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2월 6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김현정 평택을 예비후보 농산물가격안정제 도입 공약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쌀을 포함한 농산물가격안정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6일 “더 이상 농촌을 불균형성장 정책의 희생양 삼아 소멸하도록 방치할 수 없다”면서 “대통령의 거부권 남용으로 발목 잡힌 농산물가격안정제를 반드시 실현해 도시 근로자 최저임금의 절반도 안 되는 농가소득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등에 따르면 평택은 2022년 기준 쌀 5만3천685t을 생산했다. 국내 쌀 생산량의 10% 가량을 차지하는 경기도에서도 가장 많은 쌀을 생산하는 지역이나 벼농가의 수입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김 예비후보의 주장이다. 실제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산 논벼(쌀) 생산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논 1.5㏊를 기준으로 벼를 재배하는 농가당 평균 총수입은 1천758만원으로 전년보다 9.5%(184만5천원) 줄었다, 김 예비후보는 “벼농가당 평균 쌀생산비는 1천281만원으로 지난해보다 8% 증가함에 따라 벼농가당 평균 순수익은 474만5천원으로 지난해보다 36.8%인 277만5천원이나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가노동비외 토지·자본용역비를 더한 평균 소득 908만4천원과 비교해도 도시 근로자의 최저임금 2천400만원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김 후보는 “비료·농약·농기계 값 인상과 면세유값, 농사용 전기요금 급등에 이르기까지 쌀생산비는 매년 5%씩 올랐다”며 “추락한 농가당 수익을 100만원 정도라도 더 보장하겠다는데 이걸 못하게 막는 정부·여당, 그리고 대통령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을 개정해 민·관이 참여하는 가격안정위원회에서 기준가격을 정하고 시장가격이 기준가격에 미달하면 차액의 85% 정도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쌀을 포함해 콩, 건고추, 마늘, 양파, 대파, 쌀보리 등 16개 작물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격안정제를 시행하는 데 연간 최대 1조2천400억원이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며 “일정 면적의 논에 타작물을 심는 쌀생산조정제를 병행하면 공급과잉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을 정부가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20여년간 WTO가 용인한 감축대상보조(AMS)와 최소허용보조금(DM)을 더해 195조원을 쓸 수 있었지만 실제로 30조원밖에 지원하지 않은 정부는 더 이상 WTO보조한도를 핑계삼지 마라”고 짚으며 WTO 보조한도와 예산부족으로 정부 지원이 어렵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꼬집었다. 쌀 소비를 촉진 방안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금리인상, 인건비 상승, 식재료비 급등으로 삼중고에 처한 음식점을 위해 외식산업진흥법 제16조에 따른 지역 브랜드쌀 차액지원제를 도입해 농민과 소상공인,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전체 가구의 4%정도에 머물러 있는 나라미(복지쌀) 할인 혜택 범위를 대폭 늘려 취약계층의 먹을 권리를 충족하고 정부의 쌀 재고부담을 덜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예비후보는 “날로 다르게 성장하는 평택에서 더 이상 농촌 주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도시와 농촌 그리고 기업이 함께 잘 사는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성장을 꼭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 장수봉, 민주당 의정부갑 전략공천 반대, 인물론 내세워 더불어민주당 장수봉 예비후보(의정부갑)가 전략공천을 반대하고 인물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수봉 예비후보는 6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늘 준비해왔고 도덕적으로 검증된 인물, 장수봉로 선수교체합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예비후보는 “곧 다가오는 봄날, 인물교체! 정치교체! 장수봉과 함께 합시다”며 “의정부의 미래를 열어갈 사람은 혈연, 지연, 학연이나 개인적 이익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의정부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역량있는 적임자가 과연 누구인지 판단해 달라”며 인물론을 내세웠다. 장 예비후보는 시민 의견을 수렴한 미군반환공여지의 대기업 유치, 전철 8호선 연장, GTX-C노선 조기 착공, 경전철순환노선 및 지선연장 등 의정부교통인프라확충 등을 약속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실현,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및 특별법 제정을 통한 양질의 기업유치 기반조성 등 성과를 만들어내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의정활동 다짐을 밝혔다. 과감한 국회의원 특권 철폐를 통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 전개, 국정수행에 대한 냉철한 평가 및 대안제시를 통한 유능한 국회의원상 구현도 공언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장수봉 예비후보는 민주당 공천 상황에 대해 “불행하게도 의정부갑만 2회 연속 전략공천하는 작금에 벌어지는 상황에 매우 실망스럽고 좌절감마저 느낀다”고 맹비난한 뒤 후보들 간에 공정한 경선을 촉구했다. ■ 염태영 예비후보, 권선시장서 명절 민심 청취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6일 설 명절을 맞아 권선종합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며 지역 민심을 청취했다. 염 예비후보가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민생 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 3일 지동시장, 못골시장 방문 이후 두 번째다. 염 예비후보는 이날 점포를 돌며 떡, 한과 등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그러면서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염 예비후보는 “명절을 앞두고 전통 시장에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지만 명절 대목임에도 곳곳이 한산해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상인들도 ‘코로나19 때보다 더 힘들다’고 이야기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축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전통 시장에 돈이 돌아야 하고 이를 위해선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지역화폐가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명절 전까지 전통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염 예비후보는 7일 권선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 전지현 국힘 구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전지현 국민의힘 구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6일 구리시 리맥스빌딩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전지현 예비후보는“‘서울특별시 구리구, 전지현이 가장 확실하다’라는 기치로 민주당이 20년 동안 장악한 험지 중에 험지인 구리시에서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전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인 안대희 전 대법관을 비롯해 이명우 후원회장(구리시의회 전 부의장), 윤희숙 서울 중구성동구갑 예비후보(전 국회의원), 신범철 충남 천안시갑 예비후보(전 국방부 차관), 조광한 남양주시병 예비후보(전 남양주시장), 새로운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이영수 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원희룡 인천계양을 예비후보 등은 축사 영상을 통해 전 후보의 개소식을 축하했다. 전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총선의 시대정신은 ‘세대교체’이며 대한민국을 퇴보시키는 86 운동권 정치를 청산하고 계속해서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는 구리가 나아갈 방향 등을 앞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현 예비후보는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부대변인, 경제사회연구원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한 바 있다. 전지현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연일 시민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지역 내 광폭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 박진호 국민의힘 예비후보, ‘김포의 미래’ 청소년들과 머리 맞대 박진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갑)는 6일 감정동·장기동 등에 거주하는 지역 청소년들과 만나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교환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김포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친구들을 만나 너무 행복하고 캠프에서 추진하는 정책 중 청소년·청년을 위한 공약 발굴에 더욱 신경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 예비후보는 “보통 선거기간에 예비후보 캠프를 찾아오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는 걸로 안다”며 “하지만 캠프에 찾아와 의견을 나누는 게 ‘정치 참여의 시작’이다. 그런 점에서 오늘 용기 있게 ‘특별해지는 김포 캠프’를 찾아온 친구들에게 더욱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의 ‘특별해지는 김포 캠프’를 찾은 한 청소년은 “감정동에 살고 있고 박진호 예비후보가 ‘감정역 신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들었다”며 “처음엔 ‘가능할까’ 했던 일들이 정치를 통해 실현되는 것을 보고 더욱 박진호 예비후보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다. 앞으로도 김포 발전을 위해 많은 힘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박 후보는 지역 청소년들과의 면담 후 “오늘 나눈 이야기 중 김포를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다”며 “조만간 이 아이디어를 공약으로 설계해 청소년들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정석 변호사 용인을 출마 선언 [총선 나도 뛴다]

