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호 전 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4·10 총선 군포시 출마를 선언했다. 조경호 전 비서관은 1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무능한 윤석열 검찰 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워야 한다”며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지 2년, 민생이 내팽개쳐져 나뒹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치솟는 물가가 두려워 장바구니를 채울 수 없고, 고금리로 내 집 마련은커녕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던 청년 부부들이 빚더미에 나앉고 있다. 전세 사기로 전 재산을 잃은 세입자가 목숨을 버리는 일까지 일어나고 있다”며 “군부독재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무소불위 검찰 정권의 브레이크 없는 폭주가 이어지고 있다. 정권 입맛에 맞지 않는 언론 탄압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그는 또 군포시를 두고 “현역인 이학영 의원(민주당)을 중심으로 많은 분이 노력해 군포시가 발전했다. 그러나 이웃 도시보다 시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낙후한 것도 객관적인 시선”이라며 “30년이 넘은 1기 산본 신도시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주민 맞춤형으로 추진하는 등 더 큰 군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필여 전 국민의힘 안양 동안을당협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위원장은 16일 오후 4시 안양시청 앞에서 총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1기 신도시 특별법 통과에 따른 후속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1989년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후 개발된 평촌신도시가 30년이 훌쩍 지났다”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동안구, 평촌 르네상스의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국가와 지자체가 협력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1기 신도시 특별법이 통과돼 오는 4월 시행을 앞두고 있으나 선도지구 지정부터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준비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며 “첫 단추를 잘 끼워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선도지구 지정 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전 위원장은 3가지 총선 공약을 제시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경수대로(범계사거리~호계 삼거리) 지하화 사업, 안양 동안구 교육발전특구지정 등이다. 그는 “특히 평촌 학원가는 ‘3대 학원가’로 불리며 서울 강남에 비유될 정도로 유명하다”며 “동안구를 교육발전특구로 지정해 글로벌 인재양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전 위원장은 “정치적인 혼란기와 과도기는 21대 국회를 마지막으로 종료되고 22대 국회는 존립 목적에 부합하도록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목소리 더 많이 듣고 분석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김용호 국민의힘 포천·가평 예비후보가 16일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110번째 헌혈과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용호 예비후보는 이날 헌혈을 마친 뒤 포천시청 앞에서 ‘사랑의 헌혈 우리 함께 해요’란 피켓을 들고 시민들의 헌혈봉사 동참을 요청했다. 김 예비후보는 헌혈에 동참한 이유로 “얼마 전 언론을 통해 현재 혈액 보유량이 4.2일분(경기혈액원 3.2일분)으로 적정 수준인 5일분보다 많이 적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등 대한민국이 혈액이 모자란 상황이란 말을 듣고 헌혈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여러 곳을 찾아다니며 선거운동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간이지만 헌혈이야말로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살릴 수 있기에 더 중요해 참여하게 됐다”며 “헌혈은 선한 선행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자 기본이 지켜지는 사회로 가기 위한 보편적 나눔의 한 방법으로 헌혈 봉사에 앞장서시는 대한적십자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회장 한은숙) 회원들과 동부혈액원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많은 시민들께서 헌혈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소흘읍 출생으로 포천초(77회), 포천중(43회), 의정부고(20회, 학생회장 역임), 서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다니다 퇴사한 뒤 2년 2개월 만에 사법시험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권은희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경기도당 반도체IT 특별위원장)이 용인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권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공학을 전공한 뒤 실생활과 직결되는 기술 발전을 도모해 국민들을 도운 만큼, 언제나 제가 걸어온 길엔 목표에 따른 분명한 결과들이 함께 했다”며 “기업인과 정치인으로 쌓은 노하우를 통해 기흥의 발전과 변화를 추진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용인 기흥 지역의 교통, 경제, 문화, 삶의 질, 교육, 안전 전반에 걸쳐 ‘격차해소’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먼저 “광역 버스 노선을 조정하는 등 부족한 교통 인프라를 보완해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줄이겠다”며 “또 동탄인덕원선(인덕원-동탄)의 흥덕역과 서천역 착공, 분당선 연장(기흥-오산), 용인 경전철 연장(기흥-광교)뿐 아니라 수지, 기흥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반도체 산단과의 연결도로를 지곡동-서리 구간으로 연결하는 신규 도로 확충에도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술 발전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는 방안도 내놨다. 