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25시] 3월 26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하남시을 새로운 미래 추민규, 28일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일 선거 운동 자제 호소 하남시을 새로운 미래 추민규 후보는 전국적으로 치르는 2024년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 당일에 모든 선거 후보들이 선거운동을 자제했으면 한다고 26일 밝혔다. 고등학교 1,2,3학년이 치르는 전국모평시험은 오는 28일 실시되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동일한 날짜에 진행, 수험생 입장에선 무리한 시험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전략공천에 항의, 소속 당인 민주당을 탈당한 추민규 후보는 원칙과 공정이 훼손된 민주당은 더 이상 희망의 대한민국을 말할 자격이 없으며, 이재명 개인의 사당화 조직으로 둔갑된 상황이라며 질타했다. 또 개인 사당화로 안착된 민주당은 더 이상 국민들로 하여금 사랑받는 정당이 아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추민규 후보는 “수험생에게 방해되는 선거 로고송이나 후보자의 유세는 잠정적으로 중단해 주길 바라며, 하남시 전체 수험생을 위한 소음방해는 주의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는 온라인 강사 및 대치동 1타 강사 출신으로서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대입설명회 강사로도 알려진 인물이다. ■ 홍철호·박진호 국민의힘 후보, ‘김포+서울 통합 및 서울 2호선 구래·마산 연장’ 성명 발표 홍철호, 박진호 국민의힘 후보(김포시갑·을)는 26일 김포시 구래동 홍철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김포·서울 통합 및 서울 2호선 구래·마산 연장’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2호선 신정 지선(까치산역)상 신월사거리역을 신설, 김포 고촌을 지나 한강신도시의 구래역과 마산역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김포와 서울이 통합되면 신정차량기지 이전에 따른 개발이익을 함께 산정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김포한강신도시 확대 개발 등에 따른 경제성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충분히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또, 재원 조달과 관련, “김포와 서울 통합을 전제로 도시철도 사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정부가 40%의 국비를 지원하고 서울이 나머지 60%를 부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선되면 그 즉시 서울시장과 국토부장관을 만나서 2호선 구래·마산 연장에 대해 합의하고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광역교통시행계획’ 등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23일 경기 의정부 유세 현장에서 경기분도를 즉시 시행하면 경기북부지역이 강원서도로 전락한다”며 “이에 반해 같은당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분도를 즉시 추진해야 한다며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까지 건의, 행정 절차도 할 수 있는 데까지 다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듯, 같은당 아래 당 대표는 경기분도를 유보 내지 반대하는 식으로 말하고 있고, 다른 한명인 경기도지사는 경기분도에 대찬성하며 지금 당장 분도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경기도민 입장에서는 혼란스럽기 그지없다”면서 민주당은 이렇게 혼란만 야기하고 있는데, 경기도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서울 통합’이야말로 진정으로 김포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길”이라며 “국민의힘은 김포의 서울 통합을 전제로 경기분도를 추진하고 있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김포 서울 통합에 대해서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 손명수 용인을 후보 “운수 노동자 현안 해결 절실”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후보가 육운공제노동조합 대표자협의회 간담회를 열고 운수 노동자들의 현안 해결 의지를 다졌다. 26일 캠프에 따르면 전날 손 후보는 신갈오거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육운공제노동조합 대표자협의회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산하 전국렌터카공제조합, 전국화물공제조합,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 전국버스공제조합의 용인시 지부 임원들이 참석해 업계의 고충을 전달하고 후보자 의견을 청취했다. 노조 대표단은 손 후보에게 “공제조합의 재정건전성 개선이 시급하다”며 “노동자 대표들과 상시 간담회를 통해 문제를 함께 풀어가자”고 제안했다. 손명수 후보는 “공제조합 현안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 그리고 이해가 필요하다”며 “공제조합의 재정건전성은 이용자 피해보장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함께 논의해 가자”고 강조했다. ■ 나태근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서울편입 시작 구리발전 이끌겠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구리시 선거구에 출마한 나태근 후보(국민의힘)는 최근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전 현직 시·도의원과 유관단체 관계자 등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나태근 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했던 박영순, 송재욱, 송진호, 정경진 전 예비후보들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석해 경선 갈등을 봉합하고 원팀으로 구성됐다. 나태근 후보는 “구리는 한때 수도권 동북부 교통의 요지로 발전의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일자리가 없고 교육환경도 열악한 베드타운이 되었다”며 “오랜 기간 정체되었던 구리를 가장 빠르게 바꿀 수 있는 현실적 방법이 바로 서울 편입”이라고 말했다. 나 후보는“서울 편입은 총선용 공약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현실적 방안”이라며 “서울 편입이 무산될 경우 민주당 김동연 지사가 추진하는 경기북도에 편입될 가능성이 큰데, 경기도 구리시에서 경기북도 구리시가 된다고 해서 구리가 발전할 수 있겠나”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 편입을 통해 고도화되고 정교하게 완성된 서울의 인프라를 가져올 수 있고 시민의 삶이 확실히 변한다”고 주장했다. 나 후보는 “서울특별시 갈매동, 서울특별시 인창동, 서울특별시 동구동, 서울특별시 교문동, 서울특별시 수택동, 서울특별시 토평동이 될 수 있다”면서 대통령과 서울시장, 구리시장이 모두 국민의힘 소속인 이번 선거가 ‘서울 편입’을 실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태근 후보는 “ ‘서울 편입’은 구리발전의 마침표가 아닌 시작일 뿐이라며 서울편입을 토대로 교통, 일자리, 교육, 복지 4대 분야의 획기적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 국힘 유의동·한무경·정우성, 반도체분야 합동 공약 발표…“평택을 반도체 알앤디 허브 도시로” 평택에 출마한 국민의힘 유의동(평택병)·한무경(평택갑)·정우성(평택을) 국회의원 후보가 합동으로 평택을 차세대 반도체 알앤디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세 후보는 26일 오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정문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정 후보는 “평택을 반도체 벨트 내에서도 차세대 혁신 알앤디를 이끄는 미래형 반도체 도시로 만든다면 제2의 판교와 같은 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총 5천억원을 투자해 카이스트 차세대 설계연구 센터와 소자 연구센터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한 후보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5공장 건설이 일정 조정에 따라 일시적 조치로 중단됐지만 조속히 공사를 재개해 당초 계획대로 건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 우선 채용, 고덕 인근 교통체증 해결, 근로자 사망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수립 등을 내세웠다. 이어 유 후보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추진하고 ‘반도체 산업 발전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특별법 제정을 통해 예산·조세 지원, 인프라 국비 지원 등 투자 인센티브를 확충하고, 킬러규제를 혁파하는 등 투자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세 후보는 “최근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해 반도체 산업이 급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 마련이 시급하다”며 “차세대 반도체로의 패러다임 변화 중심에서도 평택이 그 중심에 있을 수 있도록 평택시민에게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평택에 소자 센터를 유치할 수 있는 근거를 묻는 본보 취재진의 질문에 정 후보는 “평택은 차세대 반도체 중심지이므로 생산뿐 아니라 연구 기능과 스타트업 생태계가 반드시 갖춰져야 하는 곳”이라며 “평택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계속 연구 기능이 보강돼야 한다”고 답변했다. ■ 국민의힘 이창근 하남을 후보, 임태희 교육감 만나 하남 교육정책 해결 올인 국민의힘 이창근 하남을 후보가 26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을 만나, 하남시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하남교육지원청 설립’ 등을 담은 하남시 교육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창근 후보는 “33만 하남시민의 교육 현안 중 최우선 과제는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으로 미사강변신도시와 위례신도시 조성으로 지역 내 교육수요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설립이 요구되는 하남교육지원청은 현재 광주시와 하남시를 통합, 관할하게 된다. 하남지역 교육 수요를 해결하고 학생수가 많은 하남 지역만의 ‘맞춤형 교육지원’을 수행하기 위한 해결책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하남시의 독자적인 교육지원청 설립 필요성은 잘 알고 있다. 함께 노력해 해결하자”고 화답했다. 또 임 교육감은 이 후보가 제안한 고교 1대 1 입시컨설팅과 메타버스플랫폼 구축 통한 대입논술지원, 중‧고등 입시박람회 제안에도 공감했다. 이창근 후보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행정 서비스 제공이나 정책수립 등 자주성 확립이 필요하다”며 “지난 4년 동안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도 독립적인 하남교육지원청 설립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이번에는 반드시 숙원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열전 25시] 3월 25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⑦

■ 국힘 경기북부 후보들, 이재명 대표 북부특별자치도 발언 규탄 국민의힘 경기북부 후보자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를 반대하고 경기북부 주민의 염원은 짓밟혔다”며 한목소리로 분노했다. 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전희경(의정부갑)·이형섭(의정부을)·안기영(동두천·양주·연천갑)·김용태(포천·가평) 후보는 25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주민 염원 짓밟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규탄’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후보들은 “이재명 대표는 지난 23일 의정부를 찾아 ‘경기북부 재정에 대한 대책 없이 분도를 시행하면 강원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며 “포천과 파주를 방문해 ‘전쟁’ 운운하며 불안을 조장하더니 같은 경기북부 지역인 의정부를 찾아서는 각종 중첩규제로 낙후된 경기북부 주민의 숙원인 경기북도 설치를 반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후보들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전직 경기도지사 입에서 나온 말이라 충격이 더 크다. 경기북부 주민은 각종 중첩규제에 치이고 안보위협에 불안해하며 살라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후보들은 “이재명 대표의 ‘장기적으로는 경기북도를 분도할 필요성이 있다’는 말은 경기북부 주민을 두 번 울리는 발언이다. 그 ‘장기’가 도대체 언제인가. 반대한다면서 애매모호하게 ‘장기’란 말을 얹어 경기북부 주민을 희망 고문하는건가”라고 비난했다. 또 후보들은 “이재명 대표의 발언은 같은 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입장과도 판이하다. 당대표는 반대하고 도지사는 찬성한다는데, 도대체 민주당의 정확한 입장은 무엇인가”라고 따졌다. 아울러 후보들은 “‘분도를 시행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제1야당 대표의 인식을 고스란히 보여준 발언이었다”며 “강원도가 왜 전락의 대상인가. ‘유감이다, 과했다’는 말로 퉁칠 일이 아니다. 이재명 대표의 머릿속 인식은 지역을 자신만의 잣대로 재단하고 갈라치고 있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70년 넘게 희생해 왔던 경기북부 지역의 각종 규제는 덜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더해 생활의 질을 높이고 발전을 도모하자는 것이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취지”라고 밝혔다. 후보들은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경기북부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후보들은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에 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혀라. 적절한 시기에 발표하겠다는 말장난은 그만하라”고 거듭 질책했다. ■ 민주당 수원을 백혜련, “노인 예우 노력…모자람 없이 지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수원을 국회의원 후보가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노인 복지 강화를 약속했다. 백혜련 후보는 25일 수원특례시 장안구 밤밭노인복지관과 율천동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노인과 복지관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백 후보는 이 자리에서 “노인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노인들을 위한 예우와 지원에 조금도 모자람이 없도록 우리 사회가 노력해야 할 이유”라고 밝혔다. 또 “노인빈곤율이 OECD 38개국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에는 국가와 사회의 책임이 크다”며 “노인들께서 100세 시대에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 후보는 고령화 사회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어르신 패스로 교통비 절감 ▲중앙정부의 경로당 운영비 지원을 통한 주 5일 점심 밥상 제공 ▲어르신 간병 부담 경감 및 간병 서비스 질 개선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권 확장을 통한 공적 돌봄 대상 어르신 확대 ▲인공지능(AI) 노인 말벗 서비스 및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등을 22대 총선 공약으로 약속했다. ■ 국힘 고석 용인병 후보 “용인, e스포츠 육성해야” 국민의힘 고석 용인병 국회의원 후보가 용인특례시가 e스포츠 산업을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5일 고 후보는 광역시급 규모를 자랑하는 용인시가 축구, 야구 등 프로구단이 하나도 없는 데다 e스포츠팀 산업 육성 기반 마련도 절실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고 후보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라는 브랜드와 110만여 인구, 우수한 IT인프라를 갖춘 용인시가 e스포츠팀 창단에 최적의 여건”이라며 “수지구에 예정된 대규모 도시공원인 수지중앙공원과 고기근린공원 등을 적극 활용해 전용 e스포츠 경기장과 훈련시설을 짓고 유관산업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e스포츠팀 운영을 계기로 용인 e스포츠 대회 및 팬미팅, 게임박람회, 기업 스폰서십 유치가 가능하다”며 “e스포츠 팀을 매개로 용인시의 게임산업 진흥과 문화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의 문화와 기술 역량을 결집해 용인을 e스포츠 산업의 메카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단순한 게임문화를 넘어 첨단 IT, 미디어, 엔터테인먼트가 융복합된 신성장 산업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의왕·과천 최기식 후보, “이소영 후보, 인동선·월판선 착공 발표 해명해야”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는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후보를 향해 날을 세웠다. 