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안양 동안을 예비후보가 9일 안양시청에서 4·10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용진 예비후보는 9일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에서 시작된 보편적 복지를 바탕으로 아동,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본소득 실현과 기본사회 건설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에 더해 50~60대 신중년의 사회적 안전장치 마련, 평촌신도시 주거환경 개선, 오랜시간 방치된 안양교도소 문제의 제대로된 해결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원 시절 누구보다 주민을 섬기고 소통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몸을 던졌다”며 “대한민국을 국민의 나라로 되돌리고 안양의 중심인 동안구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안양시는 갈수록 인구가 줄고, 경제 활력도 떨어지고 있다”며 “대책 없는 동시다발 재건축과 재개발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이 안양을 등지고 있는 가운데, 도민 복지 향상과 지역구의 해묵은 문제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에서 시작된 보편적 복지를 바탕으로 아동,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면서도 “주민협의체 중심의 평촌신도시 통합 정비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과 그동안 방치된 안양교도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예비후보는 “국민과 안양시민만을 바라보며 나아가겠다”며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약속했다.
경기
윤현서 기자
2024-01-09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