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코리아 시즌1 망고식스 GSL, 곰TV 스튜디오서 개막 'WCS 코리아 시즌1 망고식스 GSL'이 4일 오후 6시 서울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개막했다. 곰TV가 주최하고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가 후원하는 'WCS 코리아 시즌1 망고식스 GSL'은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리그 WCS의 첫 시즌.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마이크 모하임도 방문할 정도로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 이번 'WCS 코리아 시즌1'에 출전하는 선수는 총 32명. 이 중에는 스타2 자유의 날개 최후의 우승자인 신노열 부터 원이삭, 정윤종, 이영호 등 쟁쟁한 선수들이 WCS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공방전을 벌인다. 한편 '2013 WCS 코리아 시즌1'은 종합스포츠채널 스포츠원(www.sports1.kr), 다음TV팟(tvpot.daum.net), 아프리카TV(www.afreecatv.com), GOMTV e-sports&games (pooq.co.kr) 등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온라인뉴스팀
와우소프트는 지난달 말부터 세계 최초로 서비스한 웹 전략 RTG(RTS+RPG) 장르 '티탄 온라인'이 화제다. 지난달 29일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한 '티탄온라인'은 사이트 접속이 폭주하며 온라인에서 '티탄폭주'가 주요 검색어로 오르는 등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전략시뮬레이션을 지칭하는 RTS는 실시간 유저 혹은 NPC와의 플레이하는 게임으로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등의 장르가 이에 속한다. 또 RPG란 게임 이용자가 해당 게임에 등장하는 인물이 되어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방식으로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과거 많은 게임폐인을 양성했던 리니지 시리즈 등을 들 수 있겠다. '티탄온라인'은 이런 두 시스템의 장점만을 모아 제작한 게임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용병 도입 시스템, 지역 영토 지배권을 놓고 싸우는 PVP군단전, 대규모 몬스터 레이드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마니아 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팀
삼성전자의 TV 제품이 미국 정부기관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대거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정부의 녹색구매 규격 인증기관인 EPEAT로부터 지난 2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F8000 스마트 TV를 비롯한 71개 TV 모델이 친환경 인증 기준을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업계 최다인 37개 모델이 최고 등급인 골드를 획득했고, 나머지 34개 모델은 실버 등급을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TV제품에 대해 친환경 인증을 시행한 EPEAT는 전자업계에서도 까다롭기로 소문난 친환경 인증 기관으로 유명하다. 이효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이번에 71개 TV 제품이 한꺼번에 EPEAT 인증을 받은 것은 삼성 TV가 화질과 성능뿐만 아니라 친환경성에 있어서도 업계 최고라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세계 1위 TV 업체의 위상만큼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ㆍ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송희영)ㆍ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는 제57회 신문의 날 표어를 선정, 1일 발표했다. 대상은 전체 출품작 1천388건 중 남궁민씨(26ㆍ여ㆍ한국외대 대학원 신문방송학과)의 내 손 안에 신문 나의 경쟁력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신문이 종이, 앱, PDF파일 등 다양한 형태로 손 안에서 펼쳐지고 그 속의 다양한 이슈를 아는 것이 경쟁력임을 잘 표현한 작품이라며 모바일 시대에도 신문의 역할은 변함없이 중요하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365일 36.5도 날마다 체온을 나누는 신문(이문석ㆍ70ㆍ남ㆍ광주광역시)과 아이와 신문을 진실과 평생을(황경호ㆍ38ㆍ남ㆍ부산광역시) 등 두 작품은 우수상에 뽑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상패가,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 시상은 오는 5일 오후 4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리는 제57회 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삼성전자가 본체와 키보드를 따로 분리해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티브 스마트 PC의 LTE 모델을 2일 출시한다. 