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시정 홍보지 제작업체를 선정하면서 불법으로 여주지역 주간신문사에 특혜를 준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12일 여주시와 경기도 감사관실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발주금액 1억2천만원 규모의 남한강 여주소식지 제작업체를 선정하면서 여주지역 주간신문사 4곳을 수의계약으로 선정했다. 이는 예산낭비를 막기위해 분리발주를 금지하는 지방계약법을 위반한 것으로 도 감사관실은 이같은 감사결과를 시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말 홍보팀장(6급)과 담당직원(계약직)을 징계했다. 또한 시는 도 감사에 지적되자 남한강 여주소식지 제작업체 선정 방식을 제한입찰로 바꿔 지역 내 인쇄업체인 K사를 선정, 인쇄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소식지 제작과 관련해 잡음이 있어 올해부터 한 곳에서 일괄 제작할 수 있도록 바꿨다며 특정업체에 특혜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경기도 감사 지적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여주시 홍보감사담당관실이 주관해 제작, 배포하고 있는 남한강 여주소식지는 12쪽 분량의 타블로이드(컬러판)로 모두 3만부를 제작해 여주지역에 배포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정병국 국회의원이 지난 11일 이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전국 문화복지사들을 대상으로 문화강연을 했다. 한국문화복지사협회(대표회장박용웅, 공동회장원경희)가 개최한 신년하례회를 겸한 이날 정 의원 초청 특강 및 문화복지사 양성교육 설명회에는 문화복지사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용웅 대표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 문화융성국가 건설이다라며 이 시대가 요구하는 문화 선봉에 문화복지사 여러분이 서 있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경희 공동회장도 환영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하시면서 대한민국의 문화진흥에 온 힘을 다하신 정병국 국회의원님께서 직접 문화복지사들에게 특강을 해 주시는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우리 문화복지사들에게 큰 응원과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자신의 저서 문화, 소통과 공감의 코드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문화의 가치를 ▲외교적 가치 ▲경제적 가치 ▲교육적 가치 ▲사회통합적 가치 ▲복지적 가치 등 5가지 가치로 나누어 설명하고, 문화가 가진 무한한 힘에 대해 열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한국문화복지사협회는 이날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서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김영대 (재)아름CS 이천지부장을 한국문화복지사협회 이천시지회장으로, 여주시 강원도민연합회 직전 회장인 이윤호 강원도민중앙회 이사를 여주시지회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지역 농민회원들이 9일 가남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영농설계를 위한 농업인 교육장 앞에서 수입쌀 판매 저지를 위한 서명을 벌이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지역의 일부 어린이집이 회계처리 부적정과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재료 보관 등으로 적발돼 시정명령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주시는 8일 지난해 여주지역 75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자체 특별점검을 실시해 23곳에서 59건의 각종 법령 위반사항을 적발해 시정명령과 현장지도를 했다고 밝혔다. 적발 사항별로 보면 북내면과 여흥동의 A와 B 어린이집의 경우 학부모와 지역 인사가 반드시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상하반기 1회씩 개최하도록 한 규정을 미이행하고 영수증 없이 회계처리, 운전기사(종사자) 채용보고를 이행하지 않아 시정명령을 받았다. 또한 능서면과 여흥동, 가남읍의 C와 D, E 어린이집의 경우 생선류 등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재료 보관과 직원복리 후생비를 급식 및 간식비로 처리하는 등 회계처리 부적정, 보육교직원 여비 지출 부적정, 영어와 음악, 체육 등 특별활동비를 초과 수납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전용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현금으로 사용하는 등 부적절한 업무처리 등으로 현장지도와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받았다. 아울러 오학동 F어린이집 등은 반편성 과정에서 규정을 어기고 편성했으며 음식조리원을 채용하면서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고 운영비를 세금계산서가 아닌 간이영수증으로 대체 처리하다 적발됐다. 박은영 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어린이집들은 일부를 제외하면 회계처리에 관한 규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발생한 단순한 과실이나 위반 정도가 경미한 사항들이라며 지도점검에서 드러난 어린이집 운영자의 업무 미숙과 투명성 인식 부족, 제도적 문제점 등에 대해 실무교육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등 문제점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썬밸리 그룹(회장 이신근)은 연말연시를 맞아 여주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여주지역의 소외계층 및 불우이웃을 위해 썬밸리 그룹이 매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업의 하나다. 이신근 썬밸리 그룹 회장은 나눔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기업의 도리와 책임을 다하는 길이라며 작은 힘이지만 여주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역경을 딛고 희망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썬밸리 그룹은 기업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문화 정착이라는 앞서가는 기업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상반기에는 국가유공자 주택개량 및 집수리 사업을 실시하고 연말에는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또한 여주에서 국제규모의 특1급 썬밸리호텔과 여주썬밸리CC를 운영하고 있는 썬밸리 그룹은 직원 채용시 되도록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할 뿐 아니라 여주대학과 긴밀한 산학협력 관계를 유지해 지역사회의 고용창출과 인재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베스트요양병원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으로부터 여주ㆍ이천지역 유일 인증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 인증은 병원의 의료서비스 질 개선과 환자 안전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베스트요양병원은 최근 13개 항목 408개 조사항목에 대한 까다로운 서류평가와 현장실사 등의 철저한 심사를 거쳐 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앞으로 2017년 11월까지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의료기관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여주 베스트요양병원은 안 원장과 260여 명 임직원이 지역에 소외되고 의료 취약지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내과 3개 과 재활의학과 2개 과, 신경과 2개 과, 신경외과, 한방과 등 12명의 우수 의료 인력을 확보했다. 