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양인권 전 성남부시장이 3일 성남시 야탑동의 한 뷔페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양 전 부시장의 출판기념회에는 신영수 국회의원과 박태권 전 충남지사, 도의원, 시의원, 지지자 등 8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양 전 부시장이 이날 선보인 책은 ‘무슨일을 하시나요? 시장님’으로 6.25전쟁때 아버지를 여읜 성장 배경과 학창시절 초급 공채공무원 시절을 비롯해 38년간의 공무원 생활을 담고있다.
양 전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치의 포장없이 인간 양인권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쓰게 됐다”며 “도시재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재 성남에 어떤 일꾼이 필요한 지를 시민들이 잘 판단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충남 서산이 고향인 양 전 부시장은 1970년 경기도청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어 경기도 건설교통국장, 성남시 부시장을 역임하고 경기도시공사 상임이사를 지낸 도시개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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