최기식 후보는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소영 후보가 인동선·월판선 착공과 관련, ‘연내 착공의 약속을 지켰다’고 주장한 것은 거짓 치적이다”며 “이 후보가 착공되지도 않은 인동선과 월판선의 착공에 대해 주장하는 ‘법적 착공’이라는 용어가 법령에 명시돼 있는 것인지 명백히 설명하라”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인동선과 월판선의 서류상 계약이었을 뿐인 내용을 ‘실제 착공’인 것처럼 포장해 지난 연말 극적으로 발표한 것은 아닌지 그리고 표심을 잡기 위한 꼼수였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재선에 성공하기 위해 지난해 착공됐다는 큰 기대감으로 기뻐했을 시민들에게 실망을 드린 것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진실규명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최근 이소영 후보와 함께 가진 ‘공명선거 협약식’을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약속한 만큼 그 약속을 지키는 첫 걸음으로 현재 의왕·과천시민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인동선’과 ‘월판선’ 착공 논란에 대해 검사로서의 날카로운 지적과 변호사로서의 냉철한 법리적 해석을 가지고 명명백백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이소영 후보는 지난해 7월 의정보고서 형식의 ‘월간 이소영’을 통해 ‘GTX-C, 인동선, 월판선 연내 착공 이상 무’라는 내용으로 웹자보를 발행했고 지난해 12월 22일과 27일에 각각 ‘인동선이 드디어 오늘 착공했습니다’, ‘GTX-C, 드디어 오늘 착공했습니다. 3개 철도 모두 연내 착공, 약속 지켰습니다’라는 내용으로 의왕·과천시민 등 다수의 선거구민에게 대량 문자를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소영 후보 캠프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철사업 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이 저희 의원실 뿐 아니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에게 보낸 공문에도 ‘월판선의 착공일은 2023년 12월19일, 인동선의 착공일은 2023년 12월22일로 판단한다’고 나와 있고 ‘실시계획 승인여부는 착공 여부나 물리적 공사의 시작과 연관이 없다’는 내용도 게재돼 있다”며 “절대 허위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 국힘 김은혜 성남 분당을 후보, 오리역세권 통합개발 방안 발표 국민의힘 김은혜 성남 분당을 후보가 오리역~분당마이스 구간의 경부고속도로·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지하화하는 등 통합 개발 방안을 내놨다. 김 후보는 25일 오리역 광장에서 “오리역세권과 분당마이스 사이의 경부고속도로·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완전히 지하화할 경우 33만㎡ 부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곳에 ▲로봇산업 등 미래첨단기업 유치 ▲정자역 복합환승센터와 유기적인 연결 통로 확보 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백현마이스로 알려진 개발사업 명칭을 김 후보는 분당마이스로 명명했다. 김 후보는 “분당마이스부터 오리역세권 복합개발사업까지 ‘분당 미래첨단벨트’를 실현해 1기 미래신도시 분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장관, 김은혜가 함께하는 올해는 분당이 새롭게 탄생할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의 공약에는 ▲분당마이스 조성사업 ▲정자역 복합환승센터 ▲도시재생을 통한 마을 활성화 ▲분당신도시 재건축 사업 ▲오리역세권 복합개발 ▲오리역·SRT·동천역 트리플 역세권 유기적 연결 방안 등이 포함됐다. ■ 민주당 염태영 후보 “尹 특례시 특별법 방침 환영…꼭 실천해야”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특례시 특별법 제정 추진 약속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며 “정부는 꼭 실천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염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고, 이번 총선 공약으로도 제시한 특별법 공약을 윤 대통령이 받았다.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름뿐인 특례시가 아니라, 명실상부 제대로 된 특례시가 되려면 광역시 수준의 행정·재정적 권한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문제 제기에 (윤 대통령이) 공감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또 염 후보는 “중요한 것은 실천”이라며 “대통령이 (저와) 똑같이 특별법 제정을 약속한 만큼, 이번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특례시 지원만큼은 반드시 이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2022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원을 방문했을 때도 수원을 찾아 수원 군 공항 이전에 적극 나설 것처럼 말해놓고 지금껏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며 “이번에도 그런 공염불이 반복돼서는 절대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염 후보는 이날을 포함한 윤 대통령의 민생 토론회가 선거 개입 행보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지목, 중단을 요구했다. 염 후보는 “윤 대통령의 특례시 지원 발언이 고맙기는 하지만 총선 선거운동 개시일을 불과 3일 앞둔 시점에서 선거 개입 소지가 충분한 이 행보가 과연 적절한지 의문”이라며 “용인시에서만 (민생토론회를) 두 번째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대통령 측근이 출마한 용인 지역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것으로도 보여 매우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노골적인 선거 개입으로 지적받을 수 있는 행보를 당장 멈추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편, 염 후보는 수원시장 재임 시절 특례시 도입의 근거가 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주도, 수원특례시 출범을 이끈 바 있으며 현재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총선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열전 25시] 3월 25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⑥

■ 민주 수원갑 김승원, “동인선 적기 개통 앞장”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수원갑 국회의원 후보가 “공사 과정까지 챙기는 세심한 노력으로, 동인선을 적기 개통하고 교통혁명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25일 수원특례시 장안구 창훈네거리 동인선 제6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착공식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에게 적기 개통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시작된 동인선 공사는 수원 장안구 구간에서 첫 삽을 뜬 구간이다. 2천25억원을 투입, 총 길이 3.163㎞로 오는 2028년 11월까지 정거장 등 관련시설을 만든다. 동인선은 김 후보가 지난 4년간 4천906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정도로 조기 개통에 심혈을 기울였다. 김 후보는 지난 1월과 2월 두 차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직접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현장은 찾은 김 후보는 “장안 주민 여러분께서 기다리던 사업이지만, 공사 예정 기간이 길고 규모가 큰 공사라 공사 결과뿐 아니라 과정도 중요하다”며 “동인선이 적기 개통이 될 수 있도록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도 최소화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장안 주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한 도시철도 사업들이 적기에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형섭 의정부을 후보 “고산동을 경기북부 행정 거점지역으로 조성” 국민의힘 이형섭 후보(의정부을)가 “의정부 법조타운 조성사업을 속도내 고산동 일대를 경기북부 행정의 거점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형섭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법조타운 조성에 맞춰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의 설치도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산동 일대 법무부 소유 농경지 40만3천㎡ 등에 조성하고 있는 의정부 법조타운에는 의정부지법, 의정부지검 등이 조성된다. 주거시설용지에는 청년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한 공동주택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착공해 오는 2029년 준공이 목표다. 이 후보는 “의정부 법조타운까지 조성되면 고산동 일대는 경기도청북부청사가 위치한 신곡동과 더불어 경기북부 행정의 거점지역이 될 것”이라며 법조타운 조성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강하게 표출했다. 이어 이 후보는 “의정부 법조타운 조성에 맞춰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도 함께 설치돼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이 후보는 “의정부 법조타운에 이어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까지 고산동에 설치되면 고산동, 민락동 일대 지역경제가 활성화됨은 물론이고 8호선 별내선을 고산, 민락을 거쳐 신곡과 의정부역까지 연장하는 계획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의정부 법조타운 설치와 연계해서 8호선을 의정부역까지 연장하겠다”고 추진 전략을 밝혔다.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와 관련, 이형섭 후보는 “의정부 시민들을 포함한 경기북부 주민들은 서울고법 재판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까지 장시간 이동해야 했다”며 “서울고법 원외재판부를 법조타운에 함께 설치해서 의정부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서울고법 원외재판부 설치를 계기로 의정부에 고등법원과 고등검찰청도 함께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변호사인 이형섭 후보는 법률가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경기북부 미래포럼 고문변호사,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이 후보는 성범죄자 김근식 의정부 이송을 격렬하게 반대하며 막아냈으며 고산동 물류센터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다룬 책 ‘진실추적’을 출간했다. ■ 민주당 홍기원, 송탄역 북측 출입구 현장점검 평택시갑 선거구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가 송탄역 북측 출입구를 찾아 추진 진행상황을 살펴보는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홍 후보는 25일 송탄역 북측 출입구를 개통하기 전 사용점검을 목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공정률 등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송탄역은 지난 2005년 수도권 전철 개통으로 현재 위치로 180여m 이전하면서 출입구가 남쪽 방향 한 곳에만 설치됐다. 지난해 기준 하루 평균 이용객이 9천여명에 달하지만 출입구가 한 곳밖에 없는 까닭에 송탄역 북쪽으로 이동하기 위해선 남쪽 출구로 나와 다시 역을 한바퀴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홍 후보는 지난 지난 2021년 6월 송탄역 이용객의 민원을 듣고 국가철도공단에 문제를 제기, 국정감사 질의와 관계기관과의 논의 등을 거쳐 북측 출입구 설치를 강력히 요구해왔다. 홍 후보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끈질기게 노력한 끝에 결국 개통을 눈앞에 뒀다”며 “지금까지 불편을 감수한 이용객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송탄역 북측 출입구는 오는 27일 사용 최종점검 및 시운전을 거쳐 개통 일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 김윤식 국민의힘 시흥을 후보 출마 기자회견 “이재명·조정식 일당처럼 내로남불하는 정당 만들지 않겠습니다. 시장으로서는 풀 수 없던 일을 국회의원으로 꼭 이루고 싶습니다.” 김윤식 국민의힘 시흥을 국회의원 후보가 25일 오후 2시 시흥 배곧동 우체국 앞에서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 3선 시장으로서 당적을 옮긴 부분에 대해 “민주당과 저를 지지해 주셨던 시민 그리고 저보다 먼저 국민의힘에서 정치를 해오신 분들, 시민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우선 사과했다. 그는 “자칭 시흥의 큰 인물인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을 바꾸기 위해서 출마했다. 자기 한 사람의 욕심을 위해 경쟁자를 두 번의 선거에서 모두 배제시켰다”며 “조정식 의원은 2008년 토취장에 아파트 단지를 조성해 인구 3만명이 거주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지만 지난 6년 동안 멈춰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조 의원이 공약한 토취장 스마트카시티, 트램도입, GTX-C노선 연장, 인천발 KTX 시흥구간 정차역 신설, 배곧역, 배곧대교 착공 약속은 어디로 갔냐”며 “이 같은 공약 중에 실현된 게 무엇이 있는가. 핵심 공약을 남발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미안하단 말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시흥은 이제 성장엔진이 필요하다. 개발제한구역과 수도권과밀억제라는 이중 규제에 갇혀 있는 시흥을구는 국가의 도움 없이 발전할 수 없다. 지역 국회의원이 일하지 않으면 시흥을구의 미래, 더 나아가 시흥의 성장 엔진을 만들 수 없다”며 10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으로 ▲시화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토취장 바이오 모빌리티 시티 개발 ▲정왕동 스마트시티 재개발 ▲트램도입 등 대중교통 대책 ▲배곧신도시 완성 ▲오이도 월곶 복합주차빌딩 건립 ▲거북섬동 중장기 대책 마련 ▲지역대학 연계 최고 최대의 창업지원시설 건립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 지원 등 청년 청소년 지원정책 추진 ▲트램 국비지원 근거 마련 위한 도시철도법 개정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또 “김윤식, 3선 시흥시장 하며 도시의 기틀을 만들었다고 자부한다. 신안산선 노선을 유치하고, 서해선 조기착공 이루고, 월곶-판교선 유치하고, 배곧신도시 건설에 헌신했지만 국가의 규제안에서 어쩔 수 없이 할 수 없었던 일이 많다”며 “이제 국회의원의 자리에서 시흥발전 마저 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김윤식을 영입하는 자리에서 시흥시민에게 많은 것을 해 주고 싶다. 정말 잘해 주고 싶다고 말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약속, 꼭 지키도록 만들겠다. 집권여당의 힘으로 시흥발전 꼭 이뤄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전희경 의정부갑 후보 “이재명 대표 경기북부자치도 반대는 본인 정치적 노림수”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의정부갑)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북부 분도 발언과 관련, “이재명 대표 본인의 정치적 노림수가 있는 것 아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희경 후보는 25일 경기북부청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북부지역 국민의힘 후보(김성원·김용태·이형섭·안기영)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하니까 이 대표 입장에서는 그 브랜드에 대해서 선점당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 후보는 “그 부분에 대해서 힘을 실어줄 본인의 정치적 이점이 없는 것 아니냐”며 “경기북부 주민들의 숙원을 이 대표 본인의 정치적 노림수와 맞바꿀 수 있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전 후보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짓밟는 그런 발언이 나왔을 때 그 옆에 있었던 민주당의 후보들은 즉시 제지하거나 그 말이 의미하는 바를 확인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적어도 지역주민을 대표하겠다는 분들은 그런 질문을 하셨어야 한다”고 질책했다. 또 전 후보는 “총선에서 이쪽 표도 얻어야 하고 저쪽 표도 얻어야 하니까 마치 희망고문하듯 어물쩡 넘어가려고 하는 것은 공당의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 후보는 하루 전인 지난 24일 ‘국민의힘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 위원 자격으로 서울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은 경기북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다”며 “경기북부 주민들의 삶과 발전이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라 좌우된다면 더욱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지난 23일 경기북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구상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경기북부 재정에 대한 대책 없이 분도를 시행하면 ‘강원서도(江原西道)’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답했다.