홍정석 국민의힘 용인을 예비후보(법무법인 화우 GRC센터장·파트너 변호사)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홍 예비후보는 6일 오후 2시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를 토대로 새롭게 발돋움하려는 용인시는 실리콘밸리를 넘는 글로벌 반도체 밸리를 향한 미래를 앞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선 규제 개선, 법률 제·개정, 예산 반영 등을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사람이 필요한데, 법률 경제 전문가인 제가 바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기업 규제 완화를 주요 기치로 내건 그는 “지금껏 쌓아온 경험, 균형, 감각, 추진력으로 불필요한 기업 규제와 관행을 과감히 없애는 개혁 입법에 앞장서겠다”며 “용인은 지금부터 규제를 풀고 소부장 기업들과 함께 연계 사업을 유치해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점이 힘든지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게 바로 현재 정치판의 현실”이라며 “이념과 진영으로 갈라선 ‘꼰대 정치’와 ‘사익정치’는 지양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의 니즈를 파악하는 생활정치에만 몰두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도 발표됐다. ▲임기 내 수인분당선 연장 ▲국제중학교와 자사고 신설 ▲여성과 아이들 위한 종합문화체육센터 신축 ▲기흥구 분구 ▲저수지 개발을 통한 경제특구 및 관광 단지 구축 등이다. 끝으로 홍 예비후보는 “용인시장과 긴밀히 협력하고 용인 내 타 지역구 의원들과 원팀을 만들어 추진력을 강화하겠다”며 “푸바오처럼 용인 시민에게 행복을 드리는 ‘홍바오’가 되겠다”고 말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6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서영석 민주 부천정 예비후보, “오정중심 부천발전 완성할 것” 더불어민주당 부천정 서영석 예비후보는 6일 부천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오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 그래서 잘하는 사람 서영석이 희망이 넘치는 오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원의 무능과 무책임, 타만으로 민생이 도탄에 빠지고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며 “그러나 하루하루가 고달픈 서민과 중산층의 울부짖는 절규를 윤 정부는 들으려조차 하지 않는다”라며 정부의 경제 실패를 꼬집었다. 이어 그는 정부의 외교·안보에 대해서도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와 성과없는 해외 순방, 세계 200위라는 최악의 무역 등 이념에 매몰된 외교·안보 정책으로 한반도 평화는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 예비후보는 정치의 목적은 국가 권력을 획득하고 행사하는 것이 아니며, 권력을 획득한 강자가 약자에게 베푸는 것을 정치라고 착각할 때 정치는 기득권의 도구로 전락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대통령과 여당의 대표가 민생을 위한 정치에는 관심 없고 권력 암투에만 매진하는 참담한 현실에 대해 결연한 의지로 싸우며 정치의 본령을 저버리지 않고 증오 대신 상생을, 대결 대신 대화를, 절망 대신 희망을 말하는 정치를 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서영석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의 성과로 오정구청·일반동 복원과 서해선 개통, 대장홍대선 확정, 오정근린공원 확대 조성 등을 이뤘으며, 오정의 수많은 공원과 문화·체육시설에 동시다발적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정중심 부천발전 7대 전략으로 오정지하철시대 완성과 오정의 미래성장동력 확보, 공존과 화합을 위한 오정의 균형 발전 추진, 생활환경 전면적 개선, 내 집 앞 공원 시대 완성,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 국가책임 돌봄 시대 앞당김을 약속했다. 서영석 예비후보는 “약국에서, 시의회에서, 도의회에서, 국회에서 항상 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하고자 노력했으며, 국민 섬김의 정치로 최선을 다해왔다.”라며 “총선승리로 오정중심 부천발전을 완성하고 희망의 넘치는 오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병욱 국회의원 성남 분당을 예비후보 등록…3선 도전 선언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성남 분당을)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돼 분당 재건축의 원활한 추진과 분당 광역교통체계를 혁신해 나가겠다”며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6일 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분당을 재선 국회의원으로 21대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자 더불어민주당 노후계획도시 주거환경개선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분당을 위해 승리하겠다”며 “살아온 삶과 그 속에서 만들어낸 성과를 봐 달라. 분당을 위해 일궈낸 실적을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생은 ‘말’이 아니라 ‘실행’이자 ‘실력’”이라며 “산적한 과제를 처리하기 위해 힘 있고 실력이 검증된 대리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일 잘하는 김병욱,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돼 특별법 통과 이후 분당 재건축의 원활한 추진과 분당 광역교통체계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앞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재건축, 광역교통, 복지 등 분당을 맞춤 공약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 함경우 국힘 광주갑 예비후보, GTX 광주 철도 조기완성 태전역 신설 함경우 국민의힘 광주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6일 메가 공약 3호로 ‘광주 철도 조기 완성 및 태전역 신설’을 발표했다. 함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GTX-D 광주 노선이야말로 함경우의 집념과 열정으로 관철시킨 노선”이라며 “GTX-D 광주 유치의 주역인 함경우가 광주 철도를 반드시 조기에 완성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함 예비후보는 “GTX 통합 확충기획 연구용역 당시 GTX 광주 연장을 반영하기 위해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을 끈질기게 만나 협의했고, 고위당정협의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밝혔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이 사실상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광주의 철도 숙원을 중앙정부에 집중적으로 건의해야만 알찬 결실을 최대한 이룰 수 있다”라며 ▲ GTX-D 삼성~광주 구간 조기 추진을 위한 정부・서울시・광주시 삼각편대 협의체 구성 ▲ 예타 대상 사업으로 확정된 위례삼동선, 윤석열 정부 임기 내 예타 통과와 전 구간 동시 착공 추진 ▲ 태전역 신설을 명시한 경강선 연장안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 및 예타 조기 추진을 공약했다. 함 예비후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여당의 공약은 현금이지만, 야당의 공약은 약속어음이라고 언급했듯, 집권여당의 공약은 곧 실천으로 이어진다” 면서 “힘 있는 집권 여당 국회의원이야말로 막대한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철도를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성수희 개혁신당 정책특보, 경기 광주갑 출마 선언 성수희 개혁신당 정책특보가 6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갑 출마를 선언했다. 성 특보의 이날 출마 선언은 지난 5일 양향자 원내대표의 용인갑 출마 선언에 이어 두번째다. 개혁신당이 수도권 벨트를 연결하는 첫 주자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성 특보는 이날 “현재 한국 정치는 극단적 양당 체제의 폐단이 가져온 위기에 직면해 있다. 진정한 자유 민주주의와 민생의 회복, 그리고 그동안 그려온 광주 발전의 큰 그림을 완성 시키고자 결심했다”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 이어 “규제 한계에 부딪힌 광주의 실상을 정확히 알고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역 특성과 광주 만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서울보다 살기 좋은 세계적 친환경도시▲역동적인 첨단 산업 스마트도시▲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문화도시 등 3대 미래 비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한 실천 방향으로▲디지털 교통체계로 거점형 허브 망 형성▲신산업 성장 동력의 지속적 발굴▲교육과 문화, 여가를 지원하는 정주 여건 구축 등을 약속했다. 성수희 특보는 “‘개혁 없이 내일은 없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할 것이다. 그간의 모든 경험과 경륜을 바칠 것이다. 광주에서 ‘개혁신당의 꽃’이 활짝 펼 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성수희 정책특보는 원주 태생으로 충주고와 세종대를 졸업했다. 이희범, 김영주, 정세균 산업부장관의 정책보좌관을 지냈으며 한국플랜트산업협회 본부장을 역임했다. 강동대학교 교수 및 세종텔레콤 고문 등 여러 기업에서 자문역을 맡으며 교육과 산업 현장의 실무를 고루 경험했다. 경기도혁신협의회 위원, 민선8기 광주시장 산업정책 자문관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이사 및 세종대학교 대우교수로 있다. ■ 이창근 하남 예비후보 공공놀이터→공공키즈카페 전환 육아공약 2탄 하남시 선거구 국민의힘 이창근 예비후보가 6일 육아공약 2탄으로 공공 놀이터를 키즈카페로 탈바꿈하는 혁신적인 육아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앞서 유아전용 아파트, 아이사랑 홈! 하남형 육클이 빌리지 공약을 육아공약 1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공약은 주거 밀집지역 근린공원 내 공공 놀이터의 경우, 의무 설치 조항이 없다 보니 적극적으로 만들 필요성도 못 느낄 뿐 아니라, 심지어 있던 공공 놀이터마저 주차난 문제 해결을 위해 사라지고 있는 현실적 문제에 대한 고민의 발로다. 주요 내용은 기존 주거지 내 공공 놀이터를 실내 형 공공 키즈카페로 전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하남의 어린이들이 언제든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또 공공 실내 키즈카페는 VR·AR 등 첨단기술을 활용, 교육 및 스포츠 활동도 가능하다는 장점을 들고 있다. 그는 이를 위해 당선 시 기본적 경제원리에 맞게 공공 실내 키즈카페가 필요한 곳은 반드시 이러한 공공 실내 키즈카페 설립을 의무화하도록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 등 관계 법령을 개정할 방침이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공공 실내 키즈카페가 하남 곳곳에 건설된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엄마와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육아나 보육에는 여야가 따로 없기에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모두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학용 의원, 안성지역 대학생 간담회...총선공약 반영 [총선 나도 뛴다]

국민의힘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은 6일 한경국립대와 동아방송대 대학생 20여명과 간담회 열고 대학생들이 제안한 내용을 총선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지역 대학생들은 일자리와 교통,지역사회 소통, 주거 문제 등의 개선 방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이후 월세의 급격한 인상으로 인한 부담과 차량 없이는 안성시내 곳곳으로 이동이 어렵고 지역사회와 소통 부재 등을 지적했다. 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안성시와 함께 하는 대학연합 축제,청년주거단지 조성 등을 김 의원에게 제안했다. 학생들의 이러한 제안은 안성 지역 5개 대학 약 2만2천여명의 대학생이 있으나 이들이 안성의 큰 자산임에도 불구, 주거와 교통문제 등 살아가기에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김 의원은 반도체 기업의 지역 인재 의무채용 공약과 이를 실천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심야버스 등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월세 인상 방지대책을 강구할 것을 학생들에게 약속했다. 김 의원은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꿈을 키우고 안성의 미래를 다 같이 만들어 가야 한다. 학생들의 고충을 해결해 안성을 청년들이 살고 싶은 매혹의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5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김병욱 의원‧김동연 도지사 ‘분당 선도지구 최대한 복수 지정’에 뜻 모아 “분당 선도지구를 최대한 복수로 많이 지정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분당을)의 요청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병욱 의원은 5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푸른마을 신성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김동연 지사와 함께 ‘성남 분당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주민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국토부가 기본방침을 만들 때도 경기도와 협의해야 하고, 지자체 기본계획도 승인권자가 경기도”라며 “선도지구가 포함된 기본계획을 경기도가 승인할 텐데, 분당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분당의 선도지구가 최대한 복수로 많이 지정될 수 있도록 도가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재원 확보를 위한 특별회계 설치와 이주단지 대책에 대해서도 도와 GH(경기주택공사)에 주문했다. 