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을 새로운 미래 추민규, 전국연합학력평가일 선거 운동 자제 호소 홍철호·박진호 국민의힘 후보, ‘서울 2호선 구래·마산 연장’ 성명 발표 손명수 용인을 후보 “운수 노동자 현안 해결 절실” 나태근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서울편입 시작 구리발전 이끌겠다” 국힘 유의동·한무경·정우성, 반도체분야 합동 공약 발표 국힘 이창근 하남을 후보, 임태희 교육감 만나 하남 교육정책 해결 올인
■ 하남시을 새로운 미래 추민규, 28일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일 선거 운동 자제 호소
하남시을 새로운 미래 추민규 후보는 전국적으로 치르는 2024년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 당일에 모든 선거 후보들이 선거운동을 자제했으면 한다고 26일 밝혔다.
고등학교 1,2,3학년이 치르는 전국모평시험은 오는 28일 실시되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동일한 날짜에 진행, 수험생 입장에선 무리한 시험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전략공천에 항의, 소속 당인 민주당을 탈당한 추민규 후보는 원칙과 공정이 훼손된 민주당은 더 이상 희망의 대한민국을 말할 자격이 없으며, 이재명 개인의 사당화 조직으로 둔갑된 상황이라며 질타했다. 또 개인 사당화로 안착된 민주당은 더 이상 국민들로 하여금 사랑받는 정당이 아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추민규 후보는 “수험생에게 방해되는 선거 로고송이나 후보자의 유세는 잠정적으로 중단해 주길 바라며, 하남시 전체 수험생을 위한 소음방해는 주의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는 온라인 강사 및 대치동 1타 강사 출신으로서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대입설명회 강사로도 알려진 인물이다.
■ 홍철호·박진호 국민의힘 후보, ‘김포+서울 통합 및 서울 2호선 구래·마산 연장’ 성명 발표
홍철호, 박진호 국민의힘 후보(김포시갑·을)는 26일 김포시 구래동 홍철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김포·서울 통합 및 서울 2호선 구래·마산 연장’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2호선 신정 지선(까치산역)상 신월사거리역을 신설, 김포 고촌을 지나 한강신도시의 구래역과 마산역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김포와 서울이 통합되면 신정차량기지 이전에 따른 개발이익을 함께 산정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김포한강신도시 확대 개발 등에 따른 경제성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충분히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또, 재원 조달과 관련, “김포와 서울 통합을 전제로 도시철도 사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정부가 40%의 국비를 지원하고 서울이 나머지 60%를 부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선되면 그 즉시 서울시장과 국토부장관을 만나서 2호선 구래·마산 연장에 대해 합의하고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광역교통시행계획’ 등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23일 경기 의정부 유세 현장에서 경기분도를 즉시 시행하면 경기북부지역이 강원서도로 전락한다”며 “이에 반해 같은당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분도를 즉시 추진해야 한다며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까지 건의, 행정 절차도 할 수 있는 데까지 다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듯, 같은당 아래 당 대표는 경기분도를 유보 내지 반대하는 식으로 말하고 있고, 다른 한명인 경기도지사는 경기분도에 대찬성하며 지금 당장 분도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경기도민 입장에서는 혼란스럽기 그지없다”면서 민주당은 이렇게 혼란만 야기하고 있는데, 경기도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서울 통합’이야말로 진정으로 김포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길”이라며 “국민의힘은 김포의 서울 통합을 전제로 경기분도를 추진하고 있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김포 서울 통합에 대해서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 손명수 용인을 후보 “운수 노동자 현안 해결 절실”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후보가 육운공제노동조합 대표자협의회 간담회를 열고 운수 노동자들의 현안 해결 의지를 다졌다.
26일 캠프에 따르면 전날 손 후보는 신갈오거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육운공제노동조합 대표자협의회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산하 전국렌터카공제조합, 전국화물공제조합,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 전국버스공제조합의 용인시 지부 임원들이 참석해 업계의 고충을 전달하고 후보자 의견을 청취했다.
노조 대표단은 손 후보에게 “공제조합의 재정건전성 개선이 시급하다”며 “노동자 대표들과 상시 간담회를 통해 문제를 함께 풀어가자”고 제안했다.
손명수 후보는 “공제조합 현안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 그리고 이해가 필요하다”며 “공제조합의 재정건전성은 이용자 피해보장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함께 논의해 가자”고 강조했다.
