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종걸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안양 만안)이 민주당 공천심사위가 마련한 경선 방식(본보 1일자 4면)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공심위가 마련한 여론조사 50%, 당원투표 50% 경선 방식에 대해 반발하면서 인터넷모바일 투표제를 포함한 완전 개방형 국민경선을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그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인터넷모바일 투표가 포함된 국민경선은 민주당에 바람을 일으키고 미래형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본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면서 당 지도부가 이를 포기하겠다는 태도는 국민들이 민주당에 대해 또 다시 실망케 하기에 충분하다고 반발했다.그는 이어 공심위가 국민참여 경선을 도입한다고 하면서 국민 참여 몫 50%를 일반 여론조사로 대체하겠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는 수도권에서 한나라당에 비해 현저히 열세인 민주당 후보들이 경선 과정에서 아무것도 하지 말고 여론조사 결과나 기다리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권진수 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이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권 권한대행은 4일 오전 시교육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갖고 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그동안 교육감 출마설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자제해왔던 권 권한대행은 지난달 27일 에세이집 출판기념회를 가진데 이어 3일 사직서를 제출했다.권 권한대행은 나근형 전 교육감이 지난해 7월15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함에 따라 그 다음날부터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아왔다.시 교육청 관계자는 권 권한대행이 3일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4일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밝힐 것으로 알고 있다며 권 권행대행이 주도했던 학력향상방안 등은 그대로 진행되는 등 조직이나 업무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권 권한대행 후임에는 변광화 교육과학기술부 감사관이 맡아 오는 6월말까지 교육감 권한대행을 수행한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윤태진 남동구청장이 3일 구청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가졌다.이날 퇴임식에는 기초단체장들과 시구의원, 사회단체장,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윤 구청장은 퇴임사를 통해 두 번의 시의원과 세 번의 구청장으로 저를 선택하고 지지해 주신 남동구민 여러분께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친박계인 윤 구청장은 이날 퇴임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장선거 준비에 돌입한다./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최환식 경기도의원(한부천 4)이 3일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최 의원은 이 자리에서 부천시는 십수년 전만 해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재정자립도 1~2위를 달렸으나, 현재는 전국지자체 평균인 52.6%에도 못미치는 49.9%로 아주 열악한 상태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부천은 미래 희망을 위해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급격한 변화가 아닌 step by step의 방법으로, 또 과학적이고 체계적이지만 과감한 방법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친박계열인 최 의원은 이날 오후 6시30분 복사골 문화센터에서 아름다운 패배라는 제목의 출판기념회도 가졌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과천시의회 임기원 부의장이 3일 과천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임 부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년동안 시민들과 대화하고 현장에서 대안을 찾겠다는 원칙과 소신으로 의정활동을 해 왔다 며 과천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과천을 만들기 위해 희망의 도전을 시작했다고 시장 출마 배경을 밝혔다.임 부의장은 또 시민들의 열망처럼 이제 과천은 달라져야 한다며 단절과 불신으로 꽉 막힌 도시가 아니라 소통과 나눔의 도시로 달라져야 하고,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도시가 아니라 과천시민이 생활하기 좋은 도시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과천은 살기 좋은 도시로 정평이 나 있지만 주거와 교육, 주차, 문화, 의료, 쇼핑은 불편하고 부족하기 이를 데 없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과천의 희망일꾼이 돼 새로운 과천을 반드시 만들어 나겠다고 덧붙였다./과천=김형표기자 hpkim@kgib.cm
한나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양인권 전 성남부시장이 3일 성남시 야탑동의 한 뷔페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양 전 부시장의 출판기념회에는 신영수 국회의원과 박태권 전 충남지사, 도의원, 시의원, 지지자 등 8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양 전 부시장이 이날 선보인 책은 무슨일을 하시나요? 시장님으로 6.25전쟁때 아버지를 여읜 성장 배경과 학창시절 초급 공채공무원 시절을 비롯해 38년간의 공무원 생활을 담고있다.양 전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치의 포장없이 인간 양인권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쓰게 됐다며 도시재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재 성남에 어떤 일꾼이 필요한 지를 시민들이 잘 판단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한편 충남 서산이 고향인 양 전 부시장은 1970년 경기도청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어 경기도 건설교통국장, 성남시 부시장을 역임하고 경기도시공사 상임이사를 지낸 도시개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고양시장 예비후보인 문병옥 민주당 부대변인(현 노무현재단 자문위원)이 3일 오후 킨텍스에서 새로운 도시 시민들의 합창 출판기념회를 가졌다.문 부대변인은 이 책을 통해 지난 94년 고양시에 정착한 이후 16년간 열린고양자치연구소, 경기도의원, 민주당 일산동구 위원장 등을 거치며 느낀 고양시의 문제점과 가능성, 발전 방안을 에세이 형식을 빌려 편안하게 전달했다고 말했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명곤, 이치범 전 장관을 포함해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김진표, 이종걸 의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한명숙, 이해찬 전 총리와 정세균 민주당 대표, 문희상 국회부의장 등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했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박병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장이 3일 뒤집어 봐도 바른 사람이라는 슬로건 아래 용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박 회장은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을 축으로 하는 거대 통합도시와 모범적 대표 계획도시인 동탄 신도시의 틈새에서 용인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가 축소되고 있다며 용인시를 교육과 문화 그리고 서비스 산업이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대표도시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비전을 제시하며, 용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박 회장은 또 지난 20여년간 경제와 금융, 정책 그리고 환경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시 발전을 선도하겠다며 용인의 문화관광서비스 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켜 유휴인력에 대한 일자리 제공 등을 통해 잘사는 용인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박 회장은 한나라당 대통령 예비후보 이명박 특보와 이명박 대통령직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평통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장과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대외협력사무처장, 한나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용인=최용진기자 comnet71@ekgib.com
민주당 군포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유희열 군포시 재향군인회장이 3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당원과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 후보가 저술한 군포에 살어리랏다 제목의 에세이집이 선보여졌다. 이 책은 군포에서 30대째 살아온 유 후보가 군포지킴이로서 느낀 고향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이날 행사에는 장상 민주당 최고위원과 김성순 국회의원(서울 송파)이 참석, 축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최규진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3일 국민 경선을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에 있고 정당 정치의 꽃은 경선에 있으며 경선을 통해야만 진정한 당심과 민의를 반영시킬 수 있다며 6월2일 치러지는 수원시장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당원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후보를 뽑도록 하는 완전 개방형 국민 경선을 통해 선출된 검증된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를 위해 지난 22년 동안 한나라당에 몸 담아오며 닦아 놓은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경선에 참여할 준비가 돼있다며 누가 경선에서 승리하던 가장 중요한 목표는 한나라당의 승리다고 주장했다.최 예비후보는 특히 검증된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는 경선에 참여했던 모든 후보들이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고 백의종군해야 한나라당의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