권 예비후보는 “기흥에 바이오 관련 기업과 연구소들이 많이 포진해 있는 만큼, 이들의 연구 및 정보 교환에 도움이 되는 연구소 간 네트워킹,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할 수 있는 거점인 첨단바이오산업기술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 예술의 전당을 넘어서는 문화 공간인 오페라하우스 건립을 통해 문화 격차를 줄이는 데에도 신경쓰고, 사회적 약자가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도시 구축, 미래 기술 분야 교육 계획도 제안했다. 권 예비후보는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무티(엄마)’ 리더십을 추구하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쟁보다 경청에 집중하는, 말만 화려하게 하기보다는 해법을 찾고 결과를 내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을 예비후보가 16일 “행복하고 더 머물고 싶은 평택, 골고루 균형있게 성장하는 평택,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평택을 만들겠다”며 출마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취임 후 국민은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에 살아가고 있다”며 “외교·안보 무능과 맹목적 진영·굴욕외교로 신냉전이 강화되고 한반도 긴장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으며 고물가와 고금리로 민생은 파탄지경에 가계부채가 2천조에 육박하고 있는데 정부는 건전재정 운운하며 오히려 서민과 사회적 약자의 예산을 삭감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지금 심판하지 않으면 남은 정권 3년이 더 걱정”이라며 “무능, 무책임, 무대책 3무 정권인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과 경제를 회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3대 특구 조성과 7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날 그는 “평택시는 날로 몸집을 키우며 100만 특례시를 향하고 있지만 지역 국회의원 역량은 성장을 뒷받침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면서 양질의 공교육 혜택을 누리는 국제화 ‘교육 특구’, RE100 달성을 위한 ‘분산 에너지 특구’, 자율주행 전기수소차를 생산하는 ‘미래차 특구’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도시 교통망과 광역 철도망 확충, 수질측정센터 설치, 수소복합지구 조기 조성, 평택항 수변 친수공간 조성과 팽성 관광특구 유치, 마이스 산업 육성, 푸드테크연개발실증단지 구축, 읍면 주택 임대보증금 저리 융자제 등 7개 프로젝트도 약속했다. 또 “평택의 농지는 1만8천㏊로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농지가 많은 지역”이라며 양곡관리법 개정 추진과 근로3권의 온전한 보장을 위한 노동법 개정도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겠다”며 “소중한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평택을 다시 한 번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전국사무금융노조연맹 위원장과 금융연수원 자문교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과 대변인, 평택을 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이재명 당대표 언론특보를 맡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천광 전국청년위 복지정책 위원장이 지난 15일 오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안산상록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선언했다.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 예비후보는 “총선을 앞두고 그동안 철저한 준비를 거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에 출마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역 숙원사업 해결 및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과 그리고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선 지난 12일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의 검증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그간 다수의 국무총리 및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안산 출신인 박 예비후보는 현재 안산제일장례식장 대표이사로 근무 중이며,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추진위원과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은 15일 제22대 총선에서 포천·가평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가칭)개혁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측근인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4인방 중 유일하게 동반 탈당 대신 잔류를 택했다. 