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장에 허재안 선출

경기도의회는 7월 13일 8대 전반기 의장에 허재안 의원(민성남2)을 선출하는 등 의장단을 구성하는 동시에 개원식을 갖고 4년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도의회는 이날 오전 제25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8대 전반기 의장에 허 의원(민성남2)을, 부의장에는 민주당 김경호 의원(의정부2)과 한나라당 강석오 의원(광주2)을 각각 선출했다. 허 신임 의장은 투표자 126명 중 105명의 지지를 얻어 의장에 선출됐으며 김 신임 부의장은 투표자 126명 중 112명, 강 부의장은 투표자 128명 중 101명의 지지를 얻어 각각 부의장에 당선됐다.허 신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장의 중책을 맡겨준데 대해 1천200만 도민과 동료 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소통하는 의회와 견제하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도민에게 믿음을 주는 의회, 도민과 함께 하는 열린의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 확인 중심의 살아있는 의정대안을 제시하고, 교육문화사회복지에 중심을 두고 지역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이와 함께 집행부를 견제하고, 소수의 의견도 겸허하게 수렴하며 동료 의원들의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단결된 한나라 보여줄 것"

한나라당 새 대표에 4선의 안상수 의원(의왕과천)이 당선됐다. 한나라당은 7월 14일 오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새출발, 국민속으로 2010을 주제로 변화화합소통의 제11차 전당대회를 개최, 앞으로 2년간 집권여당을 이끌 당 대표최고위원 1명과 4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했다. 안 의원은 이날 전대 결과 여론조사 1천295표(20.31%)와 대의원 투표 3천21표를 얻어 총 4천316표를 획득, 3천854표를 얻은 홍준표 의원(4선)을 462표차로 여유있게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경기도 의원이 전대를 통해 당 대표로 선출된 것은 지난 1997년 신한국당과 당시 꼬마 민주당간 합당으로 한나라당이 출범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김영선 의원(고양 일산서)이 지난 2006년 6월16일부터 7월10일까지 24일간 당 대표를 맡은 적은 있으나 박근혜 전 대표의 이임으로 잠시 승계받은 것이었다. 안홍 의원에 이어 나경원 의원(재선)은 2천882표를 얻어 3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나 의원은 전대 후보등록 직전 출마를 선언했으나 서울시장후보 경선 출마 경험을 바탕으로 여론조사에서 1천530표(23.99%)를 얻어 안홍 의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남경필 의원(수원 팔달)과 후보단일화를 성사시킨 정두언 의원(재선)은 4위를 차지했으며, 친박(친 박근혜)계는 4명(서병수한선교이성헌이혜훈)이 출마하며 표가 분산되면서 서병수 의원(3선)이 5위로 최고위원에 턱걸이 당선됐다.경기도 한선교(재선용인 수지)정미경 의원(초선수원 권선)은 선전했으나 각각 1천93표로 7위, 446표로 11명 중 11위에 머물렀다.

경기도, 국립자연사박물관 화성시 유치 박차

국립자연사박물관을 유치하기 위한 지자체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7월 9일 경기도와 화성시가 세계3대 국립자연사박물관인 미국 스미소니언 재단, 영국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에 따라 경기도가 추진중인 화성 고정리 공룡알화석지에의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업무협약(MOU)을 통해 국립자연사박물관의 경기도 유치 지원과 함께 각 국립자연박물관들이 가지고 있는 전시소장품 관리프로그램 운영 등의 노하우는 물론 인적 교류 및 공동연구 분야까지 폭넓은 내용 지원으로 도내 박물관 관리운영의 질을 높여 문화의 격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이번 협약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전세계적으로 자연사박물관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기관의 석학들이 화성 공룡알 화석지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는가의 여부가 국내 자연사 박물관 유치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현장을 답사한 마이클 딕슨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장은 보통 자연사 박물관을 건립하더라도 (박물관으로) 옮겨진 후에야 공룡알 화석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은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롭다며 호감을 보였다.질 뵈프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장 또한 중요한 것은 야생 체험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 현장이 보존될 수 있도록 하는 일이라며 이곳은 선사시대뿐 아니라 모든 시대를 보여줄 수 있는 현장과 박물관을 연결하는 유용성이 있다며 현장성이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여나 몬테뉴 미국 스미소니언 재단 사회과학분석관도 박물관을 찾는 이유는 실제로 보고,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다. 현장 자체를 보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과학적 효과를 낳는다고 소감을 밝혔다.마찬가지로 지금까지 관련 학회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수도권을 배후로 한 경기도, 그 중 특히 공룡알 화석산지이기도 한 화성시 고정리 지역이 지역여건이나 상징성 등에서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김문수 경기지사는 풍부한 자연과 역사, 문화자원을 이용해 경기도 일대를 황금해안으로 만들기 위해 송산그린시티 등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그 핵심에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있다며 자연사박물관의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다.화성시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는 지난 1999년 4월 공룡알 화석(천연기념물 414호)이 처음 발견됐으며, 경기도와 화성시는 방문자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한편, 국립자연사박물관은 1995년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건립추진위를 구성, 사업이 시작됐지만 경제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아 중단됐다가 2008년부터 다시 추진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박물관 부지 선정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화성시를 비롯해 인천 강화군, 서울시 노원구용산구, 전북 남원시 등이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남아공월드컵, 대단원의 막 내려… 스페인 우승

