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요한 선대위원장, 국힘 박용호 파주시갑 후보 지원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이 파주를 방문, 국민의힘 박용호 파주갑 후보 지원에 나섰다. 31일 국힘 파주갑 박용호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인 위원장은 박 후보와 함께 운정호수공원에서 운정신도시 시민들을 만나 악수하며 박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인 위원장은 “ 김 대중 전 대통령까지는 괜찮았는데 그 뒤로는 (민주당)이 변해 버렸다"며 "권력으로 범죄를 덮으려 한다. 보수가 아무리 안 좋은 면이 있다고 해도 그들보다는 더 좋은 당일 것"이라고 호소했다. 박용호 후보는 "파주가 급속도로 발전해 현재 인구가 50만을 넘어섰고 그 중 타지역에서 이사오신 분들이 80~90%에 육박한다"며 " 우리 국민의힘이 정말로 겸손하게 잘 다가가서 파주 토박이 분들과 타 지역에서 이사 오신 분들 모두의 마음을 흡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직 운정신도시·교하동 발전, 파주발전이라는 슬로건을 지키기 위해 3호선 운정역 연장을 비롯한 운정 신도시·교하를 교통혁신도시, 명품교육도시, 일자리 넘치는 활기찬 도시, 의료 및 문화가 흐르는 도시로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 민주 공영운 화성을 후보, 김부겸 위원장과 합동유세 공영운 화성을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선거운동 첫 주말인 지난 30일 김부겸 당 상임선대위원장과 합동유세를 진행했다. 공 후보 등은 이날 오후 2시 화성 동탄 호수공원을 돌며 지역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공 후보는 정치와 경제를 모두 잘하는 실용적인 인재”라며 “동탄의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고 청년들과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공 후보는 “이번 총선은 경제를 망친 무능한 정권에 대한 심판이자 동탄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힘을 모으는 선거”라면서 “동탄지역의 현안인 교통, 교육 등 문제를 해결하고 대학병원 유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동탄의 미래를 선물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광주 찾은 한동훈, “대한민국에서 범죄자를 치우겠다”... 황명주·함경우 지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오후 경기광주를 방문해 황명주,함경우 후보를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이날 태재고개 사거리를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태재고개 사거리는 광주을 황명주 후보가 공천을 받아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광주을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 상실형을 받아 현역 의원이 공석인 지역이기도 하다. 유세차에 선 한 위원장은“이재명 대표의 정치는 한 마디로 이재명을 살려달라는 정치”라며 “왜 국민이 정치인 걱정을 대신해줘야 하느냐? 저는 국민 여러분을 지킬거다.”“대한민국에서 범죄자를 치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북새통을 이룬 인파 속에서 황명주,함경우 후보와 손을 잡고“광주는 조금만 정치적 열정을 기울여도 엄청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곳”이라며 “황명주와 함경우가 그리고 제가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한 위원장 지원 유세 현장을 방문한 한 지지자는 “한동훈 위원장이 있어 너무 든든하다”면서 “민주당과 달리 국민앞에 떳떳한 황명주,함경우가 한동훈 위원장과 함께 광주와 나라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힘 한동훈, 송석준 후보 선택해 ‘이천을 622조 투입되는 반도체 허브로 만들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송석준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이천터미널 인근을 방문해 2천500여명의 지지자와 당원,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한 자리에서 ‘이천을 반도체의 허브도시로 만들자’며 송 후보를 지원했다. 한 위원장은 “622조가 투입되는 반도체 클러스터가 이천을 포함한 경기남부에 설치되길 바란다”면서 “송석준을 선택해 달라, 송석준과 함께 이천을 더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자신이 함께하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송 후보 지원유세에서 “송석준의 경험과 추진력은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중요한 일은 송석준과 상의한다”면서 “송석준과 끝까지 함께해 이천을 반도체 허브도시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특히 한 위원장은 “경험 있는 중진 정치인 송석준은 매일 밤마다 문자를 보내 이천의 미래는 이렇게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그래서 저는 송석준을 좋아한다”며 “이천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송석준을 선택해 주시면 저와 국민의힘이 함께 여러분을 위해 몸 바쳐 일하겠다”고 밝혔다. 송석준 후보는 “오늘 한동훈 비대위원장 이천방문은 국민의힘이 이천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잘 보여준다”며 “한 비대위원장과 힘을 합쳐 이천을 얽어매고 있는 불합리한 수도권규제를 개혁하고 반드시 이천 발전을 이뤄내겠다”면서 “우리 모두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기호2번 송석준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 한동훈, “박성중 후보, 부천 대변혁을 반드시 실현할 것” 국민의힘 박성중 부천을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30일 오전 10시, 부천시 상동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총선 대승을 목표로 유세 활동에 나섰다. 한동훈 위원장은 약 45분간의 이례적으로 긴 연설에서 “민주당 김기표 후보는 자기 식구 감싸기로 유명했던 문재인 정부에서도 감싸지 못할 정도의 무지막지한 투기로 청와대 비서관에서 해임된 사람”이라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선거에 출마하기 전에 투기한 부동산을 처분했어야 하지만, 수십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 이는 부천 시민에 대한 모욕이며, 투표로 이를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박성중 후보는 싸워야 할 때 싸웠고, 이겨야 할 때 이길 줄 알았던 사람이다”라면서, “남들이 겁나서 싸우지 않을 때 몸 사리지 않고 싸웠으며, 어려울 때 이겼다. 박성중 후보가 바로 지난 국회에서 그런 일을 했던 사람”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성중 후보는 “저는 행정고시 출신, 도시행정학 박사, ESCI 논문 등재, 대학 강의 등을 통해 깊이 있게 다져진 전문적 이론을 바탕으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서울시 버스전용차로 및 지하철 7호선 부천 구간 기획, 서초구 70개 단지 재건축 경험 등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라면서, “대통령, 중앙정부, 서울시장, 국회와 통하는 여당의 추진력을 겸비해 이론·실무·추진력 3박자를 두루 갖춘 도시행정 전문가로서 부천 대변혁을 반드시 실현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후보는 ▲중·상동 1기 신도시 재정비 ▲지하철 7호선 급행 추진 및 증차 ▲메가시티 부천 ▲경인고속도로·경인 전철·제1 순환 고속도로 지하화 ▲계남·신흥·무지개 고가도로 철거 및 개발 ▲상동 영상문화단지 복합개발 ▲GTX-B 노선 상동 고압변전소 저지 ▲특수목적 과학영재학교 유치, 명품 교육특구 지정 등 부천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확고한 의지와 실현 방안을 강조했다. ■ 한동훈, 김포 구래역 광장 홍철호 지원 유세…‘김포·서울 통합’ 실행 약속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30일 김포 구래역 광장에서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김포시을)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박진호 김포갑 후보도 함께 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홍철호 후보의 대표 공약인 ‘김포·서울 통합’을 실행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서울 편입을 하겠다는 실천적인 공약을 했다”며 “여러분이 원하시면 김포가 서울이 될 것이고, 서울은 김포를 통해 바다와 접한 도시가 된다”고 말했다. 홍철호 후보는 “김포·서울 통합 실천에 대한 한동훈 위원장의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실천하는 여당의 힘으로 서울 통합은 물론이고, 수도권 전철 5호선 연장 착공, 수도권 전철 2호선 구래·마산 연장을 무조건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 나태근 “후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활성화 위한 맞춤형 지원책 마련하겠다” 국민의힘 구리시 국회의원 나태근 후보는 최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중도매법인조합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구리시 경제를 살리기 위한 나 후보의 비전을 이야기하고 상인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회 측은 “현재 가장 우려되는 것 중 하나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계획”이라며 이에 대한 나태근 후보의 계획을 물었다. 나태근 후보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구리시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구리시의 도매시장 이전 계획에 따라 중도매인을 위한 맞춤 지원 정책을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나 후보는 특례보증 등 정책금융 지원 확대와 기존 상인에 대한 임대료 지원책 등을 그 예로 들었다. 특히 중도매인 연합회는 ▲온누리 상품 사용 가능한 골목상권 지정 요청 ▲시장 환경 개선 요청 ▲지역 특성을 살린 시장 활성화 방안 및 민관 협력체계 구축 ▲행정처분 개선사항 등 코로나 이후 침체된 도매시장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나대근 후보는 “연합회 의견에 대해 정부 정책과 상위 법률 및 조례 개정 검토를 약속하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환경개선 사항과 현장의 소리를 더욱 경청하기 위한 현장점검에 나서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약속한 현장점검은 4월4일 오전 6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 조광한 국민의힘 남양주병 후보, ‘덕소역 교통대책 마스터플랜’ 발표 국민의힘 조광한 남양주병 후보가 지난 30일 오전 덕소역 앞에서 철도교통전문가 김시곤 교수와 함께 덕소역 교통대책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마스터플랜은 ▲덕소역 지하화 GTX-D,E,F 노선의 경유 및 정차 ▲ 덕소역을 GTX,KTX,SRT 출발역으로 추진 ▲지상부지 복합 개발 등이다. 조 후보는 “남양주의 지하철시대를 열었던 저 조광한이 GTX 덕소역 정차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2~3대 정차 수준이 아닌 청량리역의 기능을 대폭 덕소역으로 가져와 와부지역 철도교통 정책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16년 수서~부산~목포구간 SRT가 개통돼 수도권 전철 3호선 수인분당선과 3개노선의 환승역으로서 강남지역와 전국 주요도시를 연결하고 있는 환승역으로서 기능이 증대된 서울 수서역을 모델로 덕소역에서 부산 해운대까지 3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명실상부 수도권 동북부 중심역”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 교통 격차 해소 내건 최영근 화성병 후보, 한동훈 "적극 지원" 약속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교통격차 해소 공약을 내건 같은당 최영근 화성병 후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31일 최 후보는 “신분당선을 수원-봉담-향남-조암-우정까지 끌어오겠다”며 “한동훈 위원장도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9일 한 위원장은 오후 4시 화성 향남2지구를 방문해 관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지원유세를 펼쳤다. 그는 이 자리에서 “최 후보는 화성시장을 2번 역임하며 화성 곳곳을 발전시킨 인물”이라며 “최 후보의 교통 공약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최 후보는 “집권 여당의 공약은 ‘약속’이 아닌 ‘실천’”이라며 “교통 문제 해결을 통해 지역 발전을 촉진시키고 더 나은 화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
