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진석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특별보좌역이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진 특보는 “위태로워진 국민의 삶을 지키고 무너진 민생을 회복해 사회에 희망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 위기, 고용불안, 물가상승 등 사회 곳곳에서 신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생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진 특보는 동탄 신도시의 교통, 의료, 교육 등 지역현안들을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민생과 사회복지 한길을 달려온 신념과 전문성을 더 나은 삶을 지켜내는 데 쓰겠다”고 말했다. 진 특보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화성시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화성시 따뜻한 사회연구소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동탄복지포럼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임진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총선 대열에 합류했다. 임 전 원장은 18일 권선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당시 시에서 함께 근무하며 ▲지역화폐 발행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도심 상권 활성화 등 민생 경제 분야 실무를 도맡아 진행했고, 성남 모란 개 시장을 정비하기도 했다. 특히 임 예비후는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에 재임하던 민선 7기 당시 1호 신설 기관 경상원 초대 원장을 지냈으며 이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소상공인위원회 정책 자문위원 등을 역임, 현재도 이 대표의 민생분야 정책 참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임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민생을 외면하고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라며 “기득권의 말뿐인 민생이 아닌,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임 예비후보는 명지대 유통학 석사를 거쳐 국제통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성남시와 도, 경상원장, 민주당 정책위 활동 등을 거쳐 현재 남서울대 유통마케팅학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현준 국민의힘 수원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자신의 1호 공약인 북수원~강남 지하화 고속도로 신설을 정부에 건의했다. 18일 김현준 예비후보에 따르면 김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과천정부청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수원시는 높은 인구밀도와 기형적인 도로 구조 등으로 교통정체에 시달리고 있다”며 공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북수원 주민들은 수원북부순환로를 거쳐 용인~서울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로 향하고 있으나 대부분 도로는 차량정체가 심각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김 예비후보는 수원 조원IC에서 서울 양재를 지하로 직결하는 고속도로를 만들 복안이다. 완공 시 북수원에서 서울 강남까지 1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는 노후 주택에 대한 도심 복합사업,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방안과 수원화성 고도제한 완화에 따른 도시주거환경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그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러한 사안을 속도감 있게 검토해 달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호 국민의힘 예비후보(포천시·가평군)는 18일 1호 공약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한강수계법 등 규제 법령 개정을 통한 규제완화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포천과 가평 발전을 위해서는 규제완화가 우선돼야 한다”며 “기업활동의 장벽이 되는 규제를 완화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정된 지 40년이 지난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수도권의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취지로 제정됐지만 획일적인 규제로 인해 오히려 불균형만 유발했다”고 지적하고 “2중, 3중 중첩된 규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와 포천·가평지역의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힘들다. 원내에 진출하면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 내 지금의 몸에 맞게 개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천(성장관리지역)과 가평(자연보전권역)의 규제는 국토의 균형발전에 저해요소가 될 뿐만아니라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40년이 지난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전면 개정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치인의 출판기념회 등을 통한 정치자금 수수를 금지하는 법안 추진 방침에 대해 “국회의원 당선 여부를 떠나 출판기념회를 열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정치개혁에 앞장서는 의미에서 원내에 진출하면 대표 법안으로 발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원혁 더민주전국혁신회의 대변인이 18일 화성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오전 9시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숨으로 가득 찬 젊은 신도시 동탄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 규모, 문화 역량 등 대한민국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복지 후퇴, 서민 예산 축소 등으로 시민의 삶은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정치와 정치인이 부재한 현재 젊고 새로운 정치인이 나서야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문화 체육복합형 동탄 컨벤션센터 건립 ▲도시형 재래시장 설립 ▲모자중점 대학종합병원 설립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보육문제와 주거문제의 현장 최일선에서 싸워온 젊은 학자로서 동탄신도시와 대한민국의 삶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이가 행복하고 청년이 당당하며 중장년과 노년이 편안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화성갑)이 지난 17일 양감면 위험물 보관창고 화재 현장 대책본부를 찾아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대책 논의에는 송 의원을 비롯해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 소방당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송 의원은 피해 현황 및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인근 주민 피해와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한 대책 회의 및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10시께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한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발생 8시간만인 10일 오전 5시50분께 초진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내 보관 중이던 위험물질이 관리천으로 유출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화성시와 평택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방재 및 오염방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송 의원은 “사고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는 화성시와 소방당국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와 함께 국회에서도 종합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기영 국민의힘 양주시당협위원장이 18일 “양주를 경기북부의 중심으로 만드는 새 길을 열겠다”며 22대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은 대전환을 맞는, 정말로 중요한 선거”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국회에 진출하면 대통령 공약에 포함된 양주테크노밸리를 국가사업으로 포함시켜 양주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겠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안 위원장은 ‘도대체 양주시 국회의원(정성호)는 어디에 있었느냐’고 반문하고 “정 의원이 국회의원으로 있는 지난 20년간 대기업은 커녕 중견기업 하나 들어오지 않아 일자리는 없고 재정자립도는 경기도 최하위 수준이 됐다”며 “이재명의 좌장 정성호를 이길 사람, 총선에서 정성호 국회의원을 이길 사람은 본인 뿐”이라고 주장했다. 안 위원장은 “지난 4년간 어려웠던 당협위원장을 맡아 당조직을 재건했고, 대통령선거를 잘 치렀으며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2명, 시의원 4명 등 승리로 이끌어던 힘을 바탕으로 총선 승리를 확신한다”며 “총선에서 승리해 새로운 양주, 선진 양주시를 만들어 양주 굴기, 경기북부 중심도시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안 위원장은 북부자치도와 관련 찬성 입장을 밝힌 뒤 고양·남양주시 등의 동참하지 않는 문제, 김동연 지사가 주민들과 한 약속부터 먼저 지킬 것을 요구했다.
