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인계동지점, 6일 ‘가정의달 사은행사’

농협중앙회 인계동지점(지점장 공명진)은 4일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 행사 등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인계동지점은 6일 하루 동안 지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어려움에 처한 국내 화훼농가를 돕는 의미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장미꽃을 증정할 계획이다.6일까지 진행되는 금리우대 서비스는 어버이날을 맞아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이 1천만원 이상 1년제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경우 일반고객보다 최고 0.3%의 금리를 추가로 지급한다.1천만원 이상의 거치식 예금에 가입한 고객과 적립식 예금을 가입한 후 자동이체 신청한 만 30세 이상 어버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농협쌀을 증정하는 행사도 31일까지 진행한다5월 중 정기예적금, 펀드, 농협보험, 신용카드, 대출, 스마트뱅킹 등의 상품에 가입한 모든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농협김치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공명진 지점장은 최근 발생한 사이버 테러로 인한 농협전산장애로 농협을 아끼고 이용해 주시는 고객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은행사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국세청, “5월, 근로장려금 신청하세요”

국세청이 5월 한달간 근로장려금 신청을 받는다.2일 국세청에 따르면 2010년 근로소득이 있는 가구 중 근로장려금 수급대상자로 예상되는 67만가구에 우편, 전화, 이메일로 근로장려금 신청을 안내했다.또 이달 중순부터는 추가 소득자료 등을 분석해 추가 수급대상자가 있을 경우 5월 중순까지 추가로 안내할 예정이다.2009년부터 지급된 근로장려금 제도는 빈곤층의 근로의욕을 높이기 위해 연소득 1천700만원 미만 가구에 현금을 지급하는 제도다.이 장려금은 또 ▲부양하는 18세 미만 자녀 1인 이상 ▲무주택 또는 기준시가 5천만원 이하 주택 한채 보유 ▲세대원 전원의 재산 합계액 1억원 미만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자신에게 안내문이 발송됐는지는 근로장려세제 홈페이지(www.eit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내문을 받지 못했어도 수급요건을 갖췄으면 급여수령통장 사본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 신청할 수 있다.신청은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근로장려세제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근무시간에 신청이 어려운 근로자를 위해 공휴일이나 야간에도 신청서를 접수한다.신청자나 배우자가 근로소득 외에 사업소득 등 종합소득이 있으면 종합소득세 신고와 근로장려금 신청을 모두 해야 한다.외국인 근로자는 근로장려금을 신청할 수 없으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와 혼인한 외국인 근로자는 신청할 수 있다.문의는 국번 없이 126번(국세청 세미래 콜센터)이나 110번(정부민원안내 콜센터)으로 하면 된다.근로장려금은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지급한다. 지난해에는 67만5천가구가 근로장려금을 신청해 56만6천가구에 4천369억원이 지급, 1가구당 평균 77만원을 받았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재테크 브리핑> 경기농협, 벼 농작물재해보험 판매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는 2일 올해로 시범사업 3년차를 맞이하는 벼농작물재해보험을 기존 평택시 및 이천시 2개지역에서 화성시까지 포함한 3개 지역을 대상으로 11일부터 7월8일까지 지역품목농협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보험대상 작물은 벼이며 가입품종은 일반벼로 찰벼, 특수미, 초다수성은 제외된다. 재배양식은 직파를 제외한 기계 이앙인 경우 가능하다. 보상하는 재해는 태풍, 우박, 호우를 비롯한 모든 자연재해, 조수해(鳥獸害), 화재이며 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벼멸구로 인한 병충해 피해도 보상이 된다. 또한 정부에서 농업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보험료의 50% 또는 75%를 지원하며, 도비와 시군비의 지자체 보조금도 보험료의 20%를 추가로 더 지원한다. 가입은 경지단위로 하되 농가당 4천㎡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가입대상 농지 중 1천㎡ 미만인 농지는 가입이 제한된다.경기농협은 벼와 별도로 여주지역에서 2일 ~ 27까지 고구마를 대상으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받고 있으며, 참다래(6월1일 ~ 6월30일, 콩(6월1일 ~7월 22일), 가을감자(9월5일 ~ 추후확정), 양파(11월 7일 ~ 12월 9일), 자두(11월14일~12월 9일)도 일정지역에서만 시범적으로 시행했던 품목을 올해 전국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선호 기자 lshgo@ekgib.com