또한 공사 기간 단축과 사업비 감소를 위한 모듈러 공법 개발 등 신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김 지사는 “선도지구가 들어갈 수 있느냐, 공기 단축하고 빨리 시작할 수 있느냐 이 두 가지가 핵심”이라며 “이 두 가지 문제에 있어서 확실하게 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힘을 합쳐서 반드시 분당 재건축과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겠다”며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서 평상시에도 대화 나누고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 있으며 듣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세용 GH 사장도 “전국 108개 노후계획도시 중 경기도가 12개인데, 분당과 일산이 용적률 등 (사업을) 먼저 치고 나갈 수 있다”며 “특별법에 있어서 특이할 만한 것이 도지사의 조정권을 넣었다는 것”이라고 도지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중층 모듈러를 도전하고, 순환식 재건축을 추진하는 등 3분의 1 정도로 공사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며 “이주대책도 관건인데 지사님, 의원님과 잘 협의해서 잘 되는 재건축, 그래서 21세기를 끌고 갈 수 있는 재건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권신일 포천,가평 예비후보 출생 관련 허위사실 유포 강력 대응 권신일 국민의힘 포천·가평 예비후보가 자신의 출생문제에 대한 일부 지역언론의 보도행태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비열한 정치공작이라며 강력 대응방침을 밝혔다. 5일 권신일 예비후보는“어머니께서 분명 포천에서 첫째 아들을 낳았다고 말씀해 주셨고 출생신고를 바로 하지 못한 것은 어려운 가정 사정으로 2년이 지난 뒤에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며 “여론조사를 앞두고 특정 언론의 의도된 왜곡도 문제지만 불난 집에 부채질하듯 검증되지 않은 기사를 발신자 표시 없이 무작위로 ‘퍼나르는’ 행위는 유권자의 심판과 함께 본인도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예비후보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당정청을 거쳐 세계 1위의 외국계 PR회사의 전무, 부사장, EGA 사장,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위원,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고, 지역구에서도 나의 경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를 악용해 틀린 사실임을 알면서도 편향적인 공격을 이어가는 매체들이 있다”고 지적하고 “특정 후보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 유권자들을 농락하는 행위가 안타깝다”고 말했다. 권신일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기간 중 이같은 공정하지 못한 행위는 반대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 민주당이 가장 꺼려하는 후보는 누구인지 보여주는 것으로 유권자들은 누가 유력한 후보인 줄 알 것”이라며 “타 후보들은 경험해 보지 못한 다채로운 경력과 전문성과 차별성이 돋보이는 정책을 통해 포천과 가평의 압도적인 발전을 위한 선택지가 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 박진호 국힘 김포갑 예비후보, 지역의료 패키지 공약 발표 박진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갑)는 5일 당이 추진하는 ‘지역 모두 튼튼’ 공약에 맞춰 ‘김포 모두 튼튼’ 지역의료 패키지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김포 모두 튼튼’ 공약의 우선조건은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 클러스터 유치’”라면서 “해당 클러스터는 ▲대학병원 ▲학부 이동(보건·공학·정책·경영 대학원 및 간호대학 이전 등) ▲인하 바이오헬스연구소 설립 등이 해당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이 클러스터는 현재진행형에 있다. 지난 2022년 2월 김포도시관리공사와 인하대·인하대병원·풍무역세권개발은 관련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바 있다”며 “지난 해 12월말 인하대학교 측 관계자들과 만나 해당 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심도깊은 논의를 가졌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김포 풍무역세권에 들어설 인하대병원 클러스터에 ▲소아보건 분야(소아전용응급실·소아전용중환자실 등 유치) ▲지역의료발전 분야(지역의료발전기금 신설 입법 검토) ▲AI연계 분야(환자 감염관리 데이터기반 시스템 구축·지자체 보건소와의 원격협진 협력 등) 등 ‘김포 모두 튼튼’ 비전을 접목시켜 ‘스마트병원’을 도모한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특히 “지역필수의료 인력확충 관련 입법과 지역의료 격차해소 특별법 제정 및 기반 확충 등을 ‘김포 모두 튼튼’ 공약에 추가해 수도권 의료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역 격차는 교통과 주거, 문화와 생활환경, 의료와 경제 여건 등 다양한 측면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지금 이런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어내지 않는다면 국가 균형발전,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고 ‘김포 모두 튼튼’ 공약을 설계한 배경을 설명했다. ■ 구구회 의정부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 승리 다짐 국민의힘 구구회 예비후보(의정부갑)는 최근 선거사무소를 열고 4·10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 열린 개소식에는 김정영 도의원, 김태은·오범구·권안나 시의원, 이학세 전 의정부시의장 등 지역 정치인들과 의정부을 선거구에서 출마한 정광재·임호석·이영세 예비후보도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같은 당 의정부갑 예비후보인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지역단체인 의정부제일시장 상인회 회장, 의정부자유총연맹 연합회장, 충청도민회 회장, 충청향우회연합회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시민들도 참석, 구 예비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구구회 예비후보는 “지난 12년 의정부 시민과 함께 해온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민주당 아성이었던 의정부갑을 탈환하고 의정부를 새롭게 변화시키겠다”며 정치적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구 예비후보는 “3선의 민주당 시장이 시정을 이끌었지만 남은 것은 재정자립도 도내 최하위의 부도직전의 의정부시 살림살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3선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누구보다 의정부를 잘 아는 구구회가 이제 중앙정치 무대로 나가 의정부를 새롭게 바꾸겠다”며 “기업도시 의정부, 문화도시 의정부, 정치행정의 중심지 의정부로써 경기북부 중심도시 옛 위상을 반드시 되찾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임근재 의정부을 예비후보, 고산물류센터 백지화로 정리된 사안 더불어미주당 임근재 예비후보(의정부을)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산동 물류센터는 전면 백지화로 정리된 사안”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임근재 예비후보는 “제22대 총선 민주당 출마자 중에는 처음으로 고산동 물류센터에 대한 입장표명”이라며 “고산동 물류센터는 지난 2022년 6월 의정부시장 선거를 통해 의정부시민이 결론을 내린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를 근거로 임근재 예비후보는 “의정부시민의 결론은 ‘전면 백지화’였다”고 판단했다. 특히 임 예비후보는 “정치는 주권자인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국민이 정한 결정에 대해 정치인은 국민의 명령을 수행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 민주 김승원 의원 “김동연 지사, 장안 발전 구상 약속”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갑)의 장안 발전 구상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승원 의원과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일 수원특례시 장안구 장안문에서 ‘지역현안 간담회’를 열고, 장안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수원 화성 규제 완화 결정에 걸맞은 활성화 대책을 요청했다. 정용진 거북시장 상인회장은 “장안문 일대가 문화재 규제로 원도심에서 구도심으로 변했다”며 “주변 전통시장 또한 활성화될 수 있도록 김 지사께서 살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영화문화관광지구 복합 개발사업’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박성대 영화동 주민자치회장은 “영화문화관광지구 개발사업이 토지 매입 문제로 수 십 년째 지연되고 있다”며 “지연된 개발 사업에 대해 지사님께서 특단의 조치를 해서 관광객들이 체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 지사는 “김 의원과 경기도가 협의해 후속 계획을 세우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 현장까지 봤으니 기획안을 만드는 시동을 걸어보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동인선 벨트 노후도시 재구조화, 공공시설부지를 활용한 최첨단 주민 공간 마련 등 김 의원의 구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 의원은 “김 지사가 장안 현안 해결을 위한 저의 구상과 과제들을 깊이 신뢰하고 지원을 약속했다”며 “장안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정책들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기영 양주 예비후보, “現 시장 옥정물류센터 직권취소 요구는 내로남불” [총선 나도 뛴다]

더불어민주당 양주시 지역위원회가 4일 옥정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집회를 열고 양주시장의 직권취소를 요구(경기일보 4일 자 인터넷판)한 것과 관련 안기영 국민의힘 양주 예비후보는 5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 양주시장이 인허가 한 사건에 대해 총선을 앞두고 사과 한 마디 없이 현 양주시장의 직권취소만을 요구하는 것은 내로남불의 극치”라며 비판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성호 의원은 지난 2년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성호 전 양주시장의 물류센터 인허가에 대해서는 말 한마디 없다가 이제와서 직권취소를 이야기 할 자격이 있는가”라고 직격하고 “중병에 시달리고 있던 양주시장을 사퇴시키지 않고 임기만료 직전까지 끌고 갔다가 시정난맥을 초래한 정성호 의원에게 책임이 있다”고 책임론을 제기했다. 안기영 예비후보는 “정성호 의원은 2022년 실시한 9대 지방선거 직전 기자회견에서 물류센터 인허가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물류센터가 들어오게 되면 시장이 직접 소통하면서 주민들의 얘기를 듣고 또 우리가 고민했어야 되는데 그런 면에서 굉장히 부족함이 있었다며 이성호 전 시장에게 책임을 돌렸다”고 설명했다. 안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직권취소를 요구하기에 앞서 인허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성호 전 양주시장의 사과, 국회의원과 법률가로서 직권취소의 법률적 근거(관련부처 유권해석) 제시, 선거를 앞두고 무책임한 정치공세 보다는 정당간 합의와 대응 TF 구성 등을 제안했다. 안 예비후보는 향후 계획 등을 묻는 경기일보 기자의 질문에 지난 1월 시행사 회장을 만나 사업 변경을 요청하는 등 시행사 설득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강수현 양주시장과 함께 시행사를 설득해 물류센터 사업이 변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상혁 재선 도전 선언... "한동훈, 김포 출마하라" [총선 나도 뛴다]