[열전 25시] 3월 25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⑤

■ 김병욱 분당을 후보, '구미 프라임시티'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 분당을 후보는 강남을 뛰어넘는 분당 재건축특별시를 위한 분당 오리역 인근 부지 복합개발 ‘구미 프라임 시티’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분당 구미동 오리역 인근 부지에 SRT 복복선 추진을 통한 SRT 역사 신설 등 복합개발을 통해 분당 남부권 신 랜드마크로 자기매김하기 위한 ‘구미 프라임 시티’ 공약을 제안했다. 분당 남부권 구미동 오리역 역세권은 좋은 입지를 가진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방치돼 왔다. 법원부지와 하나로마트 부지를 합하면 11만4천710㎡나 되는 넓은 부지를 갖고 있지만, 법적인 절차가 마무리 되지 않아 지금까지 개발이 미뤄져왔다. 그런데 이러한 법적 절차들이 해결되면서 법원부지는 올해부터 개발이 가능해졌고, 농협 하나로마트 부지는 계약이 2025년에 종료되면서 이 지역을 통합 개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에 김 후보는 강남을 뛰어넘는 분당 남부권의 새로운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김 후보의 구미 프라임 시티의 기본 구상은 ▲하나로마트 부지에 SRT 복복선 추진을 통한 SRT 오리역 역사 신설, 도심공항터미널 및 복합쇼핑몰 도입 ▲법원부지 대기업 본사 유치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 부지에 복합문화체육단지 조성 ▲오리역 인근 대규모 지하아케이드 조성 및 구미동까지 연결되는 지하연결공간 구성이다. 김병욱 후보는 “힘있는 3선 국토교통위원장으로서 최고의 입지를 가진 오리역 인근 부지를 개발해 분당 남부권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민주당 경기광주을 안태준 후보, ‘새로운 신현・능평 시대! 9대 공약!’ 발표…"새로운 신현·능평시대 열것"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을 안태준 후보는 25일 ‘새로운 신현・능평 시대! 9대 공약’을 발표했다. 안태준 후보가 제시한 ‘새로운 신현・능평 시대! 9대 공약’은 ▲신현・능평-판교 도시철도 신설, ▲국지도57 태재고개~능원IC 지하화, ▲태재고개 교차로 개선, ▲신현~직동 도로개설, ▲신평 종합생활체육시설 조성, ▲능평 노인복지관 건립, ▲신현문화체육복합센터 조기 완공, ▲(가칭)신현1중학교 적기 개교 추진, ▲신현천 산책로 조성사업 조기 완공 등이다. 안태준 후보는 “신현, 능평 지역의 핵심현안은 교통문제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도시철도 신설”이라며 “(前)GH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의 경험을 살려 신현·능평-판교 도시철도를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해 ‘새로운 신현·능평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지도57 태재고개~능원IC 지하화, 태재고개 교차로 개선, 신현~직동 간 도로개설 사업을 적극 추진해 도로 위 시간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 아울러 신평 종합체육시설 조성, 신현문화체육복합센터 조기 완공, 신현천 산책로 조성사업의 조기 완공, 능평 노인복지관 건립 등 생활・복지인프라를 빠르게 확충해 주민의 삶을 공간을 혁신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안태준 후보는 “(가칭)신현1중학교는 지난 1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통학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조건으로 승인돼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신현・능평 지역의 학교 과밀 문제 해소를 위해 (가칭)신현1중학교가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홍철호 국민의힘 김포을 후보 “민주당과 이재명은 김포 서울 통합 찬반 입장 밝혀라”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김포시을)는 25일 이재명 대표와 박상혁 후보에게 “김포시가 현재처럼 경기도에 계속 남아있어야 하는지, 그게 아니라면 서울에 통합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서울 통합 찬반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 후보는 “국민의힘은 김포시의 서울 통합을 전제로 경기분도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재명 대표가 당장 경기분도를 추진하는 것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을 보임에 따라 ‘민주당은 김포의 서울 통합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민주당은 김포의 최대 현안인 서울 통합에 대해서 외면하고 있는데, 서울 통합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나타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 3선 조억동 전 광주시장, 함경우 국민의힘 경기광주갑 후보지지선언 함경우 국민의힘 경기광주갑 후보(광남1·2동,경안동,송정동,탄벌동,쌍령동,퇴촌면,남종면,남한산성면)는 25일 국민의힘 광주을 지역구 경선에서 패배한 조억동 전 광주시장이 함경우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캠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조억동 전 시장은 이날 이우경 전 광주시의장과 함께 함경우 캠프를 찾아 “함경우 후보의 총선 승리가 광주시 발전의 최고의 기회가 될것이다"라며, “함경우 후보와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만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뛸 것이다”고 강조했다. 함 후보측은 기존에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출신 주임록 의장과 박해광 전 부의장 그리고 신동헌 전 시장의 캠프 합류가 외연 확장으로, 이번 조억동 전 시장과 이우경 전 의장의 합류는 당내 내부 결속을 다지는 기회로 보고 있다. 함 후보는 “주임록 광주시의장과 박해광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 신동헌 전 광주시장에 이어 3선을 역임한 조억동 전 시장의 캠프 합류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여·야와 시대를 뛰어넘어 형성된 빅텐트로 3無(무능력, 무존재감, 무성과)의 현직 국회의원을 심판하고 광주시를 정상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 민주당 최민희 남양주갑 후보 "호평·평내 변전소·송전탑 절대 반대” 최민희 남양주갑 후보가 최근 한국전력 측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호평·평내 지역 변전소·송전탑 건설 반대 입장을 강력하게 전달했다. 25일 최민희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한전 경기북부본부와 경인건설본부에서 변전건설 담당자 및 계통기술부 실무자가 참석했으며 최 후보와 박은경 남양주시의회 의원, 문경희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해당 변전소 사업은 지난 2021년 제9차 장기송변전설비계획에 반영되며 추진을 시작했으며, 2026년까지 호평·평내 지역에 변전소·송전탑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한전 측이 대상 후보지를 인구 밀집지역 인근으로 발표하면서 지역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지역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전면백지화를 요구하는 등 지역 내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최 후보는 이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변전소·송전탑반대 TF를 발족하고 단장에 문경희 전 부의장을 임명했다. 이어 호평·평내와 인근 지역의 연도별 전력부하 전망자료와 배전선로 확충계획 등 추가로 자료를 요청했다. 최 후보는 “한전이 발표한 평내동 3곳, 호평동 2곳의 후보지 모두 거주지 인근으로 지역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심각하다”며 “거주지 인근 변전소·송전탑 사업을 강력히 반대하며 절차적 하자나 흠결이 있는지 선정 과정을 엄중히 검토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열전 25시] 3월 25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안기영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갑 후보 “경기북부도청 양주 유치 하겠다” 공약 안기영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갑 후보가 경기북부도청 양주시 유치를 공약으로 발표하고 “양주를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만들어 경기북부의 성장허브로 진일보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기영 후보는 25일 경기북부청 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북부 신성장을 위한 ‘행정 네트워크 중심지 양주’를 청사진으로 양주를 경기북부 5개 시군(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가평)의 핵심지역으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경기북부는 각종 중첩 규제로 운신의 폭을 제한받아 왔지만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지역으로 경기북부도청 양주 유치는 평화경제특구,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향한 행보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며 “택지개발과 지속적 인구 유입으로 30만 도시를 목전에 둔 양주야말로 경기북부의 본가로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독립 실현과 함께 양주시의 입지를 확실히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북부도청 유치를 발판으로 현재 진행 중인 양주역세권개발사업, 양주테크노밸리사업, 광역교통 기반 사업이 더욱 힘을 받아 지속가능한 성장동력까지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경기북부도청 유치 계획은 최첨단 산업 유치,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도시 활성화 추진 등을 골자로 한 양주시 중장기 종합발전방안과 맞물려 양주시를 손색없는 행정복합도시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안기영 후보는 “실적을 내는 정치, 현장을 누비는 정치, 새 시대를 여는 정치, 약속을 지키는 정치의 새로운 주역으로서 국민의힘이 배출한 능력과 열정의 필승 카드 안기영 후보를 믿고 많은 지지를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 국힘 유의동 평택병 후보, 소상공인 공약 발표 국민의힘 유의동 평택병 국회의원 후보가 교육, 환경, 생활체육에 이어 소상공인을 위한 공약을 25일 발표했다. 이날 유 후보는 온누리 상품권 확대 발행 및 신용카드 소득공제 50%로 상향, 소상공인 맞춤형 전기요금 체계 추진, 새출발기금 활성화, 결제대행 수수료 완화, 미성년자 음주 등 셀프신고 방지법 조속 통과 등을 포함한 ‘소상공인 기(氣) 살리기 5종 세트’ 공약을 내놨다. 구체적으로 그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확대를 통해 온누리상품권 취급 점포를 확대하고 온누리상품권을 10조원으로 확대 발행하겠다고 내세웠다.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 50%도 신설해 소상공인 매출을 늘리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소상공인 맞춤형 전기요금체계를 만들고,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을 현행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에서 2020년 4월~2023년 11월 가운데 사업을 영위한 적이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로 확대할 것도 약속했다. 또 소상공인 결제대행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자 전자결제대행사(PG사) 실태 조사를 실시, 미등록 PG사를 정리해 다단계 형태의 결제대행 구조를 단순화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난 12월 발의한 ‘미성년자 셀프 위법 신고 방지법’을 22대 국회에서 빠르게 재발의해 공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미성년자 등이 신분증을 위조해 억울하게 영업정지를 당해왔던 영업주들이 더 이상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전 국민이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위기를 극복하고 서민 옆을 지켜주셨던 소상공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발표한 소상공인 공약 이외에도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귀를 열고 열심히 듣겠다”고 덧붙였다. ■ 오산 국민의힘 김효은 후보 ‘5대 공약’ 제시 오산 국민의힘 김효은 후보가 5대 핵심공약을 제시하며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후보는 25일 오전 오산시청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과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오산의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담대한 마음으로 출마했다”며 “총선에서 승리해 동료 시민 누구나 행복한 도시 오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삼오산(서울까지 30분) ▲미인오산(K-반도체 벨트 미래인재 육성도시) ▲자족오산(인구 50만 자족도시) ▲활력오산(복합문화시설 건립) ▲건강오산(대형병원 유치)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오산이 민주당 국회의원이 내리 5선을 하는 동안 얼마나 좋아졌느냐”고 반문하고 “지난 20년간 인근 화성시, 평택시, 용인시의 눈부신 발전을 그저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생각하는 정치의 존재 이유는 민생이다”라며 “대한민국과 오산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오산시민께 결과로 인정받겠다”고 다짐했다. ■ 서영석 민주당 부천갑 후보, 본격 표밭갈이…“못 살겠다 심판하자”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부천갑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부천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의 더 나은 삶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서영석 후보는 지난 24일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유지석 부천시 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과 고윤화 부천시 충청향우회 총회장, 이재명 대표의 정책 브랜드인 기본소득의 대표적 학자 강남훈 교수((사)기본사회 이사장 등 부천시 민주당 전·현직 인사가 총출동한 가운데 약 500여 명의 지지자와 시민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재명 대표는 축전을 통해 “국민이 웃을 수 있는 든든한 내일로 가는 그 길에 더불어민주당이 서영석 후보와 함께하겠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민주당의 동지가 되어주라”고 전했다. 또 이재명 대표 외에도 서영교 최고위원을 비롯해 정성호·김태년·안규백·한준호·김한규 의원이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원혜영 전 의원은 “부천의 세 지역 모두에서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하여 무너져 가는 이 땅의 민주주의와 서민경제를 되살리자”라고 총선승리에 함께해 줄 것을 호소했다. 민주당 부천을 김기표 후보와 부천병 이건태 후보도 개소식을 찾아 “오늘 선거사무소 개소식으로 서영석 후보와 함께 부천시 갑을병이 한팀으로 똘똘 뭉쳐서 4월 10일 민주당이 승리하여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서영석 후보는 “3년은 너무 길다며 ‘못 살겠다 심판하자’를 외치는 민심을 온전히 받아안아 부천이 총선승리의 전진기지로서 4월 10일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무너진 민생을 회복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대장첨단산업단지, 경인선 지하화 등 부천의 미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로 부천을 잘 아는 서영석이 부천의 혁신과 발전을 이룰 절호의 기회를 살려 희망 넘치는 부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 “서울시, ‘서울 2호선 김포 연장 타당성 검토 협조’ 밝혀”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김포시을)는 25일 “서울시가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연장의 타당성 검토에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지난 3월 21일 김포시와 양천구가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양측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세훈 서울시장은 협약식 직후 ‘서울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가 신정지선 연장의 타당성 검토에 협조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은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서울 2호선 구래·마산 연장은 중앙정부·서울시·김포시·양천구와 지역구 국회의원이 원팀이 되어 긴밀하게 협력해야 가능하다”며 “이번에 3선 여당 국회의원이 되면 당선 즉시 오세훈 시장과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서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안양 만안 선거구 후보들 날선 공방 [열전 25시]