■ 윤호중 후보, 구리전통시장에서 집중유세 펼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구리시 제22대 국회의원 후보는 최근 구리전통시장 입구에서 이기영 배우의 지지연설을 시작으로 집중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구리전통시장에서 “국민의 삶은 벼랑 끝에 몰려 있는데, 세상 물정 모르는 대통령은 대파 한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며 대놓고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다”며 “대파 한단 값도 모르는 대통령이 어떻게 국민의 삶을 알 것인가”고 날을 세웠다. 이어 “바이든 날리면으로 외교파탄, 세계적으로 망신 당한 잼버리 파탄, 119대 29로 부산엑스포 파탄,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벌이는 의료파탄, 중국과 러시아, 북한 등을 적으로 돌려 세운 안보와 평화 파탄, 대한민국의 곳곳이 파탄, 파탄, 파탄”이라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파탄난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외쳤다. 또 “4월10일 국민이 이기고, 국민이 승리하는 심판의 날”이라며 “윤석열 정권 심판으로 대한민국 바로 세우자. 구리가 앞장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윤호중 후보는 “국회의원 4선을 하면서 구리에 필요한 여러 사업을 진행해왔는데, 특히 구리의 지하철 시대를 여는 별내선 완공의 힘으로 GTX-B노선 갈매역 정차, 6호선 연장, 한강동부 하저도로 건설, K1기지 국가통합데이터센터 설치, 토평2지구 첨단기업 유치, 왕숙천 환경시설 지하화하고 그 상부에 시민 스포츠파크 건설 등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호중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 구리역 광장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이후 구리 곳곳에서 시민들과 만나며 거리유세를 펼치고 있다. ■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을 후보, 이색 선거운동 ‘토크콘서트’ 개최 국민의힘 남양주을 곽관용 후보가 지난 30일 저녁 진접농협 연평지점 인근에서 이색 선거운동을 펼쳤다. 이날 선거운동에서 곽 후보가 직접 사회를 맡았고 각계각층 지지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연설을 이어나가는 형식의 토크콘서트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곽 후보는 남은 선거 유세 기간 동안 남양주을 곳곳에서 ‘체인지로드’와 ‘토크콘서트’를 통해 기존 선거 문화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이색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곽 후보는 “이제는 상대를 비방하거나 비매너적인 행위를 하는 등 시민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선거문화는 바뀌어야 한다”며 “토크콘서트라는 차분한 방법으로 시민분들을 설득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 파주갑 민주당 윤후덕·국힘 박용호후보, 운정연 요구 20개사항 수용 추진 밝혀 4.10총선 파주갑선거구에 출마한 기호1번 민주당 윤후덕 후보와 기호 2번 국힘 박용호 후보는 31일 운정신도시연합회(운정연)가 요구하는 수도권 전철 3호선 파주 연장사업 등 20개 주요 현안을 수용하며 적극 추진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31일 운정연(회장 이승철)과 여야후보선거캠프에 따르면 운정연은 전날 운정신도시 산내마을 9단지 관리동 클럽하우스회의실에서 파주갑 여야후보를 각각 초청 정책 간담회를 연 결과 운정연이 줄기차게 요구해온 주요 현안 해결위해 법안발의등 추진의지를 분명히 했다. 후보들은 이번 정책간담회참석외에도 서면으로도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운정연이 요구하는 현안은 ▲수도권 전철 3호선 파주연장사업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성공적 추진 ▲경제과학진흥원 조속 파주 이전 ▲운정역앞 P1P2 고도제한 철폐 ▲평화경제특구 지정 ▲가칭 운정 경찰서 신설 등 20개 사항이다. 수도권 전철 3호선 파주 연장사업과 관련, 윤후덕· 박용호 후보는 예비타당성조사면제를거론하며 국가재정법개정 추진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미 민주당 당론임을 강조했고 박 후보는 1호법안 발의를 약속했다. 아주대병원 등이 들어설 예정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성공적 추진해 대해 양 후보는 운정신도시 핵심사업이라며 이미 시행사가 PF자금(1조2천억원)을 확보한만큼 마지막 퍼즐인 시공사 선정을 위해 돕겠다고 말했다. 윤·박후보는 이재명 도지사 당시 이전이 확정된 경제과학진흥원파주이전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김동연도지사와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운정역앞 P1/P2지역 고도제한 철폐문제에 대해 윤 후보는 감사원 규제철폐 등을 이끌어 냈다며 마지막 절차인 행정협의조정위원회 절차도 국방부에게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등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언급한 가운데 박 후보는 국힘도 함께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특히 평화경제특구 파주유치와 운정신도시에 가칭 운정경찰서신설에 대해서도 윤·박후보는 조속 추진에 한 목소리를 냈다. 이승철 운정연회장은 “파주갑에 출마한 여야후보들이 서면 및 구두로 약속한 사항인 만큼 공수표가 아닌 적극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운정연도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 하남시갑 국민의힘 이용, 청년 콘서트 등 청년 소통 행보 지속 하남갑 국민의힘 이용 후보는 하남 지역 청년들과 하남시와 국가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청년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는 예술 단체 ‘Ready to play artist company’, 하남시 러닝크루 HMR, 칼리스데닉스협회, 우리소리봉사단 등 하남시에 거주하는 2030청년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청년들과 허물없이 소통하는 취지에서 기존 선거 캠프의 행사와 달리, 자유로운 분위기로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지역 청년들은 하남시의 문화·체육시설 기반 확충 문제, 교통 개선 문제뿐만 아니라 요즘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들을 토로했고, 이용 후보는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청년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또 이들 단체의 대표들을 청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 이용 후보는 “청년들과 보다 더 편한 환경에서 소통하고자 색다른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눈을 맞추며 손을 잡고, 청년들이 맘껏 꿈을 펼치며 원하는 길을 당당히 갈 수 있도록 멘토로 관심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윤식 국민의힘 시흥을 후보 이색 '찾아가는 천막형 선거사무소' 설치...지지 호소 김윤식 국민의힘 시흥을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 기간 동안 더 많은 시민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기 위해 ‘찾아가는 천막형 선거사무소’를 열었다. 김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행보로 지난 30일 시흥시 정왕동 시화 5일장 옆에 천막을 치고 유권자를 맞았다. 그는 “시흥시가 제2의 도약을 하느냐, 장기간 정체의 늪에 빠져 그저 그런 도시로 남느냐는 갈림길에서 4월 총선을 맞았다”며 “국가가 쳐 놓은 이중 삼중의 규제에 갇혀 있는 시흥의 시장으로 일하는 동안 지역 국회의원이 제 역할을 못하는 것에 답답했고 한이 맺혔다”고 전했다. 이어 “왜 무능한 5선 의원을 여기서 멈추게 하고 6선을 저지해야 하는 이유를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이고 우리 지역에 제2의 도약을 위해서 풀어야 할 숙제가 무엇인지 설명 드리고자 한다”며 “3선 시장을 했던 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책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는 무능한 정치인에게 할 일 많은 이 도시의 미래를 더 이상 맡겨둘 수는 없다”면서 “시민들분들께 이러한 호소를 전하기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천막 선거사무소를 열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용인을에 출마하는 손명수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31일 손 후보 캠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기흥구 신갈동의 한 카페 앞 사거리에 마련된 유세 현장에는 김부겸 위원장,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손명수 후보 후원회장), 손명수 용인을 국회의원 후보 등 관계자와 당원 및 지지자를 비롯한 시민들이 유세 열기에 함께 했다. 현장에서 김부겸 위원장은 시민들을 향해 “이제는 누군가가 나서서, 이 도시가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꿈꿀 수 있고 여기서 자신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하다”며 “그래서 우리당은 교통 전문가, 도시계획 전문가, 국토 전문가 손명수를 자신 있게 추천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용인 시민들이 김민기를 사랑하고 키워주신 것처럼 앞으로 손명수를 제대로 키워서 경기도, 수도권, 대한민국 미래, 우리 아이들의 미래까지 책임지는 일꾼으로 키워달라”고 강조했다. 지원사격에 함께 나선 김민기 의원 역시 “손명수 후보를 선택해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며 “손 후보를 당선시키는 것이 바로 국회에 가서 정권을 견제하는 것”이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손명수 후보는 “이토록 많은 시민들이 환호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전 국무총리로서 국가행정에 책임을 다 해주신 김부겸 위원장과 자랑스런 용인의 3선 김민기 국회의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민생이 너무 어렵고, 경제가 무너지고 있는데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고, 치솟는 물가는 잡지 않고 국민의 입만 틀어막고 있다 ”며 “용인 시민의 목소리를 손명수의 정책으로 만들어, 용인의 더 큰 미래를 설계하겠다. 민생파탄에 대한 책임을 외면하는 정권을 심판할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용인 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들이 한국노총 용인지회를 만나 노동계 현안을 경청했다. 30일 각 후보 캠프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1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상식 용인갑 후보, 손명수 용인을 후보, 부승찬 용인병 후보, 이언주 용인정 후보가 원팀으로 참석해 노동자들의 요구안과 산적한 문제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한국노총 용인지부 측은 ‘노동자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하고 정의로운 사회 건설’에 동참해달라는 요구안을 후보들에게 전달했다. 요구안에는 현재 용인 관내에서 공사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자리 문제, 노동 현장의 산업안전 예방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현장에서 이상식 후보는 한국노총 산하 레미콘 운송 노조와 정책 협약서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레미콘 운송 종사자의 건강권 보호와 근무환경 개선, 노동3권 보장 등이 담겼다. 후보들은 “노동자들의 안전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윤석열 정부 2년 동안 노조 탄압이 극에 달한 만큼, 노동자가 존중받고, 대우받는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민주당 의정부 이재강-박지혜에 공인중개사 정책 전달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후보(의정부을)는 29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박지혜 후보(의정부갑)와 함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의정부시회 정책전달식을 개최했다. 정책전달식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의정부시지회가 부동산중개업 제도개선 관련 5개 사항의 정책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의정부시지회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 불합리한 농지법 개정,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기준 정상화, 권리금계약을 중개대상물로 포함, 과태료 부과체계 개선을 통한 과태료 경감 등 부동산중개업 제도개선 관련 정책을 전달했다. 이재강 후보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의정부시지회의 정책 제안과 현장의 고충을 직접 듣고 공감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제안하신 정책을 면밀하고 체계적으로 검토하여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희경 의정부갑, “사회복지사 복지 제가 챙기겠다”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의정부갑)가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사의 복지는 제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전 후보는 30일 논평을 내고 “사회복지사는 저임금·고노동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후보는 “헌신에 상응하는 처우개선과 노동에 대가가 주어져야 한다”며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전문가, 그 숭고함에 실체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후보는 “사회복지사는 어려운 분들이 만나는 가장 가까운 얼굴이자 가장 처음 마주 잡는 손”이라며 “결국 사회복지사분들이 행복해야 수혜자분들도 행복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후보는 “22대 국회에서 근로환경 개선, 사회복지 예산 확보에 나서겠다”며 “사회복지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전문성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회복지사의 날은 지난 2011년 3월 30일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3월 30일을 ‘사회복지사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 하남시을 국민의힘 이창근, “김용만 후보 재산 누락 및 하남거주 3년 의혹” 하남시을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 캠프가 30일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후보에 대한 선관위 ‘후보자 정보’에서 재산누락 의혹 등을 제기하고 나섰다. 