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25시] 용인 지역 후보들 너도나도 사전투표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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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용인특례시 처인구 역북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오른쪽)가 사전투표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식 후보 캠프 제공

 

용인 지역에 도전장을 낸 여야 국회의원 후보들이 사전투표 첫 날 일제히 투표소를 찾아 유권자들을 독려했다.

 

제22대 총선 사전투표는 5일과 6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투표소 어디에서든 참여가 가능하다.

 

먼저 용인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는 오전 6시40분께 자택 인근 처인구 역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우자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쳤다.

 

배우자의 손을 잡고 투표장을 나선 이 후보는 “대한민국, 처인을 바꿀 발걸음이 이제 시작됐다. 처인 주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처인주민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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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용인특례시 처인구 역북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국민의힘 이원모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왼쪽)가 사전투표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원모 후보 캠프 제공

 

함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도 오전 역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를 마쳤다.

 

이원모 후보는 “투표에 꼭 참여해 명백한 잘못을 저지르고도 뉘우치지 않는 범죄 혐의자들을 처벌해달라. 처인구의 돌아오는 4년은 정말 중요하다. 국정 훼방이 아닌 예산폭탄이 필요한 시기”라며 “제 역량과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빠르고 확실하게 처인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후보들도 잇따라 SNS에 투표 인증글을 올리면서 열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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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용인특례시 기흥구 구갈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용인을 국회의원 후보가 사전투표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명수 후보 캠프 제공

먼저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후보는 기흥구 구갈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손 후보는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무능 정권 심판, 국민 승리를 용인 시민들과 함께 만들겠다”며 “투표하면 국민이 승리하니 사전투표장으로 꼭 나와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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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국민의힘 이상철 용인을 국회의원 후보(오른쪽)가 사전투표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철 후보 캠프 제공

 

이어 국민의힘 이상철 후보도 거주하는 동네 인근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완료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로 기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기흥의 멈춘 12년을 바꾸는 데 소중한 마음을 모아 달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각 후보들은 오전 일찍 사전투표를 마친 뒤 선거 유세 일정을 소화하는 등 열띤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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