4·10 총선을 15여일 앞두고 안양 만안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후보와 국민의힘 최돈익 후보가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25일 더불어민주당 안양시 만안구 도의원·시의원 일동은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최돈익 후보의 네거티브 문자 테러를 멈춰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4일 최 후보 측에서 강득구 후보를 무차별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의 대량 문자를 살포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이번 문자는 그동안 최돈익 후보로부터 한 번도 문자를 받지 않은 민주당의 핵심 당원들에게도 보냈으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 도의원에게 접수된 사례만 수십 건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수많은 민주당원들은 최 후보가 어떻게 전화번호를 알고 문자를 보낸 것인지, 행여나 불법적인 방법으로 민주당의 당원명부 취득해 연락한 것은 아닌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수사당국의 즉각 수사착수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개인정보 불법 취득과 관련해 고발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 후보 측은 "강 후보 측에서도 지난 총선 선거 부정·정자법 위반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는 카드뉴스가 문자와 카톡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며 "심지어 국민의힘 당원들도 받고 있는데, 개인정보 불법 취득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허위사실이라는 것은 어디에도 판명된 것이 없다"며 "최근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서 강 후보의 '공천을 미끼로 수천만원을 뜯었다'는 언론 기사는 주의를 받았고, '공무원을 선거에 이용했다'는 기사는 기각됐으며, '가짜 주소 당원을 모집했다'는 기사는 공정보도 준수 촉구만 나왔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우리가 고발한 내용은 '공무원 선거운동' 관련 건인데, 현재 경찰 수사도 진행 중"이라며 "오히려 허위사실이니 법적으로 고발하겠다는 것은 시민들의 알권리를 막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김현정, 먹거리 물가 안정 위한 온라인도매시장법 제정 공약 [열전 25시]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병 국회의원 후보가 물가 안정을 위해 온라인 도매시장법을 제정하고 경기도에 농산물센터를 설립해 물류를 분산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2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통단계를 대폭 줄일 수 있는 온라인 도매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법을 만들고 경기 남부의 교통 요지인 평택에 농산물유통센터를 건립해 수도권 물가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률은 11.4%를 기록했다. 품목별 상승률은 토마토 56%, 파 50%, 쌀 9.2% 등으로 나타났다. 사과 71%, 귤 78.1%, 배 61.1%, 딸기 23.3% 등 과일값이 폭등하면서 신선과실 항목은 지난해보다 41.2% 올랐다. 이를 두고 김 후보는 “코로나 이후 해마다 오름세를 지속한 신선식품지수는 올 2월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급등했다”며 “평택시로컬푸드매장 배다리점에 들러서 장을 봤다. 농가들이 직거래하는 매장임에도 대파 한 단에 2천원이었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구입했다는 875원짜리 대파는 어디에도 없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코로나 이후 주요 농산물 값은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가구당 농업소득은 2020년 1천182만원에서 2022년 949만원으로 줄었고, 같은 해 농업경영비는 2천512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며 “반면 농가 수익성은 2022년과 2023년 연속 2020년보다 10%정도 줄어 생산자들은 농산물을 생산할수록 손실이 더 불어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농산물 가격을 안정화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으로 온라인 경매 활성화 등을 담은 ‘온라인 도매시장법’ 제정을 공약으로 내놨다. 온라인 경매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평택에 대규모 농산물유통센터 건립도 내세웠다. 그는 “온라인 경매로 경매수수료·하역비·중도매인 마진을 없애면 농가, 산지 유통인, 도매시장, 소매업체, 소비자로 이어지던 유통단계를 판매자, 구매자, 소비자로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농산물유통센터를 평택에 건립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수도권 농산물 가격 안정을 도모하겠다”며 “아파트단지가 밀집한 평택 신도시 곳곳에 대형 로컬푸드 직매장을 1년에 1개꼴로 설치해 질좋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관세 면제나 가격 보조 정도로 위기에 처한 민생 경제를 살리기 어렵다”며 “실질적 물가 안정 효과를 누리기 위해선 민생경제회복지원금 13조원을 긴급 편성해 1인당 25만원, 4인 가족 기준으로 100만원에 달하는 지역화폐를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직매장 건립이 전통시장·소규모 점포와의 형평성 문제가 있지 않냐는 경기일보 취재진의 질문엔 “도농복합도시인 평택의 특성을 고려하면 직매장을 설치할 필요는 분명히 있고 직거래를 하기 때문에 가격도 분명히 싸다”며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전통시장이나 소규모 점포를 잡아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보며 오히려 장점이 더 많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또 지역화폐 발행 예산 확보 방안을 묻는 질문엔 “예산 확보 방안은 윤 대통령이 전국 돌면서 민생토론회로 수백조원에 달하는 포퓰리즘적 민생대책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고 본다”며 “정부의 뜬구름 잡기식 정책보다 구체적이고, 여야가 합의만 되고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열전 25시] 3월 25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민주 민병덕-박민규 후보, ‘서울대-안양 직통선’ 공동 추진 결의 안양시 동안구 갑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후보가 25일 국회에서 같은 당 서울 관악구 갑 박민규 후보와 ‘서울대-안양 직통선’(서울 서부선 경기 남부 연장)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1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서부선 경기 남부 연장’이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21일 민 후보와 박 후보가 ‘서울대-안양 직통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을 포함한 정책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성사됐다. 민 후보는 “지난 4년 간 국토부장관, 서울시장, 서울대학교 총장까지 두루 만나며 ‘서울대-안양 직통선’의 비전을 설득했고, 이것이 서부선 ‘서울대입구역-서울대정문역’ 연장으로 반영돼, ‘서부선 경기 남부 연장’ 추가 검토사업 선정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서울대-안양 직통선’ 연결은 서울대 캠퍼스의 안양 확장임과 동시에 서부선으로 연결된 여의도의 금융자본까지 결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서울대-안양 직통선’을 통한 경기 남부와 서울 서부권의 동반 발전을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다짐했다. ■ 민주당 이재강 의정부을 후보, 선거사무실 열고 표심잡기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후보(의정부을)가 최근 선거사무소를 열고 표심잡기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정성호·우원식 국회의원, 박지혜 후보(의정부갑)는 물론 당원,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문희상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청래, 박찬대, 서영교 최고위원 등 선배 의원 13명이 영상 축사를 보내 개소식을 축하했다. 정성호 의원은 축사를 통해 “원래 의정부가 경기북부의 중심도시이며 남북화해 협력의 거점도시로써 책임이 있다”며 “이재강 후보는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일한 적이 있어 신도시 문제도 잘 아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하며 마지막까지 야당 대표와 대화를 포기한 윤석열 정원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재강 후보는 인사말에서 “일본 앞에서 유독 작아지는 윤석열 정권”이라며 독도문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거론하며 윤석열 정권 심판을 외쳤다. 또 이종섭 호주대사의 해외도피를 언급하며 “일명 도주 대사라는 신조어가 탄생했고 향후 이 정권이 도주 정권이 되지는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인사말 내내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민주주의 후퇴를 우려하며 검찰독재 종식, 윤석열 정권 심판의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했다. 이 후보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상근감사위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평화부지사를 지내며 이재명 당 대표와 함께 경기도정을 이끌었다. 이 후보는 경기도 평화부지사 시절 경기 북부 지역을 남북 평화협력 교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갑 후보 “이재명, 지금이라도 ‘김포·서울 통합’ 협조해야” 박진호 국민의힘 후보(김포시갑)는 25일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북도 분도의 시행의 어려움을 언급했다”며 “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장한 ‘경기분도’를 전직 경기도지사이자 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인 이재명 대표가 졸속정책이자 단발성 정책임을 시인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김포 민심의 우선순위는 ‘메가시티 서울’의 한 축이 되는 것이며 ‘평화가 곧 경제’라는 발언은 김포 소상공인들의 입장을 충분히 대변하지 못한다는 점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밝힌다”고 밝혔다. 그는 “수차례 김포 민심에 생채기를 낸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어제 김포에 왔지만 역시나 김포민심을 읽지 못하고 뜬구름 식 발언만 줄줄 나열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국민의힘은 오래전부터 진정성을 가지고 미래를 생각하여 ‘김포-서울 통합’ 등 메가시티 정책을 당론으로 정했다”며 “더 나아가 김포시민들의 서울 통합 염원을 실현시키기 위해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를 가동시켰다. 김포 민심의 우선순위가 서울 통합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재차 “총선을 앞두고 어느 정당이 김포시민을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하는지는 김포시민 여러분들이 판단해 주실 거라 생각한다”며 “행정구역을 나눈다는 것은 무엇보다 주민들의 편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통과 학군 등 우리 실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행정구역이 그 무엇보다도 주민을 위한 길이어야 하지만 반대로 벽이 되는 상황이 됐다”며 “행정은 당대의 시대상을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민주당에 촉구한다. 지금은 정쟁이 아닌, 국민을 위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대한민국 성장을 위해 진정성 있는 연구와 협치를 다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하남을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 이현재 시장 만나 지역 현안 논의 하남을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는 이현재 시장과 만남을 갖고 미사 주민들이 즐겨찾는 미사호수공원을 거닐며 지역 내 현안 등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후보등록 후 첫 휴일을 맞아 미사호수공원을 찾은 하남시민들과 인사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이현재 시장에게 K-스타월드, 미사국가정원, 9호선 우선 착공, 5호선 직결화, 버스 대중교통 서울진입 노선 확대, 광역버스 노선 확충, 미사호수공원 테마정원 조성사업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미사강변도시 현안에 공감한 뒤 적극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이창근 후보는 “지역 발전과 교통·교육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현재 시장과 함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들을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최기식, ‘청사 유휴부지 공원화 및 역세권 복합문화 프로젝트 추진’ 공약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가 25일 ‘청사 유휴부지 공원화 및 역세권 복합문화 상업시설 프로젝트 추진’을 8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날 최 후보는 “청사 앞 유휴부지는 장기 방치되어 온 상황으로 과천 발전에 필요한 시설로의 개발에 대한 과천시민분들의 요구가 높은 상황”이라며 “정부과천청사역 GTX-C 노선 개통을 하면서 시민 공원과 각종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저층형(3층 이하) 신개념 그린멀티컴플렉스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 청사 앞 유휴부지 중 6대지에 저층형 편의시설 상업단지를 개발하고, 시설 위 전체를 과천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쉴 공간이자 과천축제, 평생학습축제, 지역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현대식 시민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GTX-C 노선 개통으로 신설되는 정부과천청사역 일대를 첨단 복합환승센터이자 종합쇼핑몰로 조성해, 6대지 하부와 연결해 중앙 도심과 각종 편의시설들의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최 후보는 “과천의 심장에 4천호 신규주택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던 지난 문재인 정부의 오판과 실책성 정책 발표로 과천시민 분들의 공분을 사게 했고, 당시 김종천 과천시장의 주민소환운동과 장외 사수집회까지 이어가며 과천시민 모든 분들이 합심해서 지켜낸 과천의 성지이기에 지역 국회의원 후보로서 그 책임이 막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관련 법안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풍부한 법률적 경험이 뒷받침된 후보가 지역의 일꾼으로 선정돼야 한다”며 “여당의 이점을 십분 발휘해 중앙정부부처(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의 긴밀한 협조를 이끌어 내고, 경기도 및 과천시와 협의해 반드시 이행하도록 할 것”이라며 의지를 피력했다.