또 하남 3년 거주 사실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며 전세계약서 등 거주 사실을 명명백백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금광연 캠프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창근 후보는 당협위원장을 역임하고, 지역에서 26년을 살아온 검증된 인물”이라며 “반면, 갑작스럽게 전략 공천된 김용만 후보에 대한 인물 검증은 미비한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용만 후보는 자신 블로그에 ㈜범부 등 두 회사를 창업했다고 하나 후보자 정보 재산 현황에 소유 주식에 대한 내용이 없다”면서 “이에 2회사 지분에 대한 재산신고 누락 의혹을 제기할 수 밖에 없고 설령 지분이 없었더라도, 본인 스스로 위 두 회사를 ‘창업’했다고 홍보하는 것은 허위사실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지적했다. 또 “김 후보는 언론인터뷰 등을 통해 하남에 3년 여 거주했다고 했으나 자신이 설립했다는 회사 법인등기부 등을 보면, 올초까지 법인등기와 주소는 ‘서초구 우면동’으로 돼 있다”면서 “만약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거짓말을 한 것이 되고 설령 실제 하남에 거주했다 하더라도, 이는 현행법인 주민등록법을 위반한 범법 행위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 민주 염태영, 선거운동 첫 주말 수원무 지역 곳곳 동분서주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후보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주말인 30일 지역 곳곳을 동분서주하며 시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염태영 후보는 이날 오후 수원천을 찾아 ▲수원천 주변 산책로 재정비 ▲수원천 축제 복원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사업 완수를 통한 수원천 전 구간 개방 등을 약속했다. 환경 시민운동가 출신인 염태영 후보는 지난 1995년 수원천 복개 사업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을 때 ‘수원천 되살리기 운동’을 주도, 자연형 하천으로의 복원을 이끌어낸 바 있다. 염 후보는 “현재 수원천 하류 구간에서 황구지천 합류부까지의 일부 구간이 수원화성 군공항으로 인해 단절돼 있다”며 “군공항 이전 사업을 반드시 마무리 짓고 수원천 전 구간을 수원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려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염 후보는 수원시 권선구 이마트 수원점 앞에서 집중유세를 하고,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을 비판하는 한편, 4·10 총선을 통한 심판 필요성을 강조했다. 염 후보는 “저 염태영은 ‘진짜 민생’으로 수원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겠다”며 “윤석열 정부가 외면한 민생, 망쳐놓은 경제를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당장 먹고사는 문제 때문에, 내일이 안 보여서, 가족이 아파서, 일자리가 없어서 눈물 흘리는 그런 나라가 아니라 내일이 기대되고, 어려운 일을 당해도 걱정 없는 대한민국과 수원을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 선거 벽보에 나태근 누락…윤호중 포스터는 두 장? 구리시에 부착된 한 선거 포스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장이 붙은 반면, 국민의힘 후보가 누락되는 소동이 발생했다. 29일 구리선관위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구리시 동구동에서 기호 2번 국민의힘 나태근 후보가 빠진 선거 벽보가 발견됐다. 벽보에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후보 포스터 2장이 나란히 부착돼 있었고, 그 옆에는 기호 7번 개혁신당 김구영 후보 포스터 1장이 붙어 있었다. 문제는 이 지역 국민의힘 후보자인 나 후보의 포스터가 누락돼 있었던 것. 이를 본 한 시민이 민원을 제기해 선관위가 새로 벽보를 붙였다. 선관위 측은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나 후보는 구리 선관위를 방문해 항의했다. ■ 민주당 파주을 박정 후보 측, 국힘 한길룡 후보 총괄선대본부장 경찰 고발 민주당 파주을 박정 후보 뜸부기 선대위원회는 국민의힘 한길룡 후보 캠프 K 총괄선대본부장을 경찰에 고발등 했다고 29일 밝혔다. 박정 후보 선대위(이하 선대위) 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K 총괄선대본부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와 형법상 명예훼손죄로 고발하는 한편 파주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법 위반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K 총괄선대본부장이 지난 23일 한길룡 후보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박정 의원이)2~3개월 전에 국회 내에서 송영길 의원이 돈 봉투를 21명을 돌렸는데 그중에 두 번째로 받았습니다.”, “300명 국회의원 중에 악의 모양을 가장 많이 키운 사람이 바로 이 지역 박정 의원입니다”라고 발언한데 대해 ‘앞의 발언은 명백한 허위사실공표죄이고, 후의 발언은 명예훼손죄에 해당하기에 부득이하게 고발장을 접수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 지난 3월 25일 선대위 대변인 논평을 통해 ‘3월 28일 공식선거운동 전까지 K 총괄선대본부장 해임과 한길룡 후보 공식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면서 “ 한길룡 측은 무대응 원칙 입장을 모 언론사 보도를 통해 밝힌 것도 이번 고발을 불가피하게 만든 요인이다”고 덧붙였다. 박정 후보 선대위 대변인은 “우리는 해당 발언을 정정할 충분한 시간을 줬다”라며 “최대한 법적 다툼을 피하고자 시간을 준 것인데, 돌아온 답변은 무대응 원칙이었고, 오히려 곽 본부장의 발언에 대해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 지난 논평에 밝힌 바처럼 법적 책임을 단호히 묻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 최돈익, "박달역 조기 착공, 박달스마트밸리 국가주도 사업으로 시행하겠다" 최돈익 안양 만안 국회의원 후보가 "박달역 조기착공을 추진하고, 박달스마트밸리를 국가주도의 사업으로 시행하겠다"며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최 후보는 29일 안양 삼덕공원 유세에서 "안양에 많은 현안이 있지만 특히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은 20년이 넘도록 진척사항이 없었다"며 "더 이상 의지만 보이는 희망고문의 대상이 아닌 실천력을 보여주겠다"고 연설했다. 이어 "역세권 주변지구와 재개발, 재건축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하겠다"며 "한동훈 위원장과 함께 만안의 미래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 후보의 유세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배현진 국회의원, 안양 동안을 심재철 후보, 안양 동안갑 임재훈 후보 등이 동참해 힘을 모았다. 한 위원장은 최돈익 후보와 임재훈 후보, 심재철 후보를 적극 띄웠다. 한 위원장은 "최 후보는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고, 심 후보는 언제나 굳건했다. 임 후보의 가족 4명 중 3명은 가슴으로 낳은 자식이다.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정치해야 한다"며 "우리에게 맡겨주면 안양 박달역, 재건축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안양을 만족하느냐. 내가 법무부장관을 할 때 안양구치소 이전에 대해 강력하게 외쳤고, 안양 시민들의 삶이 개선되기를 바랬다"며 "그러기 위해 우리가 내세운 사람들이다"라고 강조했다. 배현진 의원은 "학창시절 시험이 끝나고 나면 늘 오던 곳이 안양일번가였다"며 "내가 고등학교 때 이후 안양일번가는 옛날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발전이 없었다. 안양을 24년 전 모습 그대로가 아닌 미래의 모습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한 위원장은 범야권 200석을 막아야 하는 이유로 '개헌 저지'를 언급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나 조국 대표 같은 범죄 혐의를 주렁주렁 달고 있는 사람들이 뻔뻔하게 나서고 있다"며 "이들이 주장하는 200석의 의미는 바로 헌법 개정이다. 개헌은 정권이 바뀌는 문제가 아니라 나라가 완전히 바뀌게 되는 것"이라며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왕·과천 후보, 의왕 내손 미래학교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추진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왕·과천 후보는 “내년 3월 개교하는 의왕 내손 중・고통합 미래학교의 고등학교를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고등학교 1학년 신・입학 모집이 이뤄지는 2026년 3월부터 자사고・특목고 수준의 자율성이 부여되는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라고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자율적 교육모델 운영으로 공교육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지자체・대학・기업이 보유한 인・물적 자원을 활용한 특성화 프로그램과 각종 심화학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학교를 의미한다. 학교당 2억원 이상의 지원금도 주어진다.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군포 중앙고와 파주 운정고 등 전국 40개교를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했으며 향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후보는 “내손 미래학교는 학생주도의 미래역량 함양 교육을 목표로 삼고 설립을 추진해 왔기에 ‘자율형 공립고 2.0’에 주어질 교육과정 및 운영방식 등에 관한 다양한 특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4년 전 미래학교 설립을 약속드리고 내년 3월 개교를 확정 짓기까지 총력을 쏟았던 것처럼 대한민국 공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자율형 공립고로 한층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국민의힘 김현준 수원갑 후보 “장안구 주변 통학로 안전 확보” 국민의힘 김현준 수원갑 국회의원 후보가 장안구 지역 학교 주변 통학로의 안전 확보를 다짐했다. 김 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 통학로는 단 한명의 학생이 이용하더라도 안전해야 한다”며 “장안구 내 통학로에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안전 인프라 확충 ▲통학로 환경개선 ▲위험도로 집중관리제 시행 계획 등을 구상했다. 그는 “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능형 CCTV를 확충하고, 횡단보도의 색상을 밝게 정비해 시인성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통학로 환경개선에 대해선 보차겸용 도로 내 인도를 확보하고, 학교 주변에 일반통행로를 확대하도록 하겠다. 또 장안구 내 전체 통학로의 안전 환경을 분석해 위험도로를 분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통학로 구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종합적인 대책과 함께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 등 관계자의 인식 제고와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수원시 및 경찰청, 교육청, 학교,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與 한정민 “공영운, 후보직 내려놓고 시세차익으로 편안한 노후 보내길” 4·10 총선 화성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는 29일 서울 성수동 주택을 군 복무 아들에게 증여해 ‘아빠 찬스’ 논란이 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에 대해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개혁신당 대표인 이준석 후보도 “(공 후보는) 동탄의 주민들과 다른 세상에 살고 있다”며 직격탄을 날리는 등 화성을 선거 열기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동탄2LH26단지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공 후보의 부동산 투기와 편법 증여 의혹을 강력히 규탄하고, 공 후보의 자진 사퇴 및 민주당 차원에서의 공천 취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 후보는 “동탄의 국회의원 후보이자 착실하게 월급 모아 전세집을 마련했던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분노를 참을 수 없다”며 “공 후보는 주택의 증여를 세무사와 부동산에 일임했다고 하는데 이는 아내가 자기와 상의 없이 투기를 했다던 흑석 선생보다 더한 변명”이라며 공 후보를 ‘성수’ 공영운 선생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이제라도 공 후보는 후보직을 내려놓으시고 시세차익으로 편안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며 “그것이 아끼고 아껴 집 하나를 마련한 동탄의 신혼부부에게 더 이상의 상처는 주지 않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이날 페이스북에 “공 후보의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 잘 들었다”면서도 “해명에 해명을 더하니 의혹만 커진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동탄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식에게 좋은 교육을 물려줄 정도의 욕구와 기대를 가지고 하루하루를 살아가지 20대가 됐을 때 30억 상당의 건물을 증여받아 근저당 하나 설정 안 된 건물의 건물주가 되는 삶은 꿈꾸기가 어렵다고 한다”며 “20대의 자녀가 30억 건물주가 되는 것도 비현실적인데, 현실에서 그보다 더 희귀한 것이 ‘빚 없는 건물주’”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동탄의 주민들과 다른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에 해명이 명쾌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특히 허가구역 지정 시점과 관련, “말이 계속 꼬이고 있다”며 “처음엔 허가구역 지정될 것을 몰랐다고 했으면서 이제는 이미 서울시에서 공고를 해놓은 사항이라 누구나 다 아는 정보였다고 말하고 있다. 