하남시민들이 안고 있는 최대 현안 중 하나가 교통 문제다. 지리적 특성상 서울 인접 도시로 상당수 시민이 사실상 서울 생활권을 형성하면서 지하철에 대한 민원이 이만저만 아니다. 22대 총선에서 원도심 선거구 출마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예비후보는 18일 이런 문제에 직면, 상당 기간 순연되고 있는 ‘송파-하남선, 3호선 연장’ 등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내며 그간 고민해 온 소신을 밝혀 주목된다. 강 예비후보는 “3호선 연장사업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와 승인, 기본계획 착수 등 이전 단계별 일정의 지연으로 사업이 2년 이상 순연되면서 그 피해는 모두 하남시민이 떠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착공과 완공을 앞당기기 위한 과제로 ▲새로운 동력 ▲새로운 접근 방법과 방법론 ▲새로운 대응 로드맵을 꼽았다. 강 예비후보는 우선 “3호선 사업이 완공될 경우 5호선이나 8호선 환승이 편리하고 잠실, 강동, 강남권 요지 소요시간을 20~30분대로 단축, 하남의 교통혁신을 이끌 수 있다”면서 “교산입주민 만이 아닌 하남시민 모두를 위한 사업으로 그 지평을 넓혀야 하며 이를 위해 정치와 행정, 시민대표가 함께하는 선교통대책추진위원회(가칭) 구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대응 로드맵과 관련, “각각의 단계별 일정에 세부적 대응 로드맵을 마련, 사업 기간을 앞당기는 것이 필요하다. 초기 단계부터 중앙정부에 적극적 의견을 피력할 수 있도록 행정과 시민사회의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가진 강병덕 예비후보 개소식에는 민주당 출신 3명의 전임 시장(손영채·이교범·김상호)들이 모두 참석하는 등 1천5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임재훈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안양 동안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임 위원장은 18일 오전 안양시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켜켜이 쌓인 안양의 문제를 속 시원하게 대청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양은 작지만 착실한 변화와 혁신의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예측 가능한 정치로 승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안양의 정체는 대체적으로 특정 정당의 일방독주에 기인했다”면서 “이제는 진정한 안양다움을 회복하기 위해 특정 정당의 독주를 확실하게 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안양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되 낮아지고 섬기는 정치로 새로운 정치문화를 획기적으로 창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그동안 중앙당과 교류해오면서 중량감을 키워왔으며, 특히,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의 최측근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중도층이 결집하는 추세다. 또, 청년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면서 청년을 위한 다양한 공약도 준비하고 있다.