아티브 스마트 PC LTE 모델은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을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 PC에 최적화된 최신 인텔 ATOM CPU와 2GB 시스템 메모리, 64GB SSD 저장 장치 등 성능과 S펜을 통한 정전식 멀티 터치 방식을 지원해 태블릿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9.9mm 두께의 초슬림 디자인에 무게 757g, 최대 14시간 지속 가능한 강력한 배터리 성능으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HD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에 고릴라글래스 강화유리로 야외 사용 시 선명한 화질에 내구성도 강화했다. 아티브 스마트 PC LTE 모델은 통신사 KT를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KT M&S, KT 올레샵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추후 SK텔레콤을 통해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LTE 스마트 PC 개통 기념으로 선착순 구입자 1천명에게 북커버 케이스, 화면보호 필름, 마우스 등의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최근 저렴한 통신비를 내세운 알뜰폰이 통신비 절감 효과를 누리려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음성통화와 데이터 사용에 따라 요금 폭탄폰이 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알뜰폰(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은 방송통신위원회가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해 도입한 통신 서비스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대기업 통신사들이 구축한 망을 빌려 저렴한 가격에 휴대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 통신사보다 30~40%가량 통신비가 저렴한 것이 특징으로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기준 135만 6천354명이 가입했다. 1일 본보 취재 결과 음성통화를 장점으로 내세운 알뜰폰은 기존 통신사의 음성통화 기본료 등과 비교해 강점을 나타냈다. 알뜰폰 SK텔링크의 톡톡29 요금제는 음성 300분에 문자 100건 사용시 3만1천900원(부가세 포함), 온세통신의 음성정액 20도 음성 통화 200분, 문자 100건 옵션에 월 2만2천원, 유심(USIM) 개통만으로 집에 있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사용할 수 있는 CJ헬로비전의 헬로비전 USIM 스마트플러스 20은 음성 150분, 문자 200건에 월 2만2천원이었다. 기본 요금이 SKT, KT, LU 유플러스 등의 일반 통신사와 1만원가량 차이가 나면서 6천~7천원 더 저렴했다. 그러나 알뜰폰이 음성통화 수요에 맞춰 출시된 탓에 데이터를 1GB 이상 사용하거나, 24개월 약정을 할 경우 일반 통신사를 이용하는 것이 더 저렴했다. 월 300분의 음성통화와 데이터 1GB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24개월 약정가입을 할 경우 SK텔레콤은 월 4만150원, KT 3만9천600원, LG유플러스 3만6천300원이 부과된다. 반면 알뜰폰 요금제는 24개월 약정으로 9천원이 할인되는 CJ헬로비전의 USIM 스마트플러스 40 요금제 3만 4천100원을 제외하고 대부분 4만8천400~8만6천710원이었다.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알뜰폰과 기존 이통사 간의 가격 차이는 점점 더 벌어져 데이터사용량 3GB를 늘릴 경우 최대 15만원까지 차이가 났다. HD급 영화 한 편을 감상하는데 데이터 사용량이 1GB에 육박하고, LTE 데이터 평균 사용량이 약 2.1GB인 점을 감안하면 데이터 사용자는 알뜰폰이 오히려 손해인 셈이다. 경기지역 대형마트에서 알뜰폰을 판매하는 정모씨(36)는 현재 알뜰폰 요금제는 데이터 사용량은 고려되지 않아 주로 피처폰을 사용하거나 세컨드 폰으로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권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맞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SKT는 자사의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 T 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 패스(One Pass) 이용 가능 국가가 처음으로 100개국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SKT는 출시 22개월만에 100개국을 돌파, 전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하루 9천원으로 마음껏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 패스의 대륙별 서비스 이용 가능 국가는 미주 22개국, 유럽 37개국,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26개국, 아프리카 9개국, 중동 6개국으로 늘어났다.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 패스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일과금 기준을 한국 시각이 아닌 고객들이 실제 체류하는 해외 현지 시각으로 적용, 고객들이 일일이 시차를 계산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경제적으로 로밍 이용계획을 세울 수 있게 했다. 