,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 관권선거개입대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학용 의원, 공식 출마선언..."확실한 안성발전 이끌겠다" [총선 나도 뛴다]

“안성의 새로운 미래, 안성의 찬란한 내일을 만들고 시민의 근심을 덜어내면서 시민의 목소리가 되어 더 가까이서 19만 안성시민의 삶을 살피겠습니다.” 국민의힘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이 앞으로 더 낮게 더 가까이에서 시민의 삶을 살피고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안성의 생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공언했다. 김 의원은 7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면서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복원하는 것이 자신의 소명이며 안성 발전을 위해 여야의 힘을 모으는 통 큰 통합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년을 4년처럼 일했으며 안성에는 위대한 변화가 시작되었고 이제 반도체 첨단도시로서의 전환과 안성 철도 등의 교통 혁신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시민의 꿈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책은 흉내 낼 수 있지만, 능력은 흉내를 낼 수 없는 법이며 향후 안성을 세계적인 반도체 실리콘밸리로 만들고 GTX 연장과 안성~화성 고속도로 등의 교통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집권 여당 중진의 능력이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한 시점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시민의 삶과 안성 발전을 위해 국가 반도체소부장특화단지 유치,서울~세종고속도로(구리~안성) 구간 연내 개통, 4401 광역버스 개통과 강남역 연장, 공공산후조리원 신설, 소아과 진료, 안성세무지서 개소 등 지난 2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성과를 냈다. 김 의원은 안성만들기 7대 비전을 제시하고 평택~부발선의 임기내 착공 추진과 GTX 안성 경유 노선 성사, 넷플릭스 촬영 스튜디오 등 미디어산업을 유치를 공약했다. 또 E-스포츠 경기장과 축제 유치는 물론 지역 인재 의무 채용으로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SK하이닉스 상생협약은 물론 평택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약속했다. 이러한 김 의원의 비전은 19만 안성시민의 바램과 집권 여당 5선 의원의 힘으로 반드시 약속을 지켜내겠다는 각오 속에 후대에 더 나은 안성을 물려주기 위해 앞으로 4년을 10년처럼 더 뜨겁게 일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 김 의원은 18~21대 등 4선 국회의원으로 예결위 간사, 당대표 비서실장, 환경노동위원장, 국방위원 등의 요직을 두루 역임한 수도권내 최다선 의원이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7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추민규 민주당 하남 예비후보, '하남방송국 설립' 1호 공약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선거구 추민규 예비후보가 7일 자신의 제1호 공약 사업으로 하남교육방송국 설립 추진을 약속했다. 이는 교육 전문가다운 추 예비후보자의 공약 사업으로서 지난 10대 경기도의원 공약이행률 95.1%답게 완성도가 높다는 분위기다. 추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하남의 신도시 지역인 미사강변도시는 서울 인접 지역에서 유입된 가구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따라 가까운 서울권 지역으로 사교육을 받는 등 경제적인 손실이 클 수밖에 없는 구조다 보니, 빠른 시일내 하남시만의 교육브랜드 구축과 그에 맞는 교육방송국 설립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최종윤 국회의원의 불출마로 하남시선거구가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이미 경선을 준비 중인 예비후보들 간 싸늘한 분위기도 전했다. 추민규 예비후보는 “누구와 경쟁해도 져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자신감은 충만하다. 다만 경선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면서 “하남에서 23년간 활동하면서 이렇게 많은 외지인들이 총선에 출마하는 것은 처음 본다”고 꼬집었다. ■ 평택시을 유지훈 개혁신당 예비후보 “거대 양당 심판하는 선거 돼야” 개혁신당 유지훈 평택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유 예비후보는 7일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공직선거법을 깡그리 무시하는 방탄 국회로 국민들의 참정권 침해가 일어났고 거대 양당은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만 관심이 있다”며 “국민의 삶과 청년의 미래는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거대 양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면서 “음주 전과가 있는 후보를 선택하는 어리석은 국민이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예비후보는 용이동 단체협의회장, 평택시남부 학원연합회 이사,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등을 지냈고 현재 개혁신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다. ■ 국민의힘 하남시선거구 이창근 예비후보, 하남시 기후동행카드 적극 동참 촉구 하남시 선거구 국민의힘 이창근 예비후보는 7일 서울시가 최근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 기후동행카드에 도내 타 지자체가 동참하고 있다고 전하며 하남시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다. 