65억 세계인의 축제, 2010남아공월드컵이 무적함대 스페인의 사상 첫 우승을 끝으로 화려했던 막을 내렸다.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는 새 역사를 썼다. 한국은 7회 연속 본선 진출과 함께 사상 첫 원정 대회 16강 진출이라는 역사적 쾌거를 일궈내며 아시아 무대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도 쉽게 지지 않는 팀이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남겼다.또 한국은 기존 멤버뿐만 아니라 젊은 선수들의 기량도 뛰어나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짐작케 했다. 비록 8년만의 8강 진출과 남미 상대 월드컵 첫 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원정 대회 첫 16강 진출이라는 소기의 목표도 달성했다. 한국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아시아 국가 최초로 4강 진출이란 위업을 달성했지만 개최국 홈 이점과 심판 판정의 도움 등 일부 국가들의 비판으로 4강 팀다운 대접을 받지 못했다.하지만 한국의 원정 16강 진출 성공은 아시아 축구 맹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한편 그동안의 불신을 종식시켰다.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개막전부터 많은 이변이 예상됐다. 그러나 세계 축구를 양분해온 유럽과 남미의 강세는 여전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홈 그라운드의 아프리카 팀들은 여전히 월드컵 무대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우승팀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과 남미가 역시 월드컵 무대에서 힘을 과시했다. 조별리그가 벌어질 때만해도 유럽 팀들은 힘을 쓰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유럽 대륙 밖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유럽 팀들이 힘을 쓰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통하는 듯 했다. 그러나 유럽은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등 3팀이 4강에 올라 각각 13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의 힘을 과시했다.남미의 활약도 눈에 띈다. 예선을 통과한 남미 5개 팀 가운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4팀이 8강에 오르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칠레 또한 16강에 오르며 선전했다. 비록 우루과이를 제외한 나머지 3팀이 모두 8강전에서 패했지만 남미의 강세는 두드러졌다. 아시아는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16강에 오르며 세계와의 격차를 조금씩 줄여나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개최국 남아공을 비롯해 코트디부아르, 카메룬, 나이지리아, 가나, 알제리 등 총 6개 팀이 아프리카 대륙을 대표해 이번 대회에서 나섰다. 하지만 이들은 기대에 못 미쳤다. 개최국 남아공은 2승1패를 거두긴 했지만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역대 월드컵에서 개최국이 16강에 오르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 아프리카의 전통 강호 카메룬과 나이지리아가 동반 16강 탈락의 아픔을 겪었고, 코트디부아르는 죽음의 G조에서 브라질과 포르투갈에 밀리며 희생양이 됐다. 알제리 또한 16강을 넘기엔 벽이 너무 높았다.아프리카 팀 중 유일하게 가나가 8강까지 오르며 선전했다. 그러나 8강에서 우루과이에 승부차기로 아쉽게 패하며 아프리카의 반란을 이어가지 못했다.한편, 미국 스포츠 블로그 SB 네이션은 7월 13일(한국시간)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8개국 가운데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한국을 선정했다. 이튿날인 14일에는 미국 스포츠 전문 웹진 블리처 리포트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꾸준히 관심을 둬야 할 16개 팀 가운데 한국을 7번째로 꼽았다.