한 번만 가입해 두면 해외에 나갈 때마다 자동 적용돼 편리하고 데이터 쓴 날만 과금된다는 장점 때문에 현재까지 약 45만 명의 고객들이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 패스에 가입했다. SKT는 제공국가 100개국 돌파를 기념해 원 패스(One Pass) 백(100)신 프로젝트이벤트를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폭력성, 중독성, 선정성, 사행성 지난 몇 년간 국내 게임 산업을 수식했던 편견의 시선이다. 사회를 경악시킨 강력범죄가 터질 때마다 게임은 주요 배후였다. 이 같은 혐의로 지난 정권에서는 셧다운제를 비롯한 게임시간선택제, 쿨링오프제 등의 다양한 규제 법안이 논의되기도 했다. 국내 게임 산업의 양적 성장 이면에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진 셈이다. 하지만 즐거움을 주는 게임의 메커니즘은 실생활에서 아주 유익한 측면이 많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게임의 순기능은 극대화하고 역기능은 최소화한 기능성게임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직 낯선 개념이지만 점차 그 영역을 넓히고 있는 기능성게임에 대해 살펴봤다. ■ 부정적 인식 탈피 착한 게임으로 진화 중 기능성게임은 1977년 미국의 사회학자 클라크 앱트가 자신의 저서 기능성게임(Serious Game)에서 처음 사용했다. 단어 그대로 게임이 가진 흥미와 몰입, 재미 등을 이용해 국방, 의료, 교육 등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한 게임을 뜻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기능성게임 시장은 4천500억원(2010년 기준)으로 전체 게임시장의 5%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6천억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세계 기능성게임 시장이 2조5천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0%가량의 적지 않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는 셈이다. 이에 따라 국내 게임업체도 게임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해소하고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능성게임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우선 국내 대표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는 장애아동을 위한 앱 개발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말 열린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서 시연한 인지니는 18개월부터 36개월의 인지연령을 가진 지적장애 아동을 위한 아이패드 기반 게임이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제작한 푸드 포스라는 게임을 한글화해 내놓기도 했다. 인도양의 가공의 섬 셰일란에서 굶주린 주민들에게 식량을 전달하는 내용의 게임이다. 엠게임 역시 지난 2년간 15억원을 투자해 아동의 자기조절능력 향상을 위한 기능성 게임인 마인드 비타민을 출시했다. 마인드비타민은 엠게임이 지난 2011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으로 서울대, 대한태권도협회 등과 함께 개발한 어린이 주의력 및 행동조절 능력 향상 목적의 기능성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마인드비타민의 몸에 직접 행동인식장치를 착용해 게임 속 캐릭터가 돼 직접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엠게임 측은 기존 놀이를 통한 치료보다 자발적 참여와 몰입도가 높아 아동의 자기 조절 능력에 필요한 주의력, 판단력 향상에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고 전했다. ■ 국내 최대의 기능성 게임페스티벌 굿게임쇼 기능성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인 국내 최대의 기능성 게임페스티벌인 굿 게임쇼(Good Game show) 코리아 2013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4회 대회를 치룬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이 전신으로 그동안 국내 기능성 게임 산업 발전과 수출 향상에 큰 역할을 해왔다. 굿 게임쇼로의 명칭변경은 경기도 행사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전시회로 거듭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에 해외 70여 곳, 국내 업체 200여 곳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미팅 등을 제외한 수치다. 지난해에는 일반 전시와 비즈매칭 등을 모두 포함해 190여 곳이 참여했다. 수출 상담 실적도 지난해 1천158만 달러였지만 올해는 이보다 증가한 1천5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미 한국스마트폰게임개발자그룹 소속 개발자들이 독립부스를 마련해 참가하기로 결정됐으며, 골프존, 블루핀, SKT 등 70여개사의 참가가 확정된 상황이다. 최동욱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기능성게임의 순기능과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시장이 날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올해 규모를 크게 늘렸다면서 전시와 체험은 물론 수출상담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