하남시의 경우, 실제 서울 출퇴근 또는 통학하는 시민들의 비율이 높은 만큼, 기후동행카드 동참에 따른 하남시민들의 효용이 그만큼 클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기후동행카드는 저렴한 이용요금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이라는 파격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여 기후 대응과 민생 편의증진까지 고려한 서울시의 교통정책이다. 서울지역 지하철,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따릉이를 1회 충전요금으로 30일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파격적 혜택으로 지난 4일 기준, 31만 4천장이 팔렸으며 인천과 김포에 이어 군포, 과천, 안양까지 업무협약을 통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김포, 군포, 과천, 안양처럼 하남도 서울 인접 생활권으로서 하남 서울편입을 원하는 상황에서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통한 하남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익 증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조용덕 평택갑 예비후보 “GTX 연장 부담금 지자체 전가는 책임없는 행동" 더불어민주당 조용덕 평택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GTX-A·C 연장 비용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입장을 냈다. 조 예비후보는 7일 성명서를 통해 “GTX A·C 노선 평택 연장 비용을 지자체 전가하는 것은 책임 없는 행동”이라며 “사업비용의 일부분을 정부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GTX 연장 교통 정책은 윤석열의 대선 후보 시절 공약임에도 불구하고 사업비에 대한 부담을 지자체에 떠넘기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며 “연장에 필요한 사업비용 3천700억원을 정부가 아닌 평택시가 부담해야 한다고 하는데 오히려 시민 삶의 질을 떨어트리고 지역 경제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정부는 GTX A, C 노선 사업의 중요성과 지자체의 재정 상황을 고려하여 국가 예산 투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예산확보가 될 때까지 시민과 함께 서명운동 및 윤석열 정부 퇴진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하남시 국민의힘 송병선 예비후보, "윤 대통령 초등돌봄 전국 확대 환영" 송병선 국민의힘 하남시 예비후보는 돌봄서비스를 ‘부모돌봄에서 국가돌봄’으로 전환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표에 공감을 표명하면서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인구지진(Age-quake),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보육제도의 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459개 늘봄학교에 대해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를 결정한바 있다. 송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늘봄학교 확대정책은 일하는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드리는 동시에 공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교육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선거공약을 통해 하남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말들겠다면서 늘봄학교뿐 아니라 미사에 다함께돌봄센터 등 돌봄서비스 확충을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는 또 “정부의 출산·육아 인센티브 정책에 맞춰 아이돌봄서비스의 우선제공 대상인 다자녀가구 기준도 ‘자녀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변경하고, 보호자의 자부담 비용도 낮추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남병근 신한대 석좌교수, 동두천·연천·양주 을 출마 선언 [총선 나도 뛴다]

남병근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연천 예비후보(신한대학교 석좌교수·전 경기북부경찰청 차장)가 7일 선거구 획정이 유력시되는 동두천·연천·양주 을(은현면,남면, 광적면, 백석읍, 장흥면)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남 예비후보는 이날 동두천시청과 연천군청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노인복지청 설립’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중앙정부 및 각 지자체가 부분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각종 노인복지 서비스를 노인복지 선진국인 미국, 프랑스처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독립된 노인복지청 설립이 필요하다는 것. 