남아공월드컵, 대단원의 막 내려… 스페인 우승

65억 세계인의 축제, 2010남아공월드컵이 무적함대 스페인의 사상 첫 우승을 끝으로 화려했던 막을 내렸다.2010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는 새 역사를 썼다. 한국은 7회 연속 본선 진출과 함께 사상 첫 원정 대회 16강 진출이라는 역사적 쾌거를 일궈내며 아시아 무대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도 쉽게 지지 않는 팀이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남겼다.또 한국은 기존 멤버뿐만 아니라 젊은 선수들의 기량도 뛰어나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짐작케 했다. 비록 8년만의 8강 진출과 남미 상대 월드컵 첫 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원정 대회 첫 16강 진출이라는 소기의 목표도 달성했다. 한국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아시아 국가 최초로 4강 진출이란 위업을 달성했지만 개최국 홈 이점과 심판 판정의 도움 등 일부 국가들의 비판으로 4강 팀다운 대접을 받지 못했다.하지만 한국의 원정 16강 진출 성공은 아시아 축구 맹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한편 그동안의 불신을 종식시켰다.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개막전부터 많은 이변이 예상됐다. 그러나 세계 축구를 양분해온 유럽과 남미의 강세는 여전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홈 그라운드의 아프리카 팀들은 여전히 월드컵 무대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우승팀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과 남미가 역시 월드컵 무대에서 힘을 과시했다. 조별리그가 벌어질 때만해도 유럽 팀들은 힘을 쓰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유럽 대륙 밖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유럽 팀들이 힘을 쓰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통하는 듯 했다. 그러나 유럽은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등 3팀이 4강에 올라 각각 13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의 힘을 과시했다.남미의 활약도 눈에 띈다. 예선을 통과한 남미 5개 팀 가운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4팀이 8강에 오르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칠레 또한 16강에 오르며 선전했다. 비록 우루과이를 제외한 나머지 3팀이 모두 8강전에서 패했지만 남미의 강세는 두드러졌다. 아시아는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16강에 오르며 세계와의 격차를 조금씩 줄여나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개최국 남아공을 비롯해 코트디부아르, 카메룬, 나이지리아, 가나, 알제리 등 총 6개 팀이 아프리카 대륙을 대표해 이번 대회에서 나섰다. 하지만 이들은 기대에 못 미쳤다. 개최국 남아공은 2승1패를 거두긴 했지만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역대 월드컵에서 개최국이 16강에 오르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 아프리카의 전통 강호 카메룬과 나이지리아가 동반 16강 탈락의 아픔을 겪었고, 코트디부아르는 죽음의 G조에서 브라질과 포르투갈에 밀리며 희생양이 됐다. 알제리 또한 16강을 넘기엔 벽이 너무 높았다.아프리카 팀 중 유일하게 가나가 8강까지 오르며 선전했다. 그러나 8강에서 우루과이에 승부차기로 아쉽게 패하며 아프리카의 반란을 이어가지 못했다.한편, 미국 스포츠 블로그 SB 네이션은 7월 13일(한국시간)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8개국 가운데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한국을 선정했다. 이튿날인 14일에는 미국 스포츠 전문 웹진 블리처 리포트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꾸준히 관심을 둬야 할 16개 팀 가운데 한국을 7번째로 꼽았다.

사람을 사랑한 화가

온 세상의 다양한 그림의 소재 중 오브제로서의 인물은 언제나 매력적인 아이콘이다. 그러나 인물을 비틀거나 그 속의 내재된 감정에만 국한되는 난해한 그림이 아닌,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인물의 속내까지도 작품에 녹여내는 예리하고 끈질긴 작가가 있다. 바로 디지털이 난무한 이 시대에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붓을 든 작가 예진우가 그렇다.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탄탄하고 밀도 있는 인물화로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 신라미술대전에선 대상을 수상한 저력있는 작가가 바로 그다.예진우의 그림에는 무채색 중성 톤의 대비가 두드러진다. 원형으로 돌아가고 싶은 화가의 태생적인 욕구가 그대로 드러난 대목이다. 그의 그림에 등장하는 사람들과 색채는 화려함과 단순함이 맞물려 있다. 그 중성 톤의 단순함이 그림을 결정하는 모티브가 되고, 마음의 여백을 찾을 수 있는 한가로움으로 작용한다. 화가의 그림을 통해 상실되어 가는 인간적 사랑과 퇴색 되어가는 시간을 되찾는 것은 재미있고 유쾌한 일이다.치열한 삶의 현장인 새벽시장에서 혹은 뜨거운 입김 뿜어내는 아스팔트 위에서 만난 민초들의 삶을 노동의 무게감으로 표현해 화단에 적잖은 충격을 던진 서양화가 예진우. 그의 그림에서 사람냄새가 흠씬 배어난다.<자료제공 정구찬 갤러리/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63-1/ 031-262-7122>