■ 나태근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서울편입 시작 구리발전 이끌겠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구리시 선거구에 출마한 나태근 후보(국민의힘)는 최근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전 현직 시·도의원과 유관단체 관계자 등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나태근 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했던 박영순, 송재욱, 송진호, 정경진 전 예비후보들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석해 경선 갈등을 봉합하고 원팀으로 구성됐다.
나태근 후보는 “구리는 한때 수도권 동북부 교통의 요지로 발전의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일자리가 없고 교육환경도 열악한 베드타운이 되었다”며 “오랜 기간 정체되었던 구리를 가장 빠르게 바꿀 수 있는 현실적 방법이 바로 서울 편입”이라고 말했다.
나 후보는“서울 편입은 총선용 공약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현실적 방안”이라며 “서울 편입이 무산될 경우 민주당 김동연 지사가 추진하는 경기북도에 편입될 가능성이 큰데, 경기도 구리시에서 경기북도 구리시가 된다고 해서 구리가 발전할 수 있겠나”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 편입을 통해 고도화되고 정교하게 완성된 서울의 인프라를 가져올 수 있고 시민의 삶이 확실히 변한다”고 주장했다.
나 후보는 “서울특별시 갈매동, 서울특별시 인창동, 서울특별시 동구동, 서울특별시 교문동, 서울특별시 수택동, 서울특별시 토평동이 될 수 있다”면서 대통령과 서울시장, 구리시장이 모두 국민의힘 소속인 이번 선거가 ‘서울 편입’을 실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태근 후보는 “ ‘서울 편입’은 구리발전의 마침표가 아닌 시작일 뿐이라며 서울편입을 토대로 교통, 일자리, 교육, 복지 4대 분야의 획기적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 국힘 유의동·한무경·정우성, 반도체분야 합동 공약 발표…“평택을 반도체 알앤디 허브 도시로”
평택에 출마한 국민의힘 유의동(평택병)·한무경(평택갑)·정우성(평택을) 국회의원 후보가 합동으로 평택을 차세대 반도체 알앤디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세 후보는 26일 오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정문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정 후보는 “평택을 반도체 벨트 내에서도 차세대 혁신 알앤디를 이끄는 미래형 반도체 도시로 만든다면 제2의 판교와 같은 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총 5천억원을 투자해 카이스트 차세대 설계연구 센터와 소자 연구센터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한 후보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5공장 건설이 일정 조정에 따라 일시적 조치로 중단됐지만 조속히 공사를 재개해 당초 계획대로 건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 우선 채용, 고덕 인근 교통체증 해결, 근로자 사망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수립 등을 내세웠다.
이어 유 후보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추진하고 ‘반도체 산업 발전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특별법 제정을 통해 예산·조세 지원, 인프라 국비 지원 등 투자 인센티브를 확충하고, 킬러규제를 혁파하는 등 투자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세 후보는 “최근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해 반도체 산업이 급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 마련이 시급하다”며 “차세대 반도체로의 패러다임 변화 중심에서도 평택이 그 중심에 있을 수 있도록 평택시민에게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평택에 소자 센터를 유치할 수 있는 근거를 묻는 본보 취재진의 질문에 정 후보는 “평택은 차세대 반도체 중심지이므로 생산뿐 아니라 연구 기능과 스타트업 생태계가 반드시 갖춰져야 하는 곳”이라며 “평택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계속 연구 기능이 보강돼야 한다”고 답변했다.
■ 국민의힘 이창근 하남을 후보, 임태희 교육감 만나 하남 교육정책 해결 올인
국민의힘 이창근 하남을 후보가 26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을 만나, 하남시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하남교육지원청 설립’ 등을 담은 하남시 교육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창근 후보는 “33만 하남시민의 교육 현안 중 최우선 과제는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으로 미사강변신도시와 위례신도시 조성으로 지역 내 교육수요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설립이 요구되는 하남교육지원청은 현재 광주시와 하남시를 통합, 관할하게 된다. 하남지역 교육 수요를 해결하고 학생수가 많은 하남 지역만의 ‘맞춤형 교육지원’을 수행하기 위한 해결책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하남시의 독자적인 교육지원청 설립 필요성은 잘 알고 있다. 함께 노력해 해결하자”고 화답했다.
또 임 교육감은 이 후보가 제안한 고교 1대 1 입시컨설팅과 메타버스플랫폼 구축 통한 대입논술지원, 중‧고등 입시박람회 제안에도 공감했다.
이창근 후보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행정 서비스 제공이나 정책수립 등 자주성 확립이 필요하다”며 “지난 4년 동안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도 독립적인 하남교육지원청 설립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이번에는 반드시 숙원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