남 예비후보는 “11개부처에 분산된 노인업무 일원화로 급격히 증가하는 노인복지 수요를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중복사업 방지로 절감되는 재원을 경노당 무료급식, 무료 목욕쿠폰 제공 등 복지정책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34 하계 청소년올림픽대회 연천 유치 및 남북 공동개최, 2033 하게 청소년아시안게임 유치 동시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DMZ 및 남북한 연계 세계적 관광명소 구축, 남북대화 통로 마련으로 서울~동두천~연천~원산간 경원선 철도복원, 인프라 구축에 따른 소득, 고용창출, 생산유발 등 지역경제활성화, 남북 긴장완화는 물론 세계평화와 화합을 주도하는 국가 이미지 제고 등의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군공여지 완전반환 ▲평택 사례와 동일한 국비지원 관철 ▲4차 첨단 대기업·공공의과대학·경기도립의료원·산림대학·평통연수원 유치 ▲GTX-C노선 동두천 연장 ▲제생병원 조기 정상화 등의 세부적 청사진도 약속했다. 남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내로남불, 혐오와 증오를 양산하는 불 공정, 몰상식의 비민주적 검찰독재를 자행하는 윤석열 정권의 중간평가이자 심판의 날”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끝으로 남 예비후보는 “바꿔야 바뀐다. 바꿔야 희망이다”며 “경제 피폐, 인구 소멸 지역으로 신음하고 있는 동두천 연천의 발전과 행복을 준비된 고향일꾼이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남 예비후보는1990년 경찰간부 38기 경위로 임관 후 충남대 대학원에서 2011년 주경야독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3년 영등포경찰서장 당시 주민 곁을 찾아가는 골목순찰제 실시로 전국 고객감동시책평가 1위를 통해 경무관으로 승진, 경기북부경찰청 차장을 역임했다. 2018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2019년부터 현재까지 동두천·연천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6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민주당 김포시갑 지역위원회, “서울시 편입, 5호선 재정부담부터 약속하라!” 더불어민주당 김포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주영)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꺼낸 김포의 서울시 편입주장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지역위원회는 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김포를 방문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목련꽃이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사전검토나 주민 의견수렴조차 없는 총선용 졸속 편입 주장으로, 서울시는 추진할 의사도 없고 주민투표는 불가능하게 됐음에도 수도권 표심을 얻기 위해 사실상 실현 불가능한 서울 편입론을 다시 꺼내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포에 대한 진정성이 있다면, 제대로 된 교통대책이 하루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김주영 의원이 발의하고 민주당이 당론으로 확정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 예타 면제 법안’부터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의 모 일간지와의 인터뷰 내용을 제시하고 “김포가 서울로 편입되면, (현재와 달리) 5호선 연장 22km 구간에 대한 비용 60%를 서울시가 부담해야 한다. 덩치가 워낙 커서 감당 못한다”고 5호선 연장에 대한 재정 부담을 사실상 거부했음을 언급하며 “교통대책이 빠진 서울시 편입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내 비판과 반대 입장도 정리하지 못한 채 선거만 의식해 ‘일단 던지고 보자’ 할 게 아니라, 비판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예타 면제와 5호선 연장 재정 부담 여부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위원회는 “5호선 예타 면제와 함께, ‘도시밀집도가 높은 지역에 대한 철도 수혜지역 확대, 정거장 간 거리 등’을 고려해 5호선 추가 정거장 신설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민주당 김포시갑 지역위원회, “서울시 편입, 5호선 재정부담부터 약속하라!” 국민의힘 방문규 수원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수원특례시 팔달구 매산동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방 예비후보는 6일 매산동 한 카페에서 주민 소통 창구인 ‘방문규의 동네 한바퀴’를 진행, 매산초 학부모와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문화, 체육, 교육, 안전 등 다양한 분야를 논의했다. 이번 모임은 화서동, 인계동, 화성2동에 이은 네 번째 모임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보강이 필요하다는 한 학부모의 요청에 방 예비후보는 “학교장과 협의 후 경찰서에 요청하여 확장 도색으로 보완하겠다”며 “의견들은 최대한 빨리 반영하여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시민은 “마주 보고 대화를 통해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답변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속 시원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네 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를 후보에게 직접 말할 수 있는 자리들을 자주 마련해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방 예비후보는 “반갑게 맞아준 주민 덕분에 동네 한바퀴를 할 때마다 기운이 나고 가슴이 뭉클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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