[열전 25시] 3월 25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국힘 정우성, 평택을 후보 고덕 7대 공약 발표 국민의힘 정우성 평택을 후보가 25일 고덕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정 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자사고·특목고 설립, 평택형 교육특구 지정, 수소전기트램 추진, 지능형 교통시스템 도입, 알파 탄약고의 온전한 이전 추진, 어린이 병원 확충, 고덕 행정타운 조기 조성 지원 등이다. 그는 우선 삼성전자와 협의해 자사고 설립을 추진하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와 같이 과학고와 예술고가 접목된 ‘과학예술 특목고’ 설립하겠다고 내세웠다. 또 평택형 교육특구 추진과 함께 고덕을 교육 국제화 분야로 특화해 고덕 국제학교 설립 등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제안했다.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평택 지제역까지 수소전기트램을 설치하고,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도입해 교통난을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임시 이전 합의 권고문에 서명하는 수준에 그친 알파탄약고를 온전히 이전하고자 외교부를 통해 이행을 강력히 촉구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고덕에 어린이 병원을 유치하고 평택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한 정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멈춰선 고덕국제신도시를 명실상부한 국제화 도시로 새롭게 부활시킬 것”이라며 “여당의 힘있고 검증된 정책 전문가로서 새로운 평택의 미래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민주당 윤호중 구리 후보 선거사무소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구리 국회의원 후보는 최근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출범식에서 윤호중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총선에서 승리하는 데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윤호중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장, 김형수 전 구리시의회 의장, 민경자 전 구리시의회 의장, 안승남 전 구리시장이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상임고문과 고문단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임귀수 전 구리시협의회장을 비롯해 2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 권역을 2개로 나눠 제1권역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구리시의회 양경애 부의장, 구리시의회 신동화 운영위원장, 정은철 구리시의원, 장승희 전 구리시의원이 임명됐고, 제2권역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김성태 구리시의원, 임창열 전 경기도의원, 임연옥 전 구리시의원이 임명됐다. 박석윤 총괄선대본부장, 정권심판본부, 경제폭망심판본부, 이채양명주심판본부, 검찰독재심판본부, 관권부정선거심판본부, 대한민국살리기본부, 출생률살리기본부, 평화안보살리기본부, 국민안전살리기본부, 민주주의살리기본부, 교육살리기본부 등 11개 특별본부와 총무본부를 비롯해 10개의 본부를 운영하며 여성위원회 등 10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윤호중 후보는 “이번 선거는 무도·무능·무책임한 3무 정권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과 민생을 바로 세우는 선거”라며 “우리 모두 민주당과 함께 구국의 일념으로 온몸을 다해 국민이 승리하는 선거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 김용태 국민의힘 포천가평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김용태 국민의힘 포천가평 후보가 23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더욱 낮고 겸손한 자세로 이번 총선에 임해 '반드시 이긴다'는 각오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춘식·김성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현직 시·도의원, 지역인사, 당원, 지지자 등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선 김용태 후보의 비전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 안철수 경기도 공동선대위원장, 이철규 전 사무총장, 권성동·윤상현 국회의원, 김용태 전 국회의원이 축하 영상 메시지로 당선을 기원했다. 축사에서 전·현직 국회의원들은 김용태 후보가 포천·가평에서 뿌리를 두고 성장할 인물로 중앙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인재로 민주당 후보를 꺾고 반드시 입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김용태 후보는 “민주당은 이재명의 사당화를 완성시켰으며 소위 정권심판론은 본인들의 사법책임을 빠져나가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며 “민주당 박윤국 후보는 한나라당의 일원으로서 군수와 시장을, 2018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포천시장을 역임하고 지금 민주당 후보로서 있다. 박 후보는 민주당 옷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굳건한 안보와 지속적인 경제성장,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과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추구하는 분들은 보수정당에서 힘을 합치는 것이 맞다”며 “앞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만들어지고 무한한 기회가 열릴 것이며, 김용태가 포천가평의 뜨거운 용광로가 되어 미래의 희망 에너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용태 후보의 ‘화합캠프’ 는 총괄본부장에 정종근 포천시체육회장, 공동선대위원장에 권신일, 김성기, 안재웅, 허청회 전 후보가 맡았다. ■ 이형섭 의정부을 후보 민락호수공원 조성 등 9개 동네공약 국민의힘 이형섭 후보(의정부을)가 25일 ‘민락호수공원 조성’ 등을 비롯한 9개의 민락 동네공약를 발표했다. 이형섭 후보는 ‘교통이 편리한 민락’을 목표로 ▲8호선 연장(고산~민락~신곡~의정부역) ▲민락에서 출발하는 G6000번·G6100번 광역버스 도입 ▲민락·고산~광화문 광역버스노선 신설 ▲민락~고산 연결도로 신설 조속 추진 등의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전임 시장 시절, 민락역이 패싱된 채 7호선 연장노선이 확정됐고 고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은 매우 부실하게 수립됐다”며 “그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는 민락지구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대중교통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8호선 별내선의 의정부 연장을 추진하면서 반드시 민락역을 거쳐 의정부역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이 후보는 ▲민락·고산 어린이병원 유치 ▲캠프 스탠리 내 국제고유치 ▲미술도서관 내 미술관 조성 등의 공약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가족 단위 가구가 많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에 대한 수요가 높은 민락의 육아·교육 환경을 대폭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민락에 ‘여가와 쉼’을 목표로 공약했다. 이 후보는 ▲민락호수공원 조성 ▲부용산 문화공원 내 파크골프장 조성을 공언했다. 이 후보는 “하천, 산 등 민락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환경들을 최대한 활용, 민락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하나씩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서 초·중·고를 모두 졸업한 이 후보는 의정부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애정을 바탕으로 대표 공약에 이어, 맞춤형 동네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요구들이 충분히 반영된 이 후보의 공약들은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과 지지를 얻고 있다. ■ 나태근 후보 GTX-B 정차 촉구하며 갈매역에서 출마 선언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 후보는 최근 구리시 갈매역 앞에서 제22대 총선 출마선언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갈매동에서 국회의원 출마 선언을 한 후보는 나태근 후보가 처음으로, 나 후보는 “교통 1번 공약이 GTX-B 갈매역 정차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8개 동 어느 한 곳도 패싱하지 않고 균형 있게 구리 발전을 이루겠다는 의미”라며 장소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구리시 후보 나태근은 “이곳 갈매역에서 여러분 앞에 서게 된 것은 ‘GTX-B 갈매역 정차’가 저의 4대 분야별 공약 중“교통 공약 1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리시 8개 동 어느 한 곳도 소외되는 곳 없이, 균형 있게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를 전하기 위해서다. 여덟 개 동 모든 주민의 삶이 행복한 구리를 만들어야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저는 오늘 이곳 갈매역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엄숙히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구리는 한때 수도권 동북부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였다. 주변 도시의 생활인구를 흡수하는 중심지였다”며 “그러나 지금은 남양주와 하남 등 인근 도시가 놀랍게 성장하는 동안, 구리는 각종 중첩 규제와 국가 개발사업이 배제되는 등 수십 년 동안 정체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 후보는 “서울 편입은 이미 발전의 골든 타임을 놓쳐버린 구리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가장 현실적이며 가장 빠른 방법”이라며 “서울 편입을 통해 고도화되고 정교하게 완성된 서울의 인프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힘 김성원 후보 “연천·동두천에 수도권 최대 규모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열전 25시]

김성원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을 후보는 25일 333공약 열두 번째 약속으로 동두천과 연천에 각각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연천과 동두천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 반려동물 쉼터를 확대하고 비싼 반려동물 진료비 경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반려동물 전담기관을 신설, 정부가 반려동물 정책을 더 세심히 살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제는 우리 가족이 된 우리 댕댕이와 반려 가족들이 기분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김 후보는 앞선 24일 ‘3선의 힘으로 3대가 3배 더 행복해지는 333공약’ 열한 번째 약속으로 가뭄과 홍수 예방, 농업용수 해결을 위한 ‘연천 아미천댐과 군남보 건설’ 공약을 발표해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이른 아침 인력사무소를 방문, 근로자들과의 인사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근로자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며 의견을 청취한 김 후보는 “근로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서민경제가 살아나는 지역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열전 25시] 3월 24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⑤

■ 박연숙 화성시의원 후보, "시민 행복 위한 일꾼될 것" 박연숙 화성시 시의원 보궐선거 가선거구 후보(국민의힘)가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3시 화성 향남읍 인광프라자 2층에서 홍형선 화성갑 국회의원 후보, 정창현 전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박 후보는 “화성발전을 위한 시작을 알리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시민 행복을 위해 시민과 함께 걷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성사람으로 살아온 25년 매일매일은 설렘과 보람, 성취의 연속이었다”며 “청년들이 모여드는 화성, 시민을 위한 화성을 위해 야무지게 일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전했다. ■ 최영근 화성병 후보, '관권선거 의혹' 제기 최영근 화성병 후보(국민의힘)이 ‘관권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최 후보는 지난 23일 “주민밀착 맞춤형 공약을 담은 정당 현수막을 신원미상의 인물이 철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19일 오후 1시경 능동지역의 현안 해결과 관련된 정당 현수막을 설치했는데 이틀 만에 돌연 철거됐다”며 “화성시에 문의한 결과 철거한 적이 없고 지면 3m 이하 설치의 경우 철거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인근 CCTV 확인 결과 철거 당시 인근에 화성시청 차량이 있었다”며 “1m 높이도 안 되는 곳에 설치된 민주당 현수막은 철거되지 않는데 국민의힘 정당 현수막은 철거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관권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철거된 현수막에는 국민의힘에서 마련한 주민밀착형 공약인 ‘능1초등학교 신설’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최 후보는 “관권선거가 사실이면 이는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제도를 흔드는 것”이라며 “재발 방지 및 경찰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열전 25시] 3월 24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④