5월은 돈들어 가는 달…‘카드 혜택’으로 실속 챙기세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카드사들이 다양한 혜택을 내 놓고 있다. 신용카드 매출이 대폭 늘어나는 계절적 특성상 카드사들의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카드사들이 경쟁하면 소비자들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카드사들은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각종 혜택이 풍성하다. ■ 가족 외식 포인트 확대현대카드와 삼성카드는 가족외식 고객들을 겨냥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현대카드는 슈퍼스프링이벤트의 일환으로 5월 한 달 동안 요일별로 미스터피자(월요일), 크라제버거(화요일), 불고기브라더스(수요일), 뚜레쥬르(목요일), 베니건스(금요일) 등 주요 외식가맹점에서 3050%까지 M포인트를 결제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웃백과 파파존스는 5월 한 달 내내 각각 30%, 50%씩 M포인트 할인결제가 가능하다.삼성카드는 특정한 날 이용한 페이백 서비스로 결제한 포인트는 100% 되돌려 준다.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스승의날(1416일), 부부의 날(21일)이 해당된다. 삼성카드 페이백 서비스 가맹점은 아웃백, TGIF, 베니건스, 시즐러, 파파존스, 도미노피자, 세븐스프링스, 불고기 브라더스 등이며, 포인트로 차감할인을 받고 사용한 포인트를 다시 되돌려 주는 서비스다.■ 카드로 선물하면 할인롯데카드는 오는 31일까지 롯데상품권 기프트카드 구매액의 1%를 롯데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롯데카드는 타 전업계 카드사와 달리 롯데백화점 사용이 가능해서 선물 받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신한카드는 10일까지 현대백화점(광주점 제외)에서 신한카드 20만원 이상 이용고객에게 1만원, 40만원 이상에 2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최대 5% 이상의 할인혜택이 있는 만큼 적극 활용해볼 만하다.현대삼성롯데 등 카드사외식쇼핑공연여행 등다양한 할인포인트 혜택현대카드는 G마켓과 옥션 CJ몰 등에서 온라인 쇼핑몰 이벤트를 진행한다. G마켓과 옥션에서 31일까지 현대카드 결제 시 이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현대카드 홈페이지를 경유해 CJ mall 등을 이용하면 6월 10일까지 최고 12% M포인트가 추가적립된다.■ 주요 행사 이벤트도 다양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주요 행사를 대비한 이벤트도 다양하다. 신한카드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15일), 성년의날(16일), 부부의날에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5개 놀이공원에서 신한카드로 입장료를 결제하면 총 결제금액의 20%, 최대 5천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2011 프로야구 타이틀 후원사인 롯데카드는 56월 두 달 동안 롯데카드로 프로야구 경기 티켓을 구매하면 3대 백화점, 3대 마트, 3대 영화관 이용금액의 10%를 최대 1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준다. 주말 야구 관람객에게 음식물을 보관할 수 있는 해피박스를 제공한다.현대카드는 또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17개 롯데백화점에서 현대카드로 결제한 고객 가운데 250명을 추첨해 오는 14일 내한하는 슈퍼콘서트 마룬파이브 공연 스탠딩 R석을 증정한다.■ 해외여행 상품도 할인5월에는 공휴일인 석가탄신일(10일)도 있다. 목요일인 어린이날과 함께 화요일 석가탄신일에 맞춰 샌드위치 연휴를 해외에서 즐기려는 사람들도 많다.삼성카드는 5월 한 달 동안 자사 여행사이트에서 괌 PIC, 푸켓 클럽메드, 사이판 월드리조트 등 3대 패밀리 리조트 10%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롯데카드는 오는 15일까지 하나투어, 모두투어에서 패키지상품을 구매하면 100만원 이상 결제시 모바일 롯데백화점 상품권 2만원권, 150만원 이상 결제시 3만원권을 증정한다. 