박상혁 국회의원(김포을)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김포 출마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또,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예타면제에 동의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5일 총선 출마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기현 전 당대표가 김포 서울편입을 주장했을 때 김기현 대표의 김포 출마를 강력히 주장했었다”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이 그렇게 자신있으시면 김포에 출마하시라”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이어 “민주당은 5호선 김포검단 연장의 예타면제 법안을 기재위 법안소위 의결을 거쳐 당론으로 채택했다”며 “국민의힘만 동의하면 지금 당장이라도 예타면제를 이뤄낼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김포에 진짜 필요한 사람 박상혁이 국제적 도시 뉴김포를 시작하겠다”고 재선 도전 포부를 밝혔다. 박 의원은 “무능과 무책임한 국정운영으로 민생을 파탄으로 몰아가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며 “앞으로 김포 10년은 광역철도망 완성, 교육의 질 향상, 컴팩트시티 건설 등 대단히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4년의 성과를 도약대로 삼아 비상할 것인지, 실패로 얼룩진 과거로 회귀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면서 “시민과 소통하며 김포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패기있고 유능한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난 4년 말만 앞서던 과거 정치와 단절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진짜’ 성과를 위해 달려왔다”며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삭발 등을 통해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서울5호선 김포 연장 3개 노선을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교육-미래산업-관광이 어우러지는 국제적 도시 ‘New김포’를 만들 4가지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서울도심을 40분 이내에 잇는 ‘40분 도시’ ▲국제교육 중심도시 ▲명품 자족도시 완성 ▲한강하구 관광특구 등 ‘색깔있는 도시 김포’ 건설을 제시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5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국민의힘 부천병 강일원 예비후보, “정치 불신을 정치 신뢰로 탈바꿈할 것” 국민의힘 부천병 강일원 예비후보가 5일 부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 정치에 실력있는 강일원이 정치 불신을 정치 신뢰로 탈바꿈해 내겠다”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소사구민으로 35년을 살아오면서 구민의 사랑 속에 제4·5대 부천시의원으로 당선시켜 줬고, 의정활동을 통해 소사구민과 함께 많은 보람을 느꼈다”라고 소사구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국민은 정치권을 향해 분노하고 있으며 역대 어느 때보다 불신의 정치집단이 되어 국민에게 실망과 좌절을 안기고 있다”라며 “민주당은 당 대표 사법리스크 방탄에 비방과 막말로 민생을 외면하고 있으며 정쟁법안 입법 독주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받고 있다”라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이어 “당과 사람을 바꾸지 않으면 지역도 국가도 바꿀 수 없으며 부천은 12년 동안 민주당 아성으로 견제와 균형을 상실돼 윤석열 정부와 단 한 명도 소통통로가 없다”라며 “강일원이 소사발전을 위해 정부와 대기업 상층부와 가교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일원 예비후보는 “국민을 위해 대화하고 타협하는 협치와 민생 우선 가치, 미래세대를 위한 정치 등 협치·가치·정치 ‘3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대학생이 희망을 품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교육인프라 확충, 출·퇴근이 행복한 교통혁명, 어르신들이 행복한 소사 끝으로 소사구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필요한 공공기반 재원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을 약속했다. 강일원 예비후보는 중앙대학교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4·5대 부천시의원과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부천대학교 교수,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지냈으며 현재 카톨릭관동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찰행정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하남 국힘 시·도의원 7명 전원, 이창근 전 당협의원장 공개 지지 선언 하남지역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 7명 전원이 5일 제22대 총선에서 원도심 선거구(갑) 출마에 나선 이창근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선언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위원장직을 맡아 지난 4년 동안 하남지 여권을 이끌어 장본인으로 이번 총선에서 일찌감치 원도심 출마를 굳히며 절치부심 여의도 입성을 노리고 있다. 이날 경기도의회 윤태길·김성수 도의원과 하남시의회 박진희·금광연·박선미·임희도·오지연 의원 등 하남지역 시·도 의원 7명 모두는 하남시의회 정문에서 이창근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갖고 하남시의 경쟁력 있는 총선 카드가 이창근 예비후보임을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4·10 총선 승리를 이끌 적임자는 이창근 예비후보며 정체된 하남시를 속도감 있게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과 역량을 가진 적임자다”면서 “이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당협위원장직에 재임하며 하남시 당원협의회 조직을 확장시키고 건재하게 지켜온 하남시 유일한 일꾼이자 당의 충신(忠臣)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창근 예비후보는 하남에서 26년을 살아온 역말 사위, 하남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하남이 안고 있는 산적한 문제를 애민정신으로 하나하나 풀어낼 장본인”이라며 “서울시 대변인 출신이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오랜지기, 동반자로 서울시와 협의해야 하는 교통문제, 서울편입은 이창근 예비후보가 가장 강력한 답이다”고 강조했다. 박선미 의원 등은 “우리는 하남당협을 지켜온 하남의 유일한 일꾼, 당의 충신(忠臣) 국민의힘 이창근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면서 “우리는 이창근 예비후보와 함께 원팀으로 하나 돼 4월 총선에서 반드시 승전고(勝戰鼓)를 울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지역정가 관계자는 “하남지역 시·도의원 전원이 이창근 예비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선언한데 대해 예사롭게 볼일이 아니다”면서 “여론조사 등 본격적 경선 국면을 앞두고 파급 효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 이재영 국힘 평택을 예비후보 “평택 발전 설계 마무리할 것” 이재영 국민의힘 평택시을 예비후보가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이 예비후보는 5일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인으로서 소망했던 꿈과 평택 및 국가발전의 설계를 마무리짓기 위해 다가오는 총선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시는 동북아 물류 중심의 거점 도시”라며 “평택항을 중심으로 국제화 물류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중요한 시점에 놓여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문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해안 시대를 이끌며 평택을 그 중심에 두겠다”고 자부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이해하고 운영을 뒷받침해 평택을 첨단 산업의 중심에 세우겠다”면서 생활정치·실천정치를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 민주당 하남시 오수봉 예비후보, "드론특수부대 요충지로 키우겠다" 공약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선거구(갑)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예비후보는 5일 하남을 드론특수부대 요충지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오 후보는 지난 7년 전부터 서하남 입구에 위치한 드론 관련 업체를 찾아 드론산업의 중요성을 역설한 데 이어 하남시장 재임 시절에도 하남의 드론산업 육성에 노력해 왔다. 오 예비후보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드론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고 드론은 정찰, 공격, 수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국방력 강화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하남을 드론 특수부대의 요충지로 육성, 민간 드론산업 육성과 국방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하남은 드론 활공 가능 수도권에 있어 드론산업 육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제1항공여단과 연계한 드론특수부대 국방산업의 요충지로 육성, 하남의 일자리 창출과 방위산업 강국으로 국방력 강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하남시 김도식 예비후보, 교통체증 개선 등 서울시에 협조 요청 뒤늦게 22대 총선 하남시 선거구(을) 출마 행보를 보이고 있는 국민의힘 김도식 예비후보는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지하철 3·9호선 등 미사강변도시 교통 개선, 하남시의 서울 편입, K스타월드 등에 대해 서울시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서울시 부시장을 역임하면서 오세훈 시장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지하철 3호선과 9호선의 하남시 연장과 관련, 왜 적기 개통이 필요한지 오 시장에게 설명하고 지원을 당부했다”면서 “또 3호선을 추가적으로 미사강변도시까지 연결하는 방안과 미사강변도시와 서울을 잇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만성적인 교통체증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남은 서울과 지리적으로 맞닿아 있고 동일한 생활권에 속해 있어 많은 하남 시민들이 교통체계 개선과 서울시 편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서울시 편입 효과와 영향 등을 면밀히 파악, 하남 시민의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5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김용호 국힘 예비후보 6호 공약 ‘촉법소년 연령 낮추고 강력범죄 처벌 강화’ 김용호 국민의힘 포천·가평 예비후보가 5일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고 소년범죄 중 흉악범죄에 대해서는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6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범죄를 저지른 만14세 이하 소년들이 자신이 형사처벌을 면제받는 촉법소년임을 내세워 경찰관을 폭행하는 일이 발생하고, 강도·강간 등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촉법소년이 증가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강력히 제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행 법률에 규정된 만14세 미만 형사 미성년자 규정은 일본 형법을 모방한 우리 형법이 만들어질 당시부터 적용돼 온 것으로, 14세 미만 청소년들의 범죄 건수가 계속 증가추세에 있는 점을 고려할 때 70년 전 규정을 현재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무리”라며 “촉법소년 연령을 12세 미만으로 낮춰 날로 흉악·흉포해지는 청소년 범죄에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흉악·강력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의 경우 형사처벌을 면제하는 ‘소년부 송치’ 요건을 강화하는 등 처벌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국회에 입성하면 이와 관련한 형법·소년법 개정안을 제1호 입법안으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세 미만 청소년들의 범죄 건수는 2017년 7천897건, 2018년 9천51건, 2019년 1만22건, 2020년 1만584건, 2021년 1만2천502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외국의 경우 촉법소년 분류 연령은 프랑스 13세 미만, 캐나다 12세 미만, 잉글랜드 10세 미만, 호주 10세 미만, 미국은 다수의 주에서 10~13세 미만(뉴욕 13세 미만 등)이다. ■ 김상희 민주당 부천병 예비후보 27개 특위구성 시민참여 더불어민주당 부천병 김상희 예비후보는 5일 “선거대책위원회에 현재까지 1천801명이 참여하며,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박준응, 김명원, 류재구, 박종현 등 16명을 부위원장으로는 김대식, 김상봉, 김재필, 문태환, 박종화 등 49명이 위촉됐다”고 밝혔다. 김상희 예비후보는 선대위를 대학생과 청년, 여성, 을지키는민생, 사회적경제, 직능위원회 등 12개 위원회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도시재생, 도시개발, 동물복지, 학부모, 생활체육, 청소년 등 27개의 특별위원회도 구성해 부천 소사구 지역 곳곳의 활동하는 당원과 시민 참여를 이끌었다. 