■ 민주당 김승원 후보, 동물복지 부문 공약 발표 수원갑 지역구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후보가 동물복지 부문 공약을 밝히고 주민 의견 청취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반려동물 진료비 체계 개선 ▲반려동물 서비스 환경 여건 제고 ▲유기·유실 동물보호 강화 ▲동물복지 인식 개선 및 ‘개 물림’ 사고 예방 방안 마련 ▲학대 방지 및 동물실험 윤리성 강화 ▲국민 친화적 동물복지 정책 서비스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어 김 후보는 만석공원을 찾아 반려견과 산책을 나온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 김 후보는 “만석공원이 주민과 반려견의 소중한 공간이 되고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만석공원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장안구에 생태박물관과 반려동물 공원을 아우르는 생태 테마파크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반려동물 관련 정책 공약을 실천,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하게 공존하는 장안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민주당 박지혜 의정부갑 후보, 본격 세몰이 나섰다 “의정부 시민과 함께 ‘의정부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의정부갑)가 24일 오후 ‘박지혜의 지속가능한 캠프’ 개소식에서 “영입인재 1호의 승리는 의정부의 승리이자, 민주당의 승리”라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정성호 경기도 상임 공동선대위원장, 김성환 국회의원, 이소영 공동선대위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당원 및 지지자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또 문희상 전 국회의장, 자당 김부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우원식·안규백·진성준·박주민·장경태 국회의원이 영상축사를 보냈다. 박지혜 후보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폭주에 맞서 나라를 다시 나라답게 만들고 무너진 민생과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하는 선거”라며 “영입 인재 1호 박지혜의 승리는 의정부의 승리이자 민주당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또 지지자들은 박 후보의 총선 필승을 위해 응원 메시지를 작성했고 후보자 남편이 ‘새로운 의정부를 위해 열심히 뛰라’는 의미를 담아 파란 운동화를 박 후보에게 전달했다. 박 후보는 “의정부 시민 한 분 한 분과 함께 의정부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나가겠다”며 “새로운 의정부를 위한 3대 프로젝트로 시민의 삶은 윤택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약속했다. 한편 박 후보는 서울대 공학사·경영학사로 스웨덴 룬드대 석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석사, 서울대 법학박사 출신이다. 녹색법률센터 상근변호사 및 기후솔루션 이사를 역임하는 등 기후변호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 홍형선 화성갑 후보, 북한이탈주민과 안정적 정착 위한 간담회 개최 홍형선 화성갑 후보(국민의힘)가 지난 23일 북한이탈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홍 후보는 이날 화성 향남읍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북한이탈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 등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 화성 관내에는 1천3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홍 후보는 “시에 많은 북한이탈주민이 정착하고 있는 만큼 유대와 화합, 안정적 정착을 위해 서로 노력해야 한다”며 “자유를 찾아온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유경준 화성정 후보, 동탄 복합쇼핑몰 유치 공약 유경준 화성정 후보는 동탄 복합쇼핑몰 유치를 7호 공약으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유 후보는 화성시 반송동 95번지 일원에 신세계 스타필드 등 대형 쇼핑몰을 조성해 동탄 발전의 원동력을 삼겠다는 구상이다. 반송동 95번지 일원은 지난 2003년 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주상복합건물 조성이 예정됐으나 규제 및 수익성 등 문제로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유 후보는 “동탄의 잃어버린 15년을 되찾기 위해 대기업과 직접 만나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겠다”며 “동탄을 위한 1호 영업사원이 돼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열전 25시] 3월 24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한길룡 국민의힘 파주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한길룡 국민의힘 파주시을 후보는 지난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총선승리를 위한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호 파주시갑 국회의원 후보, 김동규·전정일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송달용 전 파주시장, 조용호 전 경기도 교육위원회 의장,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한 후보는 “이번 선거는 통진당의 후예와 극단주의 세력이 대한민국을 막아야 하는 절체절명의 선거이다. ‘안보 1번지’ 파주시을 지역에선 국민의힘이 반드시 이기고 보수의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라며 승리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저는 일머리를 아는 일꾼이다. 지난해 원외 당협위원장으로서 전철 통일로선의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위한 국토부 장관 면담, 시민 서명운동을 강력히 전개하여 타당성 검토 예산 3억원을 반영시켰다”, “반드시 국회의원이 되어 파주의 교통혁명을 완수하고 신산업중심지로 도약시키는 새 역사를 쓰겠다”라며 자신을 향한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개소식에는 한길룡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며 정성 어린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헌법정신의 기초가 되는 3.1운동 독립선언문 전달과 함께 파주시 청년들이 제안한 청년정책 건의서 전달이 이뤄진 것이다. 아울러 파주시민을 위해 신발이 닳도록 뛰라는 의미에서 운동화 전달 및 착용 행사도 가졌다. 송달용 전 파주시장은 인사말에서 “평생 착실하게 살아온 파주사람 한길룡 후보가 싸울 준비를 열심히 해왔다”며 “ 이기기 위한 싸움을 치열하게 전개하자. 한 후보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경선 과정에서 경쟁을 펼친 김동규·전정일 예비후보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총선승리를 위해 원팀을 다졌다. ■ 박진호 국민의힘 후보, ‘김포경찰서역 신설’ 의지 재강조 박진호 국민의힘 후보(김포갑)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그리고 ‘김포경찰서역 신설’을 제대로 추진하겠다”며 “저 박진호와 국민의힘은 열악한 김포의 교통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개선하는데 사력을 다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김포 한강신도시 라베니체에서 ‘김포경찰서역 추진위원회(라베니체 관리단 연합회, 마스터 비즈파크 관리단, 테라비즈타워 관리단, 현대메디컬프라자 관리단, 한강센트럴자이 1단지, 한강센트럴자이 2단지, 한강센트럴자이 미래연합)’로부터 ‘김포경찰서역 신설 촉구 연명서’를 전달받고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이번 ‘김포경찰서역 신설 촉구 연명서 전달식’을 통해 다시금 해당 공약 이행 의지를 다졌다”면서 “이는 앞서 공약으로 설계한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포경찰서역 공약은 장기동 내에서도 김포골드라인 역사 유무에 따라 생활권이 분리된 데 따라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착안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서 7년여간 김포갑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지내면서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김포경찰서역·풍무2역 포함) ▲서울 지하철 2호선 김포 연장 추진 등에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제22대 국회 입성 시 오는 5월 정부의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해당 공약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임재훈 국민의힘 안양 동안갑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임재훈 국민의힘 안양 동안갑 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4·10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주민과 지지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 밖까지 인산인해를 이뤘다. 제20대 국회의원 및 전 국민통합위원을 역임한 임 후보는 20년 동안 정체된 안양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공약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진실한 정치로 거짓말하지 않겠다.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며 "2004년 이래로 지금까지 민주당 독점 지역이 이곳이다. 이번에 반드시 탈환하겠다"고 승리를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지난 1년여 동안 출퇴근 인사와 거리에서 만난 시민분들의 속마음과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면서 안양 시민분들의 염원을 익히 잘 알고 있다"며 "20년 민주당 독점으로 인해 정체된 안양을 위해 초심과 항심을 잊지 않고 시민분들을 섬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안양 만안 최돈익 후보, 안양 동안을 심재철 후보는 개소식 마무리까지 자리를 지키며 필승을 거듭 다짐했다. 최 후보는 "임재훈 후보가 안양의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를 합쳐 유일한 신성고 출신"이라며 "셋 후보의 힘을 합쳐 안양에 빛을 내리고 싶다"고 호소했으며, 심 후보는 "여러분께서 반드시 꿈을 이루어달라. 그래야 동안갑·동안을·만안에서 우리 안양이 발전할 수 있다"고 힘을 실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인제 전 국회의원, 최명길 전 국회의원, 김민전 경희대학교 교수가 참석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정진석, 윤상현, 이철규, 이용호 국회의원과 나경원, 원희룡, 김은혜, 최원식 전 국회의원 및 배우 유동근, 최명길, 조수빈 아나운서 또한 축사 영상을 보내왔다. ■ 민주당 염태영 후보 ‘수원 5번째 구청 신설’ 공약 더불어민주당 엄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과 ‘다섯 번째 구청 신설’ 공약을 제시했다. 염 후보는 24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로 2022년 1월13일 수원특례시가 출범, 사회복지 급여 체계 상향 등 시민 행정 서비스 수혜 폭이 늘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22대 국회에서 특별법을 제정해 광역시 수준에 준하는 행·재정적 권한을 가진 수원특례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염 후보는 수원 지역 선거구가 5개임에도 행정 구역은 4개구인 점을 지목, 다섯 번째 구청 신설 공약도 내걸었다. 염 후보는 “수원무 지역만 해도 권선구 5개동, 영통구 4개동으로 구성된 인구 30만 지역임에도 구청이 없다”며 “특히 권선구 동부와 서부는 경부선 철도로 생활권이 분리, 생활권과 행정 단위 불일치로 여러 불편을 감내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염 후보는 “수원무 지역에 제5의 구청을 유치해 행정 서비스의 양과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며 “이를 통해 보건소와 복지 및 주민 편의 시설, 지구대 등을 확충하는 등 체감 가능한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 개혁신당 정희윤 개소식…“장안 주민위한 정치인 될 것” 개혁신당 정희윤 수원갑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주민을 위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정희윤 후보는 24일 수원특례시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개혁신당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주형 한국대학발명협회 교수, 수원 중앙로타리 3750 회원, 장안구 방범대원, 수원시 해병대 전우회원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정 후보는 차기 개혁신당 중심 일꾼이라고 강조하며 장안구와 관련한 정책 목표를 발표했다. 그는 현행 보상제도가 원주민들에게 불합리한 점을 지적하며 확실한 보상을 통한 장안구 지역 재개발·재건축 등 빠른 정비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또한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지역 복지 개선 방안도 내놨다. 정 후보는 장애인 복지 개선을 위해 장애인선거사무원을 고용, 이들과 동고동락하고 있다. 정 후보는 “평생을 지역과 주민들에게 봉사하며 살아온 만큼 누구보다 낮고 부지런하게 장안구를 위해 일할 준비가 됐다”며 “주민들에게 더울 때 부채가, 추울 때 겉옷이 되는 훌륭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전했다.

