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님표 여주쌀이 새해 첫 홍콩 수출길에 오른다. 15일 여주시 등에 따르면 내년 홍콩마카오에 대왕님표 여주쌀 총 50t을 수출하며 그 중 1차 선적분 3.6.t을 내보내기 위한 여주쌀 수출 출고식을 내달 3일 여주통합RPC에서 연다. 이번 여주쌀 홍콩마카오 수출은 지난 7월부터 홍콩 수출업체인 코리아 디스플레이(대표 김수진)와 여주통합RPC(대표 김정호)가 대왕님표 여주쌀을 수출하고자 관련 협의를 진행, 지난 9월 여주쌀 50t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해 1차 선적분 3.6t을 수출하게 됐다. 홍콩 수출길에 오른 대왕님표 여주쌀은 올해 여주지역에서 생산한 햅쌀(추청벼)로 10㎏당 4만2천원 선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돼 일본쌀(3만2천원)이나 미국 칼로스쌀(1만5천~1만7천원)에 비해 높은 가격을 형성, 고품질로 차별화 한다는 계획이다. 곽용석 시 농정과장은 쌀 특구 지역의 명성에 맞게 고품질 여주쌀에 대한 전략적 마케팅을 펼쳐 대왕님표 여주쌀의 수출량을 더욱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왕님표 여주쌀 수출 출고식에는 김춘석 시장과 김규창 시의장을 비롯해 농협관계자 등 1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시는 10일 2013년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여주시 점동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조재운)를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송영천)주민자치위원과 관련, 공무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점동면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라인댄스, 사물놀이, 요가, 점동소식지, 고령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등 우수 프로그램 사례견학 및 정보를 교환하고 두 위원회가 준비한 기념품을 나누며 주민자치위원간 친목을 다졌다. 조재운 점동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센터는 4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운영됐지만 타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만큼 발전한 것은 자치위원과 주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평생학습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영범 점동면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지역 주민자치센터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정보 교환은 물론, 함께 발전을 지속할 수 있는 관계로 유지돼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란)은 중고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실전 학습코칭 연수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는 지역 중ㆍ고등학교 희망교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창의력과 공부감성을 높여주는 연수를 진행했다. 또 학생들에게 자기주도학습의 실천 방법, 학습 원리를 통한 공부 경영 등으로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깨닫게 하는 교사로 거듭나고자 기획됐다. 수업을 마친 후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 연수에 교사들은 학생을 잘 가르치고자 하는 마음가짐과 배움의 열기로 가득했다. 서상민 학습지도센터장은 다양한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사들이 실제 학생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의 강의로 공감을 샀다. 세종고 한 교사는 퇴근 후 저녁 시간을 할애하였지만, 학습 코칭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으며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실망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웠는데 이제 아이들은 행복한 공부를, 교사들은 행복한 가르침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여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사들이 이와 같은 집중적인 직무 연수를 통해 교육현장에서 창의지성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창의지성, 배움중심 수업 등 교육에 대한 교사의 철학 변화와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시가 마을 주민들의 반대에도 농업용 창고 건립 허가를 내줘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8일 시와 대신면 가산리 주민 등에 따르면 농업인 S씨는 최근 대신면 가산리 400의 2(임야) 외 2필지 4천995㎡의 부지에 총 4개동 792㎡ 규모의 농업용 창고 건축허가를 받아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이 지역 주민들은 농업용 창고가 들어설 부지 배수로로 인한 침수 피해가 예상된다며 배수로 변경과 기존의 농업용 저온저장 창고의 냉동기 가동에 따른 소음피해 등 창고 증설 반대 건의서를 시에 제출했다. 하지만 시에서 건축허가를 내주자 주민들은 농기계를 동원해 공사차량 출입을 막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마을주민들은 S씨가 7년 전 대규모 농업용 창고를 조성해 사용하면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합법적인 허가가 나올 수 있는지 궁금하다는 입장이다. 