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업전문경영인에 여주시 가남읍에 거주하는 이영구씨(52사진)가 선정됐다. 이씨는 주변농가 재배기술 및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한 컨설팅과 2012년도 농업회사법인 우리뜰을 설립해 주변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서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지난해 10월부터 문화재 발굴조사로 공사가 중단된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 제2관 공사가 다시 재개됐다. 8일 문화재청, 신세계사이먼 등은 최근 문화재 발굴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발굴지역에 대한 공사중지 조치가 모두 해제됐다고 밝혔다. 발굴조사를 진행한 서해문화재연구원은 지난 2월12일 마지막 조사지역인 9~10구역에 대한 문화재 발굴조사 자문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조사결과에 대한 철저한 기록보존 후에 예정된 사업을 시행해도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공사중지 구역으로 남아있던 9~10구역 941㎡에 대해 지난달 7일 공사중지 명령을 해제, 발굴조사 대상지 전체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가 마무리됐다. 이날 서해문화재연구원은 정밀 발굴조사 결과 통일신라시대 탄요(炭窯숯가마) 1기를 비롯해 고려시대 석곽묘(5기)토광묘(6기)타원형 석축(1기), 조선시대 토광묘(7기)회곽묘(3기)석축 및 구상 유구(6기), 시대 미상의 수혈 유구 29기 등 총 58기의 유구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들 유구에서는 청동 동경, 합, 수저, 동전, 철 정, 고려청자, 매병, 백자 등 총 121개체의 유물도 출토됐다고 연구원 측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신세계사이먼 측은 발굴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인력과 장비를 대대적으로 투입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신세계사이먼 측 관계자는 문화재 발굴조사로 인해 공사가 차질을 빚게돼 당초 목표했던 연말 준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작업 속도를 최대한 높여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마련한 농업인 행복버스 행사가 지난 4일 여주 능서면 능서초교와 능서복지회관에서 열렸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전국의 농어촌지역을 방문해 소외 농민에게 양질의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한국마사회 등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여주 능서농협은 행복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힘찬병원 의료진과 의료협약을 체결한 뒤 지역 농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관절질환 및 척추질환 등 의료서비스를 펼쳤다. 또 이날 자리에서는 ▲장수사진 촬영 ▲무료법률상담 ▲뽀빠이 이상용과 민요가수가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도 펼쳐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병형 농협 여주시지부장은 여주지역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성 질환 등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명호 능서농협 조합장도 의료지원 서비스에 참여한 힘찬병원과 능서농협 간 의료협약을 체결해 우리 농민들이 언제든지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할 것을 약속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대순진리회 대진 국제자원봉사단(단장 윤은호선감)은 3일 오전 여주 시 승격 원년을 맞아 천년고찰 신륵사 등지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여주시 단현동 남한강 강천보와 세종대왕릉, 신륵사 등에서 대진 국제자원봉사단원 1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 농자재와 생활쓰레기 등 10t을 수거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시 현암동 남한강변 수변공원에 60억원을 들여 수상레저스포츠센터 건립된다. 여주 수상레저스포츠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건축연면적 836㎡ 규모의 부유식 건축물과 조립식 접안시설, 교육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 시설은 남한강의 수위에 따라 높낮이가 자동 조절되는 부유식 건축물로 댕기요트(32대), 카누(40대), 카약(20대), 비상구조선, 제트스키, 모터보트 등 각종 수상레저장비 100여대가 도입된다. 시는 최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하천점용허가를 받아 이달 중으로 설계를 마치고 다음 달 착공해 연말께 완공할 계획이다. 이우순 시 교육체육과장은 4대강 사업을 통해 남한강에 충분한 수량을 확보함에 따라 수상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스포츠센터를 건립하게 됐다며 남한강 수면을 이용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 능서초등학교가 학생자치 다 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 준비 교로 지정된 능서초의 다 모임 프로그램은 자아존중과 배움끼와 함께하는 3 Healing up 행복한 능서교육 비전을 담고 있다. 능서초는 작은 학교의 특성을 살려 전교생이 참여해 자신의 생활 속 문제와 월별 행사를 직접 정하고 서로 의논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다 모여서 함께 의논한다는 의미로 학생자치 다 모임으로 정하고 교사의 개입 없이 어린이들 만의 참여로 이뤄진다. 