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서는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교통분야 또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일환으로 어린이 교통안전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오산화성지역은 2012년 기준, 보행 중 교통사고 발생비중이 전체 교통사고는 발생 7.7%, 사망은 35.4%를 차지하는 반면, 어린이교통사고의 32.6%, 사망사고는 100%를 차지해 약 4.5배 위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화성 동부경찰서는 학교주변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계획을 수립해 사고예방에 시행 중으로 그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밀착 관리형 경력 운용을 하고 있다. 안전한 등굣길 확보를 위해 3차로 이상 대로변 초등학교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해 근무하고 있다. 또, 협력단체인 녹색 어머니, 모범운전자와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망을 구축하고 실버봉사대를 활용해 하교 시간대에 학교별로 배치해 운용 중이다. 둘째, 어린이 눈높이 맞춤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경찰유관기관협력단체 등 합동으로 교통캠페인을 매주 벌이고 있다. 특히 안전한 통행방법 안내지도를 제작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배포했으며 각종 전광판 및 홍보 물품을 활용해 학생, 학부모, 운전자를 상대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찰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운전자들의 그릇된 운전습관 바꾸어 나가야 셋째, 절대안전구역 확보를 위한 교통시설물을 확충하고 있다. 유관기관 합동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진단을 시행, 노상적치물을 정비하고 퇴색된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재도색 등을 실시하고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에는 무인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넷째,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위반차량에 대한 관용 없는 단속이다. 지자체와 합동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등 어린이사고유발행위를 주1회 이상 집중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경찰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운전자들의 그릇된 운전습관을 바꾸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겠으며 학교와 학원에서는 운전자를 상대로 교통법규 준수 교육을 반드시 선행해야 하며 운전자는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해서 안전운전을 당부한다. 윤병광 화성동부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오피니언
윤병광
2013-06-10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