가산1리 민병주 이장은 지난 여름 집중호우 당시 우수가 대량 유입되면서 배수로가 역류해 주변 농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면서 그동안 S씨가 운영하는 농업용 창고로 인해 마을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어왔다고 주장했다. S씨는 그동안 주민들과 계속 협의를 했지만 주민들이 해결할 수 없는 요구를 하고 있다며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은 하겠지만 내년 농사계획에 맞춰 공사는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농업용 창고시설 허가는 적법한 절차에 의해 허가를 했다며 S씨와 협의해 원만한 해결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시농업기술센터가 2013년도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기획홍보 분야의 고득점을 바탕으로 농업관련 개발기술의 가공확산, 강소농을 비롯한 경영개선 지원, 농촌자원 소득화 지원, 기관조직 활성화 등에서도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연중 업무평가와 제출한 지도사업실적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20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여주시가 2년 연속으로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돼 수상하게 됨에 따라 직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연중 이어져 온 농업관련 견학 방문객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완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농업관련 평가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창의력 향상과 전문 농업기술 능력을 한 층 업그레이드해 농민에게 더 많은 농업현장 기술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시는 118년 만에 군에서 시로 승격된 2013년을 기념해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여주시와 시의회, 여주기독교연합회, 농협중앙회여주시지부, 여주라이온스클럽, 여주여강로타리클럽 등이 대거 참여한 이번 모금활동은 지난 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7일간 중앙통 입구와 여주휴게소 상하행선 등 3곳에서 운영하며 3천800만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모은 성금은 여주 구세군을 통해 구세군 지역아동센터와 나눔의 집, 푸드뱅크, 무한돌봄 사업 등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구세군 자선냄비는 1928년 12월15일 당시 한국 구세군 사령관이었던 조셉 바아(한국명 박준섭) 사관이 서울 명동 거리에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불우 이웃을 도우면서 시작됐으며 매년 모금활동을 통해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을 돕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소방서가 소방시설 불량률 줄이기 및 상시 작동을 위한 소방특별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특정소방대상물 2천731개소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소방특별조사반을 편성하고 소방시설 전원 차단과 잠금고장상태 방치, 상시 작동 기능 유지 여부 등을 점검하고 대상물 관계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더불어 관리 방법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김철수 여주소방서장은 최근 5년간 소방시설 잠금 및 전원 차단 등 작동 불량으로 인한 대형 화재가 빈번히 발생했다며 소방대상물 전수조사를 통해 시민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국빈 방한 중인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이 최근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 방향)에 있는 그리스군 6ㆍ25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그리스군 참전비는 1950년 한국전쟁에 참전한 그리스군의 공훈을 기리고자 국방부가 1974년 건립했다. 여주시 가남읍 본두리 있는 참전비는 1천650㎡ 면적에 높이는 8.7m, 기단을 제외한 비(碑)의 높이는 7.2m이다. 그리스 고대유적을 본떠 세운 기념비에는 한국어와 영어ㆍ그리스어로 행복은 자유 속에 있고 자유는 용기 속에 깃든다는 신념을 가진 그리스의 용사들! 정의를 위해 몸바친 741명의 고귀한 생명 위에 영광이 있으라라고 새겨져 있다. 해마다 6월이면 그리스 참전용사와 보훈관계자, 여주재향군인회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국가보훈처에 의해 국가지정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한편 1950년 12월부터 한국전쟁에 참전한 그리스군은 임진강 부근과 금화ㆍ철원 등지에서 수많은 격전을 치렀으며, 169명이 전사하고, 61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육군 결전부대는 예하 여단의 전면전 전투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2일부터 6일까지 여주시ㆍ양평군ㆍ횡성군 일대에서 야외 전술훈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야외 전술훈련 기간 중에 여주ㆍ양평ㆍ횡성의 주요 도로에서 궤도 및 일반 군부대 차량이 대거 이동하면서 일부 도로의 교통흐름이 방해를 받을 수 있다. 부대 관계자는 훈련 기간 중에 여주를 비롯한 지역의 주요 도로가 훈련차량으로 차단될 수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란)이 2013년도 국민 신문고 민원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 여주교육지원 청은 지난 4월 평가에서 지역교육지원청 중 1위, 7월 평가에서도 경기도교육청 전체 1위를 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민원만족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최종 평가에서도 지역 교육지원청 1위를 차지해 기관 표창과 개인상을 받았다. 김명란 교육장은 올해 민원 만족도 평가는 전 직원이 합심하지 않으면 달성할 수 없었다.라며 소규모 교육지원청인 여주가 경기도에서 제일 잘했다는 평가는 그 어떤 가치보다 값진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