[열전 25시] 3월 24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국힘 박진호 김포갑 후보, “반려동물 정책, 더 촘촘히 마련하겠습니다” 박진호 국민의힘 후보(김포갑)는 24일 반려동물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국민의힘은 김포시민을 위한 ‘반려동물 정책 공약’으로 ▲반려동물 생체정보 확대 및 등록, 진료부 공개 의무화, 진료항목 표준화 등 추진 ▲보험 인프라 확충과 연계해 맞춤형 상품개발, 전문보험회사 진입 허용 등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추진 ▲반려동물 입양자 및 보호자 교육센터 설치 추진 등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국민의힘이 해당 공약을 설계한 배경은 국내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와 연관이 깊다. 현재 1000만 반려동물 세대는 반려동물 보험상품이 미흡한 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려동물 삶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보호자 및 입양자를 배려하기 위해 이같은 공약을 설계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마침 오늘 저와 국민의힘의 반려동물 공약이 발표된 날은 공교롭게도 ‘국제 강아지의 날’과 겹치게 돼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반려동물 정책을 촘촘히 마련해 김포의 이웃들과 반려동물들의 삶이 이로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민주당 부승찬 용인병 후보, 시민과 함께 선대위 출정식 열어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용인병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본격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24일 부승찬 후보 캠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성료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백군기 전 용인시장, 이언주 용인정 후보, 문정인 공동후원회장(연세대 특임교수),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이건한 전 용인시의회 의장, 송치용 사회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장정순·이교우·유진선·박희정·박남수 시의원 등을 비롯한 300여명의 지지자 및 시민들이 참석했다. ‘시민과 함께’를 기치로 내세운 선거대책위원회는 윤석열 정권심판과 민주당의 개혁을 염원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부 후보 캠프에서는 자발적으로 모인 수지구민들과 당원들이 주도적으로 캠프 각종 캠페인을 기획 및 실행에 옮기고 있다. 부 후보는 “나라를 망치고 있는 윤석열 정권 심판에 앞장서고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힘을 합쳐 수지가 발전하고 동네 곳곳에 온기가 스며드는 ‘따뜻한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지구민 여러분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응원을 평생 잊지 않겠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과 수지 발전을 이루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정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더불어민주당 용인시병지역위원회 당원 만남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 하남시을 국민의힘 이창근, 등록 후 최성기·윤태길 등 필승 선대위 발족 하남시을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는 지난 22일 하남시 선관위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끝내고 첫 공식 행사로 미사역 부근 선거사무소에서 ‘이창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용 하남시갑 선거구 후보를 비롯 국민의힘 당원과 하남시민 약 400여 명이 참가해 총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용 후보는 지원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 이창근 후보 선대위발대식을 통해 이제 우리 하남시 국민의힘은 원팀으로 완전한 하나가 돼야 한다. 갑·을 가릴 것 없이 혼연일체가 돼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말했다. 이창근 후보는 “지금의 민주당은 정책 대결은 간데없고 진흙탕 싸움으로 전락했다”며 “누가 하남과 하남시민을 위한 진정한 일꾼인지 진짜와 가짜를 정확하게 구분해 현명한 판단을 내리실 것이다”고 총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창근 선대위는 총괄선대위원장 최성기 전 의원(제1대 하남시의원)과 상임선대위원장 윤태길 도의원(3선)을 중심으로 이승종(마방집 대표)·장지헌(前 하남로타리클럽 회장)·김용우(前경기도당 부위원장) 등이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또 차세대청년회장에 박지훈, 명예선대위원장에 김영은씨 등을 각각 임명해 세대교체로 하남시의 젊은 유권자들 표심을 얻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 박윤국 포천 후보 이재명 대표와 공동 유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이 박윤국 후보 지원사격을 위해 포천시를 방문, “4·10 총선은 심판의 날”이라고 강조하고 박 후보를 적극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23일 오후 1시 소흘읍 농협하나로마트에 도착한 이재명 대표는 박윤국 후보와 포옹하며 함께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한 뒤 마트를 둘러봤다. 이 대표는 최근 이슈가 된 ‘대파’를 손에 들고 한참을 쳐다본 뒤 장바구니에 넣었다. 이재명 대표와 박윤국 후보를 가까이서 보려는 인파들로 인해 마트는 순식간에 인산인해를 이뤘다. 마트에서 나온 이재명 대표와 박윤국 후보는 한 식당 앞 의자 위에 올라 약 10분간 마이크 없이 구두연설을 하자 당원과 지지자들이 ‘이재명’과 ‘박윤국’을 크게 외쳤다. 이재명 대표는 연설에서 “경기도지사 재임 때 박윤국 포천시장이 ‘수원산 터널을 뚫어 달라’고 나를 무척 괴롭혔다. 그래서 지금 수원산 터널이 뚫리고 있다”면서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이 돼야 하지 않겠냐”며 박윤국 후보를 치켜세웠다. 이어 “지금 엄혹한 시기다. 냉정하게, 정말로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지금 견디기 힘든 이 상황을 바꿔야 한다. 4월10일은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이란 걸 보여주는 날이다. 투표를 통해 확실히 보여주자”고 힘줘 말했다. 연설을 마친 이 대표는 거리인사를 하며 박윤국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박윤국 후보는 “민주당이 포천·가평에서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을 겪었는지 잘 알고 있지 않냐. 이제 포천·가평은 민주당 최고의 보루”라면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이재명 대표와 함께 4월10일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 하남을 민주당 김용만, 5철 시대 완성 교통 공약 제시 하남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후보가 24일 5철 시대 완성을 위한 교통 공약을 제시했다. 9호선 하남 연장 조기착공 및 조기 개통을 비롯 ▲5호선 하남 구간 출퇴근시간 배차간격 단축 ▲5호선 직결화 ▲3호선 연장 안정적 추진 ▲GTX-D 신설 ▲위례신사선 하남역 신설 등이 골자다. ‘5철 시대 완성’ 공약은 미사강변도시로의 입주가 7년이 넘었고, 13만여 명의 시민들이 상주하고 있지만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시민들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약속이다. 먼저 9호선의 하남 구간 개통을 최대한 앞당기는 동시에 5호선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 개선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위례신사선의 경우 경기도가 철도기본계획 추가검토 사업에 위례신사선 ‘하남역’을 포함시키면서 하남역 연장이 더 탄력을 받게 됐다. 또 하남 내부 교통망 확충도 충실히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만 후보는 “교통인프라 확충은 하남의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과제다”면서 “5철 시대 완성으로 하남을 동부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겠다. 경기도·하남시와 함께 추진해 반드시 성과를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열전 25시] 3월 24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국민의힘 김성원 후보 “연천 아미천댐·군남보 건설” 공약 김성원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을 국회의원 후보는 24일 333공약 열한 번째 약속으로 가뭄과 홍수 예방, 농업용수 해결을 위한 ‘연천 아미천댐과 군남보 건설’ 공약을 발표했다. 접경지역인 연천군 주민들은 그동안 농사철 농업용수 부족과 장마철 홍수 걱정으로 댐 건설과 보 설치를 손꼽아 기다려왔다. 김 의원은 “매년 홍수와 농업용수 부족으로 걱정하는 주민들을 위해 아미천댐 및 군남보를 건설하여 농업인의 땀방울이 더욱 빛나는 동네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농업인회관 조속한 설치와 농촌 유학마을 조성을 비롯한 가축분뇨 시설 환경개선 등을 통해 농업인 여러분들의 행복을 책임지겠다”며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김 의원은 앞선 23일 ‘3선의 힘으로 3대가 3배 더 행복해지는 333공약’ 열 번째 약속으로 청년과 지역이 동시에 발전하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공약으로 발표해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이른 새벽 속초로 출발하는 남면 새아침모임 단합대회와 선진지 견학에 나선 연천봉사회 배웅인사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4월 10일 전까지 수시로 진행되는 여론조사에 국민의 힘 김성원을 선택해주시고 끝까지 응답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박용호 국민의힘 파주갑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리에 마쳐 박용호 국민의힘 파주시갑 국회의원 후보선거대책위원회는 파주시 경의로 엠버418 오피스텔 1층에서 22대 총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개소식에는 한길룡 파주을 후보와 공천경쟁을 벌었던 임우영· 윤명구 공동선대위원장등 500여 명의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박용호 후보는 인사말에서 "이번 선거는 심판선거다. 비정상의 세력들이 득세하는 것을 정상의 시민들이 바로잡는 중차대한 선거다"라며 "일하려는 윤석열 대통령과 행정부, 국회를 사사건건 발목잡고 후퇴시키며, 대한민국의 열정적, 긍정적, 도전적 에너지를 소모전으로 끌고가려는 악한 세력들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운정신도시·교하동을 보면, 민주당 상대후보는 12년동안 기재위 위원장이나 예산결산 소위 간사로 지내면서도 그 흔한 쪽지 예산도 없이 본인의 안일만 강구하고 실제 운정신도시 교하를 위해서는 한 일이 너무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제 바꾸지 않으면 변화가 없고 혁신이 없으며 발전이 없다"며 "여기 박용호, 오직 파주 발전, 운정신도시와 교하동의 발전에 매진하는 진실한 일꾼, 성과내는 기업인 출신의 일꾼 박용호가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 여당의 힘으로, 3호선 운정 연장, 윤 대통령 공약을 실현하도록 예타면제의 제1호 법안 제출로 4년내에 성과를 내겠다. 대통령실에 매일 찾아가고, 삭발도 단행해 국회를 설득시킬 수 있다"며 "대통령 공약이니 우리 당이 다수당이 되면 50만명 이상의 접경지역 광역교통 지원 예타면제 법안 반드시 국회 통과 가능하다"고 말했다. 개소식 중 파주시민의 염원인 3호선 운정역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박용호 후보가 역장으로 변신해 보여 준 퍼포먼스에서 박 후보는 "3호선 운정역 연장이 된다면 이후 운정을 거쳐서 금릉, 문산까지 갈 수 있다"며 3호선 운정 연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후보는 이외에도 ▲GTX A노선 조기개통▲경의중앙선 출퇴근증편▲광역·마을버스 확충▲어린이전문응급병원 및 대형종합병원유치▲외국어고·과학고유치▲인공지능소프트웨어교육흔련센터운영등을 약속했다. 이어 ▲파주예술의 전당 건립▲일자리 창출자족복합도시추진▲ 광역도로망확충 ▲ 시민말씀 경청의 날을 매달운영하고 의원특권 철저히 배척 등을 약속했다. 박용호 후보는 파주 출신으로 국립 구미전자공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 학사·석사 졸업 후 LG 연구원 등을 역임한 데 이어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장관급예우),전 국무조정실 규제심판위원을 비롯 현재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 연구원 원장직을 맡고 있는 ICT, 인공지능 4차산업혁명 전문가다. ■ 국힘 최진학 군포 후보,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 지역현안 협의 국민의힘 최진학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는 22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을 만나 남부기술교육원 부지 활용 방안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최 후보는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청취했고 그중에는 서울시 소유의 남부기술교육원 부지 활성화 방안 문제를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최 후보는 남부기술교육원 부지 활성화 방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같은 당 시의원들과 함께 오세훈시장과 소통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활용방안 조속 추진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후보는 “공청회나 간담회 등을 진행해 서울시와 군포시가 상호 협력하며 남부기술교육원의 활용 방안을 더욱 구체적으로 협의를 해 나갈 것” 등을 제안했다. 오 시장도 ‘선거 이후 지속해서 만나 어려운 문제가 있을 경우 합법적 절차를 거쳐 적극 도와주기로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후보는 오 시장을 만난 뒤 “군포시는 힘 있는 일꾼, 집권여당인 중앙정부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진짜 능력 있고 열심히 일할 사람을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 민주당 이학영 군포 후보 선대위 발대 승리 다짐 군포에서 4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후보는 최근 선대위 발대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고 24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당원과 시·도의원 등 300여 명의 선대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고문단 , 선대위원장, 각 부분 위원들의 위촉 및 임명장이 전달됐다. 군포시를 푸른 물결로 채워달라는 당원들의 염원이 담긴 ‘푸른 신발’ 전달식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선거 기간 동안 군포시 골목 곳곳을 누비며,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이 요즘 정말 먹고살기 힘들다고 하소연하신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 승리로 무능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무너진 민생경제를 살리고 후퇴한 민주주의를 반드시 회복시키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학영 후보는 군포시 미래 비전과 시민의 생활편의 개선을 위한 1·4호선 전철 지하화, 3기 신도시 교통대책 마련을 위한 동서 철도망 추진, 산본 및 기존도심 통합재정비, 산본천 복원계획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 홍철호 김포을 후보“행안부 김포서울 통합 주민투표 실시 내부검토 중”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김포시을)는 24일 행정안전부가 김포 서울 통합을 위한 김포시민 주민투표 계획을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홍 후보는 “현행 주민투표법에 따르면 김포 서울 통합 등 국가정책에 관한 주민투표를 실시하기 위해선 행정안전부가 주민투표 실시를 김포시 등에 요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민투표 실시 권한이 실질적으로 행정안전부에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김포 서울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 계획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실제 통합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앞서 행정안전부는 김포 서울 통합에 대해 주민 공감대 확인 등을 거쳐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민주당이 경기분도시 김포를 경기북도에 편입시키거나 경기남도에 존치시키려고 했다”며 “김포 미래는 서울 통합이기 때문에 그 뜻을 가지고 있는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기필코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23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고석 용인병 후보, 노후계획도시 대책 제시 고석 국민의힘 용인병 후보가 노후 계획도시 수지구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현실적인 이주민 직접 지원대책을 내놨다. 23일 고 후보는 캠프 측 입장을 통해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을 활용한 구체적인 주민지원 정책을 제시했다. 