그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년시절을 보낸 포천, 가평에서 정치적 소명을 이뤄내고자 결심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또한 그는 “보수정당인 집권여당이 올바르면 국민들은 야당을 엄중히 심판할 것”이라며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근본적인 답을 찾아내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최고위원은 당 잔류를 선택 이유에 대해 “(이 전 대표의) 신당이 어떤 것을 지향하는지 명확해 보이지 않는다”며 “단순히 양당제의 폐단만을 지적한다면, 양당이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에서 크게 다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론을 당 혁신을 위한 벼랑 끝 전술이라고 여겼지만, 신당 창당이 목적임을 알았을 때 나는 국민의힘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선택에 후회는 없다. 똑같은 상황에 놓이더라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남시 선거구가 분구 예정지역으로 후보 난립 속에 과열 현상까지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치 신인 국민의힘 송병선 예비후보는 금고형 이상 세비 반납, 불체포 특권 포기를 선언했다고 15일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현재 을선거구로 분류가 예상된 하남 미사신도시에서 출격 중이다. 행시 출신으로 풍부한 공직 경험을 갖고 있는 그는 처음 나서 본 선거전이라 다소 생소하지만, 뛰는 만큼 표심을 얻을 것이란 확신 속에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표심 호소에 종종걸음이다. 최근에는 지역내 국민의힘 후보로는 맨처음, 중앙당의 보조에 맞춰 ‘금고형 이상에 대한 세비반납’은 물론, ‘회기 중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서명’에 동참했다. 송 예비후보는 “특권정치를 타파하는 것이 시대 정신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저에게 주어지는 180여개 특권 중에서 꼭 필요한 것 외에는 모두 폐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기대하는 깨끗한 정치, 정치인 다운 정치를 다짐하며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다. 송 예비후보는 또 체육 동호인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그들의 애로 사항을 여의도 입성시, 반드시 반영하겠다는 약속도 이어갔다. 그는 “하남시 인구가 2010년 12만명에서 작년 33만명으로 10년 사이 무려 3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은 더디기만 하기에 지역 내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과감한 투자 유치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송병선 예비후보는 행정고시 30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 사무관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재경부와 기재부 요직을 거쳐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직을 역임했으며 공직을 떠난 뒤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정책본부장을 맡고 있다.
홍경래 전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이 15일 내년 총선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총선 준비에 돌입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화성 안녕리에서 나고 자라 한결같이 화성을 지켜온 화성의 아들로 난개발 등으로 소외된 서부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통감한다”며 “29년간 경제금융전문가를 지내며 쌓아온 경험을 통해 서남부 지역 부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변함없이 고향을 지켜온 뚝심으로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는 큰아들 노릇을 톡톡히 해나가겠다”며 “달라지는 화성의 미래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홍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뒤 화성시 현충탑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 활동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홍 예비후보는 황성 안녕리 출신으로 199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 화성시지부장과 경기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화성시체육회 부회장,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제22대 총선 하남시 원도심(갑선거구) 출마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사람이 행복한 사회 건설을 위해 윤 정부와 정부 여당을 반드시 심판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강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제22대 총선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고 15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민석 국회의원(영등포구을, 3선)과 박경미·문학진 전 국회의원, 손영채·이교범·김상호 전 하남시장, 홍미라·방미숙 전 시의장과 강성삼 현 시의장 등 1천5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 힘을 실었다. 개그맨 노정렬씨 사회로 진행된 개소식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동연 경기도지사, 장영태 최고위원, 노웅래 국회의원, 문진석 원내부대표가 축하 영상,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이 축전을 보내 총선 승리를 지원했다. 강 예비후보는 “과거 전두환에서 노태우로 권력이 이양됐듯 이제는 윤석열에서 한동훈으로 권력이 이양되는 그들만의 장기 집권플랜이 가동되고 있으며 더불어 경제는 급속히 추락하고 있다”면서 “우리 국민이 지켜낸 국민의 나라! 우리 국민이 이뤄낸 서민경제! 