왜 말이 바뀌냐”고 직격했다. 특히 “이 황제증여 논란의 본질은 30억짜리 건물을 '얼마에 증여했는지', 즉 증여가액에 있다”며 “이 건물을 구입했던 가격은 얼마이고 증여가액은 얼마인가, 30억짜리 건물을 아들에게 제대 선물로 선사하며 증여세와 양도소득세는 얼마나 냈느냐”고 질의했다. 앞서 민주당 공 후보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민간인 신분으로 있을 때 있었던 일이지만 공직에 출마하는 입장에서 지역민들에게 불편한 마음을 끼쳐드린 것 같아서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린다”며 “공직에 나가게 될 경우 더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겸손하게 처신해라 이런 준엄한 지적으로 받아들이고 제 마음을 다시 잡는 그런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토지거래허가구역 하루 전에 증여했다 이렇게 돼 있는데 하루 전이라고 하지만 사실 알려지지 않은 정보가 아니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서울시가 공고를 한 사항”이라며 “언제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을 한다라고 공고를 해놓은 사항이라 누구나 다 아는 정보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걸 마치 제가 남몰래 정보를 입수해서 (증여를) 한 것으로 뉘앙스를 풍겼는데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제가 일을 맡긴 세무사하고 부동산에 확인을 해보니 그렇게 공고가 있었더라”고 말했다.
“바꿔야 희망이다”를 총선 슬로건으로 공식선거운동에 나선 남병근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양주(은현·남면)·연천을 후보는 29일 ‘동두천시 상패동 국가산업단지 정부주도 대기업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 내년 말 준공예정인 상패동 99만㎡ 국가산업단지 부지 중 26만7천㎡에 추진 중인 국가산업단지 1단계 조성사업 부지에는 섬유, 화학, 1차 금속 등 15개 업종에 50여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그러나 높은 분양가에 따른 일반 중소기업들이 입주를 꺼리고 있어 동두천시의 고민이 깊다. 급기야 지난 2월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상패동 국가산업단지에 첨단방산업체 및 대기업 국가 주도 유치 내용이 포함된 미군 공여지 반환 지연에 따른 지역 현안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남 후보는 “내년 말 완공 예정인 상패동 국가산업단지 1단계 조성사업과 2031년 준공 목표인 2단계 조성사업 모두 미군기지 평택 이전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진됐다”며 “국가의 관심과 배려는 당연한 책무이자 의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패국가산업단지를 정부주도 ‘경기북부 신성장동력의 중심지’로 선정하여 적극 개발을 추진, 전국 최하위권의 고용률과 실업률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높은 분양가로 인해 일반 중소기업은 입주가 쉽지 않은 현실을 고려하여 정부 주도하에 첨단 대기업을 유치, 부족한 세수 확보와 일자리 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강조했다. 남 후보는 “인근 은현면·남면 등 양주시에도 부족한 일자리 확충은 물론 8만명대로 떨어진 동두천시 인구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 이라며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한편, 남 후보는 지난 24일 ‘동두천테크노밸리 개발’, ‘GTX-C 노선 연천연장 추진’ 등의 핵심 공약을 발표, 관심을 끌었다. 남 후보는 “바꾸면 희망의 봄이 온다. 행동하는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지지는 역사를 바꾸는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오직 일로서 보답하겠으니 시대의 변화에 동참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화성 지역구 후보들 출정식 열고 본격 총선 레이스 돌입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화성지역 출마 후보들이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송옥주 화성갑 후보(더불어민주당)는 이날 오후 5시 화성 남양기업은행 사거리에서 “이번 선거에서 필사즉생의 각오로 반드시 승리해 3선 중진의 힘으로 화성의 발전을 견인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형선 후보(국민의힘)는 같은 시간 화성 향남읍 화성소방서사거리에서 “화성시갑 불균형 문제를 반드시 매듭짓고, 화성시갑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며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화성을 지역구에 출마한 공영운 후보(더불어민주당)는 화성 동탄 4동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4.10총선으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경제 등으로 힘든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열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선거구에 도전하는 한정민 후보(국민의힘)는 “동탄지역의 현안 해결과 미래 비전 제시할 수 있는 동탄시 승격을 위해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화성병 선거구 3선에 도전하는 권칠승 후보(더불어민주당)는 봉담읍 삼봉근린공원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집권 2년간 국민을 우습게 알고 민생을 파탄시킨 정부 여당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피력했다. 재선시장 출신 최영근 후보(국민의힘)는 오전 8시 병점동부출장소 사거리와 오후 5시 봉담 농협하나로마트 사거리에서 각각 출정식을 열고 “철지난 이념, 지역, 세대 간 갈등이 아닌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삶을 지원하는 민생정치를 펼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당내 경선을 통해 화성정 최종후보로 선정된 전용기 후보(더불어민주당)는 오후 6시30분 화성 동탄북광장에서 “젊은 일꾼으로서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반월·동탄신도시를 계획도시를 넘어 완성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보다 앞선 오후 5시에는 유경준 후보(국민의힘)가 동탄북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동탄으로 오며 다짐했던 화성과 동탄의 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최진학 군포 국회의원 후보, 출정식 본격 선거운동 나서 국민의힘 최진학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오후 6시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자리에서 최 후보는 “지난 12년간 군포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낙하산 정치인’, 본인의 영달에만 관심 있는 ‘운동권 정치인’ 때문에 발전이 정체되고 망가졌다”며 “정체된 군포시를 다시 발전시키려면 힘 있는 여당의 검증된 ‘군포 전문가’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또 최후보는 “29일 오후 1시 산본 로데오거리 이곳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원유세가 있을 예정”이라며 “많은 참석과 총선승리를 위한 시민들의 한표 행사”를 당부했다. 최진학 후보는 총선 공약으로 ▲금정역 통합 환승 역사 개발 신속 추진 ▲경부선 지하화 조기 착공 및 4호선 지하화 추진 ▲기존 원도심 재건축, 재개발 추진 등을 제시했다. ■ 국민의힘 김성원 후보 “국립연천보훈종합복지시설 유치” 공약 국민의힘 김성원 동두천·양주·연천을 후보는 29일 더 강력해진 3선의 힘으로 333공약 열여섯 번째 약속으로 보훈가족을 위한 ‘국립연천보훈 종합복지시설 유치’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마음을 기억하고 제대로 예우하는 동네를 만들겠다”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립현충원 조속 개원 ▲국립연천보훈 종합복지시설 유치 ▲군인가족 주거환경, 육아환경, 당직근무 등 제도 개선 ▲보훈가족 주거환경, 보상수준 의료복지서비스 등 제도 개선 공약을 약속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번영은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닌 자신을 희생해 자유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인 순국선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대우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김 후보는 전날 333공약 열다섯 번째 약속으로 장애인을 위한 ‘국공립 특수학교 설립·장애인 복지관 건립’ 공약을 발표해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소란스러운 출정식 대신 민생 속으로 들어가 묵묵히 일하겠다는 의미로 환경정화 봉사로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했으며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깨끗한 선거운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이른 새벽 남면 상수3리 노인회 제주도 단합대회 배웅인사, 전철역 출근길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장애인복지관 배식봉사 등 시민과 소통하는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항상 초심의 마음으로 오직 지역주민들의 행복과 지역발전만 바라보며 관심과 성원에 더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하남시을 국민의힘 이창근, 청년이 행복한 하남시 건설 올인 하남시을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는 29일 청년이 살고 싶은 하남을 만들기 위해 1인 가구 하남시 거주 청년의 자립을 위해 ‘5대 안정’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청년이 행복한 하남시 건설 목적의 5대 안정은 ‘주거 안정’, ‘건강 안정’, ‘사회적 관계 형성 안정’, ‘귀갓길 안정’, ‘일자리 안정’ 등이다. 우선, 주거 안정은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도입으로 부동산 계약이 어려운 청년들이 집을 안심하게 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며 건강 안정은 건강생활 유지를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심리상담(Mentoring 등) 지원, 청년 대상 무료 ‘건강검진서비스’ 확대, 건강한 식사습관 개선을 위한 ‘대면 방식 Mentoring 요리교실’ 개설 등으로 구분된다. 또 사회적 관계 형성 안정은 지역사회 참여와 사회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야외활동 프로그램 발굴’, 지역 체육동호인과 연계한 ‘스포츠 활동 참여’로 건강한 삶의 장을 마련, ‘경제, 세무, 부동산 상담 등 실생활과 밀접한 경제 멘토링’ 지원 등이며 귀갓길 안정은 귀갓길 안전을 지켜주기 위한 ‘안심마을 보안관’ 지원, 서울형 ‘안심이앱’ 도입 등이다. 일자리 안정은 수요조사를 통한 취업교육 개설 및 지역기업 일자리 연계 지원 정책이다. 이창근 후보는 “정치가 세상을 바꾼다는 신념으로 5대 안정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뛰겠다”며 “준비된 경제전문가로 이창근의 신념과 추진력을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박재순 수원무 후보 “국회의원 세비 전액 환원…특권 내려놓을 것” 국민의힘 박재순 수원무 국희의원 후보가 당선 시 세비 약 6억원 전액을 지역에 환원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경기도 아너소사이어티 공직자 1호 박 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박재순 후보는 “아너소사이어티는 그 자체만으로도 영예로운 것이지만, 저 스스로에게는 약속을 실천한 것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제9대 경기도의원 출마 시 세비 전액을 지역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고 당선됐다. 