김상희 예비후보는 “많은 분이 선대위에 참가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든든하고 큰 힘이 난다”라며 “이런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제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폭거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나라에도 소사에도 필요한 저 김상희가 더 큰 정치로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며 “민주당 총선 승리를 통해 22대 국회에서 제 평생의 경험과 능력, 그리고 바람과 철학을 모두 녹여서, 나라와 소사를 위해 쏟아붓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 전용태 새로운미래 평택을 예비후보“불공정·불평등 타파할 것” 새로운미래 전용태 평택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일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전 예비후보는 전날 평택JC 창립일을 맞아 평택 JC공원에서 “거대 양당의 이념논쟁과 방탄정국으로 실종된 정치를 바로 세우고 국민과 평택시민이 행복해 지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은 민생과 민의를 외면하고 이념논쟁만 일삼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분노하고 있으며 방탄과 당리당략으로 국민의 고통과 슬픔을 뒷전으로 팽개친 민주당의 무능과 부도덕에 혐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거대 양당이 저지른 분노와 혐오의 정치를 시민과 함께 청산하겠다”면서 ‘행복한 정치’, ‘시민이 행복한 경제’, ‘균형 있는 행복한 복지’, ‘삶이 윤택한 행복한 평택’을 표어로 3대 개혁 분야와 20대 과제를 제시했다. 전 예비후보는 “72년 전 평택의 선배 청년들의 숭고한 정신과 기개를 이어받아 세대와 계층을 넘는 행복한 평택을 만들고 불공정과 불평등을 타파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 정광재 국힘 의정부을 예비후보 당 추진 경기분도에 힘보태겠다 국민의힘 정광재 예비후보(의정부을)가 “경기 분도를 통한 경기북부의 균형발전은 대한민국에 새로 도약하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당이 추진하기로 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에 힘을 보태겠다”고 5일 밝혔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수원시 한국나노기술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경기북부에 있는 분들은 행정이나 비즈니스 처리를 위해 서울을 우회해 수원으로 내려가야 한다”며 “그것이 경기북부의 발전을 막고 있는 면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정광재 예비후보는 “서울 편입을 희망하는 경기도 내 일부 지역은 서울 편입을,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희망하는 지역은 분도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메가씨티와 경기 분도는 양자택일이라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양립 가능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과거 인천이 경기도에서 독립했고 울산 역시 경상남도에서 독립해 도시경쟁력을 높여왔다”며 “낙후된 경기북부에 대한 규제완화와 기업유치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정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이 하는 약속은 실천”이라며 “의정부가 경기북부의 성장을 견인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 박천광 민주 안산 상록갑 예비후보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박천광 예비후보(안산 상록갑)는 5일 지하철 4호선 상록수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박 예비후보는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의 검증을 통과한 데 이어 예비후보 등록(지난달 15일)을 마쳤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현재 과반의 의석 수를 갖고 있음에도 정부의 무능함과 독재를 막지 못하는 것은 결국 사람 문제라며 이젠 민주주의의 쇠퇴를 막고 당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일원으로 이루고 싶은 두 가지의 꿈이 있는데 하나는 ‘태아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복지국가 완성과 내 아이가 평생을 살아가고 싶은 안산을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안산 상록갑 지역의 공약은 십여년째 같은 내용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는 정치 기득권의 무관심 때문이며, 이러한 공약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안산 시민들”이라고 강조한 뒤 “안산 사람으로서 맡은 지역을 승리로 이끌 준비가 돼 있다”는 포부를 전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4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홍경래 민주 화성갑 예비후보, 1호공약 '오션하이웨이' 추진 홍경래 화성갑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1호 공약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제부도 등 화성 서해안을 잇는 ‘오션하이웨이’ 추진을 발표했다. 4일 홍 예비후보는 “오션하이웨이 조성을 통해 과거 실크로드의 영광을 재현하고 국제 해양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오션하이웨이는 글로벌 동북아 경제 시대에 맞춰 평택, 화성, 대부도, 영종도 국제공항 등 서해안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다. 이 사업은 경기도의 2012 종합계획에 포함되며 동북아 해양관광레저 및 차세대 첨단산업벨트를 연결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수년간 답보, 오랜 지역 숙원사업으로 남았다. 홍 예비후보는 국토부와 경기도 등 관련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오션하이웨이를 실현하고, 수도권 제2외곽 순환도로와 연결해 화성 서남부권을 국제 해양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국제공항까지 단번에 연결하는 길이 열린다면 현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성장 속도를 경험할 것”이라며 “새로운 서해안 시대를 주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진, 신용사면 정책 비판…“당정 발표는 사기에 가까워” 더불어민주당 임진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정부의 채무상환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임진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유튜브 박시영TV에 출연해 “채무상환 여력이 없는 국민에게 빚부터 갚으면 살려주겠다는 당정 정책은 사기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의)신용대사면은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민생공약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1일 당정은 2021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2천만원 이하 연체 채무를 오는 5월 말까지 전액 상환하면 연체기록을 삭제해주는 ‘신용사면계획’을 발표했다. 대상자는 약 25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임 예비후보는 정부의 신용사면계획에 연체 채무에 대한 상환여력 확보 방안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신용사면은 민생경제·금융회복이 아닌 빚 상환이 목적이냐”며 “저신용자,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연체된 채무를 조기 상환하고,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이자장사로 막대한 이익 낸 금융권이 지역신보에 출연하면 해당금액의 10배 이상을 확보해 상환여력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4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민주당 하남시 선거구 추민규 예비후보, '하남시 2040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 관련 의혹 제기 71인 초대장으로 눈길을 모은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선거구(미사·을) 추민규 예비후보는 4일 최근에 제시된 하남시 2040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과 관련, 하남 미사섬에 아파트 건설로 땅 장사하려는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만약 시의 이런 행보가 사실이라면 지역구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묵과할 수 없는 처사다고 강조했다. 추 예비후보는 또 “현재 하남시에 건설 회사가 둥지를 튼 상황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며, 이러한 모든 것이 건설업자에게 큰 이익을 주는 등 땅투기 의혹까지 불거질 우려가 있어 시민들의 동의와 공청회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기후위기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더는 불필요한 환경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독단적인 하남시의 행동에 하남 시민이 앞장서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71인 초대장 개소식을 가진 추민규 예비후보는 그 의미에 대해 “70년대 1번 주자의 젊은 세대교체로 출생연도 1971년과 지역에서 22년 동안 정치 활동을 하면서 맺은 71명과의 인연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서영석 국민의힘 부천을 예비후보 “메가시티로 잃어버린 12년 청산” 국민의힘 부천을 서영석 예비후보가 지난 2일 국회소통관에서 “잃어버린 부천 12년, 부천 체인저 서영석이 확 바꾸겠다”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부천을 메가시티로 바꾸고, 교육과 교통, 주거환경, 경제를 확 바꾸어 새로운 부천 미래 100년의 기틀을 만들겠다.”라며 제22대 국회의원 부천시을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저와 가족은 40년을 부천에서 살면서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부천을 위해서라면 발로 뛰며 시민 곁에서 함께 했다.”라며 “삶의 터전이자 청춘과 열정이 녹아있는 부천은 늘 고마운 도시였고, 사랑하는 도시다”라고 제2 고향인 부천에 대한 애착을 피력했다. 이어 서 예비후보는 “그러나 12년이 넘어선 민주당 독주로 부천의 위상과 자존심은 추락할 대로 추락해 타 도시와 격차가 벌어지며 심리적 박탈감마저 커지고 있다”라며 “인구는 78만으로 감소했고, 도시가 노후화되고, 일자리는 줄어들고 교육 환경도 열악해 부천을 떠나는 시민이 더 많아지고 있는 현실이다.”라고 민주당 장기 집권에 대해 비판했다. 또 “거대 야당은 윤석열 정부 임기 초부터 지금까지 사사건건 발목 잡고 갈등을 부추기고, 편을 갈라 국민 분열만 가져왔다.”라며 “저는 일하는 국회, 국민을 위한 국회를 만들어가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잃어버린 부천 12년, 이제 다시 뛰어야 한다”라며 “부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서 미래를 향해 전진하고 함께 가면 길이 되듯이 국민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영석 예비후보는 부천을 위한 5대 약속으로 베드타운 부천을 메가시티로 변화를, 교육의 변화, 교통의 변화, 주거환경의 변화, 경제의 변화를 강조하며 모두 확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 전용기 국회의원, 화성을 출마 선언…"국내 제일 명품자족 도시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국회의원(비례)이 4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화성을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후 1시30분 동탄역 롯데백화점 1층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젊은 동탄의 발전과 정치의 발전을 동일 선상에 놓고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파탄 지경인 서민경제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 정책의 방향을 민생 중심으로 수정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존폐가 달린 문제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실행하는 새로운 젊은 정치로 이를 헤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이 중심이 되는 실용 정치를 통해 사회가 새롭게 바뀌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며 “기성 정치인보다 더 기민하게 행동하는 젊은 정치인으로서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전 의원은 ▲동탄 신호 체계 전면 재개편을 통한 교통 정체 해소 ▲교육특구지정 등을 통한 교육 도시 조성 ▲대학병원 유치를 통한 의료인프라 확충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전 의원은 “소통과 협력, 다양성과 혁신을 중심으로 동탄을 국내 제일의 명품자족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진석범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열고 본격 총선 행보 나서 진석범 화성을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4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제22대 총선 행보에 돌입했다. 