또 신장전문의 상주로 투석 전문과 재활전문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베스트요양병원(여주시 가남읍)은 인증의료기관 획득으로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상급병실 4인 병상 등 22병 상을 증설했다. 안경록 병원장은 인증의료기관 승인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더 노력해 여주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한 요양치료를 책임지는 요양병원으로 환자를 위한 환자 중심의 요양 전문병원으로 발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시는 갑오년(甲午年) 새해 아침을 여는 신년 새해맞이 한마당 행사를 새해 1일 오전 6시30분부터 남한강 연인교(구 여주대교) 등지에서 개최한다. 여마의 전설이 깃든 영월루 마암과 민족의 젖줄 남한강의 절경을 바라보며 펼쳐지는 이날 행사는 힘찬 새해를 맞이하는 11만 여주시민들의 화합과 여주 시 승격을 기념해 희망찬 여주시 출발의 함성으로 펼쳐진다. 남한강에서 개최되는 새해맞이 행사는 수도권에서는 여주시가 유일하며 새해 첫날 연인 교에서는 다스름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덕담 나누며 차 마시기, 소원 쓰기, 고천문 낭독 및 소지올리기, 희망고사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새해 덕담 후, 새해 희망을 알리는 대북공연, 희망의 함성 지르기, 근하신년 무선헬기, 소원지태우기 등이 다채롭게 이어진다. 매년 개최되는 여주 남한강 신년 해맞이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쾌적한 새해 아침에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있는 여주에서 새해를 설계하며 갑오년(甲午年)을 맞이하는 화합과 결속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상생복지회 골든 밸리는 여주 남한강 신년 해맞이 행사를 마친 후 행사장 내에서 오전 8시부터 정성들여 만든 떡국을 참석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여주지역 새해맞이 행사는 남한강 연인 교와 여주시 금사면 이포보와 대신면 파사성 정상 3곳에서 열리며, 경기 동부지역 최고의 새해맞이 명소로는 남한강 최고의 자연풍광을 자랑하는 여주 썬밸리호텔 13층 스카이라운지로 손꼽히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유통업계 최고의 라이벌 롯데와 신세계가 여주와 이천에서 아시아 최대 프리미엄 아울렛 시장을 놓고 격돌하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가 확장공사 차질로 속을 태우고 있다. 26일 롯데와 신세계사이먼 등에 따르면 롯데 이천 프리미엄 아울렛은 지난 13일 개점 후 10일간 아울렛 역대 최대 매출인 212억원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 이천 아울렛은 5만3천여㎡ 영업면적에 353개 아시아 최다 브랜드를 보유해 개장 후 타 지역에서 30만여명의 유동인구 유입으로 이천 지역경제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또한, 숙박음식업운수업체도 평소 보다 30%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이천 아울렛에서 최고 인기 매장은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로 1일 평균 6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이천시의 특성을 반영한 매장인 향토 특산물관, 도자기관 등도 유동인구가 많은 동선에 있어 하루 2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 이천 아울렛 측은 전체 고객의 98% 이상은 서울 및 수원, 용인 등 타 지역 고객들로 이천 거주 고객의 이탈현상은 크지 않으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면서 롯데 이천 아울렛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신세계 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내년 말까지 800억여원을 투입, 여주시 상거동 기존 매장 옆 19만9천㎡ 부지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 확장을 위해 지난 10월15일 기공식을 했지만 하루 만에 문화재 훼손 혐의로 여주시로부터 공사 중지 명령을 받아 공사가 중단됐다. 특히, 신세계 여주 아울렛 확장 부지에서 토광묘와 석곽묘, 구상 유구 등 총 31기의 유구가 출토돼 지난달 20일부터 발굴전문 기관에서 900여명을 투입해 발굴조사가 진행 중에 있어 내년 말 완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세계 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관계자는 확장 부지에서 문화재가 출토돼 현재 발굴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빠른 시일안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장 여건을 감안해 일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올해로 20년을 넘어선 여주대가 저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총동문회가 소통의 중심에 설 것입니다. 하루 수 십 명의 재학생과 동문이 찾는 여주대 사랑방의 안주인 제10대 김영기 여주대학교총동문회장은 2만5천 여 동문이 서로 소통하는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지난 2월 취임해 10여 개월간 동문회를 이끈 김 회장은 죽은 공간으로 버려졌던 동문사무실을 지난 6월 이전, 여암학술정보관 2층 60여 평의 널찍한 공간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 회장은 우리 대학 동문회 사무실은 하루 수 십명의 재학생과 동문들이 찾고 있는 사랑방이라며누구나 쉽게 편하게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며 차와 음료, 컴퓨터와 복사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우리 사무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태경 여주대 총장이 내세우는 모토는 통(通)하는 대학이라며 대학측에서 총동문회가 소통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면서 한편으로 큰 기대를 걸고 있고 우리는 그 기대에 걸맞은 역할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 회장과 임원들은 최근 학교 측의 배려로 동문회 명부와 연락처를 대대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허울뿐인 동문이 아닌 실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맞춤형 동문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김 회장의 아이디어다. 또 회비 문제나 소식지 활성화 등 빅뉴스도 하나씩 실타래를 풀어 발전하는 동문회상을 만드는데 올인한다는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 아울렛이 24일 여주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1억여 원의 성금을 여주시에 기탁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춘석 시장과 허영무 여주프리미엄아울렛점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경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금 1억원을 기탁했다.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는 여주와 부산, 파주 등지의 지역사회에 총 5억의 성금을 기탁해 지역과 상생나눔을 실천하는데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세계사이먼은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불우이웃 돕기와 다문화 가정의 고향방문 등에 쓰일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