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철 전 국회의원, 성남 중원 출마 선언 [총선 나도 뛴다]

심규철 전 국회의원이 11일 성남시 중원구 출마를 선언했다. 심규철 예비후보 제공
심규철 전 국회의원이 11일 성남시 중원구 출마를 선언했다. 심규철 예비후보 제공

 

심규철 전 국회의원이 11일 성남시 중원구 출마를 선언했다.

 

심규철 국민의힘 성남 중원 예비후보는 1990년대 초반, 인권변호사로서 상대원공단 해고근로자들을 위한 변론을 맡으며 성남시민과 인연을 맺었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심 예비후보는 “성남의 약자 편에 서서 최소한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뛰어다녔던 그 시절이 저 심규철 정치의 기본정신”이라며 “중원구의 발전은 성남 미래의 척도가 될 것이다. 중원이 발전해야 성남이 제대로 발전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장 먼저 심각한 교통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내겠다”며 “철도망의 혜택에서 소외된 중원구를 위해 위례삼동선, 지하철 8호선 모란역-판교역 연장, 성남도시철도1호선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고도제한 문제, 불합리한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풀어내 도시발전 저해와 주거환경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원구의 상징인 성남하이테크밸리를 활성화시킬 것을 약속했다.

 

심 예비후보는 “늘 약자와 함께해 온 심규철에게 중원 발전을 맡겨달라. 오직 중원 발전과 대한민국 국회가 제 역할을 다하는 바람직한 모습으로 변화되도록 하기 위해 4년을 충실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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