신언자 교장은 다 모임에 대한 어린이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며 머무름이 행복한 교실 만들기와 자신의 일을 자신이 직접 의논한다는 점에서 자주적 인간을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은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여주와 양평지역에서 대규모 야외 기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기간 동안 군부대 전차와 장갑차 등 궤도차량과 일반챠량의 이동경로를 따라 37번42번70번341번 국도와 지방도 일부 구간에 교통 통제소가 운용될 예정이다. 부대 관계자는 군부대 훈련 차량으로 교통 혼잡과 주민 불편이 예상된다며 군의 교통안내와 통제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시 북내면 덕산리 신라컨트리클럽이 법정관리에서 회생계획안이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져 회원제에서 퍼블릭골프장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30일 신라CC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파산 3부(윤준 수석부장)는 지난 7일 신라CC 측이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신라CC는 회원제에서 퍼블릭골프장으로 전환, 기존 회원들에게는 입회금의 50%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50%는 지분으로 출자 전환키로 했다. 기존 지배주주는 100% 지분에서 39%로 지분률이 낮아지고 금융기관에서 1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유치해 골프장 정상화에 투입키로 했다. 퍼블릭으로 전환하면 세금이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 내장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라CC는 신라저축은행 정리와 내장객 감소, 이에 따른 경영난으로 입회금 반환신청이 급증하면서 자금난에 봉착했다가 지난해 4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권혁춘 신라CC 이사는 그동안 신라CC를 믿고 지지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회생계획안이 법원에서 통과돼 경기도와 여주시 등에서 행정 절차가 진행중에 있으며 퍼블릭 골프장으로 전환되면 과거의 신라골프장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시 북내면 외룡리에 건설 예정인 천연가스발전소의 환경영향 평가에 대한 주민공청회가 27일 북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는 전의찬 세종대 환경에너지융합학과 교수 주재로 개최했으며 이주현원종국송태연민덕영서진택이항진김보삼 주민대표와 유명숙(에코브레인 팀장)김재구(청록환경생태연구소)이명규(이엔씨기술 상무)한수미(SK E&S(주) 부장) 회사 측 관계자와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전소 사업주체인 SK E&S(주) 관계자는 여주 천연가스발전소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한 발전소로 여주시 및 수도권 남동부 지역 내 양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지역주민의 고용기회 확대와 지방세 납부 등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사업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주민대표와 회사 측은 주요사업 내용과 추진경위 및 향후계획, 환경현황 조사에 따른 대책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주민대표로 참석한 이항진 여주환경운동연합 위원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회사 측이 주민들에게 보여준 환경영향평가서(초안) 내용을 신뢰할 수 있도록 소음진동악취와 동식물 생태계 보전 대책, 생태습지 유지, 대기오염물질 저감대책 등 약속을 지켜달라며 주민 대표와 환경단체, 회사 측 관계자가 참여하는 여주 천연가스발전소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여주 천연가스발전소는 SK E&S(주)가 북내면 외룡리 366일대 20만8천876㎡ 부지에 7천750억원을 투입해 내년 2월 착공, 오는 201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1천㎿ 규모의 발전시설 용량의 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수도권 2천500만 시민의 식수원인 팔당호 특별대책지역 지가 피해액이 89조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는 26일 여주축협 2층 한우프라자에서 주민대표,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수협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 팔당 상수원관리지역 규제비용 평가 연구용역 결과에서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팔당상수원 규제피해 비용은 135조6천225억원으로 이 가운데 여주, 이천, 양평, 가평 등 팔당특별대책 7개 지역의 지가 피해액은 89조원으로 추산됐다. 또 상수원 규제 피해액은 지가 피해액의 절반인 45조 5천100억원, 연간 이자로 1조1천125억원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팔당상수원 피해 주민들을 위해 조성한 한강 수계기금은 지가 피해 뿐만 아니라 이자도 감당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준 한강 수계기금 조성액은 4천780억원으로 지가 피해 연간 이자액의 43%에 불과하다. 연구는 한강 수계기금 조성 수준이 규제피해 비용을 현실적으로 반영하지 못하는 만큼 기금 지원을 현실화하거나 과도한 규제를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이명환 특수협 공동대표는 환경기초시설 등 팔당상수원 직접 관리 비용을 확대하고 물 이용부담금 요율을 현실화해 팔당 상수원관리지역 권역 지정을 재검토하는 등 합리적인 규제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