해외 결제 금액 10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2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현대카드 프리비아에서 현대카드로 항공권을 구매하면 직전 월 결제금액이 20만원 이상인 고객에 한해 최고 10% 할인 및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농협 경기지역본부 28일 ‘키즈아트 축제’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는 28일 어린이날을 맞아 한국 최초 어린이 전문예술축제인 키즈 아트 페스티벌(Kids Arts Festival) 기간 동안 우수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오는 30일부터 5월5일까지 경기도 문화의 전당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우수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는 G마크 인증 농산물(잎맞춤배, -199 Rice, 천하제일경기고려인삼) 홍보 및 판촉코너가 마련된다.또 경기미 소비촉진을 위한 쌀떡볶이 시식코너(정남농협), 축산물 소비촉진 코너(돼지고기 무료시식), 화훼 할인판매코너 및 또래오래 치킨판매 부스를 운영한다.경기농협은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30일, 5월1일)과 어린이날(5월5일) 당일에는 전 코너를 운영하며, 5월2일~4일은 체험코너 위주로 운영할 방침이다.정연호 본부장은 매주 금요일 경기농협 주차장에서 열리는 금요장터와 별도로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협조 아래 경기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함께 소비자에게 우수한 경기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농산물 유통확대 및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직장인 '건강보험료 폭탄' 터졌다

직장인 38살 A차장은 월급날인 25일 받아 본 월급명세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평소 매달 10여만원씩 내던 건강보험료가 이달에는 40만원 넘게 빠져 나간 것. A씨는 경리부서에 전화를 해 문의한 뒤에야 내용을 알 수 있었지만 한꺼번에 평소보다 30만원 넘게 부과된 건강보험료를 쉽게 납득할 수는 없었다.지난 2009년 금융위기로 경제상황이 나빠지면서 상당수 회사들이 임금을 동결했고, 일부 회사는 직원들에게 임금을 반납받기도 했다. 이후 2010년 경영성과가 좋아지자 상여금이나 성과급으로 보상했고 이것이 2011년 건강보험료 폭탄으로 작용하게 된 것이다.직장가입자들의 건강보험료는 전년 급여를 기준으로 부과된다. 전년도 급여를 기준으로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보험료율 5.64%를 적용해 당해년도에 매월 일정액을 징수한다. 당해년도 임금이 전년보다 많아지거나 줄어들 경우 이 부분은 다음해 4월말 정산해 5월 10일 일괄 징수하게 된다. 이때문에 A씨의 이달 건강보험료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즉 A씨는 2009년 임금이 줄었기 때문에 2010년 건강보험료는 2009년에 비해 조금 적게 냈다.하지만 2010년에는 상여금이나 성과급을 추가로 받으면서 상대적으로 임금이 2009년에 비해 크게 인상됐고, 이 인상된 부분에 대한 건강보험료 정산이 올 4월에 이뤄지고 이를 한꺼번에 납부하다보니 건보료 폭탄으로 여겨지게 된 것이다.올해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정산대상은 1072만명에 금액은 1조4천5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지난해 상여금과 성과급 등 소득이 증가한 회사가 많아 추가로 건보료를 납부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정산금액이 많을 경우 최대 10회까지 분할 납부가 가능하기 때문에 분할 납부제도를 이용하면 한꺼번에 많은 보험료를 납부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복지부는 직장인들을 혼란스럽게 많든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상당수 회사들의 월급날인 25일 많은 직장인들이 갑자기 엄청나게 부과된 건강보험료 때문에 혼란스러워 했지만 복지부는 사전에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당초 복지부는 지난 22일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정산과 관련해 자료를 내고 이를 설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복지부는 실무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설명을 미뤘다.그렇지 않아도 건강보험 재정적자 문제가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고 정부가 건보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복지부의 안이한 태도가 건강보험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더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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