반드시 지켜내고 살려내기 위해선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과 정부 여당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면서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와 정부 여당을 실정을 심판하고 사람이 행복한 나라, 사람이 행복한 도시 하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혜수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이 용인을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용인은 전문성 없는 난개발로 인한 부작용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무기력한 도시가 됐다”며 “저 김혜수 같은 도시계획전문가가 기흥에 반드시 필요하다. 명품도시 기흥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위원, 한국부동산학 박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일선에서 용인이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과 전략을 구상해왔다. 이에 따라 그는 오랜 시간 골칫거리로 전락한 지역 내 교통문제 해결, 도시발전 소외와 주거 환경 개선, 문화·예술·관광 벨트를 통한 랜드마크 조성,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복지도시 구축 등을 내세워 유권자들을 설득했다. 이를 위해 김 예비후보는 차주부터 공약을 1개씩 설명하는 자리인 비전발표회를 마련해 구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어 그는 “후보들에 대한 검증 과정이 제대로 제공될 필요가 있다”며 “설 명절 전에 출마하는 후보를 알리는 TV토론을 개최해 누가 용인의 밝은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인지 소개하고 검증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호남의 딸로 태어나 이곳 용인에 와서 우리나라 정치의 고질병인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뛰어왔고, 지역 주민 가까이에서 소통해온왔다”며 “무릎을 굽히고 낮은 자세로 국민만 바라보며, 언제나 선민후사 정신으로 임하겠다”고 역설했다.
강백룡 전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장이 성남시 중원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강백룡 예비후보는 “성희롱 사건 연루와 탈당을 운운하다 되돌아오는 기회주의자들이 품격 높은 중원을 분탕질하고 있다”며 “당 대표와 자신의 이익만 좇아가면서 구민은 안중에도 없는 더불어민주당의 처사와 노후 불량건물이 산재해 중원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데도 지난 4년간 대책없이 바라보고만 있는 이들을 좌시할 수 없어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치의 기본은 국민의 행복을 확장하는데 있다”며 “구민의 피부에 와 닿는 구민이 감동하는 생활 정치를 새롭게 디자인해 중원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및 신속 처리 ▲첨단하이테크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교통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지하철 연장 밎 상하수도 정비 ▲고도제한 피해보상 차원의 세제 혜택 ▲대상포진과 인플란트 등 어르신 복지예산 확대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소득세 면제 등을 공약했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제8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후보로 나선 바 있다. 38년간 공무원으로 일했던 강 예비후보는 건축기술사 자격자로 광주시 건축주택과장, 종합건설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선교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2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다는 소문이 여주·양평지역에서 돌면서 김 전 의원이 직접 해명에 나서는 등 흑색선전에 대해 적극 대응키로 했다. 김 전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과 네이버 밴드 등 SNS를 통해 해당 소문을 유언비어로 규정하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국민의힘 중앙당에서도 지난번 공천 컷오프 허위명단 유포자들에 대해 현재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당무를 방해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지자를 향해서는 “악의적인 흑색선전에 대해서는 참지 않고 강력 대응할 것이니 마음 졸이지 마시고 의연하게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전 의원은 “3선 양평군수와 여주·양평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던 기간, 지역발전과 여주시민과 양평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부었다”며 “최근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에서 후보적합도와 당선가능성에서 모두 다른 예비후보자를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누가 뭐라 해도 공든 탑은 무너지지 않는다. 응원한다’, ‘선거가 임박하니 유언비어가 기승을 부린다. 가장 강한 상대가 겪는 고질적인 병폐다” 등 응원글도 다수 올라오고 있다. 김선교 전 의원은 민선 4~6기 양평군수와 21대 여주·양평 국회의원,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를 지냈다. 현재 국민의힘 여주·양평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하남 예비후보가 사람이 행복한 사회 건설을 위해 윤 정부와 정부 여당을 반드시 심판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제22대 총선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민석 국회의원(영등포구을·3선)과 박경미·문학진 전 국회의원, 손영채·이교범·김상호 전 하남시장, 홍미라·방미숙 전 시의장과 강성삼 현 시의장 등 1천5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 힘을 실었다. 또 개그맨 노정렬씨 사회로 진행된 개소식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동연 경기도지사, 장영태 최고위원, 노웅래 국회의원, 문진석 원내부대표가 축하 영상을,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이 축전을 보내 4.총선 승리를 지원했다. 