멍석 위 오밀하게 풀어낸 ‘삶

나의 작업은 고향에 대한 다양한 시점과 감성을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도 보편적이고 원초적인 한국인의 담백하고 구수한 고향의 정서를 담아내고자 했다. 이러한 원초적인 고향개념을 환기시키는 추억의 증거물로 콩은 만들어졌다. 콩 하나하나는 작지만 그것이 모여 빛, 색채와 함께 만들어내는 조형적 공간은 새로움을 찾아가는 미로와 같다. 콩의 조형놀이는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동적상태로 화면 속에 존재한다. 동적상태의 덩어리들은 빛을 통해서 양적인 팽창의 가상적 공간을 표출시키고, 생략과 사실적 밀도의 깊이를 화면 속에 공존시킴으로서 콩의 다양한 조형적 변화를 시도했다. 그래서 화면속에선 그리 멀지 않은 시절의 옛 이야기들이 보따리를 풀어내고, 고향에 대한 꿈과 향수, 그리고 넉넉하진 않지만, 정겹고 사람사는 냄새나는 따뜻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킨다.즉, 현실을 망각하지도 않고 과거에 종속되지도 않으며, 가장 본질적인 우리네 삶의 모습을 콩을 통해 표현한 것이다. (작가노트 中) 박종경 (朴鍾慶Park, Jong Kyung)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 예술대학원을 졸업한 작가는 갤러리 사비나, 동원화랑, 송아당, 대백프라자갤러리 등에서 12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또한 뉴욕아트엑스포(뉴욕 자빛 컨벤션센터2000년), 마이애미 아트페어(미국2007년), 골든아이 아트페어(코엑스 인도양홀2008년), 제네바 아트페어(스위스 제네바2009년) 등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신작전, 대구구상작가회, 자관전 회원으로 있다.

한국국제관광전서 홍보관 운영···큰 호응

인천시 중구가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최우수 홍보상을 받았다.구는 6월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3회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 문화와 역사가 살아숨쉬는 중구의 월미관광특구,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차이나타운 등을 홍보하는 중구홍보관을 운영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구는 주요관광지나 건축물 모형의 액자, 입체퍼즐 맞추기, 중국의상 입고 사진 찍기 등의 홍보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이번 관광전에는 유럽을 포함한 미주,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오세아니아 등 총 50개국 420개 기관이 참가해 각종 관광정보를 나누고 지역의 관광자원을 홍보했다.행사기간 동안 10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중구홍보관에는 9만2천여명이 관람, 최우수 홍보관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구 관계자는 지난해와 지난 1월 열린 내나라 여행박람회 및 한국국제관광전에서도 최우수부스상, 최우수진흥상 등을 연속 수상해 전국 최고의 명품관광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각종 행사와 관광전에 참가해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펼치면서 명품관광지로서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워진 캐리비안 베이···이용하세요

캐리비안 베이가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지난 5월21일 전체 시설을 오픈했다.파도풀 및 와일드 리버 등을 시작으로 야외 시설을 개장한 캐리비안 베이는 실외 튜브 라이더 및 워터봅슬레이, 서핑라이드 등을 오픈하면서 실내외 전 시설이 100% 가동되고 있다. 올해 캐리비안 베이는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내세웠다. 락커동을 확장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늘렸으며 바닥부터 천장까지 기반 시설을 모두 재정비하는 등 물놀이 전후까지 책임지는 완벽한 서비스를 위해 전면적인 리뉴얼을 실시했다.우선 기존 3층이었던 실외 락커동을 총 면적 7천41㎡의 4층 건물로 확장한 반면 락커 수량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시켜 1명당 이용 면적이 1.5배로 늘어났다.이와 함께 기존에 타일로 덮여 있던 락카동 바닥을 논슬립(Non Slip) 장판으로 교체해 청결 및 안전을 강화했으며 샤워기와 탈수기를 늘리고 수영복을 담을 수 있는 비닐팩도 탈수기 옆에 비치, 이용객의 깔끔한 뒷정리를 돕고 있다. 물놀이 시설도 부분 리뉴얼을 통해 위생과 안전을 강화했다. 실내 파도풀 및 각종 스파, 뷰티센터가 자리잡고 있는 아쿠아틱 센터는 폐쇄형이었던 천장을 개폐형으로 바꿔 실내 공기 질을 높였다.실내외 총 5개 코스의 슬라이드에서 1인 및 2인이 사용하는 튜브와 와일드 리버 튜브를 교체 및 개선해 더욱 안전하고 스릴 넘치는 슬라이드 이용이 가능해졌다.가족이나 5인 이상 단체가 이용하는 빌리지 시설의 온라인 예약도 기존의 선착순 배정과 달리 이용자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지역의 빌리지를 호실까지 선택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 졌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약 8개월간 캐리비안 베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즌권을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7월31일까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구매 당일부터 2010년 12월31일까지 횟수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시즌권 가격은 18만원이며 일부 성수기 기간은 이용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