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브리핑> 경기농협, 벼 농작물재해보험 판매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는 2일 올해로 시범사업 3년차를 맞이하는 ‘벼’농작물재해보험을 기존 평택시 및 이천시 2개지역에서 화성시까지 포함한 3개 지역을 대상으로 11일부터 7월8일까지 지역·품목농협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보험대상 작물은 ‘벼’이며 가입품종은 일반벼로 찰벼, 특수미, 초다수성은 제외된다. 재배양식은 직파를 제외한 기계 이앙인 경우 가능하다. 보상하는 재해는 태풍, 우박, 호우를 비롯한 모든 자연재해, 조수해(鳥獸害), 화재이며 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벼멸구로 인한 병충해 피해도 보상이 된다. 또한 정부에서 농업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보험료의 50% 또는 75%를 지원하며, 도비와 시군비의 지자체 보조금도 보험료의 20%를 추가로 더 지원한다.

 

가입은 경지단위로 하되 농가당 4천㎡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가입대상 농지 중 1천㎡ 미만인 농지는 가입이 제한된다.경기농협은 ‘벼’와 별도로 여주지역에서 2일 ~ 27까지 고구마를 대상으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받고 있으며, 참다래(6월1일 ~ 6월30일, 콩(6월1일 ~7월 22일), 가을감자(9월5일 ~ 추후확정), 양파(11월 7일 ~ 12월 9일), 자두(11월14일~12월 9일)도 일정지역에서만 시범적으로 시행했던 품목을 올해 전국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선호 기자 lshg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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