진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화성 반송동 아인슈타인 타워 5층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이해남·장철규 시의원,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진 예비후보는 “윤 정부 출범 이후 민생과 경제, 국방, 외교 등 여러 분야에서 심각한 난관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번 총선은 단순 선거를 넘어 현 정권에 대한 명확한 심판의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진정한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는 정당으로서 무너진 민생을 회복시키겠다”며 “선거승리만이 아닌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진 예비후보는 ▲전연령 대상 포괄적 돌봄 체계 구축 ▲글로벌 반도체 혁신학교 설립 ▲주거환경 개선 및 안전한 생활 기반 조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진 예비후보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화성시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화성시 따뜻한 사회연구소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동탄복지포럼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 국민의힘 김원재 수원무 예비후보, 공천 신청…“전세사기 구제 방안 모색” 국민의힘 김원재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중앙당 공천 신청을 계기로 4·10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4일 김원재 예비후보에 따르면 김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공천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난 14년간 시정과 10여년간의 의석수 독점이 수원을 후퇴시켰다”며 “2030 청년인구 비중이 높아 미래를 위한 준비가 시급한 지역구에 나야말로 최고령 현역 의원을 대신할 준비된 청년 후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1호 공약과 관련해 “청년 예비후보자로서 역시 청년이 피해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연대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이들과의 공감대 형성이 선행돼야 하는데 기존 5060 정치권의 담론이 이를 담지 못하는 만큼 간담회로 구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원의 미래에 대해 “수원을 세계 혁신을 선도하는 첨단 국제도시로 변모시킬 것”이라며 “빠르게 다가올 미래를 대비해야 할 국회에 청년의원 비중은 4.3%에 불과하다. 21세기 문제에 필요한 21세기 해법을 제시할 청년을 등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4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김철민 의원 안산 상록을 예비후보 등록 3선 도전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국회의원(안산상록을)이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힘 있는 3선 의원으로 ‘더 큰 안산’ 위한 사업들 끝까지 챙길 것”이라고 밝힌 김 의원은 “이번 총선은 민생을 외면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검찰정권의 폭주를 막고 국민의 삶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한 심판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 김철민이 선두에서 시민들과 함께 민주당 당원 여러분과 함께 상록을에서 반드시 승리, 안산시 전체 더불어민주당 승리를 위해 더 듣고 더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신안산선, GTX-C, 수인선 성공적인 유치와 완료 ▲주차장 예산 57억 원 확보 ▲체육관 신설, 냉난방기 교체, 화장실 개선 등 교육환경개선 예산 143억 7천만원 확보 등 지역현안 해결에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안산시민의 숙원사업인 4호선 지하화도 곧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민주당이 총선 공약으로 도심구간 GTX·도시철도 지하화 추진을 발표했는데, 이는 4호선(상록수~한대~중앙~고잔~초지역)과 GTX-C 노선(상록수역)이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 안산선이 지하화되면 소음, 분진, 교통체증 등 고질적 문제가 해결하고, 단절된 도시공간을 회복해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하남시 이용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서 필승 다짐 22대 총선 하남시 선거구 출마에 나선 국민의힘 이용 국회의원 선거캠프는 지난 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지자들과 함께 총선 승리를 본격적 행보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CJ그룹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 국민의힘 박대출·송석준·김성원·최춘식·구자근·배현진·전주혜·우신구 국회의원와 조훈현 전 국회의원 등이 찾아 자리를 빛냈다. 또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 하남시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축사를 통해 봅슬레이·스켈레톤 총감독 시절부터 맺은 이용 의원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스포츠인으로서도 불모지를 닦은 사람인 만큼, 우리 정치에서도 성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 의원은 “스포츠인 시절에도 다른 사람이 가지 않은 길을 찾아 개척해 낸 만큼, 하남시가 그동안 가지 못했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면서 “하남의 산적한 문제들을 집권 여당의 젊고 힘 있는 재선 국회의원이 돼서 꼭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용 의원 선거 캠프 측은 이날 개소식에서 선거 운동복을 착용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총선 ‘필승 의지’를 다졌다. ■ 김정겸 의정부갑 예비후보 1차 문자 발송 지지호소 ‘국민의힘=의정부의 힘’ 슬로건으로 의정부갑 선거구에 출마한 김정겸 예비후보가 1차 문자를 발송, 지지를 호소했다. 김정겸 예비후보는 “30여년간 의정부에서 살아온 경험은 그만큼 지역과 함께 성장했음을 의미한다. 의정부에서의 생활은 지역주의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게 했다”며 “이러한 가치를 기반으로 더 나은 의정부를 위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국회에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가 추구하는 국회의원은 시민들에게 믿음과 정직을 안겨주는 존재로 지역의 다양한 요구와 필요에 부응, 의정부를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협력과 소통을 통해 의정부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의정부를 높은 수준의 도시로 발전시키는 일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신뢰를 얻어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있게 행동할 것”이라며 “더 나은 의정부를 위한 힘을 발휘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더욱 번창하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영인 의원, 안산단원갑 재선 도전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국회의원(안산단원갑)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을 위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민생 회복, 안산 재도약’을 선거 기치로 내건 고 의원은 ▲필수‧지역‧공공의료 강화 법안 상임위 통과 주도 ▲사회적 안전망 강화 위한 아동수당법 발의 및 부모급여 법안 통과 ▲모든 노인 100% 기초연금 지급 및 연금액 인상 법안 발의와 공론화 활동을 21대 국회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이어 지역 공약 실천사항으로는 ▲GTX-C 안산 연장 성사 ▲반월시화 산단대개조사업 공모 선정 ▲신길동 유수지, 원곡동 부부로, 와동행정복지센터 등 국비 확보를 통한 주차장 건립사업 확정 등을 밝힌 바 있는 김 의원은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와 국회 연금개혁특별위 위원을 맡아 활동하며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후보등록을 마친 고 의원은 “현역 의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을 뵙게 될 생각을 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민주당 후보로서 유권자들이 요청하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주민 속으로 들어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안산 재도약을 이끌 방안을 알려드리겠다. 반드시 승리해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 국민의힘 하남시 현영석 예비후보, 공천 후보등록 분구 예정 하남시 선거구(미사·을)에 출격한 국민의힘 현영석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 후보신청을 접수하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공천 신청에 이어 미사동 소재 황산사거리 인근에 후원회 사무소 간판을 내 걸은 뒤 바닥 표심 등 지지세를 결집하고 있다. 그는 현재 여권에서 10여명 이상의 후보가 난립하고 있는 하남선거구 출마자 중 기업인 출신으로 당선 시, 세비 전액을 지역 내 장학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약속,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송석준)으로 부터 이번 총선에서 경기도당 전문 분야(기업인) 스피커 역할을 주문하며 대변인 임명장을 받기도 했다. 현영석 예비후보는 “기존의 구태한 정치의 틀을 혁파하면서 진정,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 또 아픔을 대변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경희대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현재 ㈜아이티로지스 대표직을 맡고 있는 그는 하남시경제발전위원장과 하남시 풋볼축구연맹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방문규, ‘중대재해법처벌법 유예’ 거부한 민주당 규탄 [총선 나도 뛴다]

국민의힘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는 3일 중소·영세기업의 목소리를 담은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 처리를 외면한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규탄하고 개정안 처리의 필요성을 강력히 호소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앞서 국회는 지난달 25일과 2월1일 두 차례 국회 본회의를 열었으나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2년 유예’를 골자로 한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이 민주당의 거부로 처리가 불발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역임한 방 예비후보는 “민주당이 두 차례나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안을 거부한 것은 끝내 민생을 외면한 것”이라며 “정부·여당이 ‘산업안전보건청’ 설치 조건까지 수용했음에도 민주당이 유예안을 거부한 것은 표심을 얻기 위한 정략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수원의 8천977개 사업체, 팔달구의 1천821개 사업체가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해당되고 이곳 팔달구의 영세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수는 총 2만2천588명”이라며 “이들의 절박한 호소와 근로자들의 일자리에 미칠 부정적 영향들을 외면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팔달구 남문 일대에서 진행된 피켓 시위에는 김호겸·한원찬 경기도의원, 국미순·유준숙·정종윤 수원시의원 등 시·도의원과 청년들이 함께 했다.

