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갑오년(甲午年) 새해 아침을 여는 ‘신년 새해맞이 한마당’ 행사를 새해 1일 오전 6시30분부터 남한강 연인교(구 여주대교) 등지에서 개최한다.
여마의 전설이 깃든 영월루 마암과 민족의 젖줄 남한강의 절경을 바라보며 펼쳐지는 이날 행사는 힘찬 새해를 맞이하는 11만 여주시민들의 화합과 여주 시 승격을 기념해 희망찬 여주시 출발의 함성으로 펼쳐진다.
남한강에서 개최되는 새해맞이 행사는 수도권에서는 여주시가 유일하며 새해 첫날 연인 교에서는 ‘다스름’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덕담 나누며 차 마시기, 소원 쓰기, 고천문 낭독 및 소지올리기, 희망고사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새해 덕담 후, 새해 희망을 알리는 대북공연, 희망의 함성 지르기, 근하신년 무선헬기, 소원지태우기 등이 다채롭게 이어진다.
매년 개최되는 ‘여주 남한강 신년 해맞이’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쾌적한 새해 아침에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있는 여주에서 새해를 설계하며 갑오년(甲午年)을 맞이하는 화합과 결속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상생복지회 골든 밸리는 여주 남한강 신년 해맞이 행사를 마친 후 행사장 내에서 오전 8시부터 정성들여 만든 떡국을 참석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여주지역 새해맞이 행사는 남한강 연인 교와 여주시 금사면 이포보와 대신면 파사성 정상 3곳에서 열리며, 경기 동부지역 최고의 새해맞이 명소로는 남한강 최고의 자연풍광을 자랑하는 여주 썬밸리호텔 13층 스카이라운지로 손꼽히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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