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조시인협회(회장 최오균)의 23번째 사화집 경기시조(북도드리 刊)가 출간됐다.이번 사화집은 지난 7월 고인이 된 이수용 시인 추모특집으로 시작된다. 고인의 대표작 묵향이 이는 노래와 함께 유선의 원명의 영전 앞에, 진수분의 아직도 못다 부른 노래, 김석철의 못다 부른 노래 등 추모시가 실렸다.이번 호의 초대시조에는 원용우의 세월, 홍오선의 환녀의 웃음, 신웅순의 어머니가 게재됐다.또한 제1회 경기시조시인상을 수상한 이현주 시인의 당선작 백련사의 뜰에서와 당선자의 최근작인 봄비 마중 등 3편이 실렸다.이밖에도 지난 한해 동안 회원들이 써낸 시조 80여편이 담겼다. 경기시조시인협회 회원으로는 강무강, 김석철, 김영주, 밝덩굴, 신명자, 유선, 정기명 등 3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최오균 회장은 권두언에서 자아성찰과 참신하고 세련된 감각의 시조를 위해 깨달음과 즐거움을 주는 시조를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출발선에 다시 설 것이라고 말했다. 값 1만원윤철원기자 ycw@kyeonggi.com
출판·도서
윤철원 기자
2012-02-29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