수지구민은 물론 전국에서 유사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예정된 노후지역 주민들의 이목이 쏠리는 현안인 만큼 중요한 공약인 셈이다. 먼저 고 후보는 “수지1지구 94만8천584㎡, 수지2지구 96만3천867㎡가 택지 조성 후 20년이 경과해 ‘노후도시계획특별법’ 적용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해당 특별법은 노후 지역에 대한 각종 규제 완화와 재정적 지원, 세제 혜택 등 다양한 특례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이주대책의 경우 기존 재건축·재개발에서는 사업시행자가 대책을 마련하지만 노후 계획도시특별법에서는 지자체장이나 사업시행자가 대책을 마련한다. 이 가운데 고 후보는 ‘이주민 정착자금 융자 조항’에 주목했다. 해당 조항을 활용하면 수지구민들의 이주비용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 및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수지구에서는 3개 단지의 재건축과 13개 단지의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고 후보는 “재건축이든 리모델링이든 방식에 상관없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이주민을 위해 정착자금을 사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법률 전문가 출신인 고 후보는 “노후 계획도시특별법의 취지와 활용 방안을 꼼꼼히 분석해 수지구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구호에 그치지 않고 현실성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병진 민주당 평택시을, “평택에 사는 것 자부심 느끼게 만들 것”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을 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이날 “평택을 가장 살기 좋은 곳, 살고 싶어 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선 평택항 활성화, 삼성반도체 최첨단화를 지원해야 한다”며 “예산확보 등을 통해 평택항을 실질적으로 2천500만 수도권 모항으로서 대한민국 수출입 전초기지의 상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캠프 험프리스와 해군 제2함대, 평택항, 삼성반도체가 삼위일체가 돼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만들어 지역 활성화는 물론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평택에 사는 것을 대단한 자부심을 느끼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반도체특별법 적극 개정안 제출, 평택항 친수공간 개발 지원,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평택 유치, 농협 미곡처리장(RPC) 확대 예산 확보, 한중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공동방안 마련, 평택호 수질개선사업 예산 확보, 읍면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의왕시 경수대로 서해그랑블 202호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박석무 전 국회의원,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이은영·오동현 선대위원장, 김상돈 전 의왕시장, 김종천 전 과천시장, 도·시의원,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2년 동안의 윤 정부 실정을 심판해야 한다는 민심이 심각하다”며 “이번 총선에 대한민국 정치를 바로잡아 줄 부지런한 후보가 바로 이소영 후보”라고 소개한 뒤 “민주당이 다수당이 돼야 윤 정부의 실정을 막을 수 있다. 이 나라를 책임지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후보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성실하게 의왕·과천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왕이 키운 일 잘하는 똑소리 나는 재선 국회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 이 후보는 자신의 어머니와 남편에게 파란 잠바를 입혀주었다. 또한 행사 참석자들로부터 받은 응원 한마디 소개와 사전 행사로 악기 연주와 노래가 진행됐다. ■ 한정민 국민의힘 화성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어…"마지막까지 포기않겠다" 한정민 국민의힘 화성을 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화성시 송동 그랑파사쥬 5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형선 화성갑 후보, 최영근 화성병 후보, 유경준 화성정 후보, 시·도의원,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 후보는 “10년동안 사랑한 동탄주민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프러포즈를 하려고 한다”며 “제 몫의 반지는 동탄주민들이 저를 선택해주는 그날 끼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후보를 등록했던 그때부터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며 “시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23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국민의힘 조광한 남양주병 후보, 선거대책본부 발대식 개최 조광한 국민의힘 남양주병 후보가 지난 22일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선거대책본부는 이번 총선의 승패를 가를 수 있는 지역발전과 인물론을 뒷받침하기 위해 남양주병 선거구에 속한 신도시와 구도심의 모든 분야의 민원 수요와 사업 추진 경험이 있는 실무조직을 배치했다. 이어 신도시의 교육특구 지정 등 신도시 주민들의 정책 수요를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교육행정이 경험이 있는 실무자들을 구성했다. 국민의힘 남양주병 선대본에는 공동총괄선대위원장에 이병길 경기도의회 의원,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공동선대위원장 원주영, 김영실, 박경원 남양주시의회 의원과 임두순, 조재욱 전 경기도의회 의원, 우희동 전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합류했다. 조 후보는 “남양주에 와서 40여일 만에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3년 11개월 동안 여의도에서 시간을 보내고 남양주에 무심했다가 선거를 한 달여 남겨두고 이제서야 지역에서 활동을 재개한 사람을 우리 시민들이 국회의원으로 다시 허락해야 하는지 굉장한 의문”이라며 “이번 선거는 지역에 무심한 중앙 정치꾼을 뽑을 것인지 아니면 지역을 위해서 일할 지역 일꾼을 뽑을 것인지가 달려있는 중대한 선거”라고 밝혔다. ■ 전희경 의정부갑, 국토부장관에 CRC 국비개발 주문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의정부갑)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국비개발’을 당부했다. 전희경 후보는 22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박 장관을 만나 의정부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전 후보가 박 장관에게 전달한 건의서에는 대표 공약인 캠프 레드클라우드 디자인산업단지 국비개발을 포함해 국토부 소관사업인 ▲의정부 4개 중첩과제 철폐 ▲8호선·SRT 의정부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1호선·GTX-C 의정부 구간 지하화 및 지상 체육공원화 ▲1호선 증편 운행 등이 포함됐다. 특히 CRC 디자인산업단지 사업은 특별법상 부여되는 규제특례와 고도의 자율성을 확보해 클러스터 조성과 교육기관을 유치, 의정부를 디자인산업 및 교육특성화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주무부처인 국토부의 긍정적인 검토와 지속적인 관심이 선결과제로 지목돼 왔다. 전 후보는 “의정부는 미군반환공여지라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개발적기를 놓쳐 지역의 활력이 떨어지는 상황”이라며 “국가안보 등 중첩규제로 가로막혔던 의정부의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공정이 실현되는 것”이라고 국가차원의 사업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오늘 건의해 주신 사항들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해 의정부 숙원사업 해결에 기대감을 높였다. ■ 이상철 용인을 후보 “반려동물 정책 추진 박차” 이상철 국민의힘 용인을 후보가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반려동물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후보는 “오늘은 버려지는 유기견 인식을 제고하는 국제 강아지의 날”이라며 “반려동물 인구 1천500만 시대에 맞는 반려동물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기흥호수공원 반려견놀이터를 찾아 시민들을 만나며 반려동물 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후보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반려동물 놀이터 확충, 관내 펫산업의 육성을 위한 초석을 다질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인구의 30%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대”라며 “인간과 동물의 공존 문화가 대두되며, ‘펫팸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원, 의료 여건을 전방위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시을 후보, ‘6대 비전’ 공약발표회 개최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시을 후보가 지난 22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꿈꾸는 남양주, 내일을 바꾸는 오늘의 곽관용’ 공약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곽 후보는 정치개혁 공약을 내세웠고 정치공해 규제, 국회의원 특권 폐지, 정치홍보물 재활용 의무화, 국회의원 3선 연임금지, 청년정치인 전문 육성 플랫폼을 공약했다. 또 억울한 국민의 피해가 없도록 공정거래 부분에서 바우처 공정거래 규제, 소비자 보호 및 실질적 과징금 부과도 공약했다. 이어 8중 규제 경기도 최대 규제도시인 남양주의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의 개발이 더딘 부분을 지적하며 개발제한구역, 문화재보호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 등 5가지의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했다. 곽 후보는 6대 비전의 첫번째로 ‘언제 어디든 편하고 안전하게 오가는 Hub 남양주’ 교통공약으로 광역교통 4.0, 로보셔틀 도입, 마을버스 순환체계 재정비, 배차간격 축소, 심야 공항버스 확대 추진을 발표했다 . 산업과 복지 부분에서는 힙플레이스 구축, 데이터산업 핵심 선도기업 유치, AI미래농업 지원, 베리어프리, 포괄적 돌봄체계 구축, 사회복지분야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내세우며 "일과 복지가 역동하는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곽 후보는 "존경하는 남양주 시민에게 맹목적인 지지를 호소하기보다 능력과 비전, 그리고 좋은 정책으로 승부하고자 한다. 작은 일에도 지극히 정성을 다해 남양주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며 "정주여건을 확보해 남양주의 균형 잡힌 도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곽 후보는 분야·세대별 맞춤형 공약을 발표함과 동시에 지난 3년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파악한 오남읍의 보행환경 전면 리모델링, 별내면 수송부대 이전 원점 재검토, 별내동 크린넷, 진접 하천오염원 관리 및 규제 등 지역별 시급한 문제들의 해결도 공약으로 추가 제시했다. ■ 전용기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시민과 함께 승리할 것" 화성정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전용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화성시 반송동 센트럴시티 오피스텔 1층에서 송옥주 화성갑 국회의원, 권칠승 화성병 국회의원, 공영운 화성을 후보, 시·도의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전 의원은 “이 자리에 참석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화성 내 다른 선거구 의원들과 원팀을 구성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난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 걸으며 보내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항상 겸손한 마음을 잃지 않겠다”며 “동탄 발전을 위해 항상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식 용인갑 후보, 처인 지역 면밀히 챙기는 공약 발표 [총선 나도 뛴다]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가 처인구 실정에 맞는 맞춤형 공약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23일 이 후보 캠프에 따르면 후보 측은 대규모 투자와 변화의 중심에 있는 반도체 메카 처인구 지역의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역맞춤형 핵심 공약을 마련했다. 먼저 교통 분야에서 이 후보는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는 필연적으로 교통량 증가가 수반된다는 점을 들며 교통개선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후보는 “최근 경기도가 국토부에 제출했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조기 수립되는 가운데 경강선 연장선과 반도체선(경기남부횡단선)이 포함된 만큼 경기도와 협력해 조속 착공을 약속하겠다”며 “또 이천(부발)~평택선의 SK하이닉스 경유를 추진해 다양한 방향으로 교통수요를 분산시켜 지역의 혼잡을 낮출 계획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대 에버랜드역~동백 경전철 추진, 포곡중 앞 로터리 및 삼계교 확장, 광역버스 노선 확충 등 추가적인 처인구 지역의 교통망 재정비 역시 신경쓰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이어 이동·남사읍 국립 반도체·IT특성화대학 설립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반도체 공장만 들어와서는 복합 생태계 조성에 차질이 빚어지므로 꼭 필요한 공약”이라며 “수도권 과밀화 해소에 역행한다는 반대 여론이 예상되지만, 미국 실리콘밸리와 대만 신주산업단지 성공에는 각각 지역 내 스탠퍼드 대학, 국립청화대학이 결정적 역할을 한 사례를 보면 충분히 가능한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SK와 삼성의 대규모 투자가 지역민들의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인재 우선 채용, 지역민과의 상생 협약 등을 체결하고 분쟁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수단 등을 마련하는 데 힘을 집중할 계획이다. 교육에 대한 공약도 빼놓지 않았다. 먼저 역북동 등지에 고등학교 신설, 체육고·예술고 등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학교 마련을 검토할 예정이다. 인구 증가세에 들어선 처인지역에 교육 제반시설과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한 공약이다. 그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도 놓치지 않았다. 이 후보는 “내년 본격 시행 예정인 유보통합 정책의 성공적 정착에 보탬이 되는 정책을 구현하겠다”며 “또 4조원 규모에 달하는 소상공인 저리융자 대상에 어린이집을 포함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식 후보는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열정으로, 일하고·배우고·즐기는 최고 소득 도시 처인을 만들겠다”며 “처인을 위해 많은 분들이 좋은 제안을 보내주고 계신다. 앞으로도 꾸준히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약을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철 용인을 후보 “기흥 교통 문제 개선하겠다” [총선 나도 뛴다]

이상철 국민의힘 용인을 후보가 철도 공약을 앞세워 기흥구 교통문제 개선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후보는 23일 오랫동안 기흥구민 삶의 질 저하를 불러온 교통문제를 해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흥구 주민들 역시 오랜 숙원사업 해결에 대한 기대감에 목말라 온 만큼, 이 같은 접근법으로 지역 교통 대란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특히 보라동(민속촌)과 공세동, 고매동을 중심으로 한 도로 정체는 이 지역의 고질병과도 같은 상태”라며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기흥역~오산대 분당선 연장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공약은 많은 주민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최근 경강선 연장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인구가 더 많은 기흥구의 분당선 연장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더는 눈 뜨고 방치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이상철 후보는 인덕원~동탄 흥덕역 조기착공 및 기흥역~광교중앙역 경전철 연장사업 역시 조속 추진 의사를 내비쳤다. 이 후보는 “흥덕·광교와 용인 내부를 잇는 중요 교통망의 설치로 경전철 활성화와 흥덕 주민의 신분당선 접근성 개선에 기여하겠다”며 “분당선이 연장되면 국가반도체산단은 물론 전곡항과 청주공항도 전철을 이용해 갈 수 있다”며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후보는 “힘 있는 여당 의원이 된다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함께 손잡고 약속이 아닌 실천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 중앙정치에 매몰되기보다는 기흥구의 지역 현안을 최우선시 하는 ‘캡틴 기흥’이 돼 기흥구를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