이후 도의원을 지내는 과정에서 받은 세비를 관내 22개 초·중·고등학교에 장학금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금으로 약속을 실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 출마기자회견에서도 국회의원 세비 전액 지역에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면서 “우리 국민의힘에서 제시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무노동 무임금’ 실시 등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겠다는 공약에도 그 누구보다 제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의정부갑)와 이형섭 후보(의정부을)가 4·10 총선 공식 첫 선거운동일에 합동 출정식을 갖고 ‘의정부 원팀’으로 세과시를 했다. 특히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전희경 후보와 이형섭 후보 지지를 위해 출정식에 참석해 지지자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 후보와 이 후보는 28일 오후 6시 행복로 태조이성계상 앞에서 ‘국민의힘으로 의정부살리기’ 합동 출정식을 했다. 이 자리에서 전 후보는 “의정부시민 여러분,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8년 민주당 시켜주셨더니 만족하셨나. 우리가 장사 제일 잘 되는 한수이북의 의정부, 교육 제일 잘하는 한수이북의 의정부, 먹고 살 거 제일 많던 한수이북의 의정부, 일자리 넘쳐나던 의정부가 어디로 가버렸냐”며 민주당을 직격했다. 이어 전 후보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옛 명성을 되찾는 정도가 아니라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다시 1등 의정부를 되찾는 것”이라며 “힘 있는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4·10 총선의 의미에 대해 전 후보는 “의정부를 미래로 보내는 총선이고, 대한민국을 미래로 보내는 총선이고, 더 이상 발목잡기 입법 폭주, 그리고 아이들 보기 부끄러운 사람들이 정치한다고 하는 그런 어불성설의 시대와 작별을 고하는 총선”이라며 “우리가 이겨야 되지 않겠는가. 우리는 반드시 이길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후보는 “우리가 자랐던 그 의정부를 더 나은 의정부로 만들 저 전희경, 여기 이형섭 두 사람과 함께 새로운 미래로 오늘부터 가겠다. 오늘부터 함께 가겠다. 승리하겠다” 지지를 호소했다. 한시간 뒤인 오후 7시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유세 차량에 오르자 지지자들의 열광과 함성소리가 행복로에 메아리쳤다. 한동훈 위원장은 “오늘 이 의정부가 저의 12번째 유세 장소이다. 저는 처음 이 직을 맡았을 때 4월 10일까지 완전히 소진되겠다고 했고 정말 그럴 생각”이라며 “여러분, 이 저녁에 왜 이렇게 많이 모이셨나. 여러분 혹시 걱정되시는가. 불안하신가. 불안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이긴다”고 전-이 두 후보를 치켜세웠다. 한 위원장은 “제가 바뀌는 의정부를 상상해 보겠다”며 “의정부나 이 북쪽 지역의 주요 도시들이 희생을 강요당하는 시대를 끝내야 한다. 결국 불필요한 규제를 해소하는 것으로부터 의정부가 새로 태어날 것”이라고 역설했다. 경기분도에 대해 한 위원장은 “의정부는 경기북도 독립을 원하는가. 저희는 경기도의 재편을 시민들의 뜻에 따라 원샷으로 통과시킬 것이다”며 원샷법 통과를 재차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의정부가 발전하면 대한민국이 정말 발전할 것 같다. 4월 10일이 의정부의 새로운 출발이 되도록 전희경과 이형섭을 선택해 달라”며 “(제가 4월 10일까지) 모든 곳을 다녀서 모든 동료시민들을 설득하겠다. 죽더라도 서서 죽겠다”고 밝혀 지지자들이 환호했다.
■ 하남을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연령제한 폐지 추진 하남을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는 28일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의 연령제한 지침이 현행법과 모순된 하위법령의 잘못된 규정으로 이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현행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발달장애인에게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이나 장소를 이용, 의미 있는 하루, 바람직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그러나 최근 관련 법률은 주간활동서비스에 연령 제한을 두고 있지 않음에도 보건복지부 관련 지침에 ‘만 18세 이상부터 65세 미만까지 지원’하도록 규정, 그간 65세 이상 발달장애인은 주간활동서비스에 신청하지 못했다. 이런 모순된 법률과 잘못된 지침 규정들을 발굴, 바로 잡겠다는 의지다. 이창근 후보는 “현행법과 모순된 하위법령의 잘못된 규정으로 발달장애인들에 대한 연령 제한은 100시대에 걸맞지 않다”며 “국회에 입성한다면 이를 개선하고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민의 기본권 실현을 위한 제도와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면서 하남시민을 비롯 장애인, 청년, 중장년층이 국가의 책무와 책임에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민주 엄태준 이천 후보, 총선 출정식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이천시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이천터미널 인근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용진 · 김인영 상임선대위원장과 한호진 민주노총 건설노조 이천·여주 지대장, 민주당 당직자 및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총선 출발을 알렸다. 김용진 상임선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지난 8년간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는 송석준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며 “이천에는 일잘하고 검증된 엄태준이 있다”고 말했다. 한호진 지대장은 “무능력, 무책임, 무비전의 윤석열 정부는 검찰 독재의 칼자루만 만지고 독선과 독주로 대한민국을 퇴행시키고 있다”며 “4·10 총선을 통해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엄태준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2번을 뽑는다는 것은 앞으로 윤석열과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또 되어도 좋다는 의미”라며 “반드시 투표를 통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희망을 되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엄태준 후보는 출정식 다음날인 29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두 번째 출연하며 이어 장호원읍을 찾아 이재명 대표와 함께 남부권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 이재강 의정부을, 출정식 갖고 필승 다짐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후보(의정부을)는 28일 오전 8시 총선 공식선거운동으로 용현동 만가대 사거리에서 지지자들과 출근길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으며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강 후보는 “의정부를 신도시답게 나라를 나라답게 저 이재강이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는 다짐을 드린다”며 “오늘부터 13일 동안 때론 시끄럽고 소란스럽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정에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자는 국민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나라를 이끌 세력이 될 수 없음을 확인했다”며 “국민이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는데 국가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부자감세로 나라의 곳간이 텅텅 비어가는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퍼주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다”며 “김건희 주가조작은 눈감아도 야당 대표는 압수수색만 수백 번 하는 나라, 더 이상 두고 보다가는 나라가 망하게 생겼다”고 걱정했다. 이 후보는 “나라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국민 여러분의 그 열망을 제대로 받들기 위해 제22대 국회의원에 도전한다”며 “후퇴한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고 의정부를 평화경제의 중심도시로 우뚝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저에게 필요한 것은 권력이 아니며 나라와 의정부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권한을 주시면 위태로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열심히 일하겠다”며 “의정부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과 이재강에 힘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출정식은 새봄을 알리는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아침 출근길 시민들의 지지를 뜻하는 차량 경적소리와 지지자들의 이재강 후보를 연호하는 함성이 어우러지면서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 필승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 박지혜 의정부갑, 출정식으로 본격 세몰이 ‘신호탄’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의정부갑)가 제22대 공식 선거운동 첫날 출정식을 열고 총선 승리 위한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박지혜 후보는 28일 오후 4시 제일시장 뱅뱅육거리에서 선대위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지역위원회 고문단, 각계각층 인사, 당원 및 유세단,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이제 의정부는 풍부하고 잠재적인 자원을 바탕으로 사람과 물자가 모이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며 “민주당 영입인재 1호 박지혜가 의정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확실히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는 “의정부에서 박지혜의 압도적인 승리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달라”며 “새로운 정치, 효능감 있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박지혜 후보는 이날 새벽 의정부 환경미화원 차고지에서 환경미화원을 격려하는 첫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시작으로 회룡역, 예술의전당 삼거리 출근인사와 출정식 개최로 총선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 전희경 의정부갑, 공식선거운동 첫일정 ‘민생’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의정부갑)가 공식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민생현장’을 찾으며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에 돌입했다. 전 후보는 28일 시민의 발인 버스차고지 찾아 운전자를 격려하고 시민불편을 살폈다. 이어 전 후보는 임태희 교육감 만나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정책제안을 했다. 전 후보는 이날 오전 5시 30분 의정부시 평화로에 위치한 버스 차고지를 찾아 서울시내버스노조 파업에 따른 시민불편을 점검하는 한편 버스기사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전 후보는 “서울시내버스 노조 파업으로 인해 의정부 차고지에도 서울행 버스가 발이 묶여 있다. 이는 서울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민, 의정부시민의 생업과 일상이 달린 문제”라며 “노사 간 양보와 적극적인 협상으로 운행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조속한 타결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전 후보는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교육특화도시 의정부’를 위한 6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전 후보가 임태희 교육감에게 전달한 건의서에는 ▲의정부 교육발전특구 지정 ▲24시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 표준보육비 현실화 ▲안전 등하교 ‘드롭존’(승하차 장소) 설치 ▲‘학교보안관’ 추진 및 설치근거 마련 ▲학교 주변 ‘지능형 AI CCTV’ 확충 ▲늘봄학교 원어민 교사 확충 및 방학 중 상시 운영(급식 포함) 등이 포함됐다. 전 후보는 “의정부를 교육특화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의정부에서 자라고, 배우고, 일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협력해 아이들의 요람부터 일자리까지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있는 명품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오늘 건의해주신 현안들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화답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평택 곳곳에서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출정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먼저 선거운동을 시작한 것은 국민의힘 한무경 평택갑 후보다. 