방문규 국민의힘 수원병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 수원 지역 전통시장에서 민심 공략에 나섰다. 방문규 예비후보는 17일 수원 못골종합시장과 미나리광시장을 방문,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난을 호소하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방 예비후보는 “원도심의 시장에 손님들이 더 많아지고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 부단히 소통하며 다양한 해결책을 강구하겠다”며 “정조시대 때부터 이어져 온 유구한 전통시장의 역사와 행궁이라는 문화유산을 결합해 팔달만의 유일무이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 이를 통해 수원의 자랑거리인 전통시장이 옛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김원재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실 행정관이 4·10 총선 수원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 김원재 전 행정관은 17일 수원특례시 권선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이번 총선은 위기가 아닌 기회를, 과거가 아닌 미래를 찾아야 하는 선거”라며 “긴박한 국제정세와 기술 발전, 인구구조의 변화 등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에 기존의 낡은 해법이 아닌 젊고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수원에서만 20년 가까이 거주했다. 수원이 부친이 다니던 삼성전자 옆 논밭뿐이던 시절부터 빠르게 발전하는 모습을 목격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발전이 정체됐다”며 “수원 발전과 재도약을 위해 혁신과 국제화가 시급하다. UN과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며 쌓아온 경험과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원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지난 20년간 더불어민주당이 수원에서 집권하며 여당 시절을 거쳤음에도 수원 재도약의 핵심인 군 공항 이전은 물론 영통구민의 숙원사업인 소각장 이전조차 해결하지 못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여당 후보로서 지역 인재 육성을 중심으로 한 혁신산업 생태계를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전 행정관은 수원 영덕중을 거쳐 한국외대부속용인외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와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에서 각각 국제관계학과 국제안보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UN에서 사무총장 기술특사실 기술정책보좌관을 역임한 바 있다.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 이소영 국회의원의 후원회장으로 합류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과천·의왕)은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한주 후원회장을 예방하며 이 전 원장의 후원회장 위촉 사실을 밝혔다. 이 전 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멘토’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경제학 박사로서 ‘기본소득’ 등 기본사회를 위한 정책들을 설계한 바 있다. 현재는 가천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 석좌교수다. 이한주 후원회장은 “이소영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의원”이라며 “이 의원이 22대 국회에서도 기후입법과 기후행동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후원회장직을 흔쾌히 수락하신 이한주 원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2대 국회에서도 기후위기로부터 지구를 지키고, 윤석열 정부 실정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진 더불어민주당 수원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구운역 역세권 복합개발 등 서수원 발전 구상을 내놨다. 김호진 예비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서수원복합연구단지 조성 ▲구운역 역세권 복합개발 ▲탑동첨단산업지구조성 ▲고색역 1분도시 완성 ▲국제학교 유치 및 공교육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서수원 A+공약’을 발표했다. 이 명칭은 핵심 공약의 구역을 이어 ‘A+’ 모양을 상징화와 서수원 발전의 의미를 담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에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구운역 신설, R&D사이언스파크 신속 추진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첨단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서수원 발전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또 국제학교 유치, 고색역 인근 재생, 의료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계획도 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구운역 신설과 같은 숙원사업들은 복합적이고 고도화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서 해결해야 한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각종 사업의 연계는 서수원 발전에 최상의 방법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정문식 전 경기도의원은 17일 “고양시 덕양구 동료시민의 삶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22대 총선 고양을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정 전 도의원은 이날 오전과 오후 국회 소통관과 고양특례시의회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고양시의 보수정치세력이 하나로 뭉쳐 민주당 독주체제를 끝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에 대해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정치가 아닌 선동과 교묘한 가짜뉴스로 대한민국을 갈라치고 오직 대통령과 여당의 실패만 학수고대하고 있다”며 “지난 8년간 고양시 정치를 지배해온 야당은 과연 무엇을 했느냐”고 질타했다. 특히 그는 “고양시을 지역 보수진영의 전직 국회의원·고양시장·당협위원장, 전·현직 고양시의원, 경기도의원 대부분이 저를 지지하겠다고 나섰다”며 “보수정치세력이 하나로 뭉쳐 민주당 독주체제를 끝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미래에 대한 구상으로 ▲메가시티 서울시 편입 ▲저출산 대안으로 자녀 수에 맞게 공공주택 공급 ▲편안한 출근길 만들기 ▲유년·청년·장년·노년이 모두 행복한 덕양구 인프라 조성 등을 제시했다. 정 전 도의원은 1970년 고양 출생으로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정치학 석사)하고, 한국항공대 경영학박사(마케팅) 과정을 수료했다. 제7대 경기도의원, 한나라당·새누리당 부대변인,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중앙당 인재영입위원으로 활동했다.
