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을 예비후보가 16일 “행복하고 더 머물고 싶은 평택, 골고루 균형있게 성장하는 평택,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평택을 만들겠다”며 출마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취임 후 국민은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에 살아가고 있다”며 “외교·안보 무능과 맹목적 진영·굴욕외교로 신냉전이 강화되고 한반도 긴장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으며 고물가와 고금리로 민생은 파탄지경에 가계부채가 2천조에 육박하고 있는데 정부는 건전재정 운운하며 오히려 서민과 사회적 약자의 예산을 삭감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지금 심판하지 않으면 남은 정권 3년이 더 걱정”이라며 “무능, 무책임, 무대책 3무 정권인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과 경제를 회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3대 특구 조성과 7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날 그는 “평택시는 날로 몸집을 키우며 100만 특례시를 향하고 있지만 지역 국회의원 역량은 성장을 뒷받침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면서 양질의 공교육 혜택을 누리는 국제화 ‘교육 특구’, RE100 달성을 위한 ‘분산 에너지 특구’, 자율주행 전기수소차를 생산하는 ‘미래차 특구’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도시 교통망과 광역 철도망 확충, 수질측정센터 설치, 수소복합지구 조기 조성, 평택항 수변 친수공간 조성과 팽성 관광특구 유치, 마이스 산업 육성, 푸드테크연개발실증단지 구축, 읍면 주택 임대보증금 저리 융자제 등 7개 프로젝트도 약속했다.
또 “평택의 농지는 1만8천㏊로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농지가 많은 지역”이라며 양곡관리법 개정 추진과 근로3권의 온전한 보장을 위한 노동법 개정도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겠다”며 “소중한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평택을 다시 한 번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전국사무금융노조연맹 위원장과 금융연수원 자문교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과 대변인, 평택을 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이재명 당대표 언론특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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