한 후보는 평택시청 송탄출장소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고도제한 완화, 상수도보호구역 해제, 규제자유특구 지정, 철도지하화, 스페이스K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평택에서 받은 크나큰 은혜를 평택 발전으로 반드시 갚고 평택의 잃어버린 자존심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중시장에선 국민의힘 정우성 평택을 후보가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 시작을 알렸다. 정 후보는 “반도체 산업의 전환기에 평택은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며 “제2의 판교를 넘어서는 실리콘밸리를 만들고 평택항 활성화로 평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부터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출정식이 이어졌다. 우선 평택역에선 김현정 평택병 후보가 출정식을 개최하고 표심몰이에 나섰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 2년 동안 시민의 삶은 벼랑 끝으로 내몰렸고,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등 불공정과 비상식으로 점철된 윤석열 정권과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을 평택시민이 심판해야 한다”면서 “지난 4년간 지역위원장을 하며 평택시민들과 삶을 공유하고 정책을 만든 준비된 후보이자 대변인 등을 통해 정치적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을 잘 아는 자신이 평택의 변화를 만들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병진 평택을 후보는 고향인 팽성읍을 찾아 장날을 맞은 팽성시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중국 전문가인 자신이 평택항과 팽성지역 발전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한 뒤 선거우동에 나서며 표몰이에 나섰다. 이 후보는 평택항이 대중국 무역 전초기지임을 강조며 “외교·안보·통상전문가이면서 평택을 잘 하는 평택전문가로서 중국을 잘 아는 저의 노하우와 북경 유학시절 쌓아둔 인맥 등을 활용해 평택항 발전과 삼성반도체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홍기원 평택갑 후보도 송탄출장소 앞에서 출정식을 개최하고 세 과시에 나섰다. 홍 후보는 GTX-A·C노선 평택연장 확정, 송탄출장소와 고덕신도시를 잇는 지하차도 추진, 송탄역 북부출입구 개설 등 그간 성과를 내세우며 “기초를 닦아 놓은 많은 사업이 결실을 거두기 위해서는 향후 4년이 중요하며 100만 평택특례시를 위해 해야할 일이 너무 많다. 재선에 성공하면 더 큰 힘으로 평택발전 이룩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유의동 평택병 후보는 평택역에서 출정식을 개최하고 GTX노선 평택 연장 완성, 철도지하화와 통합부지 개발 추진, 권역별 수영장·도서관·문화시설 추진 등 아직 해야할 일이 많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제야 정상궤도에 올라온 현안사업들을 성공시키자면 막대한 국비예산과 중앙정부의 협조가 필수적인데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후보만이 할 수 있다”면서 “새로운 평택의 미래를 반드시 열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제22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28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용인특례시를 지역구로 둔 여야 국회의원 후보들이 저마다 출정식을 열고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먼저 처인구 전역을 아우르는 용인갑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가 오전 7시 명지대 사거리에서 아침을 알리는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으로 시민들과 만났다. 이 후보는 “선대위 구성원들과 원팀으로 모두가 손잡고 선거에 임하겠다”며 “용인갑 지역에 민주당의 푸른 깃발을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양향자 후보도 본격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용인중앙시장에서 첫 유세를 통해 시민들과 만난 양 후보는 향후 처인구 구석구석을 돌며 직접 양향자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다이렉트 민심투어’를 진행한다. 양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은 875원 대파값 조작으로 자화자찬하고 있지 않나. 오늘 용인중앙시장 대파 가격은 한 단에 3천원이다. 입틀막하고, 물가 조작한다고 죄가 가려지지 않는다. 윤석열 정권을 뿌리째 뽑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 역시 오후 6시 김량장동 CGV 용인 앞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오전 6시 선거운동 첫 공식 일정으로 용인우체국을 찾은 이 후보는 선거우편물 특별소통 기간으로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한 택배 사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등 민생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기흥구를 거점으로 하는 용인을 선거구에선 두 후보가 모두 기흥역과 신갈오거리 일대를 무대로 삼아 시민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후보는 오전 7시 기흥역에서 적극적인 유세를 펼쳤다. 손 후보는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치솟는 물가, 오르지 않는 월급, 쌓이는 부채에 민생이 파탄났다”며 “4월10일 무능정권 반드시 심판해서 국민이 이 나라의 주권자임을 선포하자”고 말했다. 이날 손 후보 캠프 선대위원장인 김민기 국회의원도 유세차에 올라 “손명수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을 회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첫 유세를 마친 손 후보는 이후 상갈동 학부모 간담회, 용인경전철노조 등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이상철 후보도 오전 신갈오거리 유세에 이어 오후 4시엔 기흥역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이 후보는 “지난 12년 동안 민주당에서 하지 못했던 걸 제가 해결하려고 이 자리에 섰다”며 “지역 경제가 침체돼 있고 발전이 더디다. 고향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고 호소했다. 수지구를 중심으로 하는 용인병에서도 열기가 이어졌다. 먼저 국민의힘 고석 후보가 낮 12시30분 수지구청역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민심을 살폈다. 고 후보는 “국민을 속이는 정치로 국론이 분열되고, 지난 정부에서 퍼주기식 정책으로 나라 곳간이 비었다. 또한 안보 무능으로 자유민주주의가 위태로워졌다. 대한민국의 헌법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정치를 바로 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지하철 3호선 연장 ▲동천역 일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지정 등을 내세워 표심을 공략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후보도 오후 7시 출정식을 통해 수지구민들과 만났다. 부 후보는 “행복한 수지의 미래를 위해 투표해달라”며 “수지의 새 얼굴 부승찬이 수지의 기분 좋은 변화를 구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흥과 수지 일대를 품은 용인정에서 맞붙는 후보들 모두 지역 민심을 챙기는 데 여념이 없는 상황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후보는 오전 10시 마북동 연원마을 사거리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 후보는 “치솟는 물가에 우리 국민들 등골이 휘고 있다. 윤석열 정권은 역대급 세수 펑크에도 나 몰라라하고 대책도 없이 민생은 돌보지 않고 있다”면서 “무능·무대책·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강철호 후보는 오전부터 죽전 교차로, 보정동 카페거리 등을 누비며 시민들을 만난 뒤 오후 6시 누리에뜰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 총선 행보에 돌입했다. 강 후보는 “지난 8년간 철새처럼 떠나버린 민주당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상처를 입었다”며 “용인에 살고 있고, 앞으로도 살아갈 용인 사람 강철호가 용인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선교 국민의힘 여주·양평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양평-서울 고속도로와 여주 GTX 조기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선교 후보는 이날 오전 양평군 양평읍 라온광장에서 가진 선대위 출정식에서 “여주 양평의 미래를 위해서는 중첩규제를 완화하고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등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출정식에는 양평에서 윤순옥 군의회 의장, 황선호 부의장 이혜원‧박명숙 도의원, 송진욱·지민희 군의원, 김덕수 전 군의원, 여주에서 김규창·서광범 도의원, 박두형·경규명·이상숙 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이 참석했다. 전병곤 당 청년특보, 지역주민 500여명도 함께 해 김 후보의 승리를 응원했다. 전 특보(26)는 “양평청년들이 김 후보의 등을 보며 자라났다. 지난 2007년에 초등학생 시절 당시 처음 군수로 당선된 김 후보를 만난 이후 그 분의 등을 바라보며 자란 저는 정치인의 꿈을 꿈꾸며 국민대 정지외교학과에 진학했다. 당시 인구 8만여명이던 양평은 지금 13만명을 바라보는 큰 자연도시가 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양평 지역의 교통·스포츠 등 미래에 대한 비젼과 추진력으로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을 지켜준 인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덕수 전 군의원도 “서울-양평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 재개와 비약적인 양평지역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로 김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김선교 후보는 ▲신기술 미래농업 전초기지로서의 농업▲사각지대 없는 사회적 안전망을 통한 복지▲숲 내음 가득한 쾌적한 환경▲일자리와 소상공인이 강한 자족도시로서의 경제▲다양한 세대가 함께 사는 젊고 활기찬 도시로서의 주거환경▲인재를 키우는 교육도시 ▲자연과 어울러진 문화, 힐링도시 ▲민의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국가공모사업 등 10여개의 핵심공약과 60여개의 읍면동별 맞춤 공약을 제시했다.
■ 임오경 광명갑 후보, 철산동에서 출정식 "지난 4년간의 성과들을 바탕으로 교통인프라 도시, 명품자족도시, 안전관광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광명갑 후보는 28일 오전 철산상업지구 로데오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광명의 즐거운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임오경 후보는 "국가의 삶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이 귀는 닫고 국민의 입은 틀어막고 있다”며 “국민들은 일할 기회를 주었지 왕이 되라고는 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브레이크 고장난 ‘윤석열차’ 대신 임오경 ‘민생열차’에 탑승해 달라”며 “이번 총선에서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것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임 후보는 ▲스피돔 전철역·구일역 광명 출입구 신설 ▲철산동 아파트 재건축·광명동 뉴타운 재개발 지원 ▲광명동 국립소방박물관·스피돔 다목적체육관 적기 완공 ▲광명시흥3기신도시 적기 보상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임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당원, 선대위관계자, 선거사무원, 시민들과 함께 율동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 이상철 용인을 후보 “기흥 공세동에 스타트업 밸리 조성” 국민의힘 이상철 용인을 후보가 기흥구 공세동 일대를 스타트업 밸리로 조성해 청년 IT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28일 선언했다. 이상철 후보는 “용인을 지역구엔 플랫폼시티와 국가반도체산단처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성장엔진이 없는 실정”이라며 “과거 네이버 데이터센터 부지로 거론됐던 공세동에 청년 IT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스타트업 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가 공약한 ‘K-스타트업 밸리’에는 청년 IT 기업들이 시제품 제작 및 성능시험을 할 수 있는 공간과 IT기업에 꼭 필요한 대형 3D 프린터 및 첨단공구 지원센터가 조성되며, 청년 기업들이 마음 놓고 연구를 할 수 있는기반 시설이 들어선다. 