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문 계간지 한국시학(통권 18호)가 나왔다. 한국경기시인협회는 일년에 두번 발행하던 한국시학을 올해부터 정기간행물 계간지로 정식 등록하고 2011년 여름호를 발간했다. 이번 여름호에는 평택 출신으로 지난 1996년 뇌종양으로 별세한 박석수 시인의 술래의 잠외 9편의 작품을 한국의 명시 코너 특집으로 다루고 우대식 시인이 박 시인의 학창시절, 작품세계 등을 조명하고 있다.또 올해로 시단 등단 41년을 맞은 나태주 시인(현 공주문화원장)의 시력 40년을 되돌아보는 자리도 마련됐다.이와 함께 강상기, 김기택, 김용길, 김용오, 오순택, 우대식, 이수경, 이혜영, 이향아, 한분순, 홍중기 시인의 신작시도 만나볼 수 있다. 임병호 한국시학 발행인은 한국시학을 발행하면서 미력이나마 한국문학 발전에 일조하겠다며 이번 여름호에 실린 시편들을 읽으면 2011년 여름도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값 1만2천원 강현숙기자 mom1209@ekgib.com
출판·도서
강현숙 기자
2011-06-07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