이재명 옆 모경종, 인천 서구을에 둥지 [총선 나도 뛴다]

“저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있는 이 동네에서 태어나지도 않고, 오랜 시간 성장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다시 태어나 이곳에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오는 4월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인천 서구을 출마를 선언한 모경종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차장(35)은 3일 인천 서구 원당대로862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모 에비후보는 2019년 10월 ‘노(No) 스펙 전형’을 통해 10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경기도 청년비서관으로 채용,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와 인연을 맺었다. 이재명 대표의 수행 비서로도 활동했었다. 모 예비후보는 이날 “유능한 일꾼이 되겠다”며 “유능하다는 것은 300개의 (국회의원) 배지들 중에서 가장 여러분(시민)의 목소리를 잘 담아낼 수 있는지가 바로 유능함의 척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생각을 모아 대한민국과 인천, 서구, 그리고 여러분들의 가정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모경종이라는 사람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은 그리 넓지 않은 공간에 지지자 100여명이 모여 사무실을 빼곡히 채웠다. 일부 유투버들은 실시간으로 모 예비후보의 발언을 생중계했다. 모 예비후보는 “사람들은 저에게 ‘누구에게서 어떤 정치를 배웠느냐’고 묻는다”며 “저의 정치 스승은 바로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아직 어리고, 이제서야 정치에 등장해 불안하다고 느끼는 이들이 많다”며 “하지만 누구보다 훌륭한 스승들이 바로 이곳에 있기에 두렵지 않으며, 저를 계속 가르치고 성장시켜 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직 미약하지만 싸움만 하는 국회, 싸움만 하는 정치를 바꿔 싸움뿐인 정치와 대한민국을 바꿀 것”이라며 “그 싸움 때문에 여러분들의 삶을 돌보지 못하는 이 현실을 반드시 타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2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

■ 포천지역 귀화자, 다문화가정 김용호 예비후보 지지선언 포천시 다문화가정 시민(귀화자)들이 김용호 국민의힘 포천·가평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용호 선거사무소 측은 지난 1일 7개국 10여명의 외국인 귀화자들이 선거사무소를 방문, 김용호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설 연휴 직후 포천시 20여개국 귀화자, 다문화 가족이 참여하는 가칭 다문화협의회의 자문변호사를 맡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포천시 거주하는 귀화 외국인 유권자는 1천500여명, 다문화가정 배우자와 가족 3천500명 등 5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귀화자 이수정씨는 지지선언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번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참정권을 처음으로 행사하게 돼 기쁘다”며 “김용호 예비후보가 오래 전부터 귀화자는 물론 다문화 가정의 법률사각지대 해소와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솔선수범 해왔기에 지지를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용호 예비후보는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지를 선언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귀화자와 다문화가족의 차별과 인권침해 개선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외국인 귀화자들의 지지선언은 다가올 총선에 돌출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외국인 귀화자(지방선거는 영주권자도 투표가능)들이 대거 백영현 포천시장을 지지해 백 시장이 3천여표 차이로 승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었다. ■ 민주당 김현정 평택을 예비후보, GTX 연장 국비 투입 촉구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 예비후보(평택을)가 GTX-C 노선 평택 연장과 관련해 정부의 국비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현정 예비후보는 지난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당장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서 막대한 건설비용을 부담할 수 있느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2일 밝혔다. 정부가 밝힌 GTX 연장 노선의 길이는 GTX-C 노선 86㎞를 포함해 146.1㎞에 달한다. C노선 약 4조3천억원 등 총 7조원을 투입해야 한다. 김 예비후보는 C노선은 약 1천억 원 등 평택 연장에 필요한 사업비는 약 3천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나 사업에 필요한 예산 전액을 평택시가 부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평택을 포함한 천안, 아산 등 지자체도 GTX 연장계획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지자체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국비 지원을 요청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현행법상 GTX 노선 연장 같은 공사의 경우 정부는 국비를 최대 70%까지 지원할 수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공사비를 지자체에 떠넘기는 것은 지방재정을 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GTX 평택 연장은 경기 남부의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 또한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계속해서 GTX 연장의 비용을 지자체에 전가한다면 총선용 포퓰리즘 공약이라는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하남 여·야 예비후보 여의도 입성 종종걸음 제22대 총선 하남시 선거구(원도심)에서 표심을 얻기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예비후보는 2일 지역 내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위례행정통합 문제와 관련, 그동안 고민해 온 소신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10년, 하남 위례 시민들의 수많은 집회와 절규가 이제 33만 전체 하남시민의 주민투표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하남시 행정에서 분리, 송파구 행정으로 통합이란 이 거대한 산을 움직일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함께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미 국회에 위례신도시 통합 특별법안이 발의된 만큼, 22대 국회가 시작되면 시민의 기대치와 법의 현실을 반영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는 최상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다음 수순으로 하남·송파·성남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위례신도시 행정구역 통합 촉구 결의안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하남시장과 송파구청장, 성남시장과 함께 ‘행정통합추진 합의문 공동서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병덕 예비후보는 “행정통합이 이처럼 지지부진한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무관심과 무책임 때문”이라며 “합의문에 하남시장과 송파구청장, 성남시장이 서명해 그동안의 시행착오와 소모적인 논쟁을 줄이고, 직접적인 행정통합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절치부심 여의도 입성을 노리고 있는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시 예비후보는 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심사 서류 제출을 완료, 모든 준비를 마렸다고 자신했다. 2번엔 이창근, 명품교육! 균형발전 경제특별시!를 슬로건으로 내건 그는 그동안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위원장을 맡아 지역 내 여권을 이끌어 왔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4년 절치부심 노력하고 준비된 후보로 이번 총선 승리를 통해 완전한 정권교체 완성과 정권 재창출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면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 필승을 위한 공약으로 ▲모두가 행복한 명품교육도시 하남 ▲지역 균형발전 ▲하남 생활인프라·의료인프라 혁명 ▲교통인프라 확충 ▲아이가 행복한 도시, 엄마가 살고 싶은 하남 ▲문화창조 관광도시 하남 등을 내걸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선 예비후보는 2일 오후 하남시 미사역 시계탑 광장에 새정치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민생 기본권 강화, 청년 정책, 정치 개혁,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 하남 건설 등의 이슈가 담겼다. 민 예비후보는 선언문을 통해 “2016년 촛불은 미완성이었다. 시민은 이제 진정으로 민생을 살릴 새로운 정치를 원한다”면서 “특히 지금은 스무살 전까지 배운 지식으로 평생을 살 수 없다.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모든 시민이 재교육을 받아야 하고 ‘평생 학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닥쳐올 팬데믹에 대비해 의료체계를 손봐야 하고 코로나19 사태 당시 보았듯이 공공의료를 강화해야 생존할 수 있다”면서 “청년 정책의 경우,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이 동등한 자리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기초 자본이 필수적으로 가족 개념을 바꿔 저출생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 개혁과 관련해서는 정당 지역위원회에서 국회의원 후보자를 추천, 선출하는 방안과 국회의원 주민소환제 등을 제안했다. 민경선 예비후보는 선언문 말미에 이르러 “하남시가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가 돼야 하고 주거와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송병선 예비후보는 이날 국·공유지를 활용한 도심 주차난의 완화, 생활편의시설 등 도시 인프라 확충, 메가시티서울 편입 등 생활공약 중심의 4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국·공유지를 활용한 도심 주차난의 완화책과 관련, 송 예비후보는 “미사강변도시에서 다가구 주택단지 및 지식산업센터의 주차장 부족이 심각하다”면서 “스페인 예와 같이 공원, 도로 등 국·공유지의 지하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생활체육시설 등 도시 인프라 확충에 대해서는 “하남시 도시 인프라는 인구 15만 명 도시에 맞춰져 있으나, 교산신도시가 건설되면 하남시민이 50만 명 정도 될 전망이어서 시민 편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면서 “북측 고수부지 36홀 파크골프장을 금년 상반기 중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송 예비후보는 현재의 하남문화예술회관이 시민의 문화예술 행사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역부족인 실정을 감안, “하남인구 50만 시대에 대비한 하남문화예술회관 신·증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메가시티 정책을 다루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의 경험을 살려 “하남시의 서울 편입을 적극 추진하고 이를 통해 교통, 교육, 일자리 등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 국민의힘 박진호 김포갑 예비후보, ‘초격차 땅길 공약 5종’ 발표 국민의힘 박진호 김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교통망 확충을 골자로 하는 ‘초격차 땅길 공약 5종’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초격차 땅길 공약 5종을 김포에 유치해 ‘특별해지는 김포’를 시민 여러분 품에 안기겠다”고 밝혔다. 