이 후보는 “과거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이곳에 청년 기업 밸리를 구축하려고 했으나, 당시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의 반대 등으로 인해 물거품이 된 바 있다”며 “인근 지역에 배정됐던 공업 물량마저 해제시켜, 지역발전을 위한 기업 유치조차 할 수 없는 곳이 된 상태”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기흥구는 위로는 플랫폼시티, 아래로는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이어지는 용인 반도체 밸리의 중심에 위치해 젊은 IT기업들이 입지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이 조성돼 있지만 높은 지가 등으로 청년기업들이 기흥 입주는 녹록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지원시설이 완성되면 기흥구는 대한민국 유일의 ‘스타트업 밸리’로 재탄생할 수 있다”며 “저 이상철이 반드시 ‘희망의 기흥, 젊은 기흥’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군포 후보, 재건축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산본 및 기존 도심에 대한 재건축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 재건축 공약에는 ▲선도지구 지정 확대, ▲용적률·건폐율·인동간격 기준 완화, ▲안전진단 면제·완화, ▲경기도 지역 재건축을 위한 특별회계 마련, ▲실효성 있는 이주대책 마련 등 실질적인 주민지원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후보는 “1기 신도시 조성 이후 30년, 도시 재정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시민의 기대에 확실히 부응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재건축 공약 취지를 밝혔다. 또 지금까지 “1기 신도시 재정비 지원을 위해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을 공동 발의하고 제정에 앞장서 온 만큼, 새로운 군포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양 국민의힘 후보들, 민주당 후보 3인의 부정부패 규탄 안양시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들이 28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불법행위 의혹 등 부정부패를 규탄하며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최돈익(만안)·임재훈(동안갑)·심재철(동안을) 후보는 이날 안양시의원(국민의힘)들과 함께 “민주당 후보들의 각종 불법행위 의혹이 세간에 퍼진다”며 “사실이라면 즉각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최 후보는 “지난 총선 당시 선거구 내 민주당 후보의 부정과 정치 자금법 위반 의혹 등이 일부 언론을 통해 제기됐다”며 “민주당 독식을 끝내고 만안에 봄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상대 후보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관련한 언론보도에 대해 ‘관련 없다’라는 말 외에 공식적인 표명이 없다"며 “앞으로 검찰 수사와 재판 결과에 따라 이번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유권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목청을 높였다. 심 후보는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민주당 이재정 후보는 재산신고에 따른 면적 차이, 부동산 투기 의도가 의심되는 위장전입 등 법률 위반이 상습적”이라며 “사생활 논란 입장 표명을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 박상혁 민주당 김포을 후보“대한민국 정상화 위해 박상혁에게 힘을 모아달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오전 구래역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레이스에 돌입했다. 출정식은 이날 오전 7시 구래역 2번 출구에서 이기형 경기도의원, 배강민·유매희·정영혜 김포시의원, 이희성 김포시의원 후보와 선거운동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 후보는 유세차량 연설에서 “윤석열 정권이 지난 2년 동안 대한민국이 나아졌다면 국민의힘을 선택하면 된다”며 “그러나,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과 주가 조작이 문제가 있다면, 故 채상병의 죽음을 밝히는데 외압이 있었다면, 모든 권력을 검찰이 독점하고 우리나라를 망치고 있다면, 우리나라의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면 국민들은 심판·견제해주셔야 한다”고 이번 총선의 의미를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이 바르게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4월 10일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박상혁에게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또, “지난 4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10년 지하철 노선 3개 노선을 완공하고 더 좋은 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해야 하며 좋은 일자리로 자족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4월 10일 박상혁과 함께 새로운 김포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후보 “신도시 4개동, 교육·상업·문화·체육 시설 확충”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박상혁의 행복한 김포만들기’ 주민맞춤형 읍·면·동 공약으로 운양동·장기본동·구래동·마산동 등 한강신도시 지역 4개동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제2기 신도시로 조성된 김포한강 신도시는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며 주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교통, 교육, 상업, 문화, 체육 등 주민들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기반시설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신도시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제고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수요에 맞춰 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먼저, 운양동은 교육·문화·예술이 남다른 고품격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구체적으로 ▲운양환승센터의 활용도를 평생학습관·운전면허센터· 반려동물보건소 설치 등을 통해 높이고 ▲ 김포아트빌리지·한옥마을·카페거리의 시민 이용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운양도서관과 반다비 체육센터는 조기 준공하고 ▲모담산 둘레길·조류생태공원의 경우 명품 산책로 환경 조성을 위해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본동은 신도시의 중심, 교통허브로 만들겠다”며 “▲청소년 수련관과 문화예술회관을 신속히 건립하고 ▲청송마을 경계벽을 자연공원화해 시민 쉼터를 확대하겠다. 또, ▲푸른솔초·중 인근 송전탑을 콤팩트시티와 연계하여 철거하고 ▲금빛수로 악취문제 등을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구래동은 상업·문화·공공시설의 조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대형쇼핑몰과 혁신창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파출소·우체국·보건소·도서관 등 주민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주민복합공공시설을 건립하겠다. 또, ▲거리예술을 통해 문화의 거리를 더 활성화하고 ▲고다니유수지·가마지천 등 인근 산책로와 함께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산동은 여유롭고 살기 좋은 여가·힐링도시로 만들겠다”면서 “▲국유지를 활용해 키즈밸리(어린이 복합문화체험공간)를 조성하고 ▲배드민턴·테니스·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신설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을 개선, 시민 이용을 활성화하겠다. ▲마산동 소재 LH 부지는 주민 의사를 반영,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초선의원으로서 매월 출·퇴근 시간 의정보고서 배포, 타운홀미팅, 학부모 간담회, 경로당 방문 등 끊임없이 현장을 다니고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시민들이 원하는 신도시의 미래상을 그려왔다. 22대 총선에서 재선 의원으로 당선돼 충분한 기반시설과 자족성을 갖춘 신도시를 만들고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보장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 송석준 국힘 이천 후보, 출정식 갖고 본격 선거운동 시작 국민의힘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이천터미널 인근에서 500여명의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3선의 힘으로 이천 발전을 책임지겠다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이희규 전 국회의원, 이재혁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봉연 전 한국프로야구 홈런왕,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이기철 한국노총 이천여주지역지부 사무처장과 초등학생 자녀를 가진 시민 김민경씨가 연설자로 나서 시민들에게 송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이재혁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우리 이천은 지역을 위한 큰 일꾼이 필요하다”면서 “오늘 출정식이 3선 국회의원을 만드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희규 전 국회의원은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이 만든 악법을 폐기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이천시민께서 대한민국과 이천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송석준 후보를 3선 국회의원으로 이끌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기철 한국노총 이천여주지역지부 사무처장은 “앞서 1만2천명의 조합원들은 송석준 후보를 3선 국회의원으로 당선시키고자 지지선언을 했다”며 “3선의 힘으로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헌신할 수 있는 송 후보를 적극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선거는 상식과 비상식, 무법과 법치, 양심과 비양심의 대결”이라며 “3선의 힘으로 비약적인 이천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송 후보에게 큰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송석준 후보는 “이천시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는 상임위원장, 주요 당직을 맡을 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통팔달 교통인프라의 조기 완공과 규제개혁을 통한 산업인프라 확충, 의료·안전·교육·관광·문화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이천의 재도약이 성큼 다가오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 후보는 ▲의료격차 해소 및 안전 대폭 강화 ▲결혼·출산·양육 전폭 지원 ▲교육환경 혁신과 업그레이드 ▲2기 신도시급 도로망과 고속철도 조기완공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 규제개혁 ▲맞춤형 복지 및 각종 사회적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적극 지원 ▲참전용사와 유공자 예우강화, 부대장병과 가족 생활개선 ▲이천시를 반도체, R&D, 신산업의 메카로 도약 ▲문화·체육시설 확충과 관광산업 체계적 육성 ▲농축산·과수·인삼·화훼·채소농가 지원강화 ▲주택·공원 등 생활형SOC 확충과 정비로 명품도시화 등 이천발전을 위한 12개 핵심공약과 중점추진 과제, 읍면동별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 남양주병 김용민 후보, 민주명가 선대위 출정식 개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남양주병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오전 남양주시 다산동 선형공원에서 민주명가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전·현직 시도의원 및 지지자와 많은 남양주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상임선대위원장인 이창균 전 경기도의원과 현 시도의원, 시민대표 등이 김용민 후보 지지연설을 하며 총선 압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출정식에서 김 후보는 “인구 100만 도시가 될 남양주를 이제는 제대로 된 도시로 설계해야 하며 남양주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게 아니라 남양주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진정한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어내는 것이야말로 힘 있는 정치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남양주를 위한 설계”라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에서 김용민을 선택해 압도적인 승리를 만들어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해달라”며 “행동하는 정치, 약속을 지키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남양주병 민주명가 선대위는 이날 오전 도농역, 덕소역, 퇴계원역, 사릉역, 가운사거리, 삼패사거리 등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며 13일간 선거운동을 가열차게 벌일 계획이다. ■ 남양주병 김용민 후보, 민주명가 선대위 출정식 개최 안기영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갑 후보는 28일 ‘아이 키우기 맘 편한 양주시’를 모토로 임신⋅출산⋅육아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양주에 이어 저출산과 민생 업그레이드 모범도시 양주를 구현하겠다는 복안이다. 