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장이 3일 ‘뒤집어 봐도 바른 사람’이라는 슬로건 아래 용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회장은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을 축으로 하는 거대 통합도시와 모범적 대표 계획도시인 동탄 신도시의 틈새에서 용인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가 축소되고 있다”며 “용인시를 교육과 문화 그리고 서비스 산업이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대표도시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비전을 제시하며, 용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회장은 또 “지난 20여년간 경제와 금융, 정책 그리고 환경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시 발전을 선도하겠다”며 “용인의 문화·관광서비스 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켜 유휴인력에 대한 일자리 제공 등을 통해 잘사는 용인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한나라당 대통령 예비후보 이명박 특보와 이명박 대통령직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평통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장과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대외협력사무처장, 한나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용인=최용진기자 comnet71@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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