그의 공약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예비타당성 면제 및 조기 착공 ▲GTX-D 예비타당성 면제 및 조기 착공 ▲서울 2호선 고촌 연장 ▲서창~김포 지하 고속도로 추진 ▲올림픽대로 지하화 검토 등이다. 박 예비후보는 “서창~김포 지하 고속도로 추진과 올림픽대로 지하화 검토 등 2개 공약은 최근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개최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와 연관이 깊다”며 “당시 정부는 ‘철도·도로 지하화’ 사업 추진 방안을 발표했는데, 이는 만성적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교통혁신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또 “초격차 땅길 공약 5종이 실현될 경우 김포 시민들의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높여줄 것”이라며 “이 공약들이 최대한 지켜지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1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송옥주 국회의원, 화성갑 출마 선언…"화성 발전 완수 위해 결심"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화성갑)이 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화성갑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함께 시작한 화성의 변화, 화성 발전을 완수하기 위해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 정권의 폭정과 검찰 독재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있으며 물가 폭등과 경기침체 등으로 국민 경제가 큰 위기를 겪고 있다”며 “위기를 해결하고 현 정권의 폭정을 저지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안산선 연장,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등으로 화성발전의 균형추가 동부권역에서 서부권역으로 기울고 있다”며 “서부권의 도약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돼 완성되기 위해선 3선의 힘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송 의원은 ▲서부권역 격자철도망 구축 등을 통한 교통인프라 확충 ▲원도심 정비사업 등을 통한 명품 주거도시 조성 ▲공공의료원 및 노인복지시설 확충을 통한 명품 복지도시 실현 ▲글로벌 대학캠퍼스 유치를 통한 교육인프라 확충 ▲서해안 실크로드 및 토대형 아트컴플렉스 건립을 통한 관광인프라 조성 ▲미래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을 통한 지역상생 산업 문화 확립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송 의원은 경기일보와 통화에서 “더 강한 정치력으로 희망과 꿈이 넘치는 화성을 만들겠다”며 “시민과 함께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권칠승 국회의원, '병점역 지하화' 공약…"도시경쟁력 강화 기대"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국회의원(화성시병)이 경부선 지상철도 반정동~병점동 구간의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다. 1일 더불어민주당은 철도·광역급행철도(GTX)·도시철도의 도심구간 지하화 등을 골자로 한 총선공약을 공개했다. 지하화 대상 철도 가운데에는 화성을 지나는 경부선 반정동~병점동 구간 6.2km가 포함됐다. 병점역 지하화는 GTX-C 연장 및 복합환승센터 건설 등 향후 지역 발전을 위해 선행돼야 할 사업 가운데 하나였다. 권 의원은 병점역 지하화를 통해 지상 철도로 단절된 태안권 동서 균형발전과 소음 및 분진 문제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 의원은 “병점역 지하화를 통한 지상부지 및 주변 지역 개발로 공공복리 증진과 역세권 도시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시와 국토부와 긴밀히 협조해 조속히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 김용호,가평의료원 신설, 포천의료원 시설 강화 등 5호 공약 발표 김용호 국민의힘 포천·가평 예비후보는 1일 공공의료 강화, 의료서비스 향상을 골자로 한 5호 공약을 발표하고 “의료서비스는 개인과 사회 전체의 복지를 위해 필수적인 기본적인 권리로 가평·포천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적시에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아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가평의료원을 신설해 가평 주민들이 먼 곳으로 병원을 가지 않더라도 접근 가능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포천의료원 시설을 강화해 최상의 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의료여건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의료수가를 상향토록 하고, 의료 취약지역의 개원을 유도할 수 있도록 (가칭)의료취약지역지원법률을 제정해 소아과, 산부인과 등이 개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김용호 예비후보는 “포천과 가평에서도 필요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어야 인구가 늘고 경제도 살 수 있다”며 “당선되면 대진대에 의과대학을 유치해 포천·가평지역에서도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민주당 김호진 수원을 예비후보, 청년 후보 공천 요구안 발표 더불어민주당 김호진 수원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당 지도부에 공정한 청년 후보자 공천 경쟁 기회 보장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1일 국회 앞에서 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과 전용기 전국청년위원장, 박홍근 전 원내대표, 신현영·장철민 의원 등 청년 총선 출마자 50여명과 ‘혁신적 청년 공천을 위한 요구안’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를 비롯한 청년 후보자들은 ▲청년 후보자 10% 공천 의무 준수 ▲전략 공천 지역 청년 우선 공천 ▲청년 후보자 경선 원칙 준수 등을 요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청년 세대가 민주당에 실망한다면 오랜 기간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미래 세대의 정치 참여 확대를 약속한 민주당의 의지를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이창성 수원갑 예비후보 “경제 활성화 추진” 국민의힘 이창성 수원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10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경제 활성화를 약속했다. 이창성 예비후보는 1일 수원특례시청 세미나실에서 “장안구 가족에게 더 나은 미래와 우리나라 IT 기업 종사자들이 안심하고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담대한 도전에 나선다”며 “이창성을 선택한다는 것은 경제 활성화를 선택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 예비후보는 ▲북수원 첨단과학기술 연구단지 조성 ▲경부선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조기 착공 ▲인동선~서울지하철 2호선 연결 ▲성균관대 의과대학 병원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경선 승리와 관련 “6년 동안 당협위원장으로서 활동했던 것 자체가 전략”이라고 밝혔다. ■ 함경우 광주갑 예비후보 “국도 3호선 야탑 우회로 신설 하겠다” 함경우 국민의힘 광주갑 예비후보가 메가공약 1호 ‘태전~율동공원(분당) 도로 신설’을 발표한데 이어 메가공약 2호로 ‘국도 3호선 야탑 우회로 신설’을 1일 발표했다. 함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도 3호선 직동 인근에서 야탑으로 우회하는 도로를 개통하면 출퇴근 상습정체가 해소되고 이동시간 단축 실현이 가능하다” 라며 “도로교통용량 예측 결과는 LOS ‘D’ 평가 결과가 나와 광주~성남을 이동하는 모든 광주시민 분들의 교통편익 증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광주시의 고질적인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인근 지자체, 특히 성남시와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진단하며 “성남시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교통 체증을 확실하게 해소해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함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12일 출마선언을 통해 광주시의 교통난 해소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한바 있다. 앞서 시민들에게 아침을 선물하기 위해 메가공약 1호 ‘태전~율동공원(분당) 도로 신설’을 발표했다.

박경미 민주당 하남 예비후보, 작곡가 윤일상 후원회장 눈길 [총선 나도 뛴다]

하남시 선거구(분구 예정)는 1일 현재 여·야 예비후보 등록자만도 무려 19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 중 더불어민주당 출마자로는 박경미 예비후보가 유일한 여성 후보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그가 최근 하남 선거구 출마를 굳히면서 수년간 자신을 지지해 준 작곡가 윤일상을 후원회장에 영입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윤 작곡가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서초지역 출마에 나선 박 예비후보를 위해 선거송을 제작, 지원해 준 후원자다. 음악으로 교감을 시작한 후 이제는 든든한 지지자로 변신했다. 박 예비후보가 하남 출마를 굳히자 조건없이 후원회장을 수락한 것도 이런 인연 때문이다. 윤 작곡가는 이문세 ‘알 수 없는 인생’, 이은미 ‘애인 있어요’, 윤도현 밴드 ‘잊을게’, 이승철 ‘오늘도 난’, 김범수 ‘보고 싶다’와 ‘끝사랑’ 등 주옥 같은 곡을 창작했다. 박경미 예비후보는 지난 20대 민주당 비례1번으로 정계에 입문, 문재인 정부 들어 청와대 교육비서관과 대변인, 그리고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는 쉽지 않은 서초을 선거구에 출마, 기대 이상 선전하면서 아깝게 석패한 경험도 있다. 이번 총선에서 여의도 재입성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그에게 윤일상 후원회장은 큰 힘이 되고 있다.

곽상욱 전 오산시장, 5선 안민석 직격 [총선 나도 뛴다]

오산시의회 정미섭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가운데 곽상욱 전 오산시장이 민주당 오산지역위원장인 5선의 안민석 의원을 직격했다. 곽 전 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미섭 시의원의 의원직 상실은) 지역위원회에서 각별한 관리만 했었더라면 문제될 일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산 지역위원회가 (비례대표) 승계 후보를 정해 선관위에 등록하지 않아 우리 당 비례대표 몫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곽 전 시장은 “민선 8대 때도 비례대표였던 한은경 시의원이 탈당해 의원직을 상실했었을 때도 승계 후보를 등록하지 않아 민주당 몫의 1석을 잃었다”며 “이 모두가 지난 20년간 오직 한 사람이 좌지우지해온 일인독점 지역정치의 폐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시의원 한 분 한 분의 가치와 의미, 지역 당원들의 희망과 미래를 얼마나 우습게 보면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을까”라며 “안일하고 오만하고 게으르고 무책임한 당 운영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라고 한탄했다. 곽 전 시장은 경기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한 번도 아니고 2번씩이나 비례대표 승계 후보를 등록하지 않은 것에 대해 대다수 당원들이 분개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누구 하나 말을 못하는 것이 오산 민주당의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산 지역위원회 김종욱 보좌관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안 의원은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지 않았다”며 “당내 불행한 사안을 소재로 경쟁자를 공격하는 것은 정치공세이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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