안 후보는 “양주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돼 30만 도시에 진입할 예정이지만 지속적인 정주가 가능하도록 여건을 개선해야만 만족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돌봄학교 증설에 역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측은 출산축하금 지원금액을 인상하고, 행복 산후조리 맞춤형 지원금을 도입하는 한편 늘봄학교의 돌봄 유형을 재정비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완비하고 대상을 초등 전학년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단계적인 전면 무상 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기영 후보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도 비쳤다. 이를 위해 연 5일 자녀돌봄 유급휴가를 신설하고, 새내기 부모를 위한 출산 기쁨 1개월 유급 휴가를 의무화 한다. 또한 아동 안전을 위해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도입해 양주를 아동 교통사고 제로 도시로 발돋움시킬 계획도 밝혔다. 아이 행복을 위한 영유아 정책에 발맞춰 유보통합 정책 실현에 매진하고, 접경지역 특별전형을 추진해 양주시의 육아환경을 충실히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안기영 후보는 “아동의 안전으로 맘 편한 일상, 아이의 행복으로 맘 편한 육아가 든든히 보장되는 국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구리 후보 현충탑 참배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구리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하기에 앞서 구리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참배하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윤호중 후보는 참배를 마친 뒤 “국민의 삶은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음에도 무능·무도·무책임한 3무정권 윤석열 정권은 아무런 민생대책도 내놓지 못한 채 총선이 끝나면 나몰라라할 총선용 포퓰리즘 정책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 더 큰 구리,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갈매역 아침인사로 시작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윤 후보는 갈매동 주민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GTX-B 노선 갈매역 정차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윤 후보는 “별내선을 완공시킨 힘으로 GTX-B 노선 갈매역 정차를 반드시 성공시켜 갈매동 주민의 간절한 바람을 이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8호선 연장사업 별내선 사업이 첫 삽을 뜰 때부터 완공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챙겨 ‘Mr. 별내선’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본격적인 ‘구리 지하철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윤호중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구리역 광장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여야 2파전으로 치러지는 파주갑 선거구에 출전한 민주당 윤후덕 후보와 국민의힘 박용호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각각 출정식을 갖고 ‘미친 물가·민생 파탄, 4.10 총선 윤석열 정권 심판’ ‘12년 무능 심판’ 등을 외치며 상대방을 향해 날선 공방을 펼쳤다. 기호 1번 민주당 윤후덕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자신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범식을 갖고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무능한 이유 중 첫 번째는 군사적으로 강대강 구도를 만들어 한반도를 전쟁 위기로 몰고 가는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사실상 파기해 버린 9.19 군사합의를 반드시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발대식 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 샀다는 대파와 사과, 배를 들어 올리며 “대파의 경우 한뿌리씩 파는 것이 아니라 한 단씩 파는 것임을 확인한 후 “누가 한 단에 875원이라던데, 직접 사 보니 2천580원 받더라”며 “국민이 심판하니까 한 단에 4~5천원 하던 것이 조금 내렸다. 역시 심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기호 2번 국민의힘 박용호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이재명이나 조국과 같은 사람들이 어떻게 대한민국의 국회에서 활개를 치도록 우리 정상적인시민들이 용납할 수 있단 말입니까”면서 “피와 땀과 눈물로 지켜진 이 대한민국을 저런 옳지 않은 집단들이 유린하지 못하도록, 자유 보수 우파 정상적인 정당 국민의힘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나라 정상화를 위해서 이 한 몸 불태우겠다”면서 “내 고향 내 동네 내 마을이 왜 이렇게 발전이 더디단 말입니까. 도대체 12년 동안 이곳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그분은 얼마나 이 업무를 등한시했길래 이렇게 우리 시민들께서 불편을 겪는단 말입니까”라며 윤후덕 후보를 직격했다. 이어 “GTX 민주당이 해낸 것입니까? 보수 정당 새누리당 현재의 국민의힘이 해낸 것입니다. GTX 김문수 도지사가 발의해서 추진하는데, 민주당에서 GTX 사업은 제2의 4대강 사업이라고 비난했다”면서 “그런 분들이 지금 와서는 GTX가 자기들이 이루어낸 것이라고 숟가락 올리는 이런 사태를 감행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수도권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도 도대체 12년 동안 국회기재위원장하면서 예결위 간사하시면서 그 흔한 쪽지 예산 못 만들어 냈다”면서 "우리 지역 민주당 국회의원께서는 그동안 한 일이 무엇인지 공개적으로 말씀해 달라 그렇지 않으시면 지금 당장이라도 사퇴하심이 마지막 예의"라고 말했다.
안양 동안갑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후보가 28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대~안양 전철 직통 연결 추진, 인덕원역세권 개발, 소아전문치료시설 유치 및 야간진료 확대 등을 담은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민 후보는 "국회에서 '대출금리인하, 소상공인 보호, 코로나손실보상' 등의 일을, 지역에서는 '상병수당 안양 유치, 수해 복구 및 예방 사업, GTX-C 인덕원역 정차' 일을 잘 해냈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공약들을 소개했다. 특히 민 후보는 교통 발전을 강조했다. 민 후보 주요 공약으로 ▲서울대~안양 전철 직통 연결 지속·추진 ▲인천 2호선 비산사거리역 유치 ▲3·4호선 급행 지속 추진 ▲1기 신도시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지원 ▲인덕원역세권 개발 ▲상병수당 확대 ▲치매 전문병원 유치 및 어르신 주치의제 도입 ▲소아 전문 치료시설 유치 ▲지역화폐 예산 증액 ▲관양 청소년문화 체육센터 건립 및 평촌도서관 조기 완공 등을 제시했다. 민 후보는 경기일보에 "비산사거리역이 생긴다면 역세권으로서의 혜택을 받을 인구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수요가 충분히 있다"며 "인근에 월판선 공사를 하고 있지만 개연성이 없어, 인천지하철 2호선을 안양으로 연장되면 비산사거리역이 생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더불어민주당 수원 지역 후보들이 ‘윤석열 정부 심판’과 ‘전 의석 석권 사수’를 다짐하는 합동 출정식을 진행했다. 김승원(수원갑)·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김준혁(수원정)·염태영(수원무) 후보는 이날 오전 팔달문 지동시장 앞에서 ‘수원 원팀 합동 출정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지동시장 앞 광장은 봄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각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와 시·도의원, 지지자 등 수천명이 장사진을 이뤘으며 후보들은 유세 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했다. 김승원 후보는 “경제가 얼어붙어 서민과 사업자들이 허덕이고 있지만 대통령은 파 한 단 875원이 합리적인 가격이라 말하고 이를 감싸기 위해 파 한 뿌리가 875원이라 하는, 택시 기본요금이 1천원이냐고 묻는 국무총리가 국정을 포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지난 2년간 얼어붙게 한 민생을 봄비와 함께 싹 없애고 국민이 우리나라의 진정한 주권자임을,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임을 무도한 정부에게 보여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연설에 나선 백혜련 후보는 민주당 총 구호 ‘못살겠다 심판하자, 못살겠다 갈아보자’를 소개하며 “이는 1950년 이승만 정권에 대한 분노에서 일어났던 구호”라고 운을 뗐다. 백 후보는 “윤 정부 들어 처음 있는 일이 너무나 많다. 수사를 받던 대사가 외국으로 나갔다가 급히 돌아오는가 하면 대통령 부인이 명품 가방을 받고도 모르쇠로 일관하는가 하면, 이제는 파 한 뿌리라는 새로운 계량 단위도 나왔다”며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잡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원 원팀이 중요하다”며 한 표를 호소했다. 김준혁 후보는 출정식이 열린 지동시장이 1789년 조선의 22대 왕 정조가 민생을 위해 만든 혁신의 상징이라는 점을 강조, “백성의 자유로운 장사가 기득권에 의해 금지됐던 시기, 정조대왕이 민생을 위해 그 기득권과 싸워 혁신을 이룬 것이 바로 오늘 이 자리”라며 “윤석열 정부가 무너뜨린 대한민국을 수원 원팀 5명이 다시 일으키고 또 혁신해서 우리의 미래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염태영 후보는 “여당은 수원을 공략하기 위해 모든 영입 인사를 시민의 뜻과 무관하게 전진 배치하듯 했다. 민주당이 이기지 않으려야 이기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라며 “이번 총선은 내일로 나아가느냐 뒷걸음질하느냐를 결정하는 것이며 시민과 함께 새 역사를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단상에 나선 김영진 후보는 ▲동탄~인덕원선, 지하철 3호선 연장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등 철도 사업 조속 추진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첨단 연구 산업단지 조성 ▲서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등 수원 지역 핵심 공약을 소개하고 “더 이상 대한민국이 후진하지 않도록 4월10일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똑바로 된 대한민국, 수원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선거 전날인 4월9일까지 외국인이나 미성년자, 공무원 등 선거 운동에 제한을 받는 사람 또는 단체 외에는 누구든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저를 다시 한 번 받아주셔서 5선 정치인을 만들어주신다면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고통받는 모든 시민들을 하나로 묶어 윤석열 정권을 정의롭게 심판하는 중심에 서겠습니다.” 제22대 총선 녹색정의당 심상정 고양갑 후보는 28일 오전 화정역 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민생정치를 회복하고 저출생, 기후위기 등 난제를 해결하는 책임 있는 중심에 서겠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고양갑의 현역 국회의원으로 이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했다. 17대 비례의원을 포함해 4선 의원으로 이번에 5선에 도전한다. 심 후보의 기호는 5번이다. 비례대표 후보 출정식을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상임 선대위원장인 김준우 상임대표. 김찬휘 공동대표를 비롯해 비례 1번을 받은 나순자 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2번 허승규 정의당 녹색본부장, 4번 권영국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심 후보는 “지난 12년 동안 여의도와 고양시를 하루에도 두세 번씩 오가면서 고양 발전을 위해서 애써왔다. 이번 총선에 임하는 첫 번째 각오는 고양시 균형발전을 위해서 제가 지금까지 추진했던 사업을 제 손으로 완성하는 것"이라며 “절실한 각오를 담은 저의 마지막 도전을 부디 허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한 그는 “우리 지역의 첨예한 현안들을 5선의 실력과 경험으로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며 “신청사 원안건립을 위해 제가 첫 번째 원고가 되는 헌법소원을 추진하고 행정절차무효확인소송, 주민손해배상소송 등 종합적인 법률대응 패키지로 고양시를 강력히 압박해 신청사 원안건립을 반드시 조속히 착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목암지구 지역주택조합 문제 해결을 위한 법 개정, 고양시 화훼농사 생존을 위한 한-에콰도르 자유무역협정 국회 비준 반대, 철도중심도시 고양갑을 녹색 미래도시로 비전 제시, 서삼릉 복원을 통한 40만평 숲공원 조성, 노후도시특별정비법 선도지구 지정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이날 출정식의 마지막 순서로 두 상임 선대위원장과 함께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하는 삼배를 국민과 고양시민들에게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