강 예비후보는 개소사를 통해 “과거 전두환에서 노태우로 권력이 이양되었듯이 이제는 윤석열에서 한동훈으로 권력이 이양되는 그들만의 장기 집권플랜이 가동되고 있으며 더불어 경제는 급속히 추락하고 있다”면서 “우리 국민이 지켜낸 국민의 나라! 우리 국민이 이뤄낸 서민경제! 반드시 지켜내고 살려내기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과 정부 여당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면서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와 정부 여당을 실정을 심판하고 사람이 행복한 나라, 사람이 행복한 도시 하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4·10 총선 수원병 출마를 공식화했다. 방문규 전 장관은 14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영동시장 청년몰에서 “수원의 아들로 태어나 40년 가까이 국가 발전에 쏟은 열정과 나라 살림의 경험을 고향 발전에 쏟고 싶다”며 “소모적 대결과 극단의 팬덤 정치가 아니라 민생을 위해 경쟁하고 협력하는 ‘참 정치’를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과 경제 살리기 법안들이 거대 야당에 의해 발목 잡혀 국회에 방치되고 있는데 정부가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라며 “민주당이 10년 지배한 수원과 팔달의 현실을 보라. 수원이 한국경제의 운명을 좌우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수원은 주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젊은이들이 일하고 싶은 수많은 일터의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며 “수원을 반도체 메가시티의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혜련 국민의힘 수원병 당협위원장은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방 전 장관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수원 출신인 방 전 장관은 세류초, 수성중, 수성고를 졸업하고 1985년 28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제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22대 총선 출마에 나선 공직자 출신의 청치 초년생 국민의힘 송병선 예비후보가 국회의원 당선 시, ‘금고형 이상에 대한 세비반납’은 물론, ‘회기 중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서명’에 동참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특권정치를 타파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시대정신”이라며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국회의원이 누리는 180여개 특권 중에서 꼭 필요한 것 외에는 모두 폐지함으로써 주권자인 국민을 섬기는 정치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송 예비후보는 “중대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정치 지도자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국민적 공감대다”면서 “국민이 기대하는 깨끗한 정치, 정치인 다운 정치를 할 것이며 특히 제가 불체포특권 포기, 세비반납 약속을 어기게 된다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당을 떠나겠다”고 말했다. 분구 예정인 하남시 선거구 을선거구(미사 등) 출마를 굳히고 있는 송병선 예비후보는 행정고시 30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 사무관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재경부와 기재부 요직을 거쳐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직을 역임했으며 공직을 떠난 뒤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정책본부장을 맡고 있다.
오는 22대 총선에서 군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조경호 예비후보는 13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어 필승을 다짐했다. 군포 산본 로데오거리 유공빌딩 4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조 예비후보가 국정과 의정, 도정 그리고 언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력을 지닌 만큼 청와대와 국회, 민주당 전·현직 지도부, 군포 지역 사회단체장, 종교·언론·시민사회·청년 지지자 등 각계 인사 총 1천여명이 참석, 승리를 기원했다. 조 예비후보가 ‘정치적 스승’으로 여기는 김진표 국회의장(수원무)은 이날 “조 예비후보는 국내외 정세 예측과 평가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현실적인 민생경제 전문가로 실사구시형 인재”라며 “언론, 행정, 의정, 도정을 경험하면서 닦아온 역량과 검증된 실력을 군포에서 펼치려 하는 조 예비후보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전 국무총리)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정치를 맡길 인재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조 예비후보는 언론인으로, 의원 보좌관으로, 청와대와 경기도 공직자로 차곡차곡 성장한 인재”라며 “조 예비후보의 용기 있는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응원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도 영상으로 조 예비후보를 격려했다. 또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조 예비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배운 서생적 문제의식과 현실적 상인 감각을 겸비한 훌륭한 정치인”이라며 “문재인 대통령 비서관,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서 갈고 닦은 경험과 경륜이 군포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승원 국회의원(수원 갑)은 과거 청와대에서의 활약과 앞으로 국회에서의 활약을 기대한다는 의미에서 조 예비후보에게 선거점퍼를 입히는 퍼포먼스를 했다. 