국민의힘 유의동 평택시을 국회의원이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애환을 해결하고자 지역소상공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유 의원은 최근 지역사무실에서 평택시소상공인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유 의원과 윤성근·이학수 도의원, 김혜영·김순이·정일구 시의원,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임용필 평택시소상공인연합회장, 임태훈 평택중앙상인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은 테이블 무인주문 시스템의 수수료가 높다고 지적했다. 또 전기를 많이 쓰는 숙박업과 PC방의 경우 산업용 전기 요금을 적용해줄 것과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줄 것도 건의했다. 오 회장은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와 국민의힘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지난해 10월에 정책위의장을 맡으면서 우선적으로 했던 것이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이라며 “건의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미성년자 음주 후 고의적 셀프 신고’ 문제를 방지하고자 지난해 12월26일 사업자 등이 미성년자에게 나이 확인 요청 시 협조해야 하는 의무를 부여한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군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금병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7일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금 예비후보는 “더좋은 변화,새로운 군포설계로 낙후된 1기 신도시인 군포시를 서울 강남에 버금가는 혁신적인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금 예비후보는 “십여년간 인구감소 등 군포를 퇴보시킨 민주당을 심판하고 윤석열 정부와 하은호 시장과 같은 당으로서 원만한 소통과 정책개발이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인물”이 자신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군포시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신·구도시간 불균형 발전의 사회문제를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군포·안양·의왕·군포·과천 통합추진, 서울남부기술교육원 등 매입, 금정역일원 ‘교통허브·문화관광’ 랜드 마크조성, 신구도심간 균형적인 도시개발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20대 총선 당시에 군포을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김종찬 전 경기도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4·10총선 안양시 만안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도의원은 17일 안양시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안양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만안구 발전을 통해 만안을 안양의 중심으로 세우고 싶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재선의원으로서 경기도정과 안양시정을 살펴본 경험을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안양시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세대 간 갈등, 청년 여성,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우리 사회의 당면과제에 대해 맞춤형 사회, 경제적 통합 방안을 모색하겠다”면서 “민생경제를 돌보고 국가사회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복리 후생에 힘쓰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 지방분권에 걸맞은 미래지향적 지역공약을 발굴할 것”이라며 “경제적 빈부격차 해소를 위해 보편적 복지, 선택적 복지 정책 추진과 무한돌봄 사업 확대 등 주민의 기본적 생활권과 건강권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현재 (사)안양시평생교육사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 전 의원은 이종걸 전 국회의원의 측근으로 현재까지 일부 민주당 세력을 관리해오고 있으며, 최근 들어 호남향우회 등 민주당 지지단체와 스킨십을 강화하는 등 지지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총 25명의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교육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방과 후 학생 안전 ▲학생 수 과밀 학교 ▲학군 분리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한 중학생 학부모는 거주지가 광교임에도 자녀가 수원 북부지역인 영신여고에 배정됐다는 점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 학생들의 신체·정신 건강을 위해 대면 교육과 체육 활동의 필요성이 언급됐다. 아울러 이 예비후보는 무분별한 전자 기기 사용에 따른 청소년 유해 사이트 사용 증가에 대해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의 다양화가 미래 인재 양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가운데 이날 나온 학부모 현실적인 고민에 공감한다”며 “또 학교 내 정신건강 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며 이 문제를 다각도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문종 전 수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4·10 총선 수원을 출마를 선언, 서수원르네상스 시대 개막을 내세웠다. 유문종 전 부시장은 1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 서수원은 전환의 기로에 서 있다. 규제와 공간적 고립으로 소외된 덕분에 오히려 지금은 현재와 미래로 가는 큰 잠재력을 지닌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지난해 말 수원시가 성균관대와 R&D 사이언스파크 추진을 위한 협약을 진행하면서 탑동지구, 고색지구를 연결하는 첨단과학기술 산업벨트가 조성되면 서수원르네상스 시대는 활짝 열릴 것”이라며 서수원에 대한 첨단산단 조성을 강조했다. 이어 “경부선 철도를 지하화해 서수원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다. 마침 지난 9일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서수원 르네상스 시대를 자신 있게 열어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거센 풍랑으로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 희망을 만드는 국회의원 유문종이 되겠다. 윤석열 정부가 불러오는 국정 파탄으로 많은 시민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제동장치가 풀려 점점 더 위기로 달려가는 윤석열 정부를 시민의 힘으로 심판해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당내 경선에 대해선 “서수원 비전과 대한민국 희망을 분명하게 전달하는 후보가 주민과 당원 선택을 받을 것”이라며 “제 다짐과 생각이 정확하게 전달되면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방문규 국민의힘 수원병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 종교계와 택시업계를 잇달아 만나는 등 4·10 총선 본격 행보에 나섰다. 방문규 예비후보는 16일 수원 봉녕사 주지 진상 스님과 차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조언을 들었다. 방 예비후보는 “봉녕사는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는 등 꾸준히 온정의 손길을 펼쳐왔다”며 “한국불교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전통 사찰인 봉녕사가 한국불교 중흥의 견인차 구실을 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날 수원특례시 녹색교통회관에서 윤진수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수원시지부장과 지역 택시 업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방 예비후보는 택시 업계의 고충을 파악하는 동시에 법인 택시 기사의 처우 개선 및 임금 지급 체계 개선 등 다양한 논의를 전개했다. 그는 “택시 운수종사자분들의 처우가 보장돼야 결국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 편의가 보장되는 것”이라며 “택시가 민심의 풍향계로 불리는 만큼 택시 업계의 고민과 고충에 대해 다각적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