김덕진 이태원참사시민대책회의 대외협력팀장과 조진태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오임종 제주4·3유족회 고문, 박흥식 경기노동연대 집행위원장도 참석해 조 예비후보가 정치 이정표로 삼을 메시지를 그의 파란색 운동화에 적기도 했다. 이들은 조 예비후보가 통합의 정치로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뛰라는 의미에서 각각 ‘민주’, ‘평화’, ‘화해’, ‘상생’이라고 적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사들과 신평식 한국교회총연합 사무총장, 전 조계종 호법부장 종수 스님 등 종교계와 언론계, 법조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조 예비후보는 “새로운 도전에 함께해준 여러분의 마음 결코 잊지 않겠다.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를 배우고 닮고 싶다”며 “소통의 정치를 하겠지만, 싸울 땐 확실히 싸우겠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목포고와 서울대를 나와 한국일보 기자를 거쳐 국회의원 보좌관과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 초대 사회통합비서관 등을 지냈다. 경기도청 초대 연정협력관도 역임해 국정과 의정, 도정, 언론 등을 섭렵한 정책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종 방송에서 보수 논객으로 활동해 온 윤기찬 변호사가 12일 안양 동안을 선거구에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윤 변호사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활기찬 안양, 희망찬 시민을 위해 출마했다”며 “안양의 오랜 숙원사업들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안양은 발전할 수 있으며, 안양의 잠재력을 키울 근본적인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권을 내려놓고, 결과에 책임지고, 오로지 성과로 평가받는 새로운 정치 경험을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양고등학교 총동문회장과 경기도 고문변호사를 지낸 윤기찬 변호사는 지난 대선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에 이어 국민통합위원회 대변인을 맡은 바 있으며, 현재 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각종 정치방송 패널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강만희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용인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강 부위원장은 12일 오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에서 “현재 국회의원에게 과도하게 부여된 200여가지 특권과 특혜를 줄여나가겠다”며 “특권을 누리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용인 시민들께 봉사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회견장에서 강 부위원장은 경제전문가의 면모를 살리겠다는 각오를 피력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법과 제도를 구축해 중산층이 튼튼한 경제구조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 처인구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강 예비후보는 “처인구에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 단지가 조성되는 계획이 수립 및 진행되고 있다. 이들과 연계된 소부장 기업들이 주변에 빠르게 자리잡도록 인프라 확충 및 세제혜택 등에 관한 법과 제도도 도입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이곳을 세계의 실리콘밸리화시켜 기업체, 연구소, 대학, 투자은행이 어우러지는 첨단산업의 요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처인구에 조성되는 반도체단지로 인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인구 증가가 예상되기에, 계획도시 건설을 동력 삼아 주거환경을 제대로 갖춘 자족도시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며 “건설 과정 시 규제와 제약 조건을 원활히 극복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용인 지역 소재 대학교 중 반도체 학과가 없는 학교는 관련 학과 신설, 학과가 있는 학교는 입학정원 증원 등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과 유치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에도 힘쓰겠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기회의 땅 용인, 그 중에서도 처인구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가 주목할 수 있는 자족도시이자 허브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저 강만희가 고향을 위해 몸 바치겠다”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 예비후보가 수질측정센터 유치 등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운영하는 수질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12일 김 예비후보는 “지난 9일 화성시 소재 사업장의 위험물과 저장시설 화재로 인해 관리천이 7.4㎞에 걸쳐 파랗게 오염되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안정적인 수질관리체계 구축이 주된 과제로 떠올랐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수질측정센터 설치를 통해 탄탄한 평택시 수질관리체계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앞서 지난 9일 양감면의 한 위험물 저장 시설 화재로 이튿날 청북읍 일대 하천이 오염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은 시민 안전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시와 협력해 사고 지역의 방제둑 추가 설치와 오염수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평택을 가로 지르는 관리천과 안성천